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순수한 보석' 티벳 ..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순수한 보석' 티벳 ..
그만큼 깨끗하고 아름답다 해서 전해지는 말이다.
깨끗하지만 험난한 자연과 가난하지만 행복한 웃음으로 살고 있는 티벳 사람들.
그들에게 불교는 하나의 종교를 넘어, 살아가는 방식이다.
티벳을 여행 하다보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오체투지 이다.
자신의 온몸으로 불심을 받아 들이는 오체투지와 각 집마다 걸려 있는
탕카는 그들에게 불교가 무엇을 뜻하는지 잘 보여준다.
오늘 순수한 나라, 순수한 사람들의 모습이 티벳의 현주소라고 할 수 있다.
1. 위치
티벳은 현재 중국 시짱(서장 西藏)자치구에 해당되며, 면적은 120만k㎡이고 인구는 262만 명(2000년 기준)이다.
주도(主都)는 라사(拉薩)로 중국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쪽에는 인도 네팔 부탄 미얀마와 국경을 이루고 남동쪽은 윈난성(雲南省), 동쪽은 진사강(양쯔강 상류)을 경계로 쓰촨성(四川省),
2. 기후
티벳은 북위27~37℃ 사이에 위치해 있고, 위도상 으로는 별로 높지 않지만 지형이 높고 험준하며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한랭 건조한 기후를 나타낸다.
1년 평균 기온은 0℃이하이며 7월에도 대부분의 지역이 20℃를 넘지 않는다.
또한 일교차가 크고 세찬 바람이 부는 날이 많다. 한낮에는 20℃이상 이었다가 밤이 되면 영하까지 떨어지는 경우도 가끔 있다. 또한 우기(6월~9월)와 건기(10월~다음해 5월)가 확실하며, 우기에는 연간 강수량이 200mm전후다. 5,000m를 넘는 산맥과 산악지대에는 우기에도 눈이 내린다.
하지만 3,000m 이하의 지역은 건기가 짧고 푸른 산림이 펼쳐지면서 비교적 온난 다습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지 점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평균기온(℃) | -1.2 | 1.3 | 4.7 | 8.5 | 12.6 | 16.5 | 16.3 | 15.5 | 14 | 9.2 | 3.6 | -0.2 |
최고기온(℃) | 7.2 | 9.1 | 12.2 | 15.8 | 19.9 | 23.3 | 22.4 | 21.2 | 20.1 | 16.7 | 11.9 | 8.2 |
최저기온(℃) | -9.6 | -6.5 | -2.6 | 1.1 | 5.3 | 9.7 | 10.3 | 9.6 | 7.8 | 1.7 | -4.8 | -8.8 |
강수량(mm) | 0.3 | 2.5 | 3.5 | 5.8 | 23.7 | 71.8 | 132.1 | 127.5 | 58 | 8.9 | 1.4 | 0.5 |
3. 자연
티벳은 지구상 최대. 최고의 고원인 티벳고원 위에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지역이 표고 4,000m가 넘어 파미르고원과 함께 ‘세계의 지붕’이라 불린다. 고원 주위에는 높은 습곡산맥이 뻗어 있고 빙하가 발달해서 다른 지역과의 경계를 이룬다. 고원의 남쪽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히말라야산맥은 길이 2,400km, 평균 해발고도 6,000m가 넘고 에베레스트를 비롯해 7,000m가 넘는 봉우리가 40여 개나 된다. 북쪽 가장자리는 쿤룬산맥, 약간 남쪽에는 쿤룬의 지맥인 탕그라산맥, 탕그라산맥의 동부는 칭하이성과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티벳의 내부도 복잡한 지형을 나타내며 카일라스산맥의 북쪽과 쿤룬산맥의 남쪽 부분은 창뻬이고원이라고 불리는 5,000m급 전후의 광활한 고원이 펼쳐저 있다. 이 고원은 비교적 완만한 산지와 분지로 구성되며, 분지 안에는 많은 함수호가 형성되어 있다. 카일라스산맥과 히말라야산맥 사이에는 길고 큰 종곡(縱谷)이 동서 방향으로 뻗어 있고 이곳에서 인더스강 상류와 얄룽창포강이 발원한다. 대부분의 지역이 표고 4,000m 전후인데, 얄룽창포강이 남쪽으로 유로를 바꾸는 동쪽 끝 지역에는 해발고도가 3,000m로 낮아진다.
