향수의 종류 - 성격이나 느낌,때와 장소에 따라, 농도,향
2. 향수의 종류
<향에 따른 성격이나 느낌에 대한 종류>
* 에스페 리딕(HESPERIDIC)계 :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의 향수.
ex) 에스페리딕 파세트: 베르가모트, 레몬, 오렌지... 특히 오데코론이 이에 속한다.
* 프로랄(FLORAL)계 : 청순하거나 우아한 이미지, 여성스러움을 나타낸다.
ex) 장미, 자스민, 라일락, 라벤더 등의 꽃향.
* 시프러스(CHYRES)계 : 클래식, 신비스러움, 균형 있는 향.
ex) 가모트, 자스민, 장미, 이끼, 우디노트, 앰버.
* 오리엔탈(ORENTAL OR AMBER)계 : 따뜻하고 관능적, 신비스럽고 깊은 향.
ex) 용연향, 사향, 발자믹, 우디, 스파이시, 동물성 노트.
* 우디(WOODY)계 : 따뜻하고 남성적, 개성 있고 지속적이며 동적이다.
ex) 목향, 이끼향 등이 주요성분이다.
* 그린노트(FOUGERES)계 : 싱그럽고 파란느낌, 스포티, 활동적이며 숲 속을 연상케 해준다.
ex) 라벤더, 장미, 이끼, 꾸마린느.
* 모던노트(MODERN NOTE)계 : 합성 향을 기초로 현대적인 느낌이드는 향이다.
*대 표 적 인 향 수
* 구찌앤비 : 구찌앤비는 팬츠 슈트를 입은 모던한 여성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환상적이고 신선한 그린 향, 6월에 1주일만 피었다가 사라진다는 와인 플라워. 흰 꽃의 히아신스 목련의 맑고 깨끗한 색채와 빛. 무지개를 연상시키는 퍼플루와 바이올렛의 진귀한 색채. 마치 프리즘처럼 모든 색채가 순수한 화이트로 혼합되어 은은한 백합과 자스민 머스크향의 부드럽고 우아한 향취를 자랑한다.
* 카보틴 :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신비의 꽃이라 불리는 진저릴리의 향수로 배합한 것으로 발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이다..
* 다비도프 쿨워터 : 짙은 네이비 블루의 용기가 프레시한 느낌을 주며 샤프하면서도 활동적인 남성을 위한 향수이다.
* 다비도프 쿨워터 우먼 : 아쿠아 프레쉬 향으로 몸 속 깊은 곳까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향수이다.
* 선 플라워 : 신선한 과일 향과 꽃향기로 봄의 따스하고 낭만적인 이미지를 전해줌과 동시에 시원한 잔향으로 지루함을 없앤다.
* 달리믹스 : 전위적인 디자인 팩키지로 더욱 잘 알려졌으며, 워터 멜론과 그레이프 샤베트등의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향으로 신세대의 감각을 대변하는 유니섹스 향수이다.
* 트루 러브 : 사랑에 빠진 황홀감을 표현한 향수로 두 개의 연결된 링은 진실한 사랑의 약속을 의미한다.
* 5th 에비뉴 : 뉴욕 맨해튼 거리의 건축물을 연상시키는 5th 에비뉴는 뉴욕 5번 가의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이 담긴 향수로 현대적이면서도 동양적인 무드가 어우러져 있다
* 로디세이 : '이세이의 물' 이란 뜻으로 비와 물 등 자연의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오존 노트의 향수이다.
* 버버리 위크앤드 : 단순하면서도 우아함이 느껴지는 버버리 오브 런던은 복숭아와 살구 자두 등 수천 가지의 과일 향이 어우러져 달콤함을 선사한다.
* 레드 도어 : 그윽하고 진한 부케의 꽃향기로 푸근하고 와일드한 첫 향기와 시간이 지닐수록 글래머한 여성의 잔향을 남기는 향수이다.
