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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허드슨 Kate Hudson

myPPT 2012. 9. 3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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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SNU

국가별 , 제품별 색상(컬러color) 선호도(preference) 경향

myPPT 2012. 9. 2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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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


































제ㅈ


--

[종합] 히트상품, 컬러로 말한다

 

 

 

 ○ 기술, 자본, 노동력의 국경 간 이동이 갈수록 자유로워지면서 제품의 핵심경쟁력이 상향표준화되고 있음.

 

 ○ 이에 따라 '기술을 파는 기술'로 디자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한편, 일각에서는 "경영자들은 전문가들에게 디자인 업무를 전적으로 맡겨야 한다."며 'CDO(Chief Design Officer)'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함.

 

모로코 소매업계의 기본색상표

http://www.globalwindow.org/wps/editor/20305/2112328/45.jpg

 

 ○ 이러한 동향과 관련해 디자인의 핵심요소 중 하나이며, 지역별로 비교적 고유한 특성을 보이는 색 선호도를 소개하고자 함.(국가별 리포트는 글 아래 링크 또는 ‘관련기사’ 참조)

 

국가별 전통적 선호-비선호 컬러 및 새로운 선호 컬러

국가

구분

제품군

색

 

미국

전통적

선호 컬러

냉장고, 세탁기 등

화이트, 아몬드

소형생활가전

자동차

실버(25%) : 9년간 선호도 1위

2위 화이트, 3위 블랙

전자제품(컴퓨터, 카메라 등)

블랙, 그레이

미용제품

화이트, 핑크, 베이비블루 등

실내 인테리어(침구류 등)

특별한 컬러보다 시즌 유행 컬러

새로운

선호 컬러

냉장고, 세탁기 등

스테인리스 스틸 유행으로 그레이

소형생활가전

포인트용 컬러 선택

자동차

변화 없음.

전자제품(컴퓨터, 카메라 등)

개성 표현할 수 있는 멀티플 컬러.

아이팟 영향으로 화이트 선호 증가

미용제품

그린, 베이지 등 내추럴 컬러.

또는 톡톡 튀는 원색

실내 인테리어(침구류 등)

그린, 베이지, 브라운 등

이탈리아

전통적

선호 컬러

가전

화이트

자동차

레드

가구

오크, 체리, 블랙

전통적

비선호 컬러

특별히 대중이 금기하거나 선호하지 않는 컬러는 없으며, 이탈리아는 세계 유행의 출발지 중 하나인 관계로 다양한 분야에서 화려한 색채의 실험이 시도되는 상황임.

새로운

선호 컬러

가전

연두색, 보라색, 오렌지색 등의 원색

자동차

화이트, 펄 화이트

가구

옵틱 화이트

그리스

전통적

선호 컬러

백색가전

블랙, 화이트, Inox, 그레이

가전제품

블랙, 화이트, Inox, 그레이

소형 디지털 가전제품

블랙, 화이트, Inox, 그레이

자동차

블랙, 화이트, Inox, 그레이, 레드, 블루

전통적

비선호 컬러

전통적으로 비선호 컬러 혹은 금기 컬러 없음.

새로운

선호 컬러

백색가전

진한 빨강색, 자주색

가전제품

빨강색

소형 디지털 가전제품

분홍색, 노랑색, 빨강색

자동차

보라색, 분홍색,

일반 기존 색상에 펄을 입힌 색

중국

전통적

선호 컬러

가전

흰색바탕에 연한 핑크

자동차

검정 또는 흰색

의류

붉은색

컬러TV

회색

냉장고

흰색

가구

적홍색, 밤색

전자, IT

흰색

전통적

비선호 컬러

검정색은 반혁명, 불법, 암흑 등을 상징하며 흰색은 사망을 의미해 꺼림.

새로운

선호 컬러

가전

흰색 선호도 높으나 다양화

자동차

은회색, 검정색, 회색

의류

흰색, 베이지색, 밝은 보라색, 핑크

컬러TV

검정색

냉장고

와인색

전자, IT

하늘색

가구

흰색, 검정, 커피색, 원목색 등 다양

영국

전통적

선호 컬러

백색가전

흰색, 검정, 은색

자동차

검정, 은색, 파랑, 빨강

핸드폰 케이스

검정, 흰색

의류 액세서리

검정, 곤색, 갈색

문구용품

검정, 빨강, 파랑 등

전통적

비선호 컬러

조사결과 핑크색 자동차는 전통적으로 가장 비호감인 것으로 나타남.

새로운

선호 컬러

백색가전

핑크, 퍼플 등 화려한 색

자동차

검정, 은색, 흰색, 아이보리색 등

핸드폰 케이스

빨강, 핑크,

의류 액세서리

핑크, 빨강

문구용품

다양한 색 종합

인도

전통적

선호 컬러

가전

흰색, 검정

자동차

화이트 솔리드, 화이트 펄

오토바이

검정

스쿠터(여성용)

흰색

핸드폰

검정

펜과 잉크

파랑

비누

핑크

전통적

비선호 컬러

전통적으로 원색계열을 피하고 한 톤 어두운 색상을 선호

새로운

선호 컬러

가전

흰색, 검정

자동차

화이트 솔리드, 화이트 펄, 실버, 검정, 빨강

오토바이

검정, 빨강, 노랑

스쿠터(여성용)

핑크

노트북

검정, 실버, 빨강, 흰색

비누(목욕용)

흰색

일본

전통적

선호 컬러

가전

흰색, 은색, 회색 등 무채색

자동차

검정, 흰색, 은색, 회색 등

의류

베이지, 그레이, 검정, 흰색, 채도가 낮은 튀지 않는 파스텔톤 컬러

전통적

비선호 컬러

도쿄를 비롯한 관동지역의 경우 골드, 채도가 선명한 색이나 호피무늬와 같은 화려한 색을 꺼리는 경향이 강했음.(오사카는 화려한 색상을 선호)

새로운

선호 컬러

가전

핑크, 파란색, 와인색 등 강렬한 색상이 등장

자동차

도요타 소형차인 iQ, Vits는 12~13개라는 이례적으로 많은 색상을 채용. 소형차일수록 채도가 높은 색상을 채용하는 경향이 강함.

의류

유니클로의 경우 프리즈나 히트테크(발열속옷)와 같은 주력상품 같은 모델에 10종류 이상의 색상을 채용해 인기

크로아티아

전통적

선호 컬러

자동차

black, silver, gray

텔레비전

white

홈시어터

white

세탁기

white

DVD 플레이어

black

디지털 카메라

black

오븐

black

오븐

silver

에어컨

silver

냉장고

silver

거실 및 침실가구

wood 계열

주방가구

vanilla, dark white, wood 계열

전통적

비선호 컬러

거실 및 침실가구

orange와 같은 매우 밝은 색 계열

주방가구

orange와 같은 매우 밝은 색 계열

자동차

orange, yellow

새로운

선호 컬러

핸드폰

red

자동차

white

주방가구

violet

거실 및 침실가구

plum

캐나다

전통적

선호 컬러

가전

흰색

자동차

흰색, 은색, 검정색

전자제품

검정색, 은색

인테리어

아이보리, 흰색, 갈색, 회색 등 단조롭고 무난한 색

전통적

비선호 컬러

무지개색

새로운

선호 컬러

가전

은색, 회색, 검정색

소형가전(청소기, 다리미)

노랑, 라일락, 빨강, 파랑 등 원색

전자제품

은색, 회색, 흰색, 검정색

소형전자제품

(넷북, MP3, 카메라)

핫핑크, 노랑, 연두, 진파랑 등 원색

인테리어

내추럴 : 연두, 노랑, 오렌지, 하늘색

전통적 : 카키, 커피색, 연회색

모로코

선호 컬러

가전

흰색, 검정색, 회색

자동차

- 소형차 : 원색계열의 밝고 가벼운 색상

- 중대형차 : 검정, 은색, 회색 등 보수적 생상

의류

- 춘하복 : 밝고 가벼운 색상

- 춘추복 : 흑백, 베이지 계열의 차분한 색상

독일

새로운

선호 컬러

거실가구

보라색

부엌가구 및 가전

자연색채

자동차

브라운

전통적

비선호 컬러

아이보리, 옅은 핑크, 주황색

카자흐스탄

전통적

선호 컬러

가전

어두운 계통

자동차

검정, 어두운 계통

의류

검정색, 회색

TV

검정

가구

밤색, 원목

냉장고

백색

전자, IT

검정

전통적

비선호 컬러

핑크, 노랑, 보라 등 현란한 색 기피

새로운

선호 컬러

가전

흰색

자동차

은회색, 흰색, 회색

의류

흰색, 베이지, 밝은 보라, 핑크

TV

검정

냉장고

와인

가구

흰색, 검정, 커피색, 원목 등 다양화

전자, IT

하늘색, 핑크

 

 ○ 국가별 리포트

  - 미국

  - 캐나다

  - 이탈리아

  - 그리스

  - 영국

  - 크로아티아

  - 독일

  - 인도

  - 일본

  - 중국

  - 모로코

  - 카자흐스탄

 

 

 

 

 

 

 

 

 

 

 

 

 

 

 

 

 

 

 

 

 

[미국] 히트상품, 컬러로 말한다

- 개성표현 위한 다양한 컬러 선호 경향 -

- 친환경 트렌드로 그린 내추럴 톤도 강세 -

 

 

 

미국인들이 전통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컬러는 ‘블루’지만, 최근 제품 구매 시 컬러 선호도는 개성을 표현하거나 불경기 영향, 친환경 트렌드 등을 반영해 다양한 컬러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남. 품목별로 히트상품 컬러는 다소 다른 경향을 보여 이를 다음과 같이 요약정리함.

 

□ 미국의 컬러 마케팅

 

 ○ 미국은 일찍부터 컬러가 소비자에게 미치는 심리변화, 구매자극에 대한 연구가 자리잡았고 마케팅과 연결돼 기업 및 제품의 브랜딩, 포지셔닝, 아이덴티티 작업에 활발하게 적용됨.

 

 ○ 세계적으로 컬러마케팅의 시초가 미국 파커(Parker)사의 빨간색 만년필 제품일 정도로 미국의 컬러마케팅은 일찍부터 발달함.

  - 1920년 당시 여성용 만년필은 굵기만 조금 가늘 뿐 남성용과 마찬가지로 컬러는 검은색과 갈색만 있었음. 파커사는 과감하게 빨간색 여성용 제품을 출시, 대히트를 기록

 

 ○ 이에 따라 미국에는 CMG(Color Marketing Group), 팬톤(Pantone) 등 컬러와 마케팅의 관계를 연구하고 유행컬러를 전망하는 컬러 전문기관들이 활동함.

  - 이들의 컬러 연구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니며,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제품 개발 시 필수 참고사항이 됐음.

  - CMG에 의하면, 컬러는 브랜드인지도를 8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함.

  - 팬톤사는 제조업체들이 컬러가 정말 소비자 관심을 끈다는 점을 마침내 이해하고 있다고 지적

 

□ 미국의 전통적 컬러 선호도

 

 ○ 미국인들이 과거부터 현재에도 가장 좋아하는 컬러는 블루

  - 팬톤사 설문에 의하면 미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컬러는 블루이며, 블루계통의 모든 컬러에 호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이에 따라 비즈니스 수트 등의 의류부터 실내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블루컬러가 활용됐으며, 주방용품이나 스키 등의 제품에는 기존 블루 외에 톤이 다른 ‘새로운’ 블루컬러들이 도입되기도 함.

 

 ○ 다음은 '미국인이 좋아하는 50가지 컬러' 중 상위 10개를 뽑은 것으로 컬러 아래 설명은 미국인들이 받아들이는 일반적인 컬러의 의미 또는 느낌임.

  - 미국인이 선호하는 50개 컬러는 아래 링크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 www.crayola.com/colorcensus/americas_favorites/index.cfm

 

미국인이 좋아하는 톱10 컬러

http://www.globalwindow.org/wps/editor/20305/2112011/img0001.jpg

1. 블루

힘·명예·지혜·충성

http://www.globalwindow.org/wps/editor/20305/2112011/img0002.jpg

2. 세룰리안 블루

차분함·휴식

http://www.globalwindow.org/wps/editor/20305/2112011/img0003.jpg

3. 퍼플

존엄·명예·부유

http://www.globalwindow.org/wps/editor/20305/2112011/img0004.jpg

4. 다크 블루

자신감·안전

http://www.globalwindow.org/wps/editor/20305/2112011/img0005.jpg

5. 아쿠아마린 블루

평온·부드러움

http://www.globalwindow.org/wps/editor/20305/2112011/img0006.jpg

6. 캐리비안 그린

신선함·시원함

http://www.globalwindow.org/wps/editor/20305/2112011/img0007.jpg

7. 페리윙클 블루

순수·무한·평화

http://www.globalwindow.org/wps/editor/20305/2112011/img0008.jpg

8. 데님 블루

편안함·휴식·신뢰

http://www.globalwindow.org/wps/editor/20305/2112011/img0009.jpg

9. 시리스 퍼플

매력·위트·치료

http://www.globalwindow.org/wps/editor/20305/2112011/img0010.jpg

10. 블리자드 블루

시원함·순수·믿음

주 : 컴퓨터 모니터에 따라 실제 컬러와 다르게 보일 수 있음.

자료원 : Pantone, Crayola 홈페이지

 

 ○ 미국의 지역별 선호 컬러 차이

  - 서부 샌프란시스코처럼 안개가 자주 끼는 지역에서는 회색계통을 선호하지 않음.

  - 동남부 마이애미 등 연중 뜨거운 햇빛에 덥고 습한 지역에서는 시원한 그레이가 인기컬러임.

 

 ○ 교육수준에 따른 컬러 선호도 차이

  - 일반적으로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정교하고 블랙 셰이드가 섞인 복잡한 컬러 선호

  - 반면, 교육수준 또는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단순하고 순수한 컬러 선호

 

□ 변화하는 컬러 인식

 

 ○ 전자제품, 가전, 패션제품 : 자신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컬러 선호

  - 자주 소지 또는 사용하거나 남에게 잘 보이는 전자제품 등에는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욕구가 커지면서 제조사들은 다양한 멀티플 컬러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히고 있음.

 

다양한 컬러로 출시된 히트상품

애플 아이팟

펜디 바게트백

키친에이드 블렌더

http://www.globalwindow.org/wps/editor/20305/2112011/hDzR5DnoPMy9VrE.jpg

http://www.globalwindow.org/wps/editor/20305/2112011/img0011.jpg

http://www.globalwindow.org/wps/editor/20305/2112011/img0012.jpg

자료원 : 업체 및 제품 딜러 홈페이지, colourlovers.com

 

 ○ 미용용품, 실내인테리어 : 친환경에 대한 관심 높아져, 그린 등 내추럴 컬러 인기

  - 재료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인공느낌이 없는 그린, 베이지, 브라운 톤 사용 높아

 

http://www.globalwindow.org/wps/editor/20305/2112011/img0014.jpg http://www.globalwindow.org/wps/editor/20305/2112011/aveda-products-md.jpg http://www.globalwindow.org/wps/editor/20305/2112011/img0013.jpg

자료원 : 업체 홈페이지, apartmenttherapy.com

 

 ○ 경기침체 영향으로 원색 선호

  - 불황은 소비자 컬러 선호도에 영향을 미침. 호황기에는 눈에 띄지 않는 중간색 선호도가 높았으나, 최근 소비자들은 원색 등 구매효과가 뚜렷하고 기분이 전환되는 컬러를 선택

 

 ○ 한편 기업이나 제품 이미지가 거꾸로 컬러 인식을 바꾸는 경우도 발생

  - 사례 : 스타벅스의 브라운 컬러

   · 수 년간 미국인들에게 브라운은 나무와 먼지를 연상시키는 지루한 느낌의 컬러였음. 그러나 1990년대 후반 스타벅스의 성공적인 컬러 사용에 더해 로맨틱한 영화 ‘Chocolat’의 영향으로 고급스러운 취향을 대변하는 매력적인 컬러로 인식 변화

 

□ 제품별 컬러 선호도 및 컬러 동향

 

구분

미국

제품군

색

전통적
선호 컬러

가전

냉장고, 세탁기 등

화이트, 아몬드

소형생활가전

자동차

실버(25%) : 9년간 선호도 1위

2위 화이트, 3위 블랙

전자제품(컴퓨터, 카메라 등)

블랙, 그레이

미용제품

화이트, 핑크, 베이비블루 등

실내 인테리어(침구류 등)

특별한 컬러보다 시즌 유행 컬러

새로운
선호 컬러

가전

냉장고, 세탁기 등

스테인리스 스틸 유행으로 그레이

소형생활가전

포인트용 컬러 선택

자동차

변화 없음.

전자제품
(
컴퓨터, 카메라 등)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멀티플 컬러.

아이팟 영향으로 화이트 선호 증가

미용제품

그린, 베이지 등 내추럴 컬러. 또는 톡톡 튀는 원색

실내 인테리어(침구류 등)

그린, 베이지, 브라운 등

 

 

자료원 : Fortune, Pantone, Crayola, U.S. News, colourlovers.com, apartmenttherapy.com, 업체 홈페이지, 코트라 뉴욕KBC 보유정보

 

 

 

 

 

 

 

 

 

[이탈리아] 히트상품, 컬러로 말한다

- 컬러는 상품의 성공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

- 자동차에서 가구까지 화이트컬러가 휩쓸어 -

     

     

  

□ 화려한 컬러의 시대

     

 ㅇ 그레이컬러의 자동차는 구식이 되고 화이트컬러가 다시 각광 받음. 스카프는 보라색, 라일락, 오렌지 컬러로 가능한한 화려함을 강조하고 핸드폰은 레드, 그린, 애플의 에나멜 컬러 등으로 표현된 경쾌한 이미지가 주목받음.

     

 ㅇ 자동차나 핸드폰, 가전제품, 가구 등에 컬러가 마케팅의 핵심요소로 떠오르고 시장에서의 성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대두됨.

     

 ㅇ 2009년 한해에도 컬러가 소비를 주저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치열한 경쟁의 홍수 속에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부각시키는 결정적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임.

     

□ 현지시장 유행색 예감

     

 ㅇ 이탈리아 로레알, 백화점 체인 리나센테, 파스타업체인 바릴라 등의 기업에 트렌드 컬러 컨설팅을 하는 Demetra사는 향후 몇 년간 베이지, 샌드, 굴 색깔과 같은 밝은색이 히트를 칠 것이라고 전함.

     

 ㅇ 특히 세 시즌 연속으로 패션업계에서는 이러한 컬러 트렌드의 변화를 제안했으며, 이러한 밝은 색조는 냉정, 엄격, 자연에 대한 새로운 욕망을 반영하는 것임.

     

 ㅇ 미국 쌍둥이빌딩 테러에서부터 2008년까지는 안전에 대한 개념이 확산되면서 클린, 투명, 규율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높았음. 또한 경제불황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갑 사정이 얇아지면서 소비를 할 경우 고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도 확산됐음.

          

□ 올해는 화이트컬러가 주도

     

 ㅇ 화이트컬러의 경우 피아트사가 최근 출시한 500(Cinquecento) 모델의 경차가 탁월한 효과를 올림. 이 모델은 50년대에 이미 출시됐던 것으로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디자인돼 빈티지스타일로 젊은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음.

     

 ㅇ 피아트사는 각각의 차량모델에 가장 적합한 컬러를 찾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러한 컬러는 제품, 브랜드 역할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

     

 ㅇ 피아트사는 소형차를 위주로 생산해 대형세단엔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색상 적용에 집중하며, 중형차의 경우 불투명한 색채와 메탈효과를 낼 수 있는 색상 적용을 선호하는 편임.

     

인기 높은 피아트 칭퀘첸토 500 화이트컬러 모델

http://www.globalwindow.org/wps/editor/20305/2111331/200911202347174170.jpg

     

 ㅇ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업체인 인터브랜드(Interbrand)사에서도 화이트컬러가 최근 몇 년간 유행을 선도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전함.

     

 ㅇ 애플(Apple)사의 경우도 화이트를 마케팅 핵심으로 공략 중인데, 이 컬러가 신선함뿐만 아니라 창의성을 동시에 상징하기 때문임.

 

애플 PC의 대표적인 화이트컬러 모델     

http://www.globalwindow.org/wps/editor/20305/2111331/200911210016505667.jpg

 

 ㅇ 옵틱 화이트, 즉 백지 색상은 이탈리아의 가구업체인 나투치(Natuzzi)사에도 소파를 비롯해 제품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상황임. 이 회사는 제품 컬러 팔레트 분석을 위해 의류패션업계의 유행색상 동향을 면밀히 살핀다고 전함.

  

 ㅇ 또한 나투치사는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바이어와의 회의에서 새로운 모델과 색상을 제안함. 그들의 선호도에 따른 모델과 색상의 제품만이 생산에 들어가고 시장에 출시됨.

     

 ㅇ 이 회사에서 제안하는 옵틱 화이트 색상은 내년 1월 19일 독일 쾰른 인테리어디자인 전시회에서 소개될 예정이며, 시장의 첫 반응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함.

     

나투치(Natuzzi)사의 옵틱 화이트 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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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드폰은 화려한 컬러로 경쟁

     

 ㅇ 소니에릭슨은 2008년 Jalou라는 조개모양의 슬림하고 우아한 디자인의 핸드폰 모델을 소개했으며, 이 모델은 오묘한 색의 효과로 패션을 추구하는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음.

     

소니에릭슨 Jalou 핸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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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삼성의 경우 최근 현지시장에 오리지널하고 프레시한 스타일의 Corby 모델을 출시했고 노랑, 오렌지, 핑크, 화이트의 생기있고 화려한 색상을 적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음.

     

삼성 Corby 핸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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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알카텔의 경우 현지 유명 캐주얼 브랜드인 식스티 그룹과 손을 잡고 크리스마스 선물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글래머한 컬러와 디자인의 미스 식스티 모바일 모델을 선보였음.

     

알카텔 미스 식스티 핸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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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전제품에도 혁신적 컬러 적용

     

 ㅇ 스메그(Smeg)사의 냉장고 제품은 가전제품으로 상상하기 힘든 과감한 컬러 적용으로 유명하며, 이탈리아 국기의 삼색(빨강, 흰색, 초록)을 적용한 모델 출시로 화제를 모음. 이는 제품의 판매나 매출보다는 브랜드와 그 아이덴티티를 소비자 머리 속에 각인시키려는 마케팅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음.

     

다양한 컬러의 스메그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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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엘렉트룩스(Electroux)사는 흰색 가전제품의 일반 개념을 뛰어넘은 다양한 빛깔의 컬러 가전제품을 Color Passion 시리즈로 출시해 소비자의 주목을 받음.

     

엘렉트룩스사의 컬러패션 세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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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러로 성공 혹은 실패한 사례

     

 ㅇ 2007년 7월 출시된 피아트사의 500 모델은 세탁기와 흡사한 화이트 색상으로 빈티지 효과를 높여 인기를 얻었으며 화이트 외에도 레드, 블랙, 블루 색상이 큰 인기를 얻음.

     

 ㅇ 성공을 거둔 컬러 중 블랙의 경우는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효과를 창출함. 판다 마미의 라일락 컬러처럼 소형차량에 화려한 색상을 도입, 대형세단은 메탈릭 그레이 혹은 불투명한 색상이 유행임.

     

 ㅇ 시장에서 실험된 파스텔조의 색상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으며, 더이상 500 모델에 적용되지 않기로 결정돼 수달피 색, 녹슨 색, 에어블루 색상 등은 더이상 출시되지 않음.