자치구 내의 주요 하천은 얄룽창포강이나 동쪽 끝에는 진사강(양쯔강 상류)을 비롯해 살윈강과 메콩강의 상류가 깊은 협곡을 이루면서 흐르고 있다. 호수는 모두 빙하의 침식과 퇴적으로 형성된 것인데 대부분 담수호다.
4. 행정 구분
자치구 정부가 있는 구도는 라싸이고, 현재는 중국식 행정 구분에 의해 라싸시. 시가체 지구. 아리 지구. 낙추 지구. 닝트리 지구. 참도 지구. 산난 지구의 7개 행정구로 분리되어 있다. 그러나 티벳 자치구는 원래 티벳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제14대 달라이 라마가 인도로 망명하기 전1950년대까지 티벳은 현재의 티벳 자치구 외에 칭하이성, 깐수성, 쓰촨성, 윈난성에 걸친 거대한 영토를 가지고 있었다. 티벳 문화권이라 하면 더욱 넓어져 히말라야산맥 남부에 위치한 부탄, 네팔북부, 그리고 인도령의 시킴, 라다크 등도 포함된다.
5. 민족
주민의 대부분이 티벳족이고 그밖에 약간의 한족 회족 몽고족 등이 분포되어 있다. 티벳족은 칭하이성과 깐수성 남부, 쓰촨성 서부, 윈난성 서부 등 티벳 이외의 지역에도 거주하고 있다.
인구밀도는 1.3명/k㎡이며 창난곡지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다. 특히 창뻬이 고원에는 인구밀도가 극히 희박하다. 티벳족은 흙과 돌을 겹겹이 쌓아올려 벽을 만든 지붕이 평평한 2~3층 가옥에 살고 있으며, 1층은 가축우리나 헛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6. 언어와 문자
티벳족은 자체 언어인 티벳 버마 어족에 속하는 티벳어를 사용하고 있다. 지방에 따라 사투리가 심하기 때문에 현재 티벳 표준어는 라사의 말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거의 모든 단어가 단음으로 되어있고 조사가 있으며, 존경어 표현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티벳 문자는 산스크리트어계의 문자를 기준으로 만들어 졌으며, 적어도 7세기 전반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표음문자로 유두자 무두자 속자 세 종류의 서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유두자가 사용되고 있다.
** 중국이 티벳을 점령한 뒤로 현재 티벳의 교육기관에서는 국어시간에 티벳어 대신 중국어(한어)를 가르치도록 하고 있으며, 티벳인의 이름도 중국식으로 바꿔 쓰기를 강요당하고 있다.
7. 교통
거얼무 청두 그리고 네팔의 카투만두에서 라싸로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철로의 개통으로 인해 베이징과 청두 등에 서도 연결이 용이해졌다. 즉 비행기 기차 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티벳으로 갈수 있게 된 것. 아직까지도 티벳은 중국 내에서 특별 관리되는 지역으로 외국인이 방문하기 위해서는 ‘여행허가서’라는 것을 발급 받아야 한다.
8. 역사
한대에 산시 깐쑤 쓰촨 지방에 살았으며 저. 강이라고 불렸던 유목민족은 티벳족으로 추정되는데, 그 당시부터 중국 서부일대에 티벳족이 살고 있었던 게 틀림없다. 7세기 초에는 중앙 티벳을 중심으 로 토번(吐蕃)국이 발흥했으며 송첸감포 왕은 모든 티벳족을 통합해 통일 국가를 형성했다.
당시 당 태종은 문성공주를 송첸감포 왕에게 시집보냈는데, 그때 데려간 주조 제지 기술자들에 의해 중국 문화가 전해졌다. 또한 티벳에 불교가 전파되고 티벳 문자가 제정된 것도 이 시대라고 한다.