* 씨 케이 원 : 과장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향으로 남녀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고 특히 도시적이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가진 사람들이 즐겨 사용한다.
* 까리따 : 장미와 히아신스, 아이리스, 은방울꽃이 배합된 까리따 오데뜨 퍼퓸은 섬세한 여성의 향기를 지녔다 .푸른색 용기는 순수한 영혼을 상징한다.
* 휴고보스 : 휴고보스는 남자답게 힘있고 자신감 있는 동시에 감각적이고 패션에 민감하며 매력과 개성을 지닌 남성을 대상으로 현대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향을 특징으로 하고있다.
* 랑케스터 선 워터 : 세계 최초로 탑노트에 헤드 스페이스 테크닉을 사용하여 리슬링 플라워의 화이트 와인 향을 담았다. 창공으로 흩어지며 무지개를 만들어 내는 물방울과 금실같이 반짝이는 햇빛이 결합한 향수.
< 향에 따른 향수의 종류 >
* 사용된 원료의 종류에 따라...
1. 싱글 후로랄 타입
싱글이 의미하듯 한 종류의 꽃향기를 표현한 향수로 향기의 여왕이라 불리워지는 쟈스민의 화려하고 감미로운 향기, 꽃의 여왕인 로즈의 우아한 향기, 행운의 꽃인 뮤게의 향기 등 각각의 이미지를 살린 향수가 여기에 속한다.
2. 후로랄 부케 타입
여러 송이의 꽃을 꽃다발로 한 것과 같은 향기가 특징으로 매우 다양한 향을 느끼게 한다.
3. 알데히드 타입
후로랄을 기본베이스로 한 위에 지방족 알데히드를 더하여 보다 새로운 감각을 불어넣은 것으로 모던후 로랄이라고 불리워지기도 한다. 특히 이 타입은 확산력이 큰 특성을 지니고 있어 알데히드의 출현은 향수산업 자체에 커다란 발전을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4. 그린 타입
이 제품은 초원을 연상시키는 풀과 나무의 녹색, 시원한 바람처럼 상쾌한 향기가 특징인데, 낯설지 않고 친근감을 주는 것이 이 향수의 강점이다. 지적인 자신의 모습을 연출하고 싶을 때 그린 계의 상쾌한 향이 효과적이다.
5. 우디 타입
문자그대로 나무를 연상시키는 향수이다. 시판되고 있는 향수 중에서 이 타입으로 분류되는 것은 적지만 다른 타입으로 분류되는 향수 중에 우디의 향료가 성분으로 포함되어진 향수는 많이 볼 수 있다.
6. 시프레 타입
'시프레'라는 명칭은 지중해에 있는 키프로스 섬을 지칭하는 것. 1917년 발표한 ‘시프레’라는 향수로부터 유래한 것이다. 나뭇잎이 축축하게 젖은 듯 하면서도 그을은 듯한 향조이며, 마음을 편안히 가라앉게 하는, 조용하면서도 격조 있는 향기이다. 가을 문턱에서 겨울에 걸쳐 잘 어울리는 향기이다.
7. 후제아 타입
후제아는 싱싱하고 촉촉한 느낌의 향조를 지닌 ‘Fougere Royal'로부터 온 것이다. 거의 대부분이 남성용으로서, 라벤더타입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오크모스를 베이스로 신선미가 있는 라벤더 향을 살린 후레쉬한 향이다. 남성들에게는 포멀한 차림이나 신경을 써서 멋을 내고자 할 때 사용을 하고 싶은 향기이며, 최근에는 개성이 강한 여성사이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8. 타바끄레저 타입
엽궐련의 향기, 가죽의 냄새가 악센트로서 분명하게 알 수 있다. 환상적인 타르와 동물적인 요소를 지닌 향조가 남성적이고 강한 개성의 향기임을 느끼게 하나 유명향수 중에 이 타입으로 분류되어지는 것은 매우 적다.