     

피아트 500의 블랙컬러 성공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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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피아트사의 란치아(Lancia) 입실론 모델의 경우 패션효과 극대화에 투자하는 상황이며 가지, 라일락, 비둘기 컬러 등 2가지 색상을 차량에 동시매칭하는 특이한 컬러마케팅으로 인기를 얻음.

 

독특한 가지색 란치아 입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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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크래프트사의 밀카 초콜릿의 경우 초콜릿색으로는 상상하기 힘든 라일락색으로 TV 광고 및 제품 포장 마케팅을 전개함. 이러한 선택은 진열대에서 해당 제품을 쉽게 분별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부드러움, 맛있음, 동화를 표현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컬러를 통해 투영한 대표적인 케이스라 할 수 있음.

 

 ㅇ 특히 밀카 초콜릿의 라일락 컬러는 유럽에서 법적으로 보호되는 첫 상표 컬러로 알려졌으며, 제품포장에 처음 적용된 이래로 1972년부터 밀카 초콜릿에 사용되는 우유를 만들어내는 젖소 이미지에도 적용되기 시작하고, 모든 제품 홍보물에 광범위하게 적용돼 브랜드 아이덴티티화 됐음.

     

밀카 쵸코렛의 상징 라일락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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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유명가구업체 나투치(Natuzzi)사는 푸른색의 소파를 지난해 2008년 소개했으나 생산에 들어가지는 않음. 보통 나투치사는 시장에 출시할 신규 모델과 컬러를 선택하기 위해 리테일업자들과 첫 회의를 갖고 그들의 반응을 체크하며, 이어서 독일 쾰른 인테리어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국제가구전시회를 통해 추가로 시장의 반응을 테스트함.

     

 ㅇ 지난해 블루톤의 가구들이 큰 반향을 얻지 못하는 것을 확인해 본격적인 생산을 포기했으며, 올해 신규컬러로 옵틱 화이트를 선보이게 됨.

     

□ 현지 제품별 선호 색상

     

구분

이탈리아

제품군

색

전통적 선호 색상

가전

화이트

자동차

레드

가구

오크, 체리, 블랙

전통적 비선호 색상

특별히 대중이 금기하거나 선호하지 않는 컬러는 없으며, 이탈리아는 세계 유행의 출발지 중 하나인 관계로 다양한 분야에서 화려한 색채의 실험이 시도됨.

새로운 선호 색상

가전

연두색, 보라색, 오렌지색 등의 원색

자동차

화이트, 펄 화이트

가구

옵틱 화이트

 

□ 시사점

 

 ㅇ 만약 한 브랜드나 제품의 컬러에 마케팅 노력이 집중됐다면 이러한 컬러는 한 제품의 성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음.

 

 ㅇ 2009년 한 해에 이탈리아는 가구에서 자동차까지 화이트컬러가 지배함. 이는 안전함, 깨끗함, 투명함, 자연을 갈망하는 소비자의 욕구가 증가했으며 동시에 경제불황으로 구매력이 낮아진 소비자들이 화이트컬러가 큰 위험없이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내줄 수 있는 효과적인 색상으로 생각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ㅇ 가전제품 및 핸드폰과 같은 전자제품은 기존의 평이한 컬러보다는 밝고 글래머한 색상의 제품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고 있으며, 여러 제품분야에서 다양한 색상 적용을 실험함으로써 제품 브랜드의 가치와 아이덴티티를 높이고 나아가 매출상승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확산 중임.

[중국] 히트상품, 컬러로 말한다

- 붉은색 일변도를 벗어나는 중국인 -

- 의류 흰색, 전자 하늘색, 자동차 은회색, 컬러TV 검정, 냉장고 와인색 -

 

 

 

□ 전통적 컬러 선호도

 

 ㅇ 중국인들은 전통적으로 붉은색을 가장 선호해 ‘중국의 붉은색(홍)’(中國紅)이란 말이 하나의 단어로 사용될 정도임.

  - 갓 출생한 신생아의 옷, 예식복과 소품 등을 모두 붉은색으로 하며 춘절이 되면 집집마다 ‘복(福)’자 등을 쓴 붉은 춘련을 곳곳에 붙이기도 함.

  - 심지어 베이징 오리구이 전문점인 ‘취안쥐더’(全聚德), ‘마오타이’(茅臺酒) 등 유명 브랜드의 로고도 붉은색 또는 붉은색이 섞인 컬러로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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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travel.shangdu.com

 

 ㅇ 이 밖에 황색은 봉건사회 황제의 전용 컬러로 권력를 상징해 일반 백성들은 사용할 수 없는 컬러였음.

  - 현재도 중국에서는 귀족을 상징하는 의미로 집안 장식용의 도자기에 황색을 주로 사용함.

 

고대 황제보좌

귀족풍의 현대식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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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www.sjstt.cn, www.hometexnet.com

 

 ㅇ 중국인들의 붉은색과 황색에 대한 선호는 예로부터 사람들이 태양신과 토지신을 숭배하고 모신다는 뜻에서 유래된 것임.

  - 붉은색은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고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뜻으로, 황색은 권리와 지위를 의미한다는 뜻에서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옴.

  - 베이징의 자금성이 바로 ‘중국의 홍’을 체현한 대표 건축물로 문과 벽이 모두 붉은색이며, 지붕은 황색 기와로 건설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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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www.ooopic.com

 

 ㅇ 전통적으로 검정색, 흰색은 중국에서 별로 환영받지 못하는 컬러임.

  - 검정색은 반혁명, 불법, 암흑 등을 상징하며 흰색은 사망을 의미해 명절기간이나 경축에 이 두 컬러의 사용을 꺼림.

  - 유명기업들도 로고를 검정색이나 흰색으로 하는 경우가 드문 상황임.

 

□ 전통적으로 제품에 반영된 컬러 선호도

 

 ㅇ 중국인들은 전통적으로 붉은색을 선호하지만 일반의복의 컬러는 곤색, 회색, 검정색이 많았고 붉은색은 주로 목도리, 장갑, 속옷이나 겨울패딩에 많음.

  - 또 붉은색 의류는 짙은 붉은색보다는 밝은 빨강색을 선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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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www.ywbb.com

 

 ㅇ 가구는 적홍색 또는 밤색 목재가구를 선호했으며, 가구 손잡이는 대부분 황색고리로 됐고 디자인은 여러 무늬가 새겨져 무겁고 복잡하다는 인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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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www.507t.cn

 

 ㅇ 전기밥솥은 전통적으로 깨끗한 흰색 바탕에 연한 핑크색 꽃 또는 부드러운 보라색 꽃이 그려진 제품을 선호하며, 이는 현재에도 큰 변화가 없음.

  - 현재에도 대부분은 연한 아이보리색이나 흰색 중심이며, 일부 스테인리스강 재질의 은회색 또는 기타 진한 컬러가 있으나 선호도가 높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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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baidu.com

 

 ㅇ 침구세트는 전통적으로 화려한 컬러와 디자인을 선호하는 편임.

  - 진한 붉은색, 파랑색, 핑크색 등의 큰 꽃이 그려진 무늬를 선호했으며 현재도 여전히 꽃무늬의 화려한 디자인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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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bj.ganji.com

 

□ 제품군별 컬러 선호도의 새로운 동향

 

 ㅇ 붉은색은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컬러이나 현재는 대부분 결혼, 춘절, 자신의 출생연도(띠) 등에 많이 사용됨.

  - 신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품목별 소비자의 컬러에 대한 선호도 역시 변화를 보임.

 

 ㅇ 과거 붉은색 속옷을 즐기던 소비자들은 점차 부드러운 흰색, 베이지색, 밝은 보라색, 핑크색 등을 선호하며 소재 또한 섬유제 등 천연소재를 선택함.

 

 ㅇ 기업들은 기업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뜻에서 로고 컬러 선택 시 짙은 붉은색 대신 산뜻한 붉은색을 이용함.

 

 ㅇ 전자 및 IT업체들의 기업로고는 하늘색을 선호하는 추세임.

  - 이는 IBM, DELL, 인텔 등 유명 다국적 IT기업들이 대부분 하늘색 로고를 사용해 하늘색은 글로벌화, 첨단화, 현대화를 대표하는 의미로 인식되기 때문임.

 

 ㅇ 자동차 컬러는 과거에 주로 검정색이나 흰색을 선택했으나 현재는 연령층, 성별, 차 종류에 따라 상이한 선호도를 보임.

  - 산업정보 전문사이트인 후이충닷컴(慧聰網)에 보도된 ‘2008년 세계 소형승용차 컬러 트렌드 보고’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은 은회색, 검정색, 회색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음.

  - 이 3개 컬러는 안정적인 인상으로 운전자의 긴장감을 덜어주는 역할을 해 각 연령층의 소비자에게 고루 사랑받음.

  - 진한 하늘색이 제4위의 선호도를 보였으며, 주로 젊은 남성소비자들의 환영을 받음.

  - 붉은색, 오렌지색, 노란색은 개성화를 추구하고 자기표현이 강한 젊은층이 선호함.

  - 반면 흰색에 대한 선호도는 높지 않아 1%에 그침.

  

 ㅇ 지프차(MPV, SUV 포함)의 경우 과거에는 거의 군용컬러인 진한 녹색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최근 다양한 컬러의 제품이 출시됨.

  - 하지만 지프차 구입 시 대부분 소비자들은 검정색이나 은회색을 선호하는 추세임.

 

중국 소비자들의 소형 승용차 컬러 선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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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2008年世界流行汽車漆顔色

 

 ㅇ 백색가전분야에서도 컬러 선호도가 변하고 있음.

  - 과거 회색계열이 많았던 컬러TV는 최근 검정색이 주류임.

  - 이 같은 트렌드 변화는 삼성, LG 등 한국 브랜드에서 시작해 현재는 중국 토종 브랜드까지 확산됐음.

 

회색 계열의 컬러TV(좌), 검정색 계열의 컬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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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tupian.hudong.com

 

 ㅇ 한편 중국에서도 점차 오픈형 주방이 성행하면서 냉장고 등 가전제품 구입 시 주방가구와의 인테리어 효과에도 관심을 두기 시작함.

  - 과거처럼 흰색에 집착하지 않고 점차 회색, 빨강색, 하늘색 등 여러 컬러들이 유행함.

  - 젊은층은 붉은 단색이 촌스럽다는 생각에서 붉은 톤이 가미된 와인색을 특히 좋아함.

 

옛날 유행 컬러의 흰색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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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tupian.hudong.com

 

최신 유행컬러의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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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www.jiatx.com

 

 ㅇ 최근 가구 컬러와 소재도 다양해지고 있으며, 복잡한 것에 비해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함.

  - 젊은 신혼부부들은 흰색을 즐겨 찾으며, 침실가구의 경우 흰색 선호도가 특히 높음.

  - 싱글 남성은 검정컬러의 심플한 디자인의 현대식 가구를 선호함.

  - 40대 중산층은 커피색, 원목색 등 듬직한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함.

  - 한편 붉은색 계열의 홍목가구는 고소득층들이 주로 구입하며, 디자인은 복고형으로 여러 무늬와 수공작업이 필요한 제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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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info.jj.hc3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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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dec.zh51home.com

 

□ 제품 컬러와 관련된 우리기업의 사례

 

 ㅇ CJ 닭고기 다시다는 중국인이 닭고기 육수를 즐긴다는 점을 이용해 시장에 출시된 제품이며, 포장도 붉은색으로 돼 있어 마트 진열대에서 쉽게 알아볼 수 있음.

  - 중국인들은 붉은색을 선호해 이 컬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높은 편으로 외관디자인부터 쉽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음.

  - 2006년 말 CJ 닭고기 다시다가 출시된 후 현재 베이징시 조미료시장의 약 25%를 차지한 데에는 컬러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보임.

 

CJ 닭고기 다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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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www.dlzhonghan.cn

 

 ㅇ 중국에서 현대자동차는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중국 토종 브랜드에 비해 회색, 은회색 등의 제품출시가 눈에 띔.

  - 2009년 1~10월 판매량 기준 10대 브랜드 제품 중에 현대의 伊蘭特(ELANTRA)계열 차종이 각각 2위(19만7500대)와 6위(14만2700대)를 차지함.

 

□ 시사점

 

 ㅇ 중국인들은 점차 단순한 붉은색보다는 고품격의 와인색을 선호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함.

 

 ㅇ 화이트컬러 가구는 단순심플한 디자인에 비해 공주풍이 살짝 풍기면서 화사한 디자인을 점차 선호함.

 

 ㅇ 제품 품질력이 여전히 제 1순위임을 명기

  - 컬러가 최종 구매에 일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지만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수요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품질, 가격대비 품질, AS 등도 매우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확인됨.

 

구분

국가명

제품군

색(가능한 구체적으로)

전통적 선호 컬러

가전

흰색바탕의 연한 핑크

자동차

검정 또는 흰색

의류

붉은색

컬러TV

회색

냉장고

흰색

가구

적홍색, 밤색

전자, IT

흰색

전통적 비선호 컬러

검정색은 반혁명, 불법, 암흑 등을 상징하며 흰색은 사망을 의미해 꺼림.

새로운 선호 컬러

가전

흰색 선호도 높으나 다양화

자동차

은회색, 검정색, 회색

의류

흰색, 베이지색, 밝은 보라색, 핑크

컬러TV

검정색

냉장고

와인색

가구

흰색, 검정, 커피색, 원목색 등 다양

전자, IT

하늘색

 

 

자료원 : 주요 제품별 전문잡지, 매장 인터뷰, 코트라 베이징KBC 등

 

 

 

 

 

 

 

 

 

 

 

[영국] 히트상품, 컬러로 말한다

- 단아한 전통적 색상에서 컬러풀한 제품으로 변화 -

 

 

 

□ 영국의 전통적 컬러 선호도

 

 ○ 영국인들은 전통적으로 현재의 모습을 고수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선호하는 컬러에서도 쉽게 알 수 있음. 의류의 색상으로는 화려한 색상보다 차분하고 억제된 색상의 베이지색을 선호하며, 백색가전제품은 은색과 검정색 그리고 하얀색이 전통적으로 주를 이룸.

 

 ○ 지난 9월 세계 패션시장을 리드하는 영국에서 런던패션위크가 개최돼 2010년 패션트렌드를 미리 확인할 수 있었는데, 화려한 디자인보다 영국인들이 선호하는 단아한 색상의 단색 디자인이 많았음.

 

□ 변화하는 컬러에 대한 인식

 

 ○ 제품에 대한 색상의 선택폭이 다양해진 요즘, 영국의 젊은이들은 전통적인 컬러에서 대범한 포인트를 주는 색상을 선호하며, 훨씬 더 컬러풀해지고 과감한 디자인이 유행을 타기 시작함.

 

 ○ 소비자들의 컬러풀한 색상의 구매 트렌드에 발맞춰 많은 업체들이 컬러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납품함.

 

□ 제품별 컬러 선호도 및 컬러 동향

 

구분

국가명

제품군

색(가능한 구체적으로)

전통적 선호 컬러

백색가전

흰색, 검정, 은색

자동차

검정, 은색, 파랑, 빨강

핸드폰 케이스

검정, 흰색

의류 액세서리

검정, 곤색, 갈색

문구용품

검정, 빨강, 파랑 등

전통적 비선호 컬러

조사결과 핑크색 자동차는 전통적으로 가장 비호감인 것으로 나타남.

새로운 선호 컬러

백색가전

핑크, 퍼플 등 화려한 색

자동차

검정, 은색, 흰색, 아이보리색 등

핸드폰 케이스

빨강, 핑크,

의류 액세서리

핑크, 빨강

문구용품

다양한 색 종합

 

 ○ 백색가전

  - 전 세계에서 진공청소기로 가장 유명한 업체 중 하나인 다이슨(Dyson)은 사업초기 영국시장을 타깃으로 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청소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가장 무난한 색을 제조, 납품하기 시작해 큰 인기를 얻음.

  - 하지만 영국 소비자들도 새로운 디자인과 다양하고 컬러풀한 색의 진공청소기를 원한다는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얼마 전부터 컬러에 중점을 두고 여러 가지 색으로 제품을 납품하기 시작함.

  - 소비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고 주부들 사이에서는 집에서 사용할 때 밝은 색의 제품 수요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이 밝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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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Dyson

        

 ○ 자동차

  -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가 자동차 보험회사인 영국의 yesinsurance.co.uk에 가입된 4000명의 운전자들을 설문조사한 결과 30%가 검정색을, 27%가 은색을, 17%가 파란색을 그리고 13%가 빨간색의 질리지 않는 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반면 비선호 컬러로는 회색이 3%, 하얀색이 2%로 나타났으며 핑크색은 가장 비호감인 색이라고 밝힘.

  - 최근 초경량 친환경 전기자동차 등 소형차가 인기를 끌면서 컬러풀한 색상의 차량도 많이 출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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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autobloggreen

 

 ○ 핸드폰 케이스

  - 톡톡 튀는 디자인과 색상의 핸드폰 케이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최근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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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ebay

 

 ○ 의류 액세서리

  - 예전 영국 옷 브랜드들이 선호했던 컬러가 검정, 곤색, 갈색 계열이었다면 요즘 영국의 패션 트렌드는 컬러풀한 색감을 많이 이용하고 특히 액세서리, 목도리, 신발이 다양한 컬러로 유행을 탐을 알 수 있음.

  - 특히 2000년 이후 세계적인 영국 모델 Kate Moss가 Topshop의 메인모델로 발탁되면서 영국의 패션은 훨씬 더 컬러풀해지고 과감한 디자인으로 유행을 타기 시작함. 대표적인 예로 Accessorize와 Topshop을 들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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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Accessorize&Topshop

            

 ○ 문구용품

  - 일반적으로 어둡고 단색의 제품을 선호하는 영국 사람들의 성향을 탈바꿈시킨 제품분야 중 하나로 문구용품을 들 수 있음.

  -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어린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이 구매할 수 있었던 문구용품의 대부분 디자인 및 컬러는 검정, 빨강, 파랑 등 단색이 많았는데 유행이 변함에 따라 영국에서 가장 큰 문구용품업체인 WH Smith는 2006년 초부터 fashion stationery로 새로운 문구용품라인을 개발, 좀 더 다양한 색을 사용한 필기도구 및 문구용품을 판매하기 시작함.

  - 이에 따라 문구용품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매출도 급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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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WH Smith

 

 

자료원 : 제조사 홈페이지,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 ebay 등

 

 

 

 

 

 

 

 

 

 

 

 

 

 

 

 

 

 

 

 

 

 

 

 

 

 

 

 

 

 

 

 

[인도] 히트상품, 컬러로 말한다

- 자동차, 가전제품시장에서 화이트, 블랙 인기 -

- 젊은 층 중심으로 튀는 색상 찾아 -

     

     

     

□ 자동차시장의 컬러동향

     

 ○ 인도 소비자들은 자동차 색상 선택에 있어 화이트 솔리드(White Solid)와 화이트 펄(White Pearl)과 같이 깨끗한 흰색 계통을 꾸준히 선호함.

  

 ○ 2008년 Dupont Automotive Color Popularity Report에 따르면, 인도에서 가장 선호되는 자동차 색상 1위는 흰색으로 조사됨.

  - 인도 자동차시장에서 화이트 색상의 점유율은 28%로 화이트 솔리드와 화이트 펄이 각각 17%, 11%를 차지하며 실버 색상도 27%로 높은 선호도를 보임.

  - 검정과 베이지 색상의 자동차도 꾸준히 인기를 얻음.

 

 ○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선호하는 색상 트렌드가 조금씩 변화를 보여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다양한 색상의 자동차를 선보임.

  - 개성있는 나만의 차를 갖고 싶어 하는 욕구가 커짐에 따라 독특한 색상을 선호가게 됐고, 이는 새로운 유행을 이끌어냄.

     

 ○ 인도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인 마루티 스즈키(Maruti Suzuki)는 밝고 튀는 노란색 젠(ZEN) 모델을 출시해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구매 대기자들도 상당히 많았음.

  - 마루티 스즈키의 관계자에 따르면, 활기와 젊음의 이미지인 노란색상의 젠 모델은 마루티 스즈키를 이미 아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어필하는 계기가 됨.

  - 마루티의 빨간색 스위프트(Swift)는 스위프트를 상징하는 색상이 될 만큼 큰 인기를 얻었으며 그 외에도 보라색의 젠 에스틸로(Zen Estilo), 빨강과 선라이즈 쿠퍼(sunrise copper) 색상의 SX4, 빨강, 노랑, 캐리비안 블루(Caribbean blue) 색상의 알토(Alto) 등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끎.

     

다양한 색상으로 인기를 끈 마루티 스즈키의 젠(좌, 중)과 스위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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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마루티 스즈키 웹사이트

 

 ○ 오토바이는 대체로 고급스럽고 심플한 블랙이 선호되며, 최근 자동차 컬러 트렌드와 마찬가지로 혁신적이고 다양한 색상의 오토바이가 출시돼 주목을 끎.

  - 오토바이 제조업체인 TVS Motors는 2년 전 '스플래시 컬렉션(Splash Collection)'라인으로 인도 오토바이시장에 처음으로 보라색, 오렌지, 라벤더 색상의 스쿠터를 출시했으며, 작년에는 핑크색의 스쿠터를 출시함.

  - TVS Motors의 관계자에 따르면, 색상별 판매율은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나 핑크색이 출시된 후에는 핑크색 스쿠터의 판매가 전체판매의 30%를 차지함.

  - 최근에 TVS Motors는 아시안 페인트(Asian Paints)와 파트너십을 맺고 99개의 색상선택이 가능한 스쿠티(Scooty)99 시리즈를 선보여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음.

  

인도여성들에게 인기있는 스쿠티99(좌)와 핑크색 스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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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www.speedmasti.com

     

□ 가전제품시장의 컬러동향

     

 ○ 인도에서 가전제품에는 오래 전부터 흰색이 주로 사용됐으며, 최근까지도 흰색이 주를 이룸.

     

 ○ 전자레인지와 오븐 등은 블랙과 화이트의 심플한 컨셉트 제품이 인기를 끌었으며, 에어컨은 여전히 흰색이 주를 이룸.

     

 ○ 냉장고 구입 시 집안 및 부엌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디자인과 색상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가전제품 제조업체들은 색상과 디자인의 다양화에 중점을 둠.

  - 고드레지(Godrej)는 25~35세를 타깃으로 트렌디한 냉장고 'EON 시리즈'를 선보임.

  - EON 시리즈는 멜론 레드(melon red), 넥타 옐로우(Nectar yellow), 아이시 블루(icy blue), 키위 그린(kiwi green)의 4가지 파스텔톤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이 시리즈는 고드레지 전체 냉장고 판매 중 60%에 이름.

     

Godrej의 'EON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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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고드레지 웹사이트

     

□ 기타 제품군별 컬러 선호도

     

 ○ 휴대폰과 노트북, 카메라 등의 전자제품은 주로 검정색이 선호되고, 최근 출시되는 신제품들은 다양한 색상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힘.

  - 2006년에 모토로라(Motorola)에서 출시했던 '핑크 레이저(Pink Razr)'는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에는 휴대폰부문에서 비선호 색상이었던 흰색이 인기색상으로 떠오름.

  - 노트북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은 색상, 디자인, 브랜드 및 캐릭터를 고려하기 시작함. HP의 ‘프로북(Probook)’과 소니(Sony)의 '바이오(Vaio)'모델은 스타일시하고 매끈한 외형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음.