그러나 842년 란다르마 왕이 죽은 뒤 국내의 내분, 봉건제후의 할거 등으로 다툼이 일어나 400년 동안 혼란이 계속 되었다. 1253년 원의 헌종 몬케는 군대를 파견해 티벳 전역을 장악하고 선위사를 두었다. 그리고 세조 쿠빌라이는 티벳 라마교의 고승 파스파를 중용해 황제의 스승으로 임명했다.
그 후 티벳에서는 정교합일적 지배체제가 확립되었고, 명 청 시대에는 중국의 종주권 밑에 라마교의 지배자가 정치적 지배권도 함께 가지게 되었다. 청조 초기에는 라마교 겔룩파(황모파)가 지배권을 장악했으며, 청 태조 누루하치는 그 지배자에게 ‘달라이 라마’라는 칭호를 부여했다. 또한 건륭제는 달라이 라마의 권력기관으로(가샤-티벳지방정부) 조직을 정하고 구르카족이 침략했을 때 군대를 파견해 이들을 무찔렀다. 그러나 18세기 후반부터는 영국, 뒤이어 러시아가 티벳을 그들의 세력권 안에 두려고 활발한 공작을 벌였다. 특히 영국은 1903년 허즈번드 대령을 단장으로 한 무장사절단을 파견하기도 했다. 그 후 제국 열강들은 티벳 일부 상류층과 결탁해 티벳을 중국으로부터 떼내려고 했으나 실현되지 못했다. 신해혁명 후에 국민당 정부는 1930년부터 관리를 파견하고 중국의 종주권을 유지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중립을 지킨 티벳은 종전 이후에도 독립정부를 구성하고 있었으나, 1949년 중국 전역을 장악한 중공군이 이듬해 10월 티벳을 침공했다. 달라이 라마는 UN군의 개입과 영국의 지원을 기대했다. 그러나 모두 실패로 돌아가고 1951년 5월 중국의 종주권과 티벳의 자치권을 인정하는 17개 항의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한편, 라사에 중공의 민간 주재기관과 군사사령부를 설치하도록 하고 창뚜 지구를 편입 받게 되었다. 그 후 중공군 및 민간인의 계속적인 유입으로 인해 자원 부담과 양쯔강 상류의 동부지역에 살고 있는 티벳인에 대한 박해를 계기로 1959년 라사에 대규모의 반란이 일어났다. 제14대 달라이 라마를 지도자로 내세운 이 반란은 여러 날 계속되어 수많은 희생자를 낸 채 실패로 끝나고, 달라이 라마를 비롯한 많은 추종자들은 히말라야를 넘어 인도로 망명했다. 이 사건과 함께 티벳에서는 중공 체제를 본뜬 군사독재가 실시되어 사유재산이 몰수되고 사원과 귀족의 영향하에 있던 티벳의 사회구조는 농민조합을 중심으로 한 집단체제로 바뀌었다. 또한 중공은 꼭두가시인 새 판첸 라마를 임시정부의 의장으로 앉히고 수많은 불교 사찰 가운데 전시 효과를 노린 일부만 남기고 모두 철폐했다. 이때 대부분의 승려들은 피신하거나 투옥 되었다. 그 뒤 티벳인은 여행 억제, 농업생산성 독려, 적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티벳인에 대한 강제노동 등의 엄격한 제재와 1961,62년의 기근을 계기로 민중봉기를 야기했다. 많은 피난민이 인도로 넘어가고 게릴라전이 계속 되자 판첸 라마도 그 자리에서 쫓겨났다. 그리고 1965년 중공 정부는 티벳을 시짱 자치구로 편입했다.
9. 화폐
중국에 속하기 이전에는 티벳의 고유한 화폐가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중국 돈(RMB)이 사용되고 있다.라사 시내나 바코르에서 물건을 살 때에는 달러 사용이 가능하다.
10. 전기
220V로 대부분 우리나라의 가전제품을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있다.
서부 티벳에서도 카메라나 캠코더 충전이 가능하다. 만약 콘센트가 잘 맞지 않을 경우에는 콘센트만 사서 끼우면 된다.
11. 시차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1시간이 느리다. 그러나 넓은 대륙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시간대를 쓰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일출과 일몰 시간에 차이가 난다.
티벳은 중국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그 차이가 더하다.