9. 오리엔탈 타입
오리엔탈타입은 서양에서 본 동양의 신비하고 엑조틱한 이미지를 표현한 향기이다. 무스크, 안바, 시뱁 등 동물성 향료가 많이 배합된 것이 특징인데, 이 동물성 향료를 제공하는 동물들이 대부분 동양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에서 그 명칭이 유래했다. 관능적이고 화려한 느낌의 향수이다. 이 향기는 지속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겨울, 야간용으로 쓰는 것이 좋으며, 화려한 차림, 당당하고 자신 있는 원숙한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10. 시트러스 타입
감귤 계의 향기를 특징으로 하는 이 타입의 향기는 시트러스계가 대개 휘발성이 강해 빨리 퍼지고 지속시간이 짧아 코롱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레몬이나 오렌지 등 친근감이 있는 향기로 누구나 받아들이기 쉬운 향기이며, 신선하고 가벼워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향수이다.
* 프루티 향
향수의 대표적인 향으로 사랑스런 이미지에 잘 어울린다.
1. 르로이솔레이 - 매혹적, 화려한 개성을 표현..
2. 리아2 - 이국적인 정열과 따스함 상징...
3. 달리믹스 - 새콤달콤 프레쉬한 과일향..
4. 달리심므 - 딸기류, 포도류의 달콤한 과일향..
5. 뉴웨스트 - 마린 플로럴 프루티향 ..
* 그린 향
편안하고 부담 없는 느낌. 캐주얼이나 심플한 정장,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향이다.
1. 구찌 엔비 - 매우 모던한 감각의 향수..
2. 오 드 에덴 - 천국의 물이라는 뜻.
3. 카보틴 - 신선하고 상쾌한 느낌을 주는 향수..
4. 폴로 스포츠 - 활동적인 현대 여성에게 적합한 향..
* 시트러스 향
상큼하고 시원한 향으로 캐주얼하고 활동적인 분위기를 강조한다.
1. 쿨워터 - 냉정하고 지적인 여성을 위한 향수.
2. 토미걸 - 신선함과 밝은 사과 꽃향기
3. 선워터 - 태양을 사랑하는 여성을 위한 향수
* 오리엔탈 향
감각적이고 자극적인 향. 화려한 의상에 어울린다.
1. 겐조 정글 엘러펀트 - 어디에나 어울린다.
2. 샬리마 - 달콤한 오리엔탈향수의 시조..
3. 소니아 리키엘 - 부드럽고 관능적인 이미지.
4. 투스카니 - 최상의 여성스러움을 표현.
5. 비잔스 - 동양의 신비감을 표현한 향.
* 우디 향
좀 무거운 듯하면서 분위기 있는 향. 보이시한 이미지이다.
1. 엑스엑스엑스라지 - 젊음의 향수
2. 비잔틴 - 태양의 산뜻함을 표현한 향.
3. CK Be - 깨끗한 화이트의 머스크, 우디향.
4. 베스트 오브 쉐비뇽 - 시더, 시링가 등의 우디향.
5. 윱! 팜므 - 현대여성을 위한 향수.
* 플로럴 향
가장 여성스러운 향. 은은한 꽃향기로 봄 분위기 연출에 좋다.
1. 아나이스 - 순결하고 낭만적인 여성을 위한 향수.
2. 오르간자 - 우아함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향수.
3. 니코스 스컬프쳐 -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게 한다.
4. 라구나 - 화려하고 풍성하며 클래식한 느낌이다.
<농도에 의한 향수 종류 >
알코올에 대한 향료의 비율인 부향률(향의 강도)에 따라....
1. 퍼퓸 (parfum)
향이 가장 풍부하고 완벽하다. 향수에 아주 익숙하거나 수집용으로 사용된다. 향료의 농도는 15 - 30%, 향기의 지속시간은 6 - 7시간이며, '액체의 보석'이라 불리워질 정도로 완성도가 높으며 향수 가운데 가장 진한 농도의 제품이다. 조향사가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가장 순수한 이미지로 완벽하게 만들어 낸 제품이며, 예술품에 비유되기도 한다. 향이 매우 강하므로 적당량을 포인트에만 사용하고, 저녁 외출시 또는 파티에 어울린다.