 

인도의 컬러 선호도 동향

구분

인도

제품군

색

전통적 선호 컬러

가전

흰색, 검정

자동차

화이트 솔리드, 화이트 펄

오토바이

검정

스쿠터(여성용)

흰색

핸드폰

검정

펜과 잉크

파랑

비누

핑크

전통적 비선호 컬러

전통적으로 원색계열을 피하고 한 톤 어두운 색상을 선호

새로운 선호 컬러

가전

흰색, 검정

자동차

화이트 솔리드, 화이트 펄, 실버, 검정, 빨강

오토바이

검정, 빨강, 노랑

스쿠터(여성용)

핑크

노트북

검정, 실버, 빨강, 흰색

비누(목욕용)

흰색

                                 

□ 시사점

     

 ○ 인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별 색상은 과거와 비교해 눈에 띌 만한 큰 변화는 보이지 않음.

  - 제품별로 과거와 최근 선호 동향을 보면, 전통적으로 선호하던 색상들은 현재에도 꾸준히 선호됨.

     

 ○ 개성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20, 30대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나만의 디자인과 컬러의 제품을 갖고자 하는 세분화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컬러마케팅이 다양한 제품군에 반영됨.

     

 ○ 인도 업체들의 컬러마케팅은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판매촉진에 영향을 미쳐 당분간 컬러경쟁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

     

     

자료원 : Dupont Automotive Color Popularity Report 2008, Maruti suzuki 웹사이트, Godrej 웹사이트, www.speedmasti.com, 현지언론 종합

 

 

 

 

 

 

 

 

 

     

[일본] 히트상품, 컬러로 말하다

- 무채색 선호하던 일본인 취향 변해 -

- 가전에서 조리기구까지 선명한 색상이 트렌드 주도 -

     

     

 

□ 전통적 선호 컬러

     

 ○ 수년 전까지만 해도 도쿄의 첫인상은 블랙과 회색이 주류를 이루는 복장과 튀지 않는 색상의 건물이었음.

     

 ○ 무채색 말고는 채도가 낮은 컬러나 파스텔톤의 온화하고 부드러운 컬러가 전통적으로 인기있는 색상이었음.

     

 ○ 반면 골드, 강렬한 빨강과 노랑 등은 촌스럽거나 부담스러운 색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했음.

  - 도쿄와 달리 강렬한 색상을 좋아하는 오사카 주부들의 패션에 대한 센스가 도쿄에서는 코미디의 소재로 다뤄질 정도임.

  - 유명 만화가가 한적한 주택가에 선명한 빨간색 집을 지은 것을 주변 주민이 혐오감을 준다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함.

     

□ 변화하는 컬러에 대한 인식

     

 ○ 최근 채도가 높고 선명한 색인 일명 비비드 컬러(vivid color)가 불황으로 굳게 닫힌 소비자의 지갑을 열음.

     

 ○ 이러한 색채마케팅 효과는 가전, 일상복, 골프공, 조리기구 등 넓은 분야에서 나타나 일본 소비자는 화려한 색깔을 싫어한다는 통념이 최근 깨짐.

     

□ 전통적 선호컬러와 최근 유행컬러

     

 ○ 제품군별 컬러 선호도 및 컬러 동향

 

구분

일본(도쿄)

제품군

색

전통적 선호 컬러

가전

흰색, 은색, 회색 등 무채색

자동차

검정, 흰색, 은색, 회색 등

의류

베이지, 그레이, 검정, 흰색, 채도가 낮은 튀지 않는 파스텔톤 컬러

전통적 비선호 컬러

도쿄를 비롯한 관동지역의 경우 골드, 채도가 선명한 색이나 호피무늬와 같은

화려한 색을 꺼리는 경향이 강했음.(오사카의 경우 화려한 색상을 선호)

새로운 선호 컬러

가전

핑크, 파란색, 와인색 등 강렬한 색상이 등장

자동차

도요타 소형차인 iQ와 Vits의 경우 12~13개라는 이례적으로 많은

색상을 채용함. 소형차일수록 채도가 높은 색상을 채용하는 경향이 강함.

의류

유니클로의 경우 프리즈나 히트테크(발열속옷)와 같은 주력상품 같은 모델에 10종류 이상의 색상을 채용해 인기

     

 ○ 여전히 무채색 또는 채도가 낮은 컬러가 주류이나 이전에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강렬한 색상, 반짝이는 재질 등이 ‘촌스러움’이 아니라 ‘신선함’과 ‘세련’으로 인식됨.

     

 ○ 이러한 경향은 다양한 상품군에서 나타남.

     

□ 제품군별 컬러 선호도의 새로운 동향

     

 ○ 컬러풀해지는 백색가전

  - 일본에서 냉장고, 밥솥, 세탁기 등을 일컫는 백색가전은 주로 백색과 미색이 주종을 이뤘으나 주방구조가 오픈형으로 변화하면서 주방가전의 색상이 화려해짐.

  - 주요 전기밥솥 제조사는 주류 색상인 흰색과 금속색에서 탈피해 보라빛이 나는 검정색 제품과 강렬한 와인색 모델을 속속 출시함.

  - 현지 가전유통점에 따르면, 컬러풀한 최신 전기밥솥은 통상 밥솥 가격인 2만 엔대를 훌쩍 넘는 6만~9만 엔대 고가격 고기능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불티나게 판매된다고 함.

  - 일선 판매원에 따르면 소비자가 가전제품을 고르는 기준은 기능이 최우선이나 비슷한 기능인 경우, 색상을 고려하는 비중이 늘었다고 함.

     

인기를 끄는 컬러풀한 전기밥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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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제조사 홈페이지

     

 ○ 핑크가 각광받는 소형 디지털가전

  - 액세서리로서 가치가 높아진 소형가전의 경우 핑크, 그린과 같은 높은 채도의 색상을 채용한 제품 선호도가 높아짐.

  - 전자제품 전문유통점인 소프맙(아키하바라)에 따르면, 이전의 디지털카메라는 한 기종에 2~3개 색상에서 최근에는 4~5개 색상을 구비했다고 함.

  - 마케팅 조사업체 GfK재팬에 따르면 올해 1~6월에 팔린 콤팩트형 디지털카메라의 경우 핑크색이 전체 판매의 16%를 차지해 1년 전보다 3배 가까운 비중을 기록했다고 함.

     

MP3 플레이어 색별 구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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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니혼게이자이

     

 ○ 흰색에서 탈피하는 골프공

  - 2009년 골프용품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컬러볼의 약진임.

  - 흰색 공에 비해 비싸지만 컬러볼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며, 주 타깃 소비자인 여성은 물론 남성 프로선수 사이에서도 컬러볼의 인기가 높음.

  - 이에 주요 골프공 메이커는 앞다퉈 컬러볼을 출시했으며, 눈에 잘 띄는 형광색(녹색, 오렌지색), 펄이 들어간 옅은 바닷물색과 분홍색 등이 인기임.

  - 심지어 찾기 어려울 것 같은 검정색과 금속색은 물론 메탈릭 느낌이 나는 원색공도 절찬리에 판매 중임.

  - 투어스테이지(브리지스톤)에 따르면 이 회사 하이엔드급 골프공인 V10의 경우 판매의 50%가량이 컬러볼이라고 함.

     

투어스테이지 V10 시리즈 판매 컬러 구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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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노랑 21%, 오렌지 14%, 핑크 12%

 

컬러볼 제품 이미지

투어스테이지 제품(좌), 쿠로막스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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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투어스테이지 홈페이지

     

 ○ 소형차로 갈수록 다양한 컬러

  - 도요타의 대표적인 소형차 iQ와 Vits는 각각 12개와 13개 색상을 채용함.

  - 이는 도요타의 간판 세단인 캠리와 크라운이 각각 7개 색상을 채용한 것과 대조됨.

  - 이러한 경향은 닛산과 혼다도 마찬가지임. 소형차 구매고객의 기호를 맞추기 위해 다양한 컬러를 채용한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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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도요타 홈페이지

     

 ○ 알록달록 실리콘 조리기구 선풍

  - 선명한 컬러와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인 유럽산 실리콘 조리기구가 젊은 주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임.

  - 실리콘이라는 재질이 주는 편의성과 안전성에 일본인이 생각하기 힘든 과감한 컬러의 조합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데 성공함.

  - 인기의 주인공은 스페인 루크에사가 개발한 실리콘 용기인 '스팀케이스'로 독창성과 사용 편의성, 미적 감각으로 인해 일본 주부들 사이에서 좋은 평판을 모음.

  - 실리콘으로 만든 조리용 컵도 인기로 머핀을 굽는다든지, 재료를 넣고 오븐에서 조리해 그대로 도시락에 넣는 것이 가능한 편의성과 함께 알록달록한 귀여운 색상 때문에 특히 어린 자녀를 둔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음.

 

제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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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코라무재팬(수입 판매원) 홈페이지

     

도시락 및 조리용으로 사용되는 실리콘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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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야후재팬쇼핑

     

  - 실리콘 용기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르크루제와 같이 천연색을 채용한 조리기기도 인기를 모음.

 

 ○ 무난한 디자인을 다양한 컬러로 세련되게 연출하는 베이직 의류

  - 유니클로의 겨울철 대표상품인 폴라폴리스는 다양한 컬러로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냄.

  - 채도가 선명한 원색계열(vivid color)뿐만 아니라 카키, 회색, 검정과 같은 무채색까지 총 12가지 색상이 있음.

  

유니클로의 다양한 색상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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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유니클로 홈페이지

     

  - 유니클로뿐만 아니라 주요 대형마트도 PB제품에 다양한 컬러를 채용함.

     

□ 시사점

     

 ○ 유니클로와 주방기기 등의 성공사례에서 알 수 있듯 일본인의 컬러에 대한 선호도는 변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더 다양한 색상을 추구함.

     

 ○ 이러한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키고 움츠린 소비욕구를 자극하기 위해 제품의 컬러라인업을 확충하는 전략이 광범위한 제품에서 성공을 거둠.

     

 ○ 기호가 다양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것이 특징인 일본 소비자를 한국 기업이 공략하기 위해서는 같은 제품이라도 다양한 색상을 채용하거나 제품의 표면 질감을 다양화하는 것이 효과적임.

     

     

자료원 : 코람사 홈페이지, 닛케이MJ, 제조사 홈페이지, 카카쿠닷컴 등

 

 

 

 

 

 

 

 

 

 

 

 

 

독일 히트상품, 컬러로 말한다

- 거실 및 부엌가구 색상 다양화 -

- 자동차에서 브라운색이 신규 트렌드 형성 -

 

 

 

□ 독일에서도 디자인과 색채의 중요성 점차 증가

 

 ○ 독일 소비자들은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편이며, 견고하면서도 오래가고 싫증이 나지 않는 디자인의 물건을 대체로 선호함. 독일에서는 유행하는 색상의 변화도 뚜렷이 나타나지 않으며, 트렌드 정도만 감지되는 것이 일반적임.

 

 ○ 하지만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감각적인 색채와 디자인, 동서양을 아우르는 선(禪)적인 디자인, 환경친화적 색상 등이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형성함.

 

 ○ 이러한 변화가 가장 두드러진 제품영역은 거실가구와 부엌가구로, 안정적이면서도 무난함을 강조했던 이전 트렌드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밝고 산뜻하면서도 모던한 트렌드로 이행하는 추세가 확연히 드러남.

 

□ 거실 가구 : 보라색의 재발견

 

 ○ 독일 거실의 풍경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통적인 전원주택 스타일이나 극히 모던한 디자이너 가구, IKEA의 단순한 가구스타일이 주도했음.

 

 ○ 최근 몇 년간 오렌지나 그린계열의 벽지 및 가구가 인기를 끌면서 이러한 풍경이 변화하기 시작했음. 2009년에는 이러한 추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보라색이 거실에서 주도적인 색채로 떠오름. 거실벽지, 벽 장식 무늬, 조명기기, 가구 등 다양한 거실 관련 제품 제조업체들이 가구전시회에서 보라색 제품을 선보여 이러한 추세를 선도함.

 

 ○ 독일에서는 보라색이 명상과 정신성을 상징하고, 상상력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색으로 인식됨. 또한 보라색은 빛의 각도에 따라 진하거나 연한 효과를 주기 때문에 라벤더와 같은 산뜻한 느낌을 주기도 하며 어두운 보라색으로 차분한 느낌을 전달하기도 해, 다양한 분위기를 줄 수 있음. 보라색과 가장 어울리는 색깔은 금색으로 이 둘의 조합으로 우아하고도 모던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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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엌가구 및 부엌가전 : 자연스러운 색채에 광택을 가미한 모던한 디자인 인기

 

 ○ 최근 독일에서도 거실과 부엌의 경계가 무너지고 거실에 부엌이 통합되는 추세가 확산됨. 이에 따라 부엌에서 디자인의 중요성이 한층 더 강화됐음. 독일 '현대적 부엌 프로젝트그룹(AMK)'의 프랑크 휘터 대표는 시대를 초월해 인기를 끄는 디자인과 색채가 있기 마련이지만, 최근 독일에서는 모던한 디자인으로 변환이 두드러진 추세라는 점을 강조했음.

 

 ○ 이러한 추세에 따라 부엌가구의 표면에 광택을 가미하거나 불투명 유리로 문을 장착하는 경우, 스테인레스나 금속으로 문이나 손잡이 등을 이용, 디테일을 장식하는 경우도 많아짐. 전문가들은 이러한 광택제품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동시에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내기 때문에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 전통적으로 독일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천연목재 색상이나 다크브라운계열의 색상에도 이러한 광택이 추가돼 새로운 인기를 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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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 실버의 지속적인 인기 속에 새롭게 떠오르는 브라운

 

 ○ 독일에서는1980년대 말까지 회색, 빨강색, 흰색, 파랑색, 검정색, 초록색 등이 경합을 벌이면서 비교적 자동차 색상이 다양한 편이었음. 그러나 1990년대 초반을 정점으로 빨강색의 인기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회색과 흰색의 비율도 동반 감소했음. 녹색의 경우, 1996년을 기준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나타냄.

 

 ○ 회색(은색 포함)과 검정색의 경우 1994년에서 1996년쯤 최저점을 기록한 이래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 현재 독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자동차 색상으로 꼽힘.

 

 ○ 2009년 상반기까지 집계된 통계에도 총 신규등록차량 206만 대 중 회색이 69만842대로 34%를 차지해 압도적인 1위 자리를 고수했고, 검정색은 57만3328대로 28%를 기록해 그 뒤를 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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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독일 연방 차량등록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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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독일 연방 차량등록청

 

 ○ 최근 IAA 등 주요 자동차전시회에서는 고급차종을 중심으로 갈색이 신규 유행색상으로 떠오름. 2009년 상반기까지 신규등록된 갈색차량은 2만9770대로 전체의 1.4%에 불과하긴 하지만 2007년 1.1% 이래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당분간 갈색차량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 세계 최대의 자동차 도색제조업체 중 하나인 BASF Coatings의 마이클 골렉씨는 갈색은 흙과 가까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다양한 메탈릭과 코팅처리를 통해 럭셔리하면서도 우아하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에 환경친화적인 젊은 여피족 중심으로 점차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했음.

 

 ○ 현재 독일의 Audi에서는 'Teak Brown'을 카브리올레 차량에 장착해 중후하면서도 날렵한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잘 살렸으며, BMW는 새로운 콤팩트 SUV X1에 초콜릿 브라운 색상을 적용해 갈색이 구세대의 전유물이라는 이미지를 불식시켰음. 이 외에 BMW는 오리지널 MINI에 브라운색상을 적용해 깜찍한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등 독일에서 갈색이 신규 트렌드로 부상하는 추세를 나타냄.

 

Teak-Brown 색상의 Audi 스포츠카 카브리올레 R8 Spy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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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브라운 색상의 BMW 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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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색상의 MINI Club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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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점

 

 ○ 독일 소비자들은 일반적으로 싫증이 나지 않으면서도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색채를 선호함. 그렇지만 제품군에 따라 선호색상은 확연히 차이가 남. 의류나 신발, 거실, 부엌 등은 한국에 비해 훨씬 다양하고 화려한 색채를 주저하지 않고 사용하지만, 기타 가전제품이나 자동차 등은 아직도 일부 색상에 대한 선호가 지속적으로 유지됨.

 

 ○ 대체적으로는 독일 소비자들은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하는 아이보리색, 옅은 핑크나 주황색 등에 관심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독일에 의류 및 가전제품을 수출할 때에는 선명하고 깔끔한 색상에 모던한 디자인을 갖추도록 유의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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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SNU

인도의 문화이론적 연구

myPPT 2012. 9. 29. 13:25

인도의 젠더문화와 성평등정책에 관한 문화이론적 연구



I. 서론-1p


문화는 사회내 다양한 변수들과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개인이나 집단의 의사결정이나 행태뿐만 아니라 제도의 형성과 발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여성정책의 경우 각 문화적 맥락에 따라 성평등, 사회적 정의, 성별역할, 젠더권력관계, 섹슈얼리티 등 과 같은 젠더이슈들이 다양하게 정의되고 해석되고, 이러한 인지적 요소가 여성관련 제도의 형성과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보다 근원적인 요인으로서 문화의 특징과 역할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문화는 개념 자체가 추상적이고 측정과 통제가 쉽지 않으며, ‘이미 결정되어진 어쩔 수 없는 실체’로 규정되어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과학적 분석의 대상에서 종종 제외되는 경우가 많으며, 문화의 역사적 기원이나 특징을 단순하게 기술적으로 묘사하는 내용분석에 치중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사회문화적 역동성 이론이 등장하면서 기존의 문화결정론과 같이 문화를 정체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문화의 속성을 재조명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이러한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킨 문화이론(cultural theory)은 문화가 제도형성에 미치는 영향과 이들간의 상호작용적 관계를 더욱 적극적으로 강조하였을 뿐만 아니라,집단-망 모델을 통해 구체적인 문화유형과 이를 계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들을 제시하면서 사회현상을 설명하는 과학적인 설명변수로서의 문화의 개념을 더욱 정교화시켰다. 본 연구의 첫 번째 연구목적은 이러한 문화이론을 바탕으로 인도의 일반

적인 문화적 편향과 젠더문화의 특징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인도는 고유의 종교 및 카스트와 같은 전통문화의 영향이 높은 국가로서 현재까지도 인도 시민들은 이에 기반한 경험과 사회화 과정을 통해 가치, 신념체계, 규범을 형성하고 고유의 삶의 방식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인도의 사회현상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문화는 매우 유용한 변수이다. 특히 젠더영역은 종교, 카스트, 결혼 등과 같은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사회적 관습에 기반한 가부장적 젠더문화와 독립 이후 정치경제발전에 따른 현대적이고 자본주의적인 가치가 유입되면서 문화적 충돌과 변동이 가장 다이나믹하게 발현되고 있는 분야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Croucher 외, 2010; Yadav, 2006).

인도는 독립 이후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성불평등을 유발하는 전통적인 가부장적 젠더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1980년대 후반부터는 국가의 정책적 개입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담론이 본격적으로 형성되면서 여성인권침해를 유발하는 각종 관습이나 전통적 의식을 금지하는 법률에서부터 보다 적극적인 전략으로서 성주류화 정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고 있으며, 그 결과 과거에 비해 사회전반에 성평등에 대한 인식이 고취되고 평등주의적 젠더문화가 형성되었다(Amartya and Drezs, 1995; Singh, 2000).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문화의 관성적 속성으로 인해 여전히 가부장적 젠더문화가 사회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결국 문화와 제도간의 괴리현상은 정책집행상의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현상에 주목하여 두 번째 연구목적으로서 인도 시민들의 문화적 편향이나 젠더문화와 성평등정책에 대한 인지, 태도, 정책선호도 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함으로서 문화이론에서 제시하는 문화와 제도와의 상호작용적 관계를 경험적으로 증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역연구의 차원에서 최근 인도의 젠더문화의 특징과 성평등정책에 대한 인식의 변화에 대한 정보제공의 의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정책학적 차원에서 문화적 변수의 영향과 문화와 제도간의 상관관계를 경험적으로 분석한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II. 이론적 배경과 분석틀


  1. 문화이론의 주요내용과 특징


문화는 본질적으로 매우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실체이므로 구체적이고 보편적인 개념적 정의를 도출하기가 쉽지 않은 개념이다. 이러한 이유로 문화적 변수를 활용하는 기존의 연구들은 각 연구목적이나 분석대상에 따라 그 개념을 유연하게 조작적으로 정의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가운데 1980년대 후반 등장한 사회문화적 역 동성 이론과 문화이론은 문화의 개념적 정의에 대한 기존의 다양한 시각들을 통합하고 보다 구체적이고 정교화된 개념으로 발전시켰다(Thompson, Ellis and Wildavsky, 1990; Douglas, 1982). 이 이론들에 따르면 아래의 <그림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문화란 공유하는 가치, 신념, 규범, 상징, 이념 등의 정신적 산물인 문화적 편향(cultural bias)과 개인간 관계의 유형을 의미하는 사회적 관계(social relations)간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산출된 조합으로서의 총체적인 삶의 방식(way of life)라고 정의하였다(Thompson et al, 1990). 즉 모든 사회구성원들은 자신이 속한 사회 내부의 사회화 과정을 통해 문화적 편향을 형성하고 이는 인간의 사회적 관계에 영향을 주고 받는 과정을 거치면서 생동적인 삶의 방식으로서의 문화를 결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화의 개념을 젠더와 관련된 하위영역에 적용해보면, 모든 사회구성원들은 가정과 사회라는 공-사영역에서의 사회화 과정을 통해 성평등, 성별역할, 젠더관계, 섹슈얼리티 등과 관련한 공유하는 가치, 신념, 규범, 상징, 이념으로서의 문화적 편향을 형성하고, 이는 사적영역내 가족간 관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적 영역에서의 여성과 남성간의 관계형성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이는 다시 젠더와 관련한 문화적 편향과 영향을 주고 받는 상호작용을 통해 삶의 방식으로서의 젠더문화(gender culture)가 형성된다고 할 수 있다.

Douglas는 이러한 문화의 개념을 바탕으로 개인의 사회적 경험이 사고하는 방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기 위해 ‘집단’과 ‘망’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제시하였다(Douglas, 1982). 집단(group)의 개념은 개인의 삶이 집단의 규범이나 규칙에 의해 제약되는 정도로서 개인의 삶이 사회단위에 편입되어 있는 정도, 즉 사회편입(social incorporation)의 차원을 의미한다. 강한 집단(high group)은 집단에 대한 몰입의 정도와 다른 집단과의 차별성이 강하고 행위자의 집단간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태를 말하고 약한 집단(low group)는 이의 반대의 경우를 말한다.



<그림 1> 문화의 개념적 정의


그리고 망(grid)의 개념은 특정 사회적 맥락내에 존재하는 규제의 정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개인의 삶이 외부규정에 의해 제약되는 정도, 즉 사회규제(social regulation)의 차원을 의미한다. 강한 망(high grid)는 사회적 규제가 강하여 개인의 자율적 협상이나 선택의 영역과 범위가 작은 상태를 말하고, 약한 망(low grid)는 이와 반대의 경우를 말한다. 이를 테면 규제수준이 높은 사회에서는 명백한 제도적 규제가 개인을 분리시키며 이들간의 상호작용을 규제하는 반면, 규제수준이 낮은 사회일수록 개인은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협상을 할 수 있는 여지가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집단은 집단적 규범으로서 개인에 대한 통제를 의미하고 망은 사회적 규제로서 개인을 통제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러한 집단과 망의 두 가지 요소의 2x2결합을 통해 아래의 <표 1>과 같이 운명주의, 계층주의, 개인주의, 평등주의의 네 가지 문화유형을 구분하고 각 유형에 따른 독특한 자연관과 인간관의 특징적 차이를 설명하였다.