12. 티벳 여행허가서
1) 비 용 : RMB60원(라사), RMB110원(라사+티벳외곽지역포함) 2종류있음.
2) 기 간 : 여행시작1주일전에 신청해야함
3) 구비서류 : 여권COPY(영문명,여권번호,성별,나이,생년월일,국적),직업,일정표(여행기간명시)4) 발급이후 수정(명단변경/일정변경)이 불가함. 수정시 신규재발급과 동일함. 따라서 기 발급된 인원중에서 불참은 인정되나,인원추가 및 일정변경은 불가함.
5) 허가서 신청시 반드시 여행보험에 가입해야함(한국내가입했어도 중국내에서 재 가입)
6) 직업중 기자와 외교관은 별도로 국무원에서 허가서를 발급함.(직업을 다르게 기재해서 편법 발급)
7) 외국인이 직접신청은 불가능, 반드시 티벳여유국에 등록된 여행사만 신청이 가능함.=>이권으로 변질
8) 5인 이상의 단체에만 발급하는게 원칙이나 당사는 1명이라도 발급함
9) 발급시 반드시 라사시 여유국에 등록된 가이드 대동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으면서 즉 비싼 가이드 비용을 부담할뿐만아니라 티벳 내에서 가이드와 항상 함께 다녀야하는 번거러움(도움받는 부분도 있지만)도있슴. 이는 외국인 관광객이 티벳의 관광지만 둘러보고 서둘러 나가도록 유도하려는 중 국정부의 의도에서 발상된 것입니다.
10) 티벳은 곳곳에 검문소가 있으며 심지어 숙소나 식당,사원의 주변사람들에 의한 신고체제가 잘 되어있어 허가증 없이 또는 허가증을 가지고 여행한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13. 고소 예방과 증상안내
일반적으로 해발 3,500m 이상의 고도에서 사람들은 고산병 증세를 느낍니다. 무기력 구토 어지럼증 두통 다리나 발의 종창을 동반하는 고산병은 갑작스럽게 고도가 변할 때 더욱 심하게 느껴진다.
보통은 높은 고도에 적응하면서 점차 회복되지만, 간혹 폐에 물이 차는 폐수종으로 발전해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습니다. 특히 갑자기 기침 증세가 보이면 심각한 상황이므로 무조건 병원으로 가거나 낮은 곳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고산병은 건강과 무관하며 남녀노소 구분도 없습니다. 고산병약인 다이아막스와 홍경천은 증상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물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이틀의 고산병은 누구나 느끼는 증세지만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병원으로 가야하고,
병원에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낮은 지역으로 이동하면 거짓말처럼 회복됩니다.
고산예방을 위한 다이아막스 복용과 관련된 안내
아세타졸아마이드 (Acetazolamide, 다이아막스 Diamox)▶ 제제
・상품명: 다이아막스정 (Diamox Tab)
・성분: 아세타졸아마이드 (Acetazolamide) 250mg
・제조: 한국와이어스
▶ 개요
다이아막스는 생리적으로 다른 대가를 치르지 않고 호흡을 교정함으로써 고산병을 예방하고 치료합니다. 특히 수면 중의 호흡을 깊고 빠르게 함으로써 산소 섭취를 증가시켜 저산소증을 완화시킵니다. 고소에서는 수면 중에 위험할 정도의 저산소증임에도 불구하고 호흡을 증가시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데, 다이아막스가 이것을 교정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전을 통해 다이아막스는 급성고산병의 발병률과 심각성을 분명하게 감소시키며 고소폐부종의 빈도도 줄여줍니다. 고산병에 관해 미국식품의약국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의 승인을 받은 유일한 약이기도 한 다이아막스는 '인공적 고소 순응제'라 불리면서 고소등반의 필수의약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예방요법
① 모든 사람이 다이아막스를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방수칙을 지키며 신중하게 오른다면 대부분의 경우 약물의 도움 없이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등반 중에 다른 대원에 비해 두통 등의 증상이 조기에 나타났다거나, 혹은 어쩐지 느낌이 좋지 않다면 복용해 불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반드시 다이아막스 예방요법이 필요합니다.