2. 오드퍼퓸 (eau de parfum)
퍼퓸보다 양이 많으면서도 향은 퍼퓸에 가까우므로 실용적이다. 향의 농도는 5 - 15%, 향기의 지속시간은 5시간 전후로 농도는 퍼퓸 다음으로 진하다. 퍼퓸 드 뜨왈렛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단순히 향수의 농도를 엷게 한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가장 아름다운 향조로 조정되어 있다. 낮에 외출 시에 적당하다.
3. 오드뜨왈렛 (eau de toilette)
엷은 향을 띄고 있지만 신선하고 상큼한 감각과 향수의 지속성 2가지를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향료의 농도는 5 - 10%로서 15% 정도의 증류수와 알코올 혼합물로 이루어져 있다. 향기의 지속시간은 3 - 4 시간이다. 'Eau(오)'는 프랑스어로 물이란 뜻이고, 'Toilette(뜨왈렛)'는 화장실이란 뜻으로 몸차림을 정돈하기 위한 물이라는 뜻으로 가벼운 감각으로 간편하게 전신에 뿌릴 수 있어 현재 가장 많이 애용되고 있다.
4. 오드코롱 (eau de cologne)
향의 농도는 3 - 5% 로서 15 - 20%의 증류수와 알코올 혼합물로 이루어져 있다. 향기의 지속시간은 1 - 2 시간. 상쾌감을 주는 것이 목적이므로 향수를 처음 접할 때 사용이 용이하다. 가볍고 리후레쉬한 효과가 있으며 운동 후나 목욕 후 전신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 때와 장소에 맞는 향수 >
* 계 절
온도가 높으면 향기가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여름은 시트러스 코롱타입, 겨울에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후로리엔탈이나 시프레 타입이 적당하다.
* 실내외
실외에서는 스포티한 시트러스 코롱이나 그린 타입을, 실내에서는 낮에는 후로랄, 저녁에는 우아하고 섹시한 오리엔탈이나 자극이 있는 알데히드 타입이 좋다.
* 사무실
사무실에서는 인구 밀집도를 고려하여, 일반인과 자주 접하는 경우는 섹시함을 표면에 드러내지 않는 후로랄이나 시트러스 코롱 타입으로, 향수보다는 뚜왈렛이나 코롱이 적당하다.
* 식사시
식사시에는 음식의 향을 음미해야 하기 때문에 향수를 뿌리지 않는 것이 좋으며, 아침에 뿌린 향수의 잔향이 어느 정도 풍기는 정도라면 괜찮다. 식사 후에 뿌리는 것은 매우 좋다.
* 파티
런치파티에서는 보통 평소에 사용하고 있는 향수로 참석하며, 저녁파티의 경우에는 가능한 우아한 향을 사용한다. 후로랄, 우디, 오리엔탈 등의 향조는 자신이 좋아하는 타입으로 뿌리는 것이 좋은데 가능하다면 퍼퓸을 사용한다. 낮에 뚜왈렛을 뿌려 파티 직전에 같은 계통의 향수를 덮어 뿌려주는 것이 좋다.
* 시간
아침에는 가벼운 시트러스계, 점심에는 기운을 북돋을 수 있는 머린이나 후로랄 그린 계, 저녁에는 중후한 시프레나 오리엔탈 계가 적당하다.
* 숙면
무엇보다도 라벤더 향이 좋다.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린 미지근한 물에 목욕을 하거나, 오일을 적셔놓은 손수건을 베개에 두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외에 마죠람도 있다.
* 피부
알레르기 체질이 아니면 피부에 직접 뿌려도 무방하다. 피지와 섞이거나 체온에 의해 따뜻해져 밸런스가 좋아지면서 향이 풍기게 된다. 옷에 뿌리면 향기가 생생하게 되어 잔향이 오래도록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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