첫째, 강한 집단-강한 망(high group-high grid)의 조합으로 산출된 계층주의(hierarchy)의 문화유형이다. 이 유형은 집단에 대한 소속감이나 경계가 강할 뿐만 아니라 서열화된 권력관계가 지배하며 개인은 집단내부에서 정체성을 찾고자 노력하며 사회규제의 수준도 강한 상태를 말한다. 계층주의는 제도와 규제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이며, 사회적 목표와 질서유지를 강조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계층제내의 중앙집권적 권위, 권력, 통제의 인정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평등한 구조를 불가피한 현상으로 수용하고, 다른 구성원의 통제하에서 사회적 부여된 역할에 종속되는 것을 선호한다. 둘째, 강한 집단-약한 망(high group-low gird)의 조합의 결과로서 평등주의(egalitarian)의 유형이다. 집단에 대한 소속감이나 경계는 강하지만 사회규제의 수준은 약한 상태를 말한다. 집단내 구성원간의 사회적 관계는 권위적이지 않고 평등구조를 지향하며, 구성원들은 집단에 대한 강한 몰입감을 보인다. 따라서 집단내 불평등이나 연대파괴를 유발하는 제도나 권위에 강하게 저항하며, 평등하고 공정한 연대, 공동체의 책임, 참여적 의사결정체제를 지향한다. 이 유형은 집단성은 강하지만 규제가 약하기 때문에 내부적 갈등을 해결하는데 곤란을 겪으며 갈등의 무리한 해결은 종종 은밀한 불만과 내부적 파벌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러한 유형의 대표적인 집단으로는 시민단체, 생태공동체, 종교단체 등이 있다. 셋째, 약한 집단-강한 망(low group-high gird)의 조합으로서 운명주의(fatalism)적 문화유형이다. 집단에 대한 소속감이나 경계가 약한 반면에 사회규제의 수준은 강한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간은 자율성이나 정체성이 미약해지고 주어진 상황을 운명적으로 받아들이는 문화적 성향을 강하게 나타낸다. 예측불가능, 운, 무기력감, 불신, 조작, 착취 등을 특징으로 하며 상황에 따라 사람들의 선호가 변화하고 일관성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의 전형적인 사례로는 규제만 존재하고 자기효능감과 자율성이 부족한 독재체제하의 시민들을 들 수 있다. 넷째, 약한 집단-약한 망(low group-low grid)의 조합으로 개인주의(individualism)의 문화유형이다. 집단에 대한 소속감이나 경계가 약할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주어지는 사회규제의 수준도 약한 상태를 말한다. 개인의 자율적인 선택이나 협상에 의해 사회적 관계가 협상되고, 개인은 타인이나 집단의 통제로부터 자유롭지만 동시에 상대를 통제할 권한도 없다. 집단적인 경계는 잠정적인 것에 불과하고 규제는 협상의 대상이 된다. 개인의 자유와 책임, 시장, 정부규제 완화 등을 특징으로 하며, 이러한 문화유형을 보이는 대표적인 집단으로 기업을 들 수 있다.

<표 1> 집단-망모델과 문화유형


  1. 문화와 제도와의 관계: 분석틀의 도출


문화이론은 개인, 집단, 혹은 국가간 문화의 차이는 개인의 근본적인 선호체계를 형성하여 개인의 행동이나 의사결정뿐만 아니라 제도의 형성과 발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한 가정은 특히 젠더문제와 같이 행위자의 가치, 신념체계 등의 인지적 요소가 제도에 대한 태도나 정책선호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영역에서는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Bacci, 1999; Burns, Schlozman and Verba, 2001; Singh, 2010). 즉 개인 혹은 집단의 문화적 유형에 따라 성평등에 대한 가치 및 신념체계가 형성되고 이에 따라 젠더를 둘러싼 각종 제도나 정책에 대한 태도, 인식, 선호 등이 달라질 수 있음을 유추해볼 수 있다. 이를 테면 1960년대 초기 자유주의 페미니즘은 형식적 평등주의는 기본적으로 남성과 여성은 같음(sameness)라는 젠더중립적인 시각을 전제로 남성과 여성은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하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보다 유능한 능력을 가진 인재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본다. 이는 사회구조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정당한 균형이 유지된다는 관점을 지지하는 개인주의적 문화유형과 유사한 관점을 보인다. 즉 사회의 균형을 위한 특별한 외부규제가 필요하지 않으며 공정하지도 않다고 전제한다. 법률적 평등(equal treatment)는 이러한 개인주의적 성격이 내재된 정책수단으로서 성불평등의 원인을 여성이 남성과 같은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여성도 현존하는 법률이나 제도의 테두리로부터 배제되지 않고 동등하게 대우를 받아야 하며 부당한 남녀차별을 금지하고 공정한 개인간 경쟁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전제한다. 이러한 정책프레임은 얼핏 보면 남성과 여성을 차별없이 동등하게 대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현실세계의 남녀관계에 내재된 구조적인 성불평등과 이의 산물로서의 젠더개념 자체가 매우 미약하며, 남성과 여성을 똑같이 취급함으로서 여성집단의 특수성이 희석되는 이른바 젠더규범의 부재를 초래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이러한 문화유형과 성평등 패러다임은 남성우위의 성불평등의 구조적 모순의 근원을 고려하지 못하고 기존의 제도적 틀내에서  단순히 법앞의 형식적 평등, 외형적인 남녀차별의 금지, 소극적 복지 등을 강조하는데 그친다.

다음으로 적극적 평등주의는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성불평등에 내재된 구조적인 모순과 이의 원인을 보다 근본적으로 접근하고 사회전반에 깊숙히 뿌리내린 가부장적 구조를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앞서 살펴본 형식적 평등주의처럼 피상적인 수준의 동등대우가 아니라, 적극적 조치(positive action)이나 할당제와 같이 일시적이지만 강제적인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빠른 시간내에 성불균형의 상태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후 1990년대 들어서면서 국제사회와 여성계는 성불평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보다 근본적인 시각의 전환과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등장한 성주류화(gender mainstreaming)도 이러한 맥락에서 나온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이러한 적극적 평등주의 패러다임은 성불평등을 단순히 여성과 남성의 차별적 상황에 대해 피상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젠더권력관계를 구조주의적 시각에서 접근하고 국가의 적극적인 규제와 개입을 강조하였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Berveridge  and Stephen, 2000; Squire, 2005). 이는 사회전체의 균형과 구조적 요소를 강조하는 평등주의적 문화유형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평등주의는 인간이 부패하거나 불공평해지는 이유를 착취적이고 강압적인 제도나 체제 때문이라고 믿으며, 평등한 사회구조와 환경을 형성하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성불평등과 같은 불공평하고 착취적인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국가개입을 정당하다고 인식한다.  

마지막으로 가부장주의는 사실 성평등 패러다임의 유형으로 볼 수 있는가의 논란이 제기될 수있겠지만 문화유형과 성평등패러다임간의 내용적 맥락의 유사성을 분류하기 위한 연구편의를 위해 ‘여성정책의 부재 혹은 부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포괄적인 차원에서 성평등 패러다임의 한 유형으로 임의적으로 포함시키고자 한다. 이는 계층주의와 운명주의와 비슷한 맥락으로 모두 개인보다는 집단 혹은 전체를 중시하고 종교나 관습 등의 사회적 제도의 제약과 집단내 분업화된 역할을 수용한다. 다시 말해 성불평등적인 가부장적 구조를 세상이 운영되는 합리적인 질서이자 원리로 수용하고 개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태생적으로 주어진 성역할을 숙명적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으며, 여성정책과 같이 성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변화나 개혁을 회피하거나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태도를 보인다.





<표 2> 문화유형과 성평등패러다임의 관계

문화

성평등패러다임

개인주의

탈규제, 자아추구적,

자율적 균형

(보이지 않는 손)

형식적 평등주의 패러다임

남성과 여성의 같음(sameness)

법률앞의 평등, 기회의 평등, 소극적인 국가개입

평등주의

사회구조적 모순을 강조

배려와 협동,

개입 혹은 제도개혁의 중요성

적극적 평등주의

패러다임

남성과 여성의 다름(difference)

일시적이고 잠정적인 조치

결과의 평등, 적극적인 국가개입

계층주의-운명주의

개인보다 집단을 중시

가부장적 종교나 관습과 같은 제도적 제약을 통한 사회질서 유지, 무기력, 불확실

가부장적

패러다임

성평등관련 제도의 필요성에 대한 반감, 성평등을 위한 제도적 개혁에 대한 무반응, 회피, 반대



이처럼 문화이론적 관점에서 보면 여성정책의 성공여부는 젠더에 대한 문화적 편향과 사회적 관계의 조합적 산물로서의 삶의 방식인 젠더문화에 따른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으며, 실제 오늘날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각종 여성정책, 법률, 제도의 형성과 발전도 인권, 평등, 분배 등의 탈물질주의적 가치를 지향하는 현대사회의 문화적 변동의 결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Inglehart and Norris, 2001; Margaret, 1988). .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그림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문화가 제도에 영향을 미치는 일방적 관계가 아니라, 상호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를 전제하고 있음을 주지해야 한다. 즉 사회문제해결을 위해 의도적으로 계획된 정책, 법률, 규정 등과 같은 제도들은 새로운 사회적 가치와 문화를 창조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다(Landau, 1968). 젠더영역에 있어서도 앞서 언급하였듯이 문화적 변동이 제도의 발전을 가져온 측면도 있지만, 이와는 반대로 여성인권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한 각종 제도들이 마련되어 국가주도의 하향적인 정책방식이지만 보다 평등지향적인 문화가 확산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즉 젠더의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문화와 제도와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순환적 메커니즘의 특징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문화 자체도 고정적이고 단순한 실체가 아니라, 동일한 개인 혹은 집단이지만 상황과 공간에 따라 상반된 문화적 편향을 표출하기도 하기도 동시에 이중적인 문화적 편향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를 테면 사적공간에서는 가부장적 체제를 선호하는 계층주의적 문화적 편향을 보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직장이나 사회의 공적공간에서는 남녀평등을 지향하는 평등주의적 태도를 보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림 2> 문화와 제도와의 관계: 분석틀



III. 인도 젠더문화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인도인의 삶의 방식으로서의 젠더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매우 다양하겠지만, 문화이론의 집단-망모델에 근거하여 크게 다음의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나는 종교, 카스트, 결혼과 같은 관습이나 규범 등을 통한 집단적 차원의 통제를 유발하는 요인들로서 문화적인 요소들과 다른 하나는 국가의 규제나 개입을 통한 공식적인 정책이나 법률과 같이 사회적 차원의 통제를 유발하는 요인들로서 제도적인 요소들로 구분할 수 있다. 이들 두 가지 요소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복합적으로 결합되어 보다 다층적이고 고유한 젠더문화의 경로를 형성해나가고 있다(Devinder and Manoj, 2009; Basu, 1992). 이를 테면 여성집단내에서도 종교, 카스트, 지역 등에 따라 각각 다른 고유의 문화의 형성에 의해 다양한 성별역할 및 성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다. 우선 많은 선행연구들이 인도의 젠더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적인 요소들을 분석하였으며 이와 관련한 주요 선행연구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Derne(1994), Duruvarajan(1990), 김우조 외(2000) 등은 힌두교와 관련한 종교의식 및 절차와 사회적 관습이 남성중심의 가부장적 전통과 여성의 종속적인 지위를 고착시키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Kaungo(2003), Mancini(1995) 등은 힌두담론에서 묘사되는 여성의 이미지를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하였는데 일부는 신화나 예술에서 묘사된 창조와 생산활동의 주체로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킨 반면, 다른 일부학자들은 여성을 의례적으로 오염되기 쉽고 남성에게 종속되어 자율성을 지니지 못하는 존재라고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인도여성의 이중적 이미지를 분석하였다. Chakravati(1993)와 Anandhi 외(2002)는 인도여성의 종속성은 카스트라는 요소와 결합되면서 카스트 계급에 따라 다층적인 형태의 젠더문화가 형성되어 있다고 분석하였다. 이를 테면 상층카스트의 여성들일수록 종교적 의례나 규범이 더욱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여성에 대한 종교적 구속과 압박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으며, 특히 동일 카스트에 한정된 폐쇄적인 결혼제도는 섹슈얼리티의 통제를 통해 성불평등적 구조를 유지하는 근간이 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Niverdita & Bennett(2009)는 인도 고유의 카스트제도와 결혼제도가 결합되어 다른 국가의 가부장적 시스템과 구별되는 이른바 브라흐마믹 가부장제(brahmanical pariachy)을 형성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Kakar(1981), Obeyseskere(1984)는 결혼과 관련한 문화를 분석하면서 남편에 대한 헌신과 희생을 강요하는 사비뜨리(savitiri)정신, 빠띠브라따(pativrata), 과부화장제인 사띠(sati), 신부지참금 다우리(dowry), 조혼, 남아선호사상 등과 관습들이 인도 여성의 종속적 삶과 젠더문화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또한 Amato(1984)는 미국과 인도사례분석을 통해 이혼이 남성과 여성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를 비교하였는데 가부장적 결혼문화가 강한 인도의 경우가 이혼시 여성에게 더욱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Chawla(1994)는 문화인류학적 관점에서 인도의 가부장적 관념이 고착화된 문화적 기원을 연구하였으며, Burns외(2001)은 인도 전통사회의 일상의 삶과 경험에서 형성된 성별역할이나 성정체성으로 인해 정치 및 사회참여와 같은 공적영역에서의 남녀의 역할과 분업체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Croucher 외(2010)은 인도 6개주의 힌두와 무슬림 종교를 가진 여성과 남성을 대상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개인의 성별, 종교, 지역주의 정체성이 자아표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으며, 특히 종교와 지역적 정체성이 인도인의 문화적 편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입증하였다. Mukhopadhya(1995)와 Seymar(1994)는 인도 산간지역의  전통적 가부장제 시스템을 분석하고 북인도 지역이 가족의 명예를 더욱 중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여성의 순종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분석하였다. 이외에도 사적영역에서의 젠더의 노동분배에 있어서 인도여성의 한정된 역할과 성불평등의 현상을 분석한 다수의 연구들이 있다(Kishwar, 1991; Liddle and Joshi, 1986; Standing, 1991; Derne, 1994).


다음에서는 인도의 젠더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적인 요소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젠더문화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제도의 범위는 매우 광범위하지만 여기서 의미하는 제도는 남녀차별을 금지하고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여성정책이나 법률과 같은 공식적인 제도에 한정하기로 한다. 인도 여성의 인권에 대한 논의가 사회적 이슈로 처음 제기되기 시작한 것은 영국 식민체제의 개혁적 성향을 가진 영국남성들이 계몽적 차원에서 주도되기 시작하였다. 여성과 관련한 악습철폐와 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사띠, 과부재혼금지, 조혼과 같은 관습들을 금지하는 법률을 제정하였다. 독립 이후 세속주의를 지향하는 헌법을 바탕으로 여성의 투표권, 상속권 등 여성의 지위를 향상시키는 공식적인 법률과 이외에도 여성들의 생존과 안전에 직결되는 빈곤, 범죄, 보건 등과 관련된 기본법이 마련됨. 이후 1970-80년대에는 여성들의 보다 적극적이고 공정한 사회참여를 위한 각종 남녀차별금지법과 여성할당제 등과 같은 정책들이 마련되었다, 이는 당시 반브라흐만(anti-brahmin), 반의례적(anti-ritual), 반가부장(anti-patriarchy)을 주장하는 박티운동(bhakti movement)와 같이 시민사회의 영역에서의 문화운동의 영향으로 사회내 평등주의적 문화가 확산되었으며, 전통사회의 가부장적 질서와 제도로부터의 여성해방과 관련한 이슈들이 공중의제로 부각될 수 있었다. 이후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성주류화 등 보다 발전적인 여성정책이 수립. 비록 국제사회의 외부적 압력과 정치적 이해관계에 의한 변화였다고 할지라도 여성정책의 제도적 정착이 이루어지는 시기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Tharu & Nirajana, 1999).# 그런데 1990년대 이후 여성관련 제도형성과 관련하여 국가개발주의의 논리와 결합되는 담론형성과정상의 흥미로운 현상을 을 발견할 수 있다. 1991년 IMF체제의 구제금융조건으로서의 행위자의 참여를 강조하는 굿 거버넌스의 이행과정에서 개발정책(development policy)의 맥락에서 젠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Nivedida, 2009). 이를 테면 여성해방과 성평등의 실현은 국가의 개발아젠다 과정에 있어서 여성을 행위자로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으로 이해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최근 인도 정부는 젠더와 개발정책이라는 맥락에서 여성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으며, 여성들을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개발역군으로서 강조하고 있다. 최근 성주류화 정책의 도입에 있어서도 인도는 개발과 발전의 맥락에서 젠더개념을 결합시켜 ‘gender sensitivity’나 ‘engendering development’와 같은 개발주의적 성격을 더욱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이처럼 인도 정부는 남성과 여성의 동등한 참여라는 명분으로 성평등을 실현하는 정책으로 내세우지만, 실질적으로는 성불평등을 유발하는 사회구조적 모순이나 젠더권력관계와 같은 논의를 배제하고 이른바 개발희생주의(development altruism)에 입각하여 젠더문화에 대한 페미니즘적 논의를 비정치화(depoliticiation)하고 있다(Devika & Tahampi, 2010).

결론적으로 인도 젠더문화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적 요소와 제도적 요소들은 다소 상반된 가치적 신념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문화적 충돌과 변동이 불가피하며 이중적인 삶의 방식과 태도를 유발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즉 선진적인 여성정책이나 제도를 도입하는 것과 이것이 원래 의도하는 평등주의적 문화가치와 사회적 관계를 실천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가 될 수 있다. 다음에서는 지금까지 살펴본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설문조사를 통한 현지 인도인들의 문화적 편향과 젠더 및 성평등정책과 관련한 인식에 대한 경험적 분석을 시도해 보고자 한다.


V. 설문조사설계 및 분석결과


1. 설문조사설계

인도의 젠더문화와 성평등정책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기 위한 설문조사설계의 주요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설문조사는 2010년 12월 인도 델리대학교 정치학과 대학원생 총2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이들 중 총221개의 유효한 설문지가 회수되어 비교적 높은 응답율을 보였다. 설문대상집단이 인도인 전체의 문화적 편향이나 젠더 및 성평등정책에 대한 인식을 일반화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한계가 있지만, 이들 집단은 최근 인도의 전통과 현대적 가치가 충돌되는 혼합된 문화적 변동을 비교적 잘 대변할 수 있는 집단이라는 점과 설문내용상 젠더와 관련한 정책이나 제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갖추어진 집단으로서 적절하다고 판단되어 선정하였다.#다음으로 설문지 문항의 구성을 살펴보면 아래의 <표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크게 세 가지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일반적인 문화적 편향을 측정하는 항목으로 앞서 언급한 계층주의, 개인주의, 평등주의, 운명주의의 네 가지 문화적 편향의 유형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들로 구성되었다.# 두번째는 젠더와 관련된 문항들로 가정 및 사회내에서의 성별역할, 젠더권력관계, 성별만족도, 인도여성문제의 심각성의 정도 등을 묻는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세번째는 성평등정책에 대한 인식, 태도, 정책선호 등을 묻는 문항으로 제도가 여성의 지위나 인권향상에 미치는 영향, 국가개입의 여부, 여성정책 효과성에 대한 인식 등으로 구성되었다.  


<표 3> 설문문항의 구성과 주요내용

문화적 편향(일반)계층주의, 개인주의, 평등주의, 운명주의, 인생의 목표 및 가치관
젠더에 대한 인식성별역할, 젠더권력관계, 성별만족도, 인도여성문제의 심각성의 정도
성평등정책에 대한 인식국가개입의 필요성, 여성정책효과성, 정책행위자에 대한 신뢰


2. 분석결과

1) 일반적인 문화적 편향에 관한 분석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문화적 편향을 묻는 항목은 아래의 <표 4>에서 보는 바와 같이 크게 계층주의, 개인주의, 평등주의, 운명주의로 구분하고 각각 5개의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우선 계층주의적 문화적 편향을 측정하는 문항에서는 ‘우리사회가 혼란스러운 것은 권위가 무시되기 때문이다(Q1A)’, ‘나는 위사람들로부터 지시를 받고 일할때가 편하다(Q1E)’, ‘법이 엄격할수록 더 좋은 사회가 만들어진다(Q1I)’의 항목에서는 ‘약간 찬성’의 빈도수가 가장 높아 권위적인 계층적인 문화적 편향이 비교적 높은 편으로 나타났지만, 이와 더불어 ‘약간 반대’의 의견도 이와 비슷한 비율로 응답되어 반계층주의적인 문화적 편향도 공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 비해 옳고 그름에 대해 더욱 엄격한 편이다(Q1M)’, ‘남자가 해야 할 일과 여자가 해야할 일은 각각 따로 있다(Q1Q)’의 항목에서는 대체적으로 찬성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빈도를 보여 비교적 엄격하고 권위적인 문화적 편향뿐만 아니라, 특히 전통적인 성별역할에 대한 인식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집단별 분석에서는 카스트별로 문화적 편향이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으나, 성별에 있어서는 오히려 여성들이 남성들과 비슷하거나 일부 항목에서는 더욱 높은 비율을 보인다는 흥미로운 점이라 할 수 있다.

다음은 개인주의 문화적 편향을 측정하는 항목에서는 ‘개인의 성공은 집안배경보다 개인적 능력과 노력에 달려있다(Q1B)’, ‘복지국가는 개인의 동기를 약화시키는 경향이 있다(Q1F)’, ‘사적인 이득이 일을 하는 주요동기가 된다(Q1R)’는 항목에서는 대체적으로 ‘찬성’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난 반면에 ‘사람들이 가난한 이유는 충분히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다(Q1J)’, ‘기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낮아야 한다(Q1N)’는 항목에서는 ‘약간 반대’는 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사회불평등의 원인을 개인의 능력보다는 사회시스템의 구조적 모순에 기인한다는 견해를 보여주는 것으로 앞의 질문들과 상반된 이중적 결과를 보였다. 성별간 차이에 있어서는 남성들이 여성에 비해 사회불평등의 원인을 개인적 요소보다는 사회구조적 문제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다.