・예방 수칙을 지켜도 매번 급성고산병이나 고소폐부종을 경험하는 사람
・지형의 특성상, 고소 노출 초기에 하루에 1,000미터 이상의 고도를 올려야 하는 경우
・구조대원으로서 헬리콥터 등을 이용해 급격하게 고소에 올라가는 경우
・티벳의 라사나 볼리비아의 라파스 같은 고소를 비행기로 날아가는 경우
② 과거에는 "오르기 며칠 전부터 1정씩, 하루 3회 복용하라"고 했었지만, 이제는 "다이아막스는 매우 빠르게 작용하므로 며칠 전부터 미리 복용할 필요는 없다"는 쪽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③ 그러므로 등반 24~48시간 전부터 복용을 시작합니다. 기본 요법은 '1회 1정(250mg)씩, 하루 2회' 입니다. 첫 수일 동안만 복용할 수도 있고, 최고 고도에 도달할 때까지, 혹은 최고 고도 도달 후 2~3일째 밤까지 계속할 수도 있습니다. 혹시 그 전에 하산한다면 하산 시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약을 끊었을 때 고소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각 다시 투약해야 합니다. 체중이 100kg 이상이라면 증량해야 하고, 아이들은 체중(kg)당 2.5mg씩을 하루 2회 복용합니다.
④ 최근 '1회 1/2정씩. 하루 2회'요법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다른 문제가 없는 단순한 예방 목적일 때 '잠자기 전 1회. 1/2정'으로 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소변 때문에 밤중에 화장실을 들락거려야 하는 불편이 줄어듭니다. 추천자들은 "만약 이것으로 안 된다면 그 때 용량을 올릴 수 있다"고 말하지만, 그때는 이미 늦지 않는가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개인의 경험과 희망에 맞춰 용량을 조절할 수는 있습니다.
⑤ 구조대원처럼 급격히 고도를 올려야 하는 특수 상황에는 '1회 1정씩, 하루 3회 복용'을 강력히 권합니다. 6,000미터 이상의 고소 등반 때도 이 용량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치료요법
1회 1정씩. 하루 2~3회 복용함으로써, 제한적이긴 하지만, 급성고산병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적인 면에서 다이아막스의 예방요법과 치료요법 사이에 명확한 경계선은 없습니다. 언제 복용을 시작하느냐 하는 정도이지요. 다시 말해 치료요법은 "다이아막스를 복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산병이 증상이 이미 나타났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다이아막스를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 부작용
① 손가락 저림 : 손가락과 입술이 얼얼하거나 무감각해집니다. 불편하기는 하지만 해롭지는 않으므로 약을 끊을 이유는 안 됩니다. 소량을 쓰면 이런 증상은 없거나 미미합니다. 약을 끊으면 증상은 사라지며, 복용 중에도 조금씩 나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② 요량 증가 : 밤중에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일이 여간 번거롭지 않습니다. 잠도 설치게 되지요. 그것 때문에 복용을 꺼리는 등산가도 있습니다. 그래서 초저녁에 약을 복용하고, 잠들기 전에 화장실을 몇 번 다녀옴으로써 한밤중을 번거롭지 않게 보내는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 주)이 경우 약효도 같이 빠져나갈까? 다이아막스가 소변으로 배설되는 약이고, 효과 발현시간이 1~4시간이므로 가능성이 있는 추론이다. 그러나 다이아막스가 소량으로도 작용하는 것을 보면 기우일 수도 있다. 어쨌거나, 다이아막스를 복용하는 동안 의도적으로 물을 더 마심으로써 탈수를 예방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③ 기타: 고소에서 다이아막스를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도중에 갑자기 끊으면 예고 없이 급성고산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알러지성 발진, 오심, 가벼운 우울증도 보고되었습니다.
▶ 다이아막스 요약
대원 모두가 다이아막스를 복용하는 팀이 있는가 하면, 아주 멀리하는 팀도 있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인공적인 약물보다 자연적인 순응에 맡기는 것이 등반 정신에 부합한다" 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측면을 고려할 때 "고소에서 충분한 시간을 쓸 수 없다면 다이아막스를 복용하라"는 것이 안전하고 행복한 등반을 위해 필요한 권고입니다. 다이아막스 복용에 관한 얘기를 복습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다이아막스는 반드시 준비합니다.
②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트레킹 시작부터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방약이지만 치료제이기도 하므로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해 둡니다.
③ 본인의 느낌, 동료와의 비교를 통해 복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특히 4,000미터 전후에서 심각하게 검토합니다.
④ 체면 때문에 복용을 미룰 이유는 없습니다. 고소는 자존심과 타협해 주지 않습니다.
⑤ 용량은 "1회 1정씩, 하루 2회" 입니다. "1회 1/2정씩, 하루 2회"로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⑥ 반드시 충분한 물을 마십니다.
‘10살짜리 아들을 히말라야에 데려가도 될까요?’에서 발췌
저자 조석필 박사 // 산악문화
14. 관광지 소개
[라 사]
포탈라궁
범어로 관음보살이 거주하고 있는 섬이라는 뜻의 포탈라궁은 라사시 홍산위에 건립되어 있다. 해발 3700M로 총면적은 36만평방미터, 건축면적은 13만 평방미터로 건물 높이는 117M로 13층으로 되어 있고, 석재와 목재로만 지어진 건축물임. 내부는 궁전, 영탑전 (달라이라마가 입적후 등신불 제작후 영탑을
만듬, 그위에 700-3000KG의 황금과 각족 보석 으로 치장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황홀한 경지에 이르게함) 불전, 경당, 스님숙소, 정원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세계에서 현존하는 건축물 중 해발고도가 제일 높고 규모가 제일 큰 궁전임.
역대 달라이라마의 동궁이며 과거 통치계층의 중심역할을 하여온 곳임.
5세 달라이라마부터 중요한 종교의식을 진행하는 곳으로 정치 또한 이곳에서 행하여 졌으며 역대의 달라이라마 영탑을 모신 신성한 곳임.
서기631년에 짓기시작하였고 1936년 13세 달라이라마 영탑을 지은후지금의 포탈라궁이 완성됨.
궁전은 999칸으로 지어졌고 수행실 1칸을 더하여 총 1000칸의 건물임
홍궁과 백궁으로 구성됨.
**홍궁 - 달라이라마의 영탑이나 각종불전이 있슴. 그중 5세 달라이라마의 영탑이 가장 크며 총 13개의 영탑이 있슴. 일부인 3개만 공개되고 있슴.
**백궁 - 달라이라마의 동궁으로 정무를 처리했던곳, 집무실,거주하던 방이 있고 , 7층은 달라이라마가 겨울철 거처 했던 곳인데 이는 겨울철에 채광이 잘되어 일명 동서광전이라고도 한다.
티벳 최대량의 경전, 불상, 벽화, 각종보석 등의 문물이 보관되어 있는 티벳 민족 문화예술의 보고로 UNESCO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음.
조캉사원
티베트에서 가장 성스러운 사원.
포탈라궁이 세속권력의 핵심이라면, 조캉은 종교의 중심이다.
조캉이 처음 세워진 때는 토번왕국이 중국을 위협하던 7세기초 티벳의 송첸감포 왕의 재위시절이다. 당나라는 티벳을 달래기 위한 정략결혼을 추진하고 황제의 양딸이던 문성공주가 티벳으로 시집을 오기에 이른다.
조캉 사원은 바로 문성공주와 송첸감포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지어진 사원이고, 사원의 본존불은 문성공주가 가져왔다는 석가모니상이다.
조캉은 적어도 1950년대 중국이 티벳으로 들어오기 전까지 불멸의 성지였다. 하지만 중국지배에 놓이면서 자랑스러운 영광은 처참히 훼손되기에 이른다. 문화혁명 당시 사원은 폐쇄되었다. 조캉은 한동안 돼지우리로 전락했는데, 1910~45년 사이 일본이 한국의 명산에 말뚝을 박았던 것과 같이 풍수적 이유 때문이었다고 한다. 돼지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더러움의 상징이 아닌가? 티벳인 점성가들의 말에 의하면 조캉의 정문은 티벳의 힘을 상징한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조캉의 정문은 오늘날까지도 굳게 잠겨 있고, 어떤 경우에도 열리지 않는다. 티벳인들은 오늘도 조캉의 문이 열리는 날을 기원하며 잠겨 있는 문 앞에서 오체투지를 드린다.