다음으로 평등주의적 문화적 편향을 측정하는 항목에서는 ‘세상의 대부분의 갈등은 자원을 공평하게 나누어야 해결된다(Q1C)’, ‘집안일은 모든 가족이 동등하게 참여하여 결정해야 한다(Q1G)’, ‘여자도 남자와 똑같이 사회적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Q1S)’의 문항에서는 대부분 ‘찬성’하는 견해를 보여 평등주의적 문화적 편향이 높게 나타났지만, ‘우리 사회의 중요한 결정은 전문가보다 일반국민이 내려야 한다(Q1O)’는 질문에서는 ‘약간 찬성’과 ‘약간 반대’가 비슷한 비율로 나타나 사회내 소수 엘리트 계층이 사회적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 공평한 자원분배와 사회문제해결에 있어서 전문가보다 일반국민에 의해 결정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운명주의적 문화적 편향을 측정하는 항목에서는 우선 ‘개인의 운명은 신의 뜻대로 정해진다(Q1D)’는 문항에서는 ‘약간 찬성’의 의견이 다수로 나타났다. 그리고 중매결혼과 연애결혼의 선호도(Q1L)에 대한 질문에서는 ‘찬성’과 ‘반대’가 각각 비슷한 비율로 나타나 과거 가족과 집안의 의사결정에 따라 배우자가 정해는 정략결혼중심의 문화에서 개인의 선택을 중시하는 의식의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우리 같은 사람은 세상을 바꾸는데 영향을 미칠 수 없다(Q1P)’, ‘미래는 사전에 계획을 세울 수 없을 정도로 불확실하다(Q1T)’는 항목에서는 ‘매우 반대’의 의견이 가장 높아 주어진 운명에 대한 저항과 미래에 대한 개척적인 태도가 강하게 나타났다. ‘인생은 개인의 노력보다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결정된다(Q1D)’는 항목에서는 남성이 오히려 여성들에 비해 더욱 숙명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하였고, 결혼유형에 대한 질문에서도 남성들이 여성에 비해 더욱 중매결혼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표 4> 일반적인 문화적 편향에 대한 분석결과

설문항목

매우반대

약간반대

반반이다

약간찬성

매우찬성

계층

주의

Q1A

우리사회가 혼란스러운 것은 권위가 무시되기 때문이다

20(9.0)

62(27.9)

35(15.8)

87(39.2)

13(5.9)

Q1E

나는 윗사람들로부터 지시를 받고 일할 때가 편하다

18(8.1)

62(27.9)

44(19.8)

64(28.8)

30(13.5)

Q1I

법이 엄격할수록 더 좋은 사회가 만들어진다

29(13.1)

65(29.3)

32(14.4)

62(27.9)

31(14.0)

Q1M

나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옳고 그름에 더욱 엄격한 편이다

4(1.8)

33(14.9)

63(28.4)

77(34.7)

31(14.0)

Q1Q

남자가 해야 할 일과 여자가 해야 할 일이 각각 따로 있다

30(13.5)

32(14.4)

34(15.3)

68(30.6)

43(19.4)

개인

주의

Q1B

개인의 성공은 집안배경보다 개인의 능력과 노력에 달려있다

12(5.4)

33(14.9)

23(10.4)

83(37.4)

68(30.6)

Q1F

복지국가는 개인의 동기를 약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24(10.8)

41(18.5)

22(9.9)

97(43.7)

28(12.6)

Q1J

사람들이 가난한 이유는 충분히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다

33(14.9)

61(27.5)

45(20.3)

50(22.5)

28(12.6)

Q1N

기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낮아야 한다

21(9.5)

68(30.6)

57(25.7)

51(23.0)

13(5.9)

Q1R

사적인 이득이 일을 하는 주요동기가 된다

15(6.8)

36(16.2)

37(16.7)

82(36.9)

38(18.3)

평등

주의

Q1C

세상의 대부분의 갈등은 자원을 공평하게 나누어야 해결된다

17(7.7)

41(18.5)

24(10.8)

87(39.2)

50(22.5)

Q1G

집안일은 모든 가족이 동등하게 참여하여 결정해야 한다

4(1.8)

27(12.2)

21(9.5)

65(29.3)

100(45.0)

Q1K

힘있는 사람들 때문에 서로 나누는 세상을 만들기가 힘들다

9(4.1)

25(11.3)

26(11.7)

92(41.4)

55(24.8)

Q1O

우리 사회의 중요한 결정은 전문가보다 일반국민이 내려야 한다

17(7.7)

52(23.4)

40(18.0)

66(29.7)

38(17.1)

Q1S

여자도 남자와 똑같이 사회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6(2.7)

9(4.1)

21(9.5)

59(26.6)

120(54.1)

운명

주의

Q1D

인생은 개인의 노력보다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결정된다

26(11.7)

52(23.4)

58(26.1)

64(28.8)

16(7.2)

Q1H

개인의 운명은 신의 뜻대로 정해진다

16(7.2)

25(11.3)

45(20.3)

71(32.0)

58(26.1)

Q1L

나는 연애결혼보다 중매결혼을 선호한다

34(15.3)

45(20.3)

45(20.3)

53(23.9)

35(15.8)

Q1P

우리 같은 사람은 세상을 바꾸는데 영향을 미칠 수 없다

68(30.6)

85(38.3)

24(10.8)

26(11.7)

11(5.0)

Q1T

미래는 사전에 계획을 세울 수 없을 정도로 불확실하다

55(24.8)

65(29.3)

27(12.2)

45(20.3)

26(11.7)



다음으로 일반적인 문화적 편향을 측정하기 위한 문항 중의 하나로 인생의 목표와 가치관을 묻는 항목에서는 아래의 <표 5>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자유와 독립, 새로운 경험과 모험, 구속으로부터의 해방, 평등’ 등의 개인주의적이고 평등적인 가치들에 대해 ‘매우 중요’하나는 응답이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고, 이와 동시에 ‘주어진 운명의 수용, 전통, 전제와 예의바름, 겸손’ 등과 같은 계층적이고 운명주의적인 가치를 나태는 항목에서도 ‘중요하다’는 응답의 빈도도 비교적 높게 나와 상반된 문화적 편향이 공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여성들이 오히려 남성들에 비해 사회적 지위와 명예, 경제적 부(소득)을 더욱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고, 남성들은 사회질서나 가족의 안전 등에 더욱 많은 비중을 두는 차이를 보였다. 종합적인 결론을 정리하자면 네 가지 문화유형 중 평등주의적 문화적 편향이 가장 강하게 나타났으며, 이외의 나머지 세 개의 유형에서는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동시에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이는 인도사회가 개인주의나 평등주의적인 문화보다는 계층주의적이고 운명주의적인 성향이 강하다는 보편적인 인식을 반증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으며, 즉 오늘날 인도의 문화적 변동의 추이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다.





<표 5> 인생의 목표 및 가치관에 대한 분석결과

설문항목

전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하지 않다

반반이다

중요하다

매우 중요하다

Q12A

자유와 독립

5(2.3)

5(2.3)

14(6.3)

53(23.9)

114(51.4)

Q12B

새로운 경험과 모험

1(0.5)

5(2.3)

23(10.4)

82(36.9)

81(36.5)

Q12C

능력과 성공

1(0.5)

6(2.7)

23(10.4)

65(29.3)

91(41.0)

Q12D

사회적 명예와 지위

3(1.4)

7(3.2)

32(14.4)

59(26.6)

84(37.8)

Q12E

경제적 부(소득)

6(2.7)

6(2.7)

25(11.3)

57(25.7)

96(43.2)

Q12F

사회질서

3(1.4)

11(5.0)

41(18.5)

74(33.3)

55(24.8)

Q12G

복종

5(2.3)

8(3.6)

38(17.1)

75(33.8)

57(25.7)

Q12H

전통

10(4.5)

24(10.8)

49(22.1)

68(30.6)

36(16.2)

Q12I

마음의 평온, 종교적 삶

17(7.7)

34(15.3)

47(21.2)

44(19.8)

43(19.4)

Q12J

봉사, 헌신, 용서, 우정

9(4.1)

20(9.0)

47(21.2)

56(25.2)

50(22.5)

Q12K

사회정의, 평화, 조화

4(1.8)

5(2.3)

20(9.0)

52(23.4)

103(45.4)

Q12L

구속으로부터의 해방과 자유

5(2.3)

5(2.3)

23(10.4)

65(29.3)

84(37.3)

Q12M

주어진 운명의 수용

13(5.9)

19(8.6)

41(18.5)

59(26.6)

53(23.9)

Q12N

절제, 예의바름

3(1.4)

14(6.3)

32(14.4)

62(27.9)

69(31.1)

Q12O

국가 및 가족의 안전

2(0.9)

6(2.7)

21(9.5)

39(17.6)

118(53.2)

Q12P

평등

4(1.8)

8(3.6)

5(2.3)

48(21.6)

125(56.3)

Q12Q

겸손

2(0.9)

7(3.2)

36(16.2)

50(22.5)

91(83.8)



2) 인도의 젠더 및 성평등문제에 대한 인식

다음은 젠더 및 성평등문제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을 알아보는 항목으로서 성별만족도, 성별역할, 젠더권력관계 등에 관한 질문들로 구성되었으며, 분석결과는 아래의 <표 6>에서 보는 바와 같다. 우선 자신의 성별에 만족하고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다수의 응답자가 ‘만족한다(38.7%)’와 ‘매우 만족한다(21.2%)’로 답변하에 전반적으로 주어진 성별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만족하지 않는다’로 답변한 응답자들 중 여성은 6.8%인데 반해 남성의 경우 14.9%가 응답해 오히려 여성에 비해 성별만족도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 6> 성별만족도에 대한 분석결과

설문항목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만족하지 않는다

모르겠다

만족한다

매우

만족한다

성별역할

만족도

전체

7(3.2)

27(12.2)

16(7.2)

86(38.7)

47(21.2)

Brah.

1(2.2)

4(8.7)

2(4.3)

23(50.0)

9(19.6)

Ksha.

-

4(11.8)

3(8.8)

13(38.2)

9(26.5)

Sud.

2(16.7)

2(16.70

1(8.3)

4(33.3)

1(8.3)

SC/ST

2(3.6)

4(7.3)

5(9.1)

20(36.4)

14(25.5)

남

5(3.4)

22(14.9)

7(4.7)

60(40.5)

33(20.3)

여

2(2.7)

5(6.8)

9(12.3)

26(35.6)

14(19.2)



다음으로 성별역할 및 젠더권력관계에 대한 인식을 측정하는 항목에서는 아래의 <표 7>과 같이 응답하였다. 우선 ‘아버지가 혹은 남편이 가정의 중심이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약간 찬성’이 41.0%로 가장 높게 나타나 대체적으로 가정내 남성중심의 가부장적 체제를 수긍하는 태도를 보였다. ‘가정에서 아들이 딸보다 더욱 중요한 존재이다’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매우 반대’와 ‘약간반대’의 의견이 대다수로 나타나 남아선호문화에 대한 강한 반감을 보였다. ‘여자가 결혼한다는 것은 남편의 가족에 소속되는 것을 의미한다’는 질문에 있어서는 ‘약간 찬성’과 ‘약간 반대’가 동일한 비율로 나타났으며, ‘중매결혼이 연애결혼에 비해 더욱 합리적이다’는 항목에서는 ‘약간 반대’가 27.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여 과거 전통적인 결혼문화에 대한 비판적 의식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낙태는 죄악이다’는 항목에 대해서는 ‘매우 찬성(25.7%)’과 ‘약간 반대(23.4%)’로 찬반이 비슷한 비율로 나타나고 있다. ‘남성은 돈을 벌어오고 여성은 육아와 가사를 담당해야 한다’는 항목에서는 ‘매우 반대(38.7%)’와 ‘약간 반대(32.9%)’의 순으로 나타나 전통적인 성별역할을 강조하는 breadwinner모델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이혼은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욱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항목에서는 ‘약간 찬성’이 35.1%로 나타나 이혼이 여성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직장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업무능력이 뛰어나다’는 항목에 대해 ‘매우 반대(41.4%)’와 ‘약간 반대(32.4%)’순으로 응답하여 여성의 사회활동능력에 대해 높은 신뢰를 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성평등은 국가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다’는 항목에 있어서는 ‘약간 찬성(54.8%)’, ‘매우 찬성(55.4%)’로 성평등의 필요성에 대해 압도적인 지지를 보이고 있으나, 앞서 살펴본 남녀사적영역에서의 성별역할이나 젠더권력관계에 있어서 남성중심적인 성향을 보인 결과와 비교할 때 상반된 태도를 보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카스별 집단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상층카스트보다는 SC/ST계급이 전반적으로 가부장적 관습에 대해 더욱 강하게 반대하는 태도를 보인 반면에 상층카스트는 문항에 따라 다소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 성별간 차이가 특별히 크게 나타나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남성들이 여성에 비해 조금 더 보수적인 경향을 보였다. 종합적으로 앞서 문화적 편향에서 도출된 결과와 비슷하게 일부 계층적이고 문화적 편향을 보이고 있지만 이에 못지 않게 남성중심의 가부장적 체제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젠더 문제에 대한 평등적 시각이 존재하여 상반된 가치와 신념체계가 동시에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표 7> 젠더 및 성평등에 대한 인식

설문항목

매우반대

약간반대

반반이다

약간찬성

매우찬성

Q3A

아버지 혹은 남편이 가정의 중심이다

13(5.9)

48(21.6)

26(11.7)

91(41.0)

40(18.0)

Q3B

가정에서 아들이 딸보다 더욱 중요한 존재이다

88(39.6)

73(32.9)

15(6.8)

25(11.3)

13(5.9)

Q3C

여자가 결혼한다는 것은 남편의 가족에 소속되는 것을 의미한다

37(16.7)

66(29.7)

24(10.8)

66(29.7)

16(7.2)

Q3D

중매결혼이 연애결혼에 비해 더욱 합리적이다

36(16.2)

62(27.9)

44(19.8)

45(20.3)

24(10.8)

Q3E

낙태는 죄악이다

21(9.5)

52(23.4)

36(16.2)

39(17.6)

57(25.7)

Q3F

남자는 돈을 벌어오고 여자는 육아와 가사를 담당한다

86(38.7)

73(32.9)

19(8.6)

23(10.4)

11(5.0)

Q3G

이혼은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욱 불리하게 작용한다

16(7.2)

44(19.8)

32(14.4)

78(35.1)

40(18.0)

Q3H

직장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업무능력이 뛰어나다

92(41.4)

72(32.4)

20(9.0)

22(9.9)

8(3.6)

Q3I

성평등은 국가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다

13(5.9)

4(1.8)

20(9.0)

55(54.8)

123(55.4)



다음은 인도여성의 인권문제와 이의 심각성의 정도를 묻는 항목으로서 아래의 <표 8>과 같이 빈곤, 범죄, 보건 및 위생, 문맹(교육), 전통적인 가부장적 관습 및 인식과 같이 여성들의 일상적인 삶이나 일차적인 생존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 ‘매우 심각하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며, 특히 여성관련 범죄와 교육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여성의 사회참여, 공적영역에서의 남녀차별 등과 관련한 문제는 위의 요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심각성이 정도가 낮은 편으로 평가되었다. 다음으로 성불평등을 유발하고 여성의 인권과 지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묻는 항목에서는 아래의 <표 9>에서 보는 바와 같이 ‘종교적 관습이나 신념’, ‘카스트 제도’, ‘가족 및 결혼제도’와 같은 관습적인 문화적 요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여성정책, 법률, 프로그램’ 등도 비교적 높은 빈도를 보였다. 이에 반해 ‘출산이나 육아’, ‘과학기술발전의 영향력’은 다소 낮게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표 8> 인도 여성문제의 심각성

설문항목

전혀

심각하지

않다

심각하지 않은 편이다

심각하다

매우 심각하다

Q4A

빈곤

8(3.6)

23(10.4)

70(31.5)

107(48.2)

Q4B

범죄: (예)성폭력, 가정폭력, 강간 등

6(2.7)

11(47)

47(21.2)

149(67.1)

Q4C

보건 및 위생: (예)낙태, HIV, 영양실조 등

3(1.4)

17(7.7)

77(34.7)

106(47.7)

Q4D

문맹(교육)

3(1.4)

20(9.0)

67(30.2)

118(53.2)

Q4E

직장내 성차별: (예)임금, 승진, 성추행 등

12(5.4)

25(11.3)

87(39.2)

83(37.4)

Q4F

낮은 정치적 대표성

9(4.1)

44(19.8)

89(40.1)

62(27.9)

Q4G

불평등한 사회-경제활동참여

10(4.5)

39(17.6)

88(39.6)

67(30.2)

Q4H

전통적인 가부장적 관습/인식

16(7.2)

32(14.4)

79(35.6)

84(37.8)

Q4I

여성집단내부의 격차

15(6.8)

45(20.3)

85(38.3)

68(30.6)



<표 9> 여성인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설문항목

매우 적음

적음

보통

큼

매우 큼

Q5A

종교적 관습과 신념

10(4.5)

16(7.2)

69(31.1)

74(33.3)

42(18.9)

Q5B

카스트 제도

13(5.9)

22(9.9)

38(17.1)

79(35.6)

53(23.9)

Q5C

가족 및 결혼제도

8(3.6)

20(9.0)

41(18.5)

83(37.4)

50(22.5)

Q5D

남아선호사상

15(6.8)

26(11.7)

39(17.6)

69(31.1)

51(23.0)

Q5E

출산과 육아

6(3.0)

25(12.4)

56(25.2)

53(23.9)

62(27.9)

Q5F

여성정책, 법률, 프로그램

8(3.6)

23(10.4)

42(18.9)

78(35.1)

48(21.6)

Q5G

과학기술의 발전

11(5.0)

25(11.3)

64(28.3)

56(25.2)

49(22.1)



3) 성불평등에 대한 국가개입의 필요성과 성평등정책에 대한 인식

다음은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법률, 정책, 프로그램 등과 같은 국가개입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대하여 아래의 <표 10>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다수의 응답자가 ‘매우 필요하다’와 ‘필요하다’로 응답하여 국가개입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특히 SC/ST계급이 가장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여성이 남성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다음으로 여성정책을 둘러싼 주요정책위자들에 댛나 신뢰를 묻는 항목에 대해서는 아래의 <표 11>에서 보는 바와 같이 대부분의 정책행위자에 대해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와 ‘신뢰한다’라는 상반된 응답이 비슷한 비율로 나와 여성정책을 둘러싼 주요 정책행위자에 대한 신뢰에 있어서 견해의 차이를 보였다. 좀 더 구체적인 순위를 보면 여성정책기관, 시민단체, 국제기구, 학자에 대한 신뢰가 높은 반면, 종교집단 및 단체, 정당, 대통령 및 수상, 지방정부 등 여성정책기구를 제외한 국가기관에 대한 신뢰가 낮은 편이었다. 이들 중 여성시민단체에 대해서는 ‘신뢰한다’는 의견에 못지않게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비슷하게 나와 여성발전에 기여한 역할에 비해 일반시민들이 이들에 대한 신뢰가 낮은 편임을 알 수 있었다.


<표 10> 성평등에 대한 국가개입의 필요성

구분

전혀 필요없다

필요없다

잘모르겠다

필요하다

매우필요하다

국가개입

필요성

전체

5(2.3)

7(3.2)

11(5.0)

88(39.6)

80(36.0)

카스트

Brah.

1(2.2)

3(6.5)

4(8.7)

18(39.1)

15(32.6)

Ksha.

2(5.9)

-

2(5.9)

13(38.2)

16(47.1)

Sud.

-

2(16.7)

-

4(33.3)

11(41.7)

SC/ST

-

1(1.8)

3(5.5)

29(52.7)

16(29.1)

성별

남

3(4.1)

4(5.5)

4(5.5)

28(38.4)

17(23.3)

여

2(1.4)

3(2.0)

7(4.7)

60(40.5)

63(42.6)



<표 11> 여성정책행위자에 대한 신뢰도

설문항목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

신뢰한다

매우 신뢰한다

Q10A

기업

25(11.3)

64(28.8)

60(17.0)

21(9.5)

Q10B

시민단체

14(6.3)

50(22.5)

73(32.9)

39(17.6)

Q10C

여성정책기관

10(4.5)

29(13.1)

86(38.7)

47(21.2)

Q10D

BJP

36(16.2)

72(32.4)

41(18.5)

19(8.6)

Q10E

INC

33(14.9)

52(23.4)

60(27.0)

24(10.8)

Q10F

종교집단 및 단체

51(23.0)

59(26.8)

44(19.8)

15(6.3)

Q10G

노동조합

33(14.9)

60(27.0)

54(24.3)

24(10.8)

Q10H

국제기구

13(5.9)

35(15.8)

80(36.0)

42(18.9)

Q10I

학자

9(4.1)

36(16.2)

75(33.8)

45(20.3)

Q10J

대통령 혹은 수상

16(7.2)

49(22.1)

63(28.4)

43(19.4)

Q10K

지방정부

16(7.2)

61(27.5)

58(26.1)

43(19.4)



다음으로 여성정책선호도에 대한 분석결과는 아래의 <표 12>에서 보는 바와 같이 형식적 평등조치에 대한 선호가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으며, 다른 두 가지 유형인 적극적 조치와 성주류화는 비슷한 비율의 선호를 보였다. 그리고 여성정책의 형평성과 효과성을 묻는 항목에 대해서는 <표 13>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여성정책은 종국적으로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 현재 여성정책의 수준은 과거에 비해 상당히 발전하였으며 충분한 수준이다’, ‘여성정책은 여성의 권익과 지위의 실질ㅈ거인 향상을 가져왔다’내용으로 구성되었고, 모든 항목에서 찬성과 반대의 중간입장을 나태는 빈도가 가장 높아 여성정책의 효과성에 대한 평가에 대해 다소 중립적인 시각을 보였다.


<표 12> 여성정책선호도

유형 I

Equal Treatment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두지 않고 똑같은 기준과 조건에서 접근한다

95(52.7)

유형 II

Affirmative Action

여성은 남성에 비해 사회적 약자이므로 잠정적 우대조치를 해야한다

42(23.3)

유형 III

Gender

Mainstreaming

모든 정책결정과정에 성인지적 시각을 반영해야 한다

43(23.8)



<표 14> 여성정책의 효과성

①

②

③

④

⑤

여성정책은 종국적으로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이익을 준다

29

(13.1)

20

(9.0)

51

(23.0)

25

(11.3)

23

(10.4)

여성정책은 여성들에게만 이익을 준다. 특히 여성할당제는 불공평한 제도이다

현재 여성정책의 수준은 과거에 비해 상당히 발전하였으며 충분한 수준이다

28

(12.6)

20

(9.0)

37

(16.7)

34

(15.3)

27

(12.2)

여성정책의 수준은 여전히 부족하며 더욱 보강되고 강화되어야 한다

여성정책은 여성의 권익과 지위의 실질적인 향상을 가져왔다

14

(6.3)

27

(12.2)

41

(18.5)

30

(13.5)

28

(12.6)

여성정책은 형식적이고 유명무실한 제도에 불과하다



다음으로 여성정책의 성공적인 집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서는 아래의 <표 14>에서 보는 바와 같이 시민단체의 지지(20.3%)가 가장 높은 빈도를 보여 시민사회의 역할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는 것으로 보였는데, 이는 앞서 여성정책관련 정책행위자의 신뢰를 묻는 항목에서 시민단체에 대한 신뢰가 그다지 높게 나타나지 않은 결과와는 다소 일치하지 않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여성정책기관 및 조직역량강화’, ‘제도적 구속력의 강화’의 순으로 국가의 제도적 역량을 중요한 변수로 인식하고 있었다. 여성들의 경우 시민단체의 지지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응답하였고, 남성들의 경우는 제도적 구속력강화에 더욱 큰 비중을 두었다.


<표 14> 성공적인 여성정책을 위한 요소들

설문항목

빈도(비율)

전체

Brah.

Ksha.

Sud.