사원 내부는 미로와 같이 어둡고 구불구불한 길로 이루어져 있다. 회랑의 벽면에는 다양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는데, 대부분 문화혁명 때 파괴된 것을 80년대 복원한 모사품이다. 그것도 인공조명이 없는 관계로 감상이 쉽지는 않다. 사원의 옥상에서는 라싸 구시가지와 포탈라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각국의 프로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카메라를 들고 모여들 정도로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한다.
바코르(八角街)
구시가의 핵심인 조캉 사원 외곽을 따라 도는 환영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바코르에는 티벳 전통 복장을 한 사람들, 오체투지로 바로크를 돌고 있는 열성적인 순례자, 온갖 물건들을 팔고 있는 상인들이 있다. 물론 그중에는 놀라운 풍경에 넋을 놓고 있는 외국인 여행자도 있다. 바코르는 무조건 시계 방향으로 돌아야 한다. 시계 방향을 모르겠다면 사람들이 도는 방향으로 따라 돌면 된다. 극소수의 뵌교 신자들을 제외하고 티베트 사람들은 결코 참배로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이른 아침과 해 질녘 바코르는 순례객과 기도하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바코르를 도는 것은 이들의 일상이자 가장 중요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조캉사원 주위에 전통저자거리, 티벳민족 전통의 민속품 및 네팔에서 수입된 각종장식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드레풍 사원
격로패 6대사찰중 제일큰 사찰로 약10000명의 스님이 있었슴. 면적이 20만평방미터로 규모가 엄청난 사찰임. (철방은 티벳어로 쌀더미라는 뜻으로 멀리서 보면 쌀더미를 모아둔것과 같다고함) 송첸캄포왕 시대이후 세력이 약해진 불교를 다시 일으키고자 애썼던 총카파의 뜻을 받들어 1416년 총카파의 제자였던 잠양초제에의해 창건되었다. 5세 달라이라마때부터 확장하여 현재의 규모가 됨. 원래는 7명의 승려과 사찰이 10평방미터 밖에 안되었었으나 5대 달라이라마가 포탈라궁을 짓기 전 역대의 달라이라마가 거처 하던 곳. 일명 드레퐁승원 이라고도 함.
현재 7000명의 고정승려들이 머무르고 있는 티벳 최대의 사원으로 겔룩파 6대 사찰중 최대임 .
티벳3대 사찰중의 하나로 불교대학의 기능을 해왔음(단순한 사찰이 아니라 하나의 마을에 가깝다. 아래쪽에는 승려의 가족이 살고, 위쪽에는 대전과 승려들의 수행처등이 있고, 대전에는 드레풍에서 중히 모시는 미륵불상과 함께 티벳 불교에서 중요한 일을 많이 한 3인, 총카파, 송첸캄포, 달라이라마 5세의 상이 모셔져 있다. 현재 촉첸<대법당>, 간덴 포트랑<포탈라궁의 증축공사가 끝나기 전까지 달라이 라마 5세의 침전이었다.>과 4개의 대학, 50개 이상의
승방으로 형성되어 있슴.)
노브링카
성지공원이라는 뜻이며 역대달라이라마의 여름궁전으로 정무를 처리하여 왔던 곳으로 일명 “보석의정원”이라고도 함. 18세기에 지어지기 시작했으며 7대 달라이라마부터 피서지로 사용되어 왔으나 중공군의 침입으로 거의다 전소되어 근래에 중축된 건축물임
세라사원
대표적인 황교사찰로 장전불 각로패 6대사찰중의 하나로 티벳3대 사찰 중 가장 늦게 지어진 사찰로 불교대학의 역할을 해온 사원으로 1419년 건립됨. 일명 세라승원 혹 세라사라고 하며 티벳 3대 사찰중의하나. 매일 오후 승려들의 토론회가 열리는 걸로 유명함.
하늘 길이라 불리우는 칭짱열차 ..
칭짱철도 개요
1. 칭짱철도: 중국 청해(칭하이)성의“칭” 서장(쓰짱)자치구의“짱”에서 지어짐.