SC/ST

남

여

정책 및 법률의 구속력(강제성) 강화

23(10.4)

6(13.0)

6(17.6)

1(8.3)

4(7.3)

11(15.1)

12(8.1)

인적, 재정적 자원

9(4.1)

-

2(5.9)

-

5(9.1)

2(1.4)

8(5.4)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13(5.9)

4(8.7)

4(11.8)

1(8.3)

3(5.5)

6(8.2)

7(4.7)

여성정책기관 및 조직의 역량강화

24(10.8)

6(13.0)

3(8.8)

-

6(10.9)

6(8.2)

18(12.2)

시민단체의 지지

45(20.3)

9(19.6)

10(29.4)

3(25.0)

7(12.7)

11(15.1)

34(23.0)

정책홍보

19(8.6)

2(4.3)

-

-

10(18.2)

7(9.6)

12(8.1)

국제기구와의 파트너쉽

11(5.0)

1(2.2)

-

1(8.3)

5(9.7)

5(6.8)

6(4.1)



4) 인도의 문화적 편향과 성평등정책과의 상관관계

다음은 위의 항목들을 바탕으로 문화와 제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아래의 <표 15>과 같다. 이들 중 유의미한 결과들을 중심으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우선 ‘법이 엄격할수록 더욱 좋은 사회가 만들어진다’는 계층주의적 성향의 항목과 형식적 평등조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적극적 조치와 성주류화의 정책유형과는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또한 개인주의적 문화적 편향과 형식적 평등조치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에 성주류화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평등주의적 문화적 편향을 묻는 항목에서는 형식적 평등조치와 적극적 조치가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성주류화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운명주의적 문화적 편향이 강할수록 성주류화와 같이 적극적인 성평등정책에 대한 선호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다음으로 젠더 및 성평등에 대한 인식과 국가개입에 대한 견해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아래의 <표 16>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전통적인 성별역할을 지지하는 문항들은 성불평등을 시정하기 위한 국가개입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임으로서 계층주의적 문화적 편향이 여성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표 15> 문화적 편향-정책선호도와의 상관관계

설문항목

형식적

평등조치

(Equal

Treatment)

적극적 조치

(Affirmative Action)

성주류화

(Gender Mainstreaming)

Q1I. 법이 엄격할수록 더 좋은 사회가 만들어진다

Pearson상관계수

.226*

.090

-.148*

유의확률(양쪽)

.083

.811

.049

N

179

178

177

Q1Q. 남자가 해야할 일과 여자가 해야 할 일이 각각 따로 있다

Pearson상관계수

.014

-.152*

.017

유의확률(양쪽)

.885

.044

.823

N

174

175

174

개인

주의

Q1B. 개인의 성공은 집안배경보다 개인의 능력과 노력에 달려있다

Pearson상관계수

.191*

.057

-.187*

유의확률(양쪽)

.010

.442

.012

N

182

171

180

Q1K. 힘있는 사람들 때문에 서로 나누는 세상을 만들기가 힘들다

Pearson상관계수

-.180*

.032

.176*

유의확률(양쪽)

.018

.678

.021

N

173

173

172

Q1O. 우리 사회의 중요한 결정은 전문가보다 일반국민이 내려야 한다

Pearson상관계수

.191*

-.193**

.012

유의확률(양쪽)

.010

.010

.874

N

180

180

179

Q1H. 개인의 운명은 신의 뜻대로 정해진다

Pearson상관계수

.130

.018

-.148*

유의확률(양쪽)

.083

.811

.049

N

179

178

177



<표 16> 젠더 및 성평등에 대한 인식과 국가개입에 대한 태도와의 관계

설문항목

Q3A

Q3B

Q3C

Q3D

Q3E

Q3F

Q3G

Q3H

Q3I

여성문제에 대한 국가개입

Pearson상관계수

.027

-.211**

-.149*

-.064

-.086

-.221**

.152*

-.296*

.216**

유의확률(양쪽)

.712

.004

.043

.380

.246

.002

.038

.000

.003

N

190

186

185

188

182

187

187

188

189



<표 17> 인구통계학적 변수와 국가개입여부와의 관계

설문항목

성별

지역

종교

카스트

정당

선호

성평등문제에 대한 국가개입

Pearson상관계수

-.200*

-.107

.044

.061

.140

유의확률(양쪽)

.005

.156

.556

.481

.114

N

191

179

181

135

129




VI. 결론 및 정책적 함의


일반적으로 인도문화는 종교나 카스트의 영향에 따라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문화적 편향이 강하다고 인식되고 있으나, 본 연구의 결과는 이러한 일반적인 통념과 조금 다른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고 볼 수 있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문화적 편향을 묻는 항목에서 대부분 어느 한 가지 유형의 문화적 편향이 우세하기 보다는 상반된 문화적 편향의 유형의 비율이 비슷하게 나와 오늘날 인도 시민들의 문화적 편향과 이의 영향을 받는 일상적 삶의 방식은 전통과 현대, 물질-탈물질, 계층주의, 평등주의, 개인주의, 운명주의의 가치가 혼재하는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동일한 집단내에서도 질문의 내용에 따라 각기 상충되는 문화적 성향을 보이거나, 동일한 문항에 대해서도 집단간 문화적 편향의 차이를 보이면서 단순하고 보편화된 특징보다는 매우 역동적인 형태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테면 일부 응답자들은 젠더에 대한 가부장적인 태도와 계층주의적인 문화적 편향을 보이면서도 성평등 제도에 대해서는 적극적 지지를 보여주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하였다. 또한 물리적 생존과 관련한 일차적 가치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개인의 자율적 선택이나 성취욕구에 대한 열망, 삶의 질 등 자아실현적 가치에 대한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혼합된 문화적 편향은 곧 인도의 전통사회로부터 현대사회로의 문화적 변동이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특히 젠더영역에 있어서 적극적인 국가개입과 제도적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형성의 요인으로 작용하여 궁극적으로 여성관련 제도의 정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여전히 젠더를 둘러싼 가부장적 문화와의 제도와의 괴리 및 불균형의 문제로 해석할 수도 있다. 현재 인도의 입법화된 수많은 여성정책이나 제도들이 아직까지도 의식적 혹은 무의식속에 강하게 남아있는 가부장적 인식으로 인해 제대로 정책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유명무실한 실효성없는 정책으로 전락하고 있는 현상의 원인으로 설명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 이러한 인도의 문화적 변동이 현상은 비단 젠더영역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정치경제사회영역의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물론 이미 인도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문화적 변수의 영향력이 지대하다는 사실과 문화적 다양성을 주목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이미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나, 실제 인도문화의 구조의 구체적인 실체와 문화적 변동의 역동적인 과정을 추적하기 보다는 획일적이고 추상적인 시각에서 접근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앞으로 인도 사회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위해서는 인도 문화의 구체적인 구조적 특징과 실체를 경험적으로 분석하고 나아가 문화적 변수가 제도의 형성과 발전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보다 폭넓고 다각적인 시각에서 분석하는 연구가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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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상반기 분야별 TOP 사이트

myPPT 2012. 9. 29. 11:19

*2011년 상반기 분야별 최고성장 사이트
I. 2011년 상반기 분야별 TOP 사이트

1. 포털 사이트
지난해 하반기 Joinsmsn이 오픈하며 순위권에 진입한 이후 상위 포털 사이트의 순위는 큰 변화없이 고착되어 있으나, google.co.kr과 googl.com이 각각 주력 서비스인 검색과 이메일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용자를 확보하며 중하위 포털간 경쟁구도에 작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상위 포털의 도달률은 높아지는 반면 중하위 포털의 도달률은 낮아지면서 상위포털로 집중되는 인터넷 이용행태가 나타났습니다.
포털 내 2, 3위 사업자인 다음과 네이트는 검색광고 공동판매 등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착화된 포털 시장 내 경쟁구도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야후는 이용자 커버리지 확대를 위해 페이스북,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이 가능한 오픈 ID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스마트 기기 이용 확대에 따른 OPMD(One Person Multi Device) 환경에서의 이용자 확보를 위한 포털간 모바일 메신저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내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순위사이트UV(명)RR(%)
1naver.com31,126,87196.5
2daum.net28,803,03889.3
3nate.com24,051,26574.56
4joinsmsn.com17,627,68954.65
5yahoo.co.kr11,793,85136.56
6google.co.kr9,077,87328.14
7paran.com8,751,17727.13
8google.com8,087,47225.07
9freechal.com2,982,0149.24
10yahoo.com2,757,9508.55

<포털 사이트 Top 10_6월>

다음의 ‘마이피플’은 M-VoIP 기능과 PC버전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가장 많은 이용자수를 확보하였으며, ‘네이트온UC’는 네이트온 저변의 서비스 연동 기능을 중심으로, ‘네이버톡’은 포털 사이트 커버리지를 바탕으로 각자 그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포털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다양한 디바이스들 간의 자유로운 데이터 이동을 지원할 뿐 아니라 기존 포털 주요 서비스들과의 연계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자사의 충성이용자를 확보하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포털 중에서는 작년 ‘N드라이브’를 출시한 네이버가 발빠른 선점전략으로 시장에 진입해 점유율을 확보했으나, 후발주자인 다음은 ‘DAUM클라우드’를 출시하면서 치열한 용량 경쟁을 통해 선두간 격차를 급격히 줄였습니다. 최근에는 기존 용량 경쟁에서 벗어나 모바일과의 연계 및 파일관리, 기능 강화 등 서비스 자체 개선을 통한 사용자 편리성 향상에 중점을 두는 모습입니다.
2. 뉴스/미디어 방송
뉴스/미디어 카테고리는 2010년에 이어 2011년 상반기에도 네이버 뉴스캐스트 유입 정도에 따라 언론사의 방문자 규모 및 활동성 성과가 좌우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뉴스캐스트를 통한 유입 인구가 증가한 동아일보(donga.com)와 아시아경제(asiae.co.kr)는 도달률 40%를 넘어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와는 달리 유입경로를 다변화 하기 위해 다양한 각도에서 중소 사이트와 제휴를 진행하며 유입경로를 다변화해 전체 방문 규모를 증가시키려는 시도도 나타났습니다. 매일경제(mk.co.kr)는 아츠뉴스(artsnews)와 TV데일리(tvdaily) 뿐 아니라 소규모 사이트와의 제휴관계를 지속하며 뉴스/미디어 카테고리 내 TOP2로 올라섰습니다.






순위사이트UV(명)RR(%)
1chosun.com17,880,49255.43
2mk.co.kr17,103,78653.03
3hankyung.com15,859,94649.17
4hankooki.com14,117,86443.77
5mt.co.kr13,917,15343.15
6donga.com13,799,91342.78
7asiae.co.kr13,700,17842.47
8seoul.co.kr12,416,89638.5
9sbs.co.kr11,337,02135.15
10khan.co.kr11,292,05435.01

<뉴스/미디어 사이트 Top 10_6월>

3. 전자상거래/소셜커머스
지난 상반기에는 물가 상승 및 전세 가격 상승에 의한 소비심리 감소로 한계소비성향이 발현되어 외식, 문화 등 삶의 질적 측면의 소비 행태가 감소하는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상품 홍보의 효과성이 입증된 일부 소셜커머스, 10원 경매 사이트 등이 소비 감소 품목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 탐색의 소비자 행태와 결합하여 상반기 동안 주목을 받았습니다.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쇼핑에도 Mobility가 접목되어 사업자별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가 단기간 동안 기록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또 다른 요인으로 공격적인 제휴 마케팅의 성과를 들 수 있는데, 지난 상반기 중심 이슈였던 이베이 계열 쇼핑몰의 제휴 중단은 다시 한 번 쇼핑몰 제휴 전략의 중요성을 입증시킨 사례로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 선점을 위한 각 사이트의 과다 제휴 및 출혈 경쟁은 오히려 수익성 악화와 더불어 서비스 질적 저하와 유통 생태계 교란의 원인으로 작용하여 소비자 피해를 양산하기도 했습니다.
순위사이트UV(명)RR(%)
1gmarket.co.kr15,899,91249.29
2auction.co.kr15,676,42348.6
311st.co.kr15,135,66446.92
4interpark.com10,869,19433.7
5gsshop.com7,913,47924.53
6groupon.kr7,748,43024.02
7lotte.com7,467,10323.15
8cjmall.com7,340,73122.76
9lotteimall.com6,512,68820.19
10coupang.com7,237,90922.44

<전자상거래 사이트 Top 10_6월>

이에 따라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의 연내 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소비자 및 관련 업계의 관심도 어느 때보다 한층 집중되고 있습니다.


4. 게임(App. 포함)/엔터테인먼트
게임(App. 포함)과 엔터테인먼트 분야 모두 전년 동월 대비 방문자수와 총체류시간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튜브는 신작 뮤직비디오, 드라마의 티저 영상이 최초로 공개되는 마케팅 툴로서의 활용도가 점차 높아져 2011년 상반기 방문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모두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반적인 침체기 속에서도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등 공중파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는 서바이벌 가요 프로그램의 인기가 엔터테인먼트 시장에도 활력소로 작용하여 동영상 사이트인 pandora.tv와 mgoon.com이 각각 6위와 10위에 랭크 되었고, TOP10에 유일하게 랭크된 음원 사이트인 melon.com도 ‘나는 가수다’와 맺은 제휴 성과에 힘입어 9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gomtv.com은 곰플레이어 인기와 맞물린 자료실 활용의 증가로 2위를 차지하였고, cgv.co.kr은 여름방학 맞이 블록버스터 개봉을 앞두고 영화 정보 확인 및 예매에 대한 니즈로 트래픽 상승세를 이어가며 5위를 차지했습니다.
순위사이트UV(명)RR(%)
1youtube.com7,261,15922.51
2gomtv.com6,640,53220.59
3nexon.com5,068,14015.71
4pmang.com4,046,94412.55
5cgv.co.kr4,016,78612.45
6pandora.tv4,000,38112.4
7hangame.com3,892,59212.07
8netmarble.net3,634,33011.27
9melon.com3,459,17510.72
10mgoon.com2,235,5316.93

<게임/엔터테인먼트 사이트 Top 10_6월>

게임 분야에서는 nexon.com이 ‘메이플스토리’와 ‘던전&파이터’의 인기를 이어가며 3위를 차지하였고, 인기 FPS 게임 ‘서든어택’의 공동 퍼블리싱도 추진하면서 타 게임포털과의 트래픽 격차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pmang.com은 인기 아이돌을 내세운 홍보 효과와 5월에 실시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맞물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피파온라인2’가 성과를 견인하며 4위를 차지했습니다.

5. 금융
2010년 금융 분야의 TOP10은 은행 및 카드관련 사이트로, 상위권 사이트의 고착화 현상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일정규모로 확보된 이용자의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반면, 주택가격 하락 및 실물경제의 영향이 부동산 경기에 영향을 미치면서 온라인 부동산 관련 사이트의 약감소세가 올해 상반기에도 이어졌으며 부동산 관련 사이트는 순위권에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카드사를 중심으로 스마트폰과 연계된 모바일카드를 오픈 및 준비 중에 있으며, 위치기반과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금융 및 부동산 서비스의 특성 상 실시간을 전제로 한 오프라인과의 연계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빌리티를 겸비한 다양한 연계서비스가 가시화될 경우, 트래픽 시너지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순위사이트UV(명)RR(%)
1kbstar.com10,054,14031.17
2shinhancard.com8,119,84325.17
3nonghyup.com6,229,50719.31
4wooribank.com6,009,87918.63
5shinhan.com5,208,05516.15
6samsungcard.com4,562,84714.15
7hyundaicard.com4,381,07413.58
8lottecard.co.kr3,407,48510.56
9bccard.com2,579,4048
10ibk.co.kr2,569,8077.97

<게임 사이트 Top 10_6월>


6. SNS(싸이월드 포함)
2011년에는 많은 기업들이 SNS를 고객관계관리(CRM)의 보완 또는 대체재로 적극 활용하면서 SNS의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모바일에서의 이용 편의성에 따른 SNS의 특성상 모바일에서의 이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Fixed Internet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New SNS 중 상대적으로 점착성(Stickiness)이 강한 페이스북(facebook.com)은 빠른 정보의 전파 속도로 화두가 되었던 트위터(twitter.com)를 제치며 3위로 상승했습니다. 정보 전달의 성격이 강한 블로그 플랫폼인 이글루스(egloos.com)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플랫폼인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밀려 5위로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순위사이트UV(명)RR(%)
1cyworld.com21,269,94865.94
2tistory.com19,467,66160.35
3facebook.com9,236,55328.64
4twitter.com8,647,66926.81
5egloos.com6,943,16521.53
6me2day.net5,067,87015.71
7blogspot.com2,477,7887.68
8twitpic.com1,303,1254.04
9yfrog.com859,0052.66
10olpost.com621,2371.93


7. Application
지난 상반기에는 3.3 DDoS 공격 등으로 PC 보안관련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져 백신/보안관련 애플리케이션 및 PC관리/최적화 관련 애플리케이션 이용률이 높게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알약’, ‘V3 Lite’는 이용자수 천만이 넘는 대표적인 백신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나는 가수다’, ‘위대한 탄생’ 등 오디션 프로그램 관련 멀티미디어 콘텐츠 증가로 인지도가 높은 ‘곰플레이어’가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중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였습니다.









순위애플리케이션UU(명)RR(%)
1알약16,888,19852.36
2Gomplayer15,883,71949.24
3Alzip14,112,67343.75
4Adobe Acrobat Reader11,184,59334.67
5V3 Lite10,356,18332.11
6nProtect KeyCrypt9,604,11729.77
7Daum Cleaner9,193,50228.5
8Microsoft Windows mediaplayer8,140,66225.24
9Alsee7,662,48523.76
10V35,746,63217.82


8. Search Term
순위KEYWORD누적 QUERY 횟수순위KEYWORD누적 QUERY 횟수
1다음103,466,14511우리은행27,127,835
2네이버82,974,31612옥션26,861,463
3날씨71,377,64313신한카드26,382,630
4사람검색48,795,37914쿠팡24,214,408
5국민은행46,232,03615신한은행23,626,254
6네이트36,194,53816로또20,479,064
7농협인터넷뱅킹36,004,97117국민은행인터넷뱅킹20,181,977
8싸이월드30,810,64218슬러거19,621,265
9야후30,157,08219아이유18,572,378
10구글30,077,80620나는가수다18,320,048

검색어 순위는 상위 10위 이내에 ‘다음’, ‘네이버’, ‘네이트’, ‘싸이월드’, ‘야후’, ‘구글’ 등 주요 포털이 6개나 포함되어 사이트 이동의 주요관문으로 포털의 활용도 강화가 확인되었습니다. 지난 6월 집중호우로 인한 기상 정보 검색 증가로 ‘날씨’가 3위를 차지했으며, 인기 연예인을 통한 텔레비전 광고로 관심이 증가한 소셜커머스 사이트 ‘쿠팡’이 14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대세라고 불렸던 가수 ‘아이유’와 서바이벌 가요프로그램 ‘나는가수다’가 새롭게 상위 20위 안에 포함되었습니다.
II. 2011년 상반기 분야별 최고성장 사이트
2011년 상반기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소셜커머스 이용자가 확산되는 현상이 목격되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스마트 기기의 보급 확대에 따른 무선 인터넷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유무선 통합환경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 시키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소셜 커머스는 New SNS 이후 소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됨과 동시에 온/오프라인 광고를 통한 홍보 활동의 영향으로 주요 구매 채널 중 하나로서 자리잡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여, KT의 ‘ucloud매니저’와 네이버 ‘N드라이브’는 각각 1월 대비 6월 순방문자 기준 36.9%, 21.1%의 성장률을 보이며 상반기 최고성장 애플리케이션 1, 4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상반기 경쟁 관계 및 성장세가 두드러졌던 소셜 커머스 사이트 중 쿠팡(coupang.com)은 순방문자 기준 125.6%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며 전자상거래/소셜커머스 분야 최고성장 사이트에 선정되었고, 주요 SNS 사이트 중 twitter.com은 18.2%의 성장률을 보이며 SNS 분야 최고성장 사이트에 선정되었습니다.
1) 2011년 상반기 인터넷 분야별 최고성장 사이트
순위분야사이트6월 UV(명)1월 UV(명)성장률(%)
1포털사이트e-runsesang.com813,496490,97065.70%
2포털사이트google.com8,087,4727,300,70410.80%
3포털사이트google.co.kr9,077,8738,521,3996.50%
1뉴스/미디어wsj.com2,292,9981,053,449117.70%
2뉴스/미디어fnnews.com10,938,9536,294,47573.80%
3뉴스/미디어cnet.com543,614349,49755.50%
1전자상거래/소셜커머스7auction.co.kr1,584,616627,440152.60%
2전자상거래/소셜커머스coupang.com7,237,9093,208,805125.60%
3전자상거래/소셜커머스snfeel.co.kr1,287,655596,387115.90%
1게임/엔터테인먼트pullbbang.com1,471,059801,43683.60%
2게임/엔터테인먼트gameclub.com489,239321,28052.30%
3게임/엔터테인먼트todayhumor.co.kr807,840678,01119.10%
1금융serve.co.kr458,056349,37531.10%
2금융lottecard.co.kr3,407,4853,044,75311.90%
3금융shinhancard.com8,119,8437,421,1859.40%
1SNSblogspot.com2,477,7881,178,852110.20%
2SNSolpost.com621,237513,01621.10%
3SNStwitter.com8,647,6697,316,38618.20%

분야별로 살펴보면, 포털사이트 분야는 의류 쇼핑몰 순위와 쇼핑몰로 연결되는 상품 링크, 패션 스타일 정보 등을 제공해주는 링크포털 이런세상(e-runsesang.com)이 UV기준 65.7%의 성장률을 보여 1위로 선정되었으며, ‘음성검색’, ‘이미지 검색’ 등의 사용자 편의 개선 및 ‘구글 플러스’라는 SNS 서비스를 시작한 구글(google.com, google.co.kr)이 최고성장 사이트에 선정되었습니다.

뉴스/미디어 분야는 월스트리트저널(wsj.com)이 지난 2010년11월 네이버 뉴스캐스트의 신규 매체로 추가되어 UV 기준 117.7%의 성장률을 보이며 1위에 선정되었습니다. 파이넨셜뉴스(fnnews.com) 또한 네이버 뉴스캐스트 개편에 따른 유입량 상승으로 전체 성과향상을 견인하며 2위에 선정되었고, IT관련 뉴스 및 리뷰 정보를 제공하는 CNET(cnet.com)은 소프트웨어 다운로드와 리뷰 이용이 증가하며 3위를 차지했습니다.

상거래 분야 최고성장 사이트로는 대대적인 상품 제휴와 광고 효과로 지난 상반기 동안 방문자 증가가 두드러졌던 10원 경매 사이트 세븐옥션(7auction.co.kr)과 소셜커머스 쿠팡(coupang.com), 여성의류 소호몰 소녀감성(snfeel.co.kr)이 선정되었습니다. 소셜커머스 ‘그루폰’은 최고성장 사이트에는 선정되지 않았으나 지난 3월 시장 진입 이후 단기간 내에 월 800만여 명에 육박하는 방문자를 확보하는 등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게임(App. 포함)/엔터테인먼트 분야 상반기 최고성장 사이트로는 동영상 사이트 pullbbang.com이 대형 검색포털 유입 증가에 힘입어 UV기준 63.6% 성장률을 보이며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상반기에 ‘드라고나’와 ‘징기스칸’ 등 MMORPG 게임 OBT를 실시한 gameclub.com은 2위를 차지했으며, 유머 서비스를 제공하는 todayhumor.co.kr은 25세 이상 대부분 연령층의 방문 증가가 성과 향상을 견인하여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금융/부동산 카테고리에서 상반기 최고성장 사이트는 31%의 UV성장률을 보인 ‘serve.co.kr’이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침체된 부동산 시장과 포털의 커버리지 틈에서 낮은 도달률과 활동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성장 사이트 2위와 3위는 ‘lottecard.co.kr’과 ‘shinhancard.com’이 차지했습니다.

2011년 상반기 SNS 분야의 최고성장 사이트로는 텍스트큐브(textcube.com)와 통합한 블로그스팟(blogspot.com)이 110.2%의 성장률을 보이며 1위에 선정되었으며, 메타블로그인 올포스트(olpost.com)가 트위터와 함께 선정되었습니다.
2) 2011년 상반기 인터넷 최고성장 APPLICATION
순위분류공급자애플리케이션성장률(%)
1P2PKTucloud매니저36.90%
2보안DaumDaum Cleaner28.60%
3보안NaverNaver Vaccine22.00%
4P2PNaverN드라이브21.10%
5보안GobestGoClean14.70%
6멀티미디어GomtvGomRecorder13.50%
7기타AltoolsAlFTP12.90%
8멀티미디어ChocoplayerChocoPlayer11.30%
9멀티미디어DaumDaum MusicPlayer10.40%
10게임PmangFIFA Online29.40%

이용자 커버리지가 높은 네이버와 다음은 매체력을 이용한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유입에도 높은 성과를 보여,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해서 4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상반기 최고성장 애플리케이션에 선정되었습니다. ‘피파온라인2’는 방학인 1월 대비로도 6월 이용자 규모가 +9.4% 성장하는 성과를 보이며 게임 애플리케이션 중 유일하게 최고성장 애플리케이션에 선정되었습니다.