청해성의 주도인 시닝과 티벳의 라싸를 연결하는 1.956km의 기차길로서 구간의 약 80%인 956km가 고도 4,000m 이상임.
2. 공사기간: 2001년 6월29일 시작하여 2006년 7월01일에 개통됨.
3. 칭짱철도의 기록
1) 세계 최고 높이 철도: 956km가 고도 4,000m 이상이며, 최고 높은 곳은 탕구라산 지점 5,073m이다.
2) 세계 최장 길이 철도: 거얼무에서 라싸 구간은 고비사막,늪지대,설산,초원을 지나며 총 길이 1,142km이다.
3) 세계 최장 동토 위 철도: 동토 구간 550km를 지나간다.
4) 세계 최고 높이의 동토지역 최장 터널: “펑훠산 터널”로 고도 4,905m이다.
5) 세계 최장 길이 동토고원 터널: “쿤룬산 터널”로 총 길이 1,696m이다.
6) 세계 최고 높이 철도역: “탕구라산 역”으로 해발 5,068m위에 있다.
7) 세계 최고 높이 철도 기지: “안둬 철도기지”로 해발 4,704m에 있다.
8) 세계 최장 동토고원 철교: “칭쉐이허 대교”로 11.7km이다.
9) 동토고원 철로 중 세계최고 속도: 통토지역 통과 속도는 시속 100km이고,
이 지역을 벗어나면 120km까지 속력을 낸다.
10) 중국 최초 환경보호형 철도: 커커시리, 산장위안, 창탕과 같은 자연보호지역을 통과하기 때문에 별히 환경보호를 중점으로 철도를 건설했다.
칭짱열차 객차 구성 (열차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총 14량의 객차로 구성되어 있고, 식당 1개 차량을 포함하여 4인1실, 6인1실, 앉아가는 좌석으로 구성됨.
1. 식당칸: 4인이 앉을 수 있는 식탁 10개와 주방 과 카운터로 구성됨.
2. 4인실: 1칸에 8객실로 2칸이 있으며, 방마다 문이 있고 TV도 있어 편리하고 식당칸 옆에 위치함.
3. 6인실: 1칸에 10객실로 8칸이 있음.
칭짱열차 내부 편의 시설
1. 열차내 산소공급: “꺼얼무(해발 2,829m)”부터 고산증상 예방을 위해 객차 내에 자동으로 산소를 공급하며, 고산증상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꺼얼무 부터는 음주와 흡연은 삼가야 하며, 예방약과 물.과일 등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휴식하는 것이 예방을 위해 최선일 것임.
2. 냉/난방 시설: 좌석에 구분 없이 최적온도를 유지 하여줌.
3. 전력 사용: 침대칸의 조명은 22시 전후로 소등되어 아침 07시 경에 자동으로 켜짐. 객차마다 복도에 전기제품을 사용 할 수 있도록 플러그가 설치되어 있다(220V).
4. 화장실: 객차와 객차사이에 위치하며, 기본 시설은 깨끗하나 점차 지저분해진다.
5. 세면대: 객차와 객차사이에 위치하며, 간단하게 세면과 양치질만 가능하다,, 물의양이 적고 공동으로 사용하므로,,,
6. 식수대(뜨거운 물): 객차와 객차사이에 위치하며, 24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컵은 별도로 준비해야 함.
7. 식사: 식당 칸에서 식사와 음료 맥주 등을 마실 수 있으며, 가격이 비싸며 식사시간에는 매우 복잡하다. 식사시간에 직원들이 도시락을 가지고 다니며, 그 외 시간에도 음료 및 과자 과일 등을 판매한다.
칭짱열차 타기 전 준비하면 좋은 것들
1. 종이컵 또는 개인 컵,,,
2. 슬리퍼,, 4인실은 지급되나 6인실은 지급되지 않으므로 필히 준비해야 함
3. 화장지,, 처음에는 화장실에 비치되어 있으나 급할 경우 없을 수 있음.
4. 김치. 깻잎. 김. 고추장 등,, 밑반찬과 커피 등등
5. 책, MP3, 게임기, 지루함을 달랠 수 있는 물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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