성숙기에 접어든 인터넷 산업에서 성장은 해당 산업 분야의 특성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존재하며 신규 사이트의 단기간 성장뿐만 아니라 기존 사이트들의 리뉴얼 등을 통한 성장도 이용자 관점에서 새롭고 획기적인 서비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및 이용자 특성을 보다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닐슨코리안클릭은 기존 ‘히트 사이트’ 대신, 다음의 6대 분야 내에서 이용자 기준의 양적 성장을 나타낸 ‘분야별 최고성장 사이트’를 선정했습니다.
선정 대상 분야
1. 포털4. 게임(App 포함)/엔터테인먼트
2. 뉴스/미디어 방송5. 금융
3. 전자상거래/소셜커머스6. SNS(싸이월드 포함)

* 분야별 최고성장 사이트 선정기준
사이트 선정은 정량적인 평가로만 진행되었으며,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닐슨 코리안클릭이 분류한 서비스 카테고리 별로 2011년 1월과 2011년 6월 도달률 1% 이상인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합니다.

(2) 대상 사이트(애플리케이션) 중 UV기준 시작월 대비 마지막 월의 성장률이 가장 높은 사이트T op3를 선정하였습니다.

(3) 히트 검색어: 주요 포털 11개의 검색 섹션 내 검색 창에 입력된 검색어 중, 2011년 1월 ~ 6월간 가장 많은 쿼리 횟수를 기록한 검색어 TOP 20을 선정하였습니다.

(검색어 수집 포털: 네이버, 다음, 네이트, 야후, 구글, 파란, 천리안, 조인스엠에스엔, 빙, 버디버디, 라이브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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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SNU

QUB로 교환학생 보고서 Queen’s University

myPPT 2012. 9. 28. 04:56





Queen’s University

 

 

안녕하세요. 저는 2011년 가을학기에 QUB로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다른 경험보고서에 이미 학교나 지역에 대해서 잘 설명이 되어있지만 막상 가서 부딪치는 여러 상황이나 조건들이 다른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유용한 내용이 되기를 바랍니다.

 

1.     기숙사

처음에 교환학생으로 선정되고 나서 admission이 오는 것을 기다리면서 기숙사를 골라야 하는데 Elms, Mount Charles 그리고 Grant House가 있습니다. 저는 Elms를 신청했는데 거리상 학교에서 제일 멀고 가격도 가장 비싸지만 최근에 지은 기숙사라서 깔끔하고 시설이용이 편리합니다. (거리는 Mount Charles, Grant House, Elms순으로 가깝습니다. Mount Charles의 경우 시내와 학교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편리합니다. 교환학생과 대학원생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조용한 분위기라고 들었습니다.) Elms는 방 안의 시설(수도, 라디에이터 등)이 고장 나도 인터넷으로 24 hours service 게시판에 올리면 금방 수리하러 건물 관리자가 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씩 업체에서 직접 와서 층마다 있는 부엌, 화장실, 샤워실과 복도를 청소해줍니다. 청소기나 밥솥 역시 Elms 내부에 있는 Tree house에서 빌릴 수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프린터가 구비되어 있는 컴퓨터 실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Elms에서 도서관이 꽤 멀기 때문에 과제나 수업자료를 여기서 뽑아가면 편합니다.) 우편물 같은 경우는 Reception에서 받아주지만 편지나 소포가 와도 알려주지 않고 직접 찾아가서 확인을 해야 하며 한 달 내로 찾아가지 않으면 반송하니 틈틈이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Elms같은 경우 처음에 신청을 할 때 조용한 층에 살 것인지, 남녀가 한 층을 쓰는 것도 괜찮은지 등에 대해 고르게 되는데 저는 아무런 조건도 옵션에 체크하지 않았다가 학기초에는 많이 후회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층에 외국인 학생보다 벨파스트 지역 학생들이 많은 점은 좋았습니다. 교환학생을 가게 되면 아무래도 상황이 비슷한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들끼리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기숙사 한 층에 살게 되면 아무래도 계속 부딪치게 되니까요. 수업시간에도 생각보다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많지 않으니까 local friend를 만들고 싶다면 option에 체크하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일거라고 생각합니다.

 

<Elms 외부>

2.     생활

물가는 한국보다 많이 비쌉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식당이나 펍, 카페 등에 갈 때의 지출이 클 뿐 평소에 먹는 식료품이나 의류 등은 한국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옷을 사거나 영화를 볼 때도 Student Discount를 요청하면 해주는 곳이 무척 많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영화관이 가까이에 두 군데에 있는데 화요일마다 Movie Night이라고 해서 3~4파운드에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카페는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여기저기 많은 편이고 커피 가격도 비슷합니다. 학기 초에 교재비가 꽤 많이 들어가는데 한 권에 4~5만원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도서관에서 두 달 가량 장기대출이 가능한데 만약에 책을 한 학기 보고 버릴 거라면 도서관에 빨리 가서 장기 대출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증 발급 후 도서관에서 발급 가능하고 단기 대출(One Night)하는 책의 경우 한 시간 단위로 연체료가 늘어나기 때문에 반납일은 꼭 지키시길 바랍니다.

벨파스트에는 비가 많이 오는데 대부분의 우산은 약하고 작은 우산이거나 혹은 지나치게 커서 들고 다니기 불편한 우산입니다. 한국 우산이 더 질 좋고 저렴하니 여유가 되시면 하나쯤 챙겨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비가 올 때 우산을 아예 안 쓰고 걷는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 학교 가는 길에 Botanic garden이나 Tesco등 마켓을 가는 길에도 공원이 있어서 산책하기도 매우 좋은 환경입니다.

    

<Botanic garden>

 

3.     수업

한 과목의 수업이 Lecture와 Tutorial로 나뉜다는 것은 다른 교환학생 경험 보고서에서도 많이 언급이 되어 있는데요. 저는 심리학, 정치학, 철학 수업을 각각 하나씩 들었는데 심리학 같은 경우는 Tutorial이 없는 Lecture만으로 구성된 수업이었습니다. 나머지 수업은 Lecture 2시간, Tutorial 1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Tutorial이 없는 수업의 경우 나머지 수업보다 더 많은 essay를 제출해야 합니다. 보통은 3편 정도를 제출하는데 심리학의 경우 6편 정도 제출했습니다.

사회과학전공자는 시험 대신에 Essay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시험보다는 부담이 덜한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나라와 달리 인용을 매우 중시하기 때문에 많은 책을 읽어보아야 해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교수님마다 다른 부분이지만 심리학과 교수님의 경우에는 문법적인 부분까지 일일이 피드백을 주셔서 매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에세이로 시험을 대체하는 것은 처음에 교환학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에서 설명해주고 서류도 줍니다. 도착한 뒤 늦지 않도록(한달 내) 신청하면 됩니다. 경영대나 공대 수업은 Essay 대체가 불가했습니다.

Tutorial은 정말 자기가 준비 한만큼 얻어갈 수 있는 수업이기 때문에 할 수 있으면 열심히 참여하시기를 권합니다. 대부분 대형강의인 Lecture는 서강대학교 수업과 별반 다르지 않은데 Tutorial은 현지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거나 수업에 대해 좀 더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룰 수 있는 시간입니다. Tutor도 그만큼 열심히 준비를 해옵니다. 물론 외국인으로서 모든 추천 교재나 자료를 읽어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대충이라도 공부해가면 충분히 참여하고 많이 얻어갈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듣고 싶은 과목을 신청한 후 벨파스트로 가지만 막상 도착하고 나면 과목을 변경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원래 있던 과목의 이름이 바뀌자 담당 학과장님이 과목승인이 안 된다고 하셔서 새로운 과목을 골라야 했는데요, 벨파스트에 가면 서강대학교에서 희망했던 전공 교수님으로 Advisor가 배정되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 Advisor는 심리학과 교수님이셨는데 다른 정치, 철학 과목 신청까지 대신 신청해주시고 많이 챙겨주셨습니다. 모르는 것 생기시면 꼭 메일 보내시고 시간표가 이상하게 뜨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Advisor에게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Queen’s Online자체에서 오류가 많이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시간표는 학기가 시작된 후 2주간 수정이 가능해서 저도 많은 수업을 들어보고 천천히 결정했으니까 여유롭게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4.     여행

저는 UK내에 있는 도시들과 아일랜드, 북유럽, 동유럽 쪽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대부분 easy jet이나 ryanair을 이용해 비행기 티켓을 구했고 hostelworld나 hostelbookers에서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아일랜드 같은 경우 더블린까지 기차나 버스를 타도 2시간이면 가기 때문에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오기에 좋고 벨파스트 내에 있는 벨파스트 캐슬이나 자이언트 코즈웨이도 짧은 휴일에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학기가 끝나고서 여행을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학기 중에도 크리스마스 휴가 라던지 시험기간(저는 에세이로 시험을 대체했기 때문에)이라던지 틈틈이 여행을 갈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학기가 끝나고 나서 여행을 하는 경우에는 여행에 필요한 짐만 남기고서 나머지는 한국으로 소포를 통해 보낼 수 있습니다.

 

5.     기타

city카드가 해외에서 사용이 자유롭다고 해서 가져갔는데 오히려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갖고 있던 우리은행 카드를 많이 썼습니다. 가기 전에 visa신청해서 가시면 여행가서도 뽑아 쓰기 쉽습니다. 가끔 특정 카드가 안될 때가 있으니 2개쯤 가져가면 좋은 것 같습니다. 벨파스트 내에서 새로운 계좌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지만 꽤나 까다로운 듯합니다.

핸드폰 같은 경우 스마트 폰이라면 O2나 Orange등 가게에 가서 USIM을 바꾸시면 새로운 번호를 받은 후 요금제에 따라 자유롭게 핸드폰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USIM 자판기 같은 곳에서 구매를 했었는데 되지 않아서 결국 그냥 버렸습니다. 벨파스트에 도착한 후 그 곳 친구들에게 물어봐서 통신사에 직접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시청 앞 쪽에 있는 시내에 많은 통신사들이 있습니다.

 

 저도 출국 전에 이런 저런 걱정이 많았지만 현지에서 친구들의 도움으로 큰 어려움 없이 잘 지내다가 왔습니다. QUB는 특히 교환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매우 잘 되어있는 편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활용하면 재미있는 한 학기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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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SNU

세계 카지노업계 현황 보고서와 시사점

myPPT 2012. 9. 26. 18:02

세계 카지노업계 현황 보고서






2006. 5. 31




아시아 카지노업계 현황


□ 마 카 오

1. Cotai Strip 개발계획(다양한 테마를 가진 세계적인 Mega 리조트로 개발 할 계획)


➀ Las Vegas Sands Corp.


2005년 3월 21일자 The Wall Street Journal 기사에 게재된 내용을 보면 LVSC의 샐던 G. 아델슨 회장이 마카오에 올인을 하며 자기인생의 마지막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듯 하다.

마카오의 타이파섬과 콜로아네섬 사이의 매립지인 코타이 지역에 향 후 7년에서 10년 사이 총 U$150억을 투자하여 20개의 카지노 리조트와 6만개의 호텔객실, 컨벤션 전시공간 등을 갖춘 대단위 위락단지를 건설한다는 원대한 야망을 표명했다.

영국 Financial Times의 표현을 빌리자면 아델슨 회장이 50년대에 라스베가스를 건설한 마피아 벤자민 시걸처럼 “전설”이 되려고 하는 것 같다.

그 첫 번째 단계로 올 스위트 럭셔리 호텔인 “Venetian Macao Casino”를 2007년 초반 오픈 예정으로 건설하고 있다.

U$18억을 투자해 3천개의 스위트룸과 1만 5천평 규모의 카지노-엔터테인먼트 구역, 2만 8천평의 전시-회의 공간, 2천석의 쇼룸, 2만 4천평의 쇼핑몰 등을 갖춘 대형 카지노 콤플렉스로 조성하고 있다.

또한, 8개의 세계적인 호텔운영사와 코타이 스트립 합작개발참여에 대한 합의를 마치고 U$150억 프로젝트의 초기단계로 Starwood Hotels & Resorts Worldwide(쉐라톤/ W호텔 운영), Hilton Hotel Corp., InterContinental Hotels Group PLC., Marriott International Inc., Four Seasons Hotels Inc. 등의 5개 호텔 운영사와 200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총 1만 여개

객실 규모의 6개 카지노 리조트를 공동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나머지 3곳의 호텔체인은 Dorsett Hotel Group, Harilela Hotels Ltd., Regal Hotels International 이다.)

아델슨 회장은 "마카오 코타이 스트립을 아시아의 라스베가스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아시아 카지노시장에서의 세력 확장을 위한 차기 진출지로 싱가포르와 일본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➁ S T D M


- 2004년 연말, 타이파섬에 '그리스 신화' 카지노 호텔 오픈.


➂ 멜코 국제 개발


- 2005년 3월에 CEO 로렌스 호(스텐리 호 회장의 아들)이 경영하고 있는 홍콩기업 “멜코 국제 개발”과 호주 언론재벌이자 멜번 CROWN 카지노 소유주인 캐리 패커의 ‘PBL’(Publishing & Broadcasting Ltd.)사가 합작으로 U$10억 이상을 투자하여 코타이 지역에 대규모 카지노 리조트를 건설하고 이에 앞서 U$1억9천만을 투자하여 6성급 호텔인 '파크 하얏트 호텔' 을 합작으로 설립한다는 프로젝트 개발계획을 발표하며 라스베가스 자본과의 일전을 선포하였다.


- 5월18일, 마카오 행정청은 450개의 게임 테이블과 3천개의 슬럿머신을 갖춘 ‘해저 카지노’ 개발계획을 승인 하였다.

U$10억을 투자하여 바닷물과 해양생물로 둘러싸인 바다 밑에 카지노 메인홀을 만들고 호화 빌라와 2천개의 호텔 객실, 쇼핑몰, 4천석의 쇼 공연장 등을 갖춘 “해저카지노 휴양시설”로 건설할 예정이다. 2008년 중반 개장 목표.


➃ Wynn Resorts Ltd.


- 마카오 정부로부터 추가투자 승인을 받고 코타이 지역에 대한 새로운 투자계획 수립 중.


- 스티브 윈 회장은 자사의 ‘Gaming Investment Forum Presentation’에서 “윈 리조트는 라스베가스와 마카오, 싱가포르 이 외의 전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잠재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게임마켓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밝혔다.




2. 마카오 항만


➀ Wynn Macau


Casino King, "스티븐 A. 윈" 회장이 이끄는 Wynn Resorts그룹이 라스베가스 기업으로는 두 번째로 마카오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리스보아 카지노 맞은편의 16에이커(약 2만평) 부지에 7억5백만불(약 8천4백억원)을 투자하여 대규모 게임장과 6백개의 호화 호텔객실, 7개의 대형 레스토랑, 온천 등을 갖춘 초대형 콤플렉스를 2006년 9월경에 오픈 할 예정이다.


➁ MGM-Mirage & Shun Tak Holdings Ltd.


만달레이 리조트 그룹을 인수하여 세계 2위의 카지노 그룹이 된 MGM-Mirage Mandalay 그룹은 스텐리 호 소유의 홍콩법인 'Shun Tak Holdings Ltd.'와 Joint Venture를 맺고 리스보아 호텔 인근의 Wynn Macau 부지 옆 항만에 2006년 말 오픈 예정으로 대형 카지노 콤플렉스를 건설하고 있다.

선탁그룹의 Managing Director인 팬시 호(스텐리 호의 장녀)는 MGM Mirage 그룹과 50대 50으로 투자하여 공동운영하며 "MGM Grand"브랜드를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 코타이 지역에 대한 추가 합작투자계획도 수립 중이다.


➂ Sands Macao


- U$2억4천만을 투자하여 2004년 5월 18일 개장.

- 올 해 초, 메인 로비에 “Pearl Room”을 새로이 개장하여 40대의 테이블과 180대의 슬럿/비디오 머신을 추가로 설치.

- 개장 이 후 1일 방문객수가 평균 3만명~4만 5천명에 이름.

- 라스베가스 베네시안 카지노보다 2배~3배 많은 테이블 Drop금액 기록.

- 2004년 5월~9월 : Table Drop - U$9억7천2백만/ EBITDA - U$6천8백만.


* Sands Macao의 영향력 :

- 기존 카지노시장을 흡수하면서 중국 본토시장을 끌어들이는 블랙홀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마카오 통계청의 발표를 보면 샌즈 개장 이후 마카오 방문객수가 전년도 대비 52%나 급증했고 이 들 대부분은 중국 본토로부터의 새로운 수요라고 밝혔다.


- 카지노를 오픈하고 채 1년도 안되는 기간에 40년 이상의 겜블링 역사와 노련한 카지노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마카오에서 미국시장과 다른 경영환경과 시장상황을 극복하고 업계를 단 번에 제압하며 시장을 급격히 확대시켜 나가는 샌즈의 질주하는 모습은 거대한 규모의 업장에 의한 것이 아니라 라스베가스 카지노그룹들의 힘과 실력이 발휘된 결과물인 것이다.

통계와 수치를 기본으로 하는 정확한 시장분석과 타겟 설정, 첨단기법의 세련되고 다양한 마케팅 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경영기법, 카지노 산업의 독특한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용한 CMS/ CRM 시스템, 아시아 업체들과는 개념자체가 틀린 對 고객 서비스 마인드 등 세계시장을 이끌어가는 그 들의 앞선 능력과 경쟁력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증거이다.

비 교 대 상

Sands Macao

Venetian

시 설 규 모

테이블 390대 / 슬럿머신 778대테이블 138대 / 슬럿머신 1,806대

1일 Table Drop 금액

주중 : U$600만~800만
주말 : U$1000만~1200만
주중 : U$100만~200만
주말 : U$400만~600만

순 매출(Net Revenues)

2004년 Full Year : U$ 3억9천7백만
2005년 Full Year : U$ 8억9천6백만
2004년 Full Year : U$ 7억2천6백만
2005년 Full Year : U$ 7억8천4백만

영업이익(Operating Income)

2004년 Full Year : U$ 1억2천8백만
2005년 Full Year : U$ 3억1천만
2004년 Full Year : U$ 6억1천2백만
2005년 Full Year : U$ 2억2천4백만

Table game win percentage

2004년 3/4분기 : 15.7%
2004년 4/4분기 :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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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즈 마카오와 베네시안 카지노 비교


3. 마카오 시장의 특징과 시사점

- 마카오 방문 관광객 : 2004년 1667만명. 전년대비 40% 증가.(중국 본토 방문객은 950만명으로 2000년 대비 4배 신장)

- 마카오 카지노 매출 : 2004년 U$52억-전년대비 50% 증가. 순이익 100% 증가. 2005년 U$60억 돌파

- 마카오 카지노 하이롤러 1회 배팅금액 : 최저 H$20만(약 3천만원)에서 최고 H$200만(약 3억원)수준.

- 마카오 카지노 게임테이블 수 : 2004년 845개에서 2008년 3700개로 증가할 전망. 라스베가스 : 2500개(2004년)

- 2004년도 중국 GDP : U$1조4천6백9십억 1인당 GDP : U$1,227

- 중국 중산층 인구 현황 및 예상 : 2002년-1억2천만명 2008년-3억2천만명 2015년-5억6천만명

- Cotai Strip 단지조성이 완료되는 2012년~2015년에는 연간 방문객수가 4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라스베가스 2004년 방문객수 : 4천만명)

- 2006년 마카오 카지노 총매출액이 U$70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 2005년 U$60억 매출 올림.

- 마카오에 진출하는 카지노 업체들은 중국 남부지역의 3억7천만 중국인들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삼고 있다.

아델슨 회장의 말처럼 강력한 경쟁자들이 서로 싸우지 않아도 될 만큼 시장은 충분히 크다.




4. 마카오 카지노 관련업체 주가 현황

- 마카오 카지노의 폭발적인 성장에 영향을 받아 외국투자가들의 자금이 홍콩증시로 몰려들고 있다.

- 특히, STDM의 자회사인 선탁과 멜코 주식에 외국인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 Shun Tak Holdings Ltd. 주가 : 2004년 195% 상승.

- 멜코 국제개발 주가 : 주당 H$1.97에서 주당 H$19.70으로 폭등.

- 관련업체의 주가 급등과 투자자금 집중으로 전 세계 메이저 카지노 업체들의 Cash flow가 풍부해짐.



5. 마카오 시장의 특징과 전망


- 마카오가 홍콩 - 중국 광동 지역과 연계되면서 오락-금융-제조업의 ‘황금의 삼각지대(The Golden Triangle)'을 만들어내 고 있다. 게임산업 매출은 미국 라스베가스와 비슷한 수준이나 테이블 당 승률과 drop금액은 훨씬 높다.

2005년 방문객수가 2천만명에 달해 세계 10위 여행지중 하나로 부상할 전망이며 이 중 60%가 중국인일 것으로 예상되어 중국과의 연관성이 커지면서 중국이 강력한 기회요인이자, 동시에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다.


- 증권업계에서는 마카오가 2010년, 방문객수 3500만명에 게임시장 매출 U$120억 규모로 성장 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 싱 가 포 르

1. 카지노 허용 계획


-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는 지난 4월 18일, 마리나 베이프론트와 센토사섬에 총 2개의 카지노를 허용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 고용창출과 관광객 유치, 자국민의 해외 도박 방지를 위한 경제적 목적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결정된 고육지책으로 경제적 이익이 출발의 목적이라면 세계일류급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 싱가포르 정부는 14개 주요 카지노 기업과 컨소시엄에 입찰 참여를 승인하고 개발계획을 제출하게 함.

- 개발 계획개요 : 각각 3만 6천평, 10만 5천평 규모로 테마파크/쇼핑 센타/고급 호텔/ 박물관 등의 부대시설 설치.

총 U$30억을 투자(싱가포르 정부 투자금액)하여 2009년 1월경에 오픈 할 예정.


2. 투자신청 업체


- 하라스 엔터테인먼트 : 뉴욕의 프리덤 타워를 설계한 건축가 다이엘 리베스킨드에게 리조트 설계를 맡기는 계획안 제출.

- 라스베가스 샌즈 : U$30억을 투자하겠다고 발표.

- MGM 미라지 : 아시아에서 가장 큰 자산관리회사 중 하나인 싱가포르의 CapitaLand사와 Marina Bayfront 지역에 카지노 콤플렉스를 합작투자로 개발한다는 협정을 맺고 싱가포르 정부에 투자제안서 제출.

- 호주 Tabcorp(시드니 스타시티 카지노 운영업체)와 말레이시아 겐팅 등도 입찰 참여 발표.

* 시사점 : 세계적인 국영투자회사를 보유하고 있고 거대한 화교자본이 몰려있는 싱가포르가 카지노라는 수익사업을 독자적 으로 진행하지 않고 해외 선진 카지노그룹과의 합작 투자로 공동운영하려는 것은 그 들의 앞선 경쟁력과 경영능력을 배우지 않고서는 마카오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 말레이시아


◆ Genting 그룹의 끝없는 야심


1. 겐팅-하이랜드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와 설비 확충으로 세계 최대의 카지노 호텔을 건설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겐팅 리조트에 있는 5개의 호텔은 6,10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First World Hotel을 증축하여 6,300실 규모의 세계 최대 단일호텔로 2005년말 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2. 겐팅의 주요 타겟시장은 중국과 중동지역인데 2004년 방문객수가 840만명에 이르러 전년보다 14% 증가했고 전체 호텔의 객실점유율도 평균 80%대를 상회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04년 상반기의 중국인 방문객수는 81%라는 경이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3. 림고통 회장이 이끌고 있는 겐팅 그룹은 카지노리조트 이 외에도 8개 선단의 초호화여객선을 운항하고 있는 "스타 크루즈"와 필리핀 수빅만의 카지노, 그리고 국내외에 다 수의 특급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4. 겐팅 그룹이 2004년 초, 영국 굴지의 카지노 기업인 LCI(London Clubs International)사 지분 15.2%를 매입하며 이 회사 최대주주로 부상하자 연간 74억 파운드 규모의 영국 게이밍 시장에 진출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경계의 시선을 받고 있다. 런던에 7개의 카지노와 라스베가스, 레바논, 남아프리카, 프랑스, 이집트 등지에 계열 카지노를 두고 있는 LCI사는 글래스 고우 시와 런던 밀레니움 돔에 카지노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전에도 미국의 대형 카지노 업체에 자본을 투자해 온 겐팅의 이러한 행보는 해외 사업 확대에 대한 그들의 야심을 보여주고 있다.


5. 제주도, 강원도 양양, 전남 지자체와 관광단지 투자에 대한 협상 진행 중. 싱가포르의 카지노 개발사업 입찰에 참여 발표.

□ 기타 국가들의 행보


1. 일 본

- 마카오의 세력 확장을 경계하여 도쿄시와 오끼나와 등지의 지방정부가 앞장서서 카지노 합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도쿄도 지사는 일본의 수도인 도쿄시에 카지노를 설립하기위해 일본의 게임산업 및 카지노산업 관련법 개정과 카지노 설립 안 수용을 고이즈미 총리에게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고 전국 12개도의 도지사들도 카지노도입에 찬성의사를 밝혔다.


- 일본정부도 적극적인 자세로 사안을 검토하며 세계 게임산업계 현황 조사를 위해 정부 관리와 실사단이 라스베가스를 직접 방문하여 현지 카지노들을 시찰했고 특히, 세계 1위와 2위의 카지노 그룹인 Caesars Entertainment그룹( Harrah's 엔터 테인먼트 그룹과 2005년 6월 합병 완료)과 MGM-Mirage그룹의 경영진을 직접 만나 구체적인 협의를 나누고 왔다고 하며, 우리나라의 강원랜드와 일부 외국인 전용카지노도 이미 답사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도입 예정인 카지노 형태로는 초대형 종합 엔터테인먼트 카지노(도쿄의 “록본기 힐스”), 중형 관광리조트 카지노, 호화 선상 카지노, 스몰카지노 등 다양한 형태가 논의되고 있으며 사업추진모델로는 궁극적으로 마카오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 일본 파친코 업계 현황

➀ 일본 파친코 시장의 규모 : 연간 총매출액 약 29조엔(약 290조원) - 전체 미디어 광고액의 6배, 복권 산업의 30배 규모. 일본 전역에 19,000여개의 파친코 업소가 영업 중.

➁ 일본 파친코 1위 업체 “마루한” : 회장 한창우(재일동포 기업가)

전국 180여개 점포에서 2004년 한 해 동안 최대 민영방송인 ‘후지TV' 매출의 2배가 넘는 1조2778억엔(약 12조7천억원)의 매출액과 210억엔(약 2200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도쿄디즈니랜드 입장객의 4배에 해당하는 9천만명의 고객을 끌어 들임. 2010년 매출액 5조엔을 목표로 현재 3%인 파친코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30~40개의 신규점포를 개설하는 초 공격적인 경영을 구사하고 있음.


➂ ‘마루한’의 경쟁력 분석 :

< 부정적이고 음침한 성인오락실 분위기를 구경하고 싶은 카페처럼 쾌적하고 매력적인 분위기로 변화시킨 아이디어.

< 고객중시 정신으로 무장한 직원들의 서비스 경쟁력.

< 고객들이 담배 냄새를 지울 수 있도록 설치한 공기샤워시설 등의 서비스 시설 설치.

< 연인을 위한 커플 전용좌석 개설. 젊은 부부들을 위하여 탁아시설 운영.

< 땅값이 싼 교외에 주차장을 갖춘 넓고 쾌적한 형태의 점포를 확대 개설하는 전략구사.

< 회사의 이념과 비전을 공유 할 수 있도록 직원 교육을 강화.

< 공격적인 경영전략을 구사하며 업계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구자 역할 수행.

* 현재 도쿄, 오사카를 비롯한 일본 전역에 2,000 여개의 카지노-바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 일본 베이비 붐 세대의 소비형태

➀ 전후 태생으로 일본 경제성장을 이끌어 왔던 700만 여명의 베이비붐 세대(단카이 세대:1947~1949년 사이 출생)가 2007년에 정년 퇴직기를 맞이하게 되면서 이 들의 향후 소비형태가 주목을 받고 있다.

➁ 이 들 단카이(덩어리)세대는 인구가 많을 뿐만 아니라 일본 전 국민의 총 저축액 중 약 60%정도를 보유하고 있어 이 들의 ‘재력’이 만만치 않고, 퇴직 후 취미생활 등에 돈을 적극적으로 소비하며 인생을 즐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➂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최근 일본 도쿄의 수도권과 오사카 인근에 거주하는 400명의 단카이 세대 남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 들이 현재 여행 등의 취미활동에 사용하는 돈은 1인당 평균 <92만 6천엔(약 926만원)/1년>이지만 은퇴 이 후에는 이보다 70% 늘어난 <156만엔(약 1560만원)/1년>을 여가활동에 사용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➃ 은퇴 후 하고 싶은 취미활동을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는 52.1%가 일본 국내여행을, 37.8%가 해외여행을 선택했다.

이 외에도 새 차를 사서 드라이브를 즐기거나 영화-연극 감상, 레포츠 등을 즐기겠다는 비율도 30%를 넘었다.

➄ 수년 내 구입하고 싶은 소비재로는 37.8%가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35.8%는 대형 액정TV나 홈씨어터를 사고 싶다고 했으며 ‘아내와 함께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80%를 넘어 눈길을 끌었다.

2. 대 만

- 대만은 높은 세금 수익과 카지노 사업의 막대한 이윤을 내세워 팽후현 주민들이 중앙정부에 압력을 행사하며 카지노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이러한 추세에 따라 대만 정부도 팽후현과 진먼도 2곳에 카지노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방안을 지난 5월 발표하였다. MGM-미라지 그룹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U$25억 규모의 리조트 단지 개발에 대한 투자가 논의되고 있다.


3. 필리핀

- 필리핀은 그 동안의 불공정한 관행과 사기도박에 의한 어둡고 실추된 이미지를 만회하기위해 중앙정부가 앞장서서 총 150 억불(약 18조원) 규모의 카지노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필리핀을 동양의 라스베가스로 성장시키겠다는 강한 의지 표명.


- 필리핀은 국영기업인 PAGCOR사가 마닐라, 세부, 클라크시 등의 주요 관광지에서 12개의 카지노를 직영 운영하며 연간 U$3억6천만 규모의 수입을 거두고 있고, 말레이시아 겐팅사가 경제특구인 수빅만에서 공동운영하고 있는 카지노를 포함한 2개의 카지노는 필리핀 PAGCOR사와 외국자본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카지노이다.


4. 태 국

- 태국은 탁신 총리가 직접 나서서 국내 자본과 앞선 경영기법의 선진 카지노 업체와의 합작 형태로 거대 중국 시장을 직접 겨냥하고 태국이 이미 가지고 있는 관광 자원과 연계하는 카지노 콤플렉스를 설립하여 아시아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국내여론을 설득하며 카지노 리조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아시아 시장의 잠재력을 잘 알고 있는 호주 Crown 카지노 소유주 케리 패커와 그의 아들 제임스 패커가 태국 정부와 연계 하여 태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고 미국의 MGM-Mirage사도 태국 진출을 공식적으로 표명하고 나섰다.

5. 베트남

- 경제자유화 조치 이 후인 1994년, 베트남 최초의 카지노가 마카오 스텐리 호 회장과의 합작투자로 홍강 하류의 항구도시 ‘하이퐁’ 인근의 ‘썬비치’에 개장되었다. 최근에는 지난 14년간 실시했던 도박금지령을 해제하고 외화획득과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카지노를 포함한 대단위 리조트 개발사업에 외국투자가들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며 관광산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 고 있다. 호치민(구 사이공)시에서는 경마의 인기가 높고, 대도시의 가라오케 클럽 등에는 슬럿 머신이 등장하여 호치민 시 에만 30 여개의 슬럿 머신 영업장이 운영되고 있다.


- 한국의 ‘한신공영’이 베트남 현지 기업과 함께 ‘후에시’에 36홀 골프장과 카지노, 빌라단지 등으로 구성되는 대형 리조트 단 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베트남에서 호텔 및 카지노 게임장 사업권을 획득한 한국의 ‘(주)IGU사’가 ‘푸옌성’ 지방 정부와 공동으로 U$3억을 투자하여 선상호텔카지노(객실 150개, 카지노테이블 100개, 머신 500개), 500실 이상의 5성급 카지노

호텔 콤플렉스 , 36홀 골프장, 해양레저스포츠시설, 고급빌라 등을 포함하는 ‘푸옌 관광특구 개발사업’을 ‘강원랜드’를 모델 로 하여 진행 중이다. 2004년 9월에 푸옌성 당서기장이 이끄는 베트남 경제사절단이 방한하여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푸옌성은 호치민시에서 비행기로 1시간 거리에 있는 해안관광 특구이다. 이 외에도 중부고원지역의 대표적 휴양지인 ‘달랏’과 세계적인 해양 휴양지인 ‘하롱베이’에 미국 카지노자본 등이 참여하는 카지노 리조트 개발계획이 논의되고 있다.

6.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 캄보디아에서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카지노는 정부가 Snake섬에 설립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 1곳만이 유일하며 태국과의 국경지대에서 영업하고 있는 10여개의 중, 소규모 카지노들은 태국인과 외국인들을 상대로 한 불법도박장이다.


- 최근까지도 미얀마와 라오스, 베트남 3개국의 중국 국경지대 인근에는 홍콩, 마카오 등지의 화교자본이 투입된 82개의 불 법도박장이 중국인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고 있었으나, 2005년 초부터 중국정부의 국경통제가 강화되고 화교자본에 대한 도박장 폐쇄 압력이 커지면서 대부분 문을 닫았다.

미얀마에는 정부운영의 외국인 전용카지노가 1곳 있고, 라오스는 메콩강 지역에 카지노 리조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7. 인도 & 네팔

- 카지노 금지법이 있는 상황에서도 Goa 지역에 ‘선상 카지노’를 허용하는 이중적인 정책을 펴고 있는 인도 정부 역시 ‘육상 카지노’ 설립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하고 있다.


- 네팔의 카트만두에는 1968년 개설된 카지노와 네팔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운영하는 3개의 카지노장이 더 있다.


8. 오스트레일리아


- 2003년 카지노산업으로 2만명의 신규고용 창출과 U$40억 매출 올림. 2004년 현재 13개의 카지노가 운영되고 있음.


- Melbourne의 Crown 카지노와 Perth의 Burswood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호주 최대 거부 캐리 패커는 영국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와 마카오에 대한 합작투자를 통해 세계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그 자신이 세계적인 하이롤러인 캐리 패커는 영국 사업가 Aspinall과 공동으로 뉴캐슬과 스완시에 2006년 개장을 목표로 대규모 카지노단지를 건설하고 있고 미들랜드를 포함해서 12~16개의 리조트를 세워 영국시장을 제패할 꿈을 꾸고 있다.

- 호주 시드니의 “스타시티 카지노”와 퀸즈랜드에 3곳의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탭-코프사는 NSW주 (New South Wales)

주정부와 라스베가스 “시저스 엔터테인먼트”그룹, 호주 민간자본의 합작투자로 설립되었다. 그 동안의 성공적인 운영성과 와 아시아 마켓에 대한 특화된 마케팅, 영업 노하우를 무기로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 중국 시장 분석


‘메릴린치 증권’의 아태지역담당 관계자는 “중국 GDP(국내총생산)의 급성장과 위안화의 경쟁력 제고 등 중국경제의 호황으로 중국 내 백만장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중국이 전 세계에서 백만장자가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국가 중 하나라고 밝혔다.


지난 2004년, ‘메릴린치’가 컨설팅 업체인 ‘캡제미니’와의 공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세계 부유층보고서(The World Wealth Report)'에 따르면 개인주택을 제외한 금융자산이 U$100만을 넘는 중국의 ‘백만장자’ 부유층은 23만6천명이며 이들의 1인당 평균 자산보유액은 U$410만(약 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만장자 클럽’에 가입한 중국인 23만6천명은 한국의 백만장자 6만5천명보다 4배 정도 많은 수준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6월15일 중국경제의 급속한 성장으로 중산층이 확대되면서 해외관광 붐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4년에 해외로 관광을 다녀온 중국인의 숫자는 2900만명으로 2002년 대비 70%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로 간다면 2020년에는 1억명 이상의 중국인들이 해외로 여행을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4년도 일본인 해외관광객수가 1700만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이다.


중국인의 해외관광은 거리가 가깝고 비용이 저렴한 홍콩, 마카오와 동남아시아 지역에 90% 가량 몰려있는데 최근 들어 비자 발급이 간편해진 유럽 쪽으로의 관광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유럽의 대형여행업체들이 중국에 직원을 직접 파견하며 중국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 관광객들이 여행업계의 주목을 끄는 이유는 씀씀이가 크기 때문인데, 유럽 여행의 경우 1인당 평균 1000유로(약 125만원)를 사용한다. 특히, 돈의 대부분을 명품구입에 쓰고 있는데 중국인들의 한 달 월급에 해당하는 개당 400유로짜리 루이뷔똥 가방이 날개 돋친 듯이 팔린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대부분의 명품을 중국 국내보다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 시 사 점


아시아 각국이 카지노 유치를 위해 혈안이 되어 뛰고 있고 거대 미국 카지노 자본들이 아시아 시장에 앞 다투어 진출 하려는 이유는 아시아 관광시장의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향 후 10년 안에 아시아가 세계 최대의 관광 및 카지노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여기에 경영 초점을 맞추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싱가포르 “스트레이트 타임스”는 2005년 10월 17일자 기사에서 미국 투자은행인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들 의견을 인용해 “동아시아 각국 정부가 카지노 금지조치를 해제하고 있어 카지노 설립 붐이 일어나고 치열한 경쟁이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2012년까지 동아시아 지역에서 50개가 넘는 카지노가 새로 생길 것이며 카지노 총수입은 현재 U$134억에서 U$448억, 우리 돈으로 4조 3천억 원까지 세배 이상 증가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새로 생겨날 카지노들은 대부분 별 다섯 개 이상의 고급 호텔과 함께 건설될 것이며, 아시아지역에서의 게이밍 비지니스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겜블링산업 전문컨설팅 업체인 ‘제이포트(Jayport)’ 그룹의 마이클 고어 사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아시아 겜블링 산업 규모가 2020년까지 매년 6% 이상 성장 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토니 라자 ‘메릴린치 증권’ 싱가포르 지사장은 “아시아가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카지노 투자지역으로 떠올랐다.”면서 “향 후 5년 안에 인도, 일본, 태국, 대만 등도 카지노 설립을 합법화 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2004년, 뉴욕 월가의 대표적인 게이밍 산업 투자분석가(증권 애널리스트)인 도이체 뱅크의 마크 펠콘이 라스베가스 신문의 기고문에 게재한 기사의 내용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새로운 수익의 흐름을 창출 할 수 있는 카지노 산업의 거대한 기회가 지금 마카오와 아시아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여러분은 일본과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에게서 흥미로운 많은 일들을 보게 될 것이다. 아시아에서의 이 기회들은 실로 엄청날 것이다."

미국 카지노업계 현황


1. Wynn Resorts Ltd.


많은 사람들이 그의 언행에 귀를 기울이고 경의를 표하며 존경하고 있는 미국 게임 산업계의 정신적인 지주이자 카지노 산업의 진정한 전도사로서 세계 카지노 산업계의 트랜드를 창조해온 카지노의 제왕, 스티브 윈 회장의 야심작 “Wynn Las Vegas” 리조트가 2005년 4월 28일, 드디어 그 웅장한 자태를 세상 밖으로 드러내었다.

라스베가스 스트립 북단, 구 Desert Inn 호텔부지 197에이커(약 24만평)에 사상 최대의 금액인 U$27억을 투자하여 3에이커의 인공 호수와 인조 폭포, 대형 워터 스크린, 3천평 규모의 카지노, 청동색 유리로 외관을 장식한 2716개 객실의 50층짜리 호텔 건물, 18홀 챔피언십 골프장, 14개의 레스토랑, 명품 쇼핑 센타, 비즈니스 전시회의 공간, 고급 스포츠카인 페라리와 마제라티 딜러 숍, 피카소/반 고호/고갱/마티스/렘브란트 등 세계적인 거장의 유명 회화작품 상설전시장 등을 갖춘 꿈의 리조트로 건설된 Le Reve가 카지노의 역사를 새로이 쓰기위해 그 기념비적인 출발의 닻을 올렸다.

지난 27일 밤에 거행된 그랜드 오프닝 파티는 도널드 트럼프, 브래드 피트, 밴 애플렛 등의 정, 재계, 연예계 인사들이 초청되어 화려하게 진행되었고 일반인들의 입장은 28일 12:01am부터 시작되었다.

4월 28일은 이 회사 이사회 임원이자 윈 회장의 부인인 일레인 윈의 생일이기도하다.


Wynn 라스베가스는 이전과는 달리 고급지향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기존의 야외 어트렉션을 호텔 내부에 설치하여 일반 관광객이 아닌 호텔 고객들을 위한 매력물로 제공함으로서 고객을 내부로 끌어들이는 진정한 의미의 어트렉션 개념을 새롭게 도입하였다.

호텔룸 하나에 백만불 이상을 투자하여 최고급 분위기와 시설로 꾸미고, 세계최고수준의 프랑스, 이태리, 중국, 일본요리 주방장을 스카우트하여 세계적 수준의 레스토랑으로 운영하며, 명찰 대신 이름을 직접 수놓은 U$1,000 짜리 검은색 딜러 근무복을 지급하고, 골프장 fee가 U$500불을 상회하는 골프장과 천장, 바닥, 벽, 쇼핑몰 등 호텔 내 모든 시설의 인테리어를 세심하게 처리하는 등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5성급 호텔로 건설하여 다른 호텔과의 차별화를 추구하는데 주력하였다.


윈 라스베가스는 메가톤급 호텔이라는 스케일을 유지하면서, 섬세한 접객 서비스와 친밀한 서비스 공간을 완벽히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전까지의 대규모 호텔들이 너무 넓은 공간 때문에 종업원들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여 서비스의 저하 현상을 불러왔고 어트렉션 시설물로 고객들을 호텔로 유치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그 들이 몇 번씩 반복적으로 방문하는 것은 단순히 외관상의 이미지만에 의한 것이 아니라 호텔내부에서 경험한 정신적인 체험(서비스, 친근감 등)에 만족하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고객별 행동패턴을 인지한 접객서비스로 고객에게 최대한의 만족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외형적인 어트렉션 시설물만을 통한 고객유치전략을 내부로부터의 발상전환, 내적인 소프트웨어의 개선을 통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고객방문을 창출하는 새로운 차원의 전략으로 전환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한 실행방안으로 VIP전용 리무진주차장과 객실/게임룸 전용 엘리베이터, 룸서비스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바로 옆 지하층에 키친을 설계하여 스텝진에게도 편리한 호텔구조로 만들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하는 것 등이 있다.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성당을 완성하는데 4년이 걸렸다면 우리는 5년이 걸렸다”고 광고할 만큼 화려한 시설을 자랑하면서도 9500명 직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설보다 서비스다.”라고 윈 회장이 직접 강조한 사실은 그가 추구하는 경영철학과 기업이념이 무엇인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 윈 라스베가스 설계, 건축 담당 회사 : Marnell Corrao Associaties

(벨라지오/ 트레져 아일랜드/ 미라지/ 뉴욕뉴욕 등을 건축한 회사)

- 윈 라스베가스의 "Le Reve"쇼 기획자 : Franco Dragone(‘시르크 뒤 솔레이유’의 미스테르, O쇼 등 Creator 담당)


- 해외시장 진출 계획 :

➀ 싱가포르 카지노 사업권 입찰에 참여.(U$15억 투자조건 제시)

➁ 2004년 11월 23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한국관광투자포럼”에 윈-마카오의 그랜트 보위 사장 참석.

➂ 라스베가스와 마카오, 싱가포르 이 외의 전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가능성이 있는 게임마켓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 Wynn Resorts 주식현황

➀ 2002년 나스닥 상장 후 52주간 105% 주가상승.

같은 기간에 MGM 미라지는 53%, 하래스는 22%, 만달레이 리조트는 131%, 시저스는 115% 주가상승 기록

➁ 윈 회장과 함께 2대 주주의 하나인 Aruze사는 Okada Kazuo회장이 이끄는 일본 최대의 슬럿/파치머신 제조회사이다.

U$4억5천만을 투자하여 총주식의 27%를 매입함으로서 라스베가스의 메이저 카지노 업계에 진출하게 되었다.

➂ 나스닥 증시의 100대 대표종목(NASDAO-100 Index)중 하나이다.



* Stephen A. Wynn : CEO & Chairman

미국 동부 코네티컷주의 뉴-헤븐에서 평범한 빙고 홀 운영자의 장남으로 태어난 윈 회장은 프론티어 카지노의 주식을 매입하면서 그의 카지노 인생을 시작한다. 1989년, 편협한 파벌주의와 낡은 체질의 경영체제, 어떻게 해서든지 게임을 많이 시켜이익을 뽑아내려는 것에만 매달리는 근시안적인 영업형태와 라이벌 업체로부터 손님을 한 사람이라도 더 빼 내와서 수익을 올리려고 하는 단순한 사고방식이 팽배해 있던 라스베가스에, 호화롭고 거대한 시설과 엔터테인먼트를 갖추고 호텔 전체에 일관되게 적용한 고객중심의 서비스 철학이 흐르는 “Mirage"를 탄생시킴으로서 기존의 개념을 철저히 무너뜨린 근본적으로 완전히 다른 개념의 카지노가 라스베가스의 중심이 되도록 만드는 혁명을 일으켰다.

라스베가스의 역사를 이야기 할 때 미라지 오픈 이전과 이 후로 구별하여 평가할 정도로 그 영향력은 대단히 큰 것이었다.

1998년 11월 지나칠 정도로 사치스럽고 엄청나게 화려한 최고급 호텔 “Bellagio"를 개장하여 스트립 지역에 럭셔리 호텔의 시대를 열었던 스티브 윈 회장이 또다시 시도하는 세 번째 도전을 많은 이들이 기대와 호기심 속에서 주시하고 있다.





2. MGM-Mirage Mandalay Resort Group


작년 11월 MGM-Mirage 그룹은 라스베가스 스트립에 66에이커 (약 8만평)의 초대형 프로젝트-시티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Project CityCenter"로 이름 붙여진 이 프로젝트는 스트립 중, 남단에 하나의 미니도시를 건설하는 것으로 수십억 불의 투자 자금이 소요될 전망인데 벨라지오와 몬테카를로 카지노 호텔 사이의 대지에 4천개의 객실을 가진 카지노 호텔과 3개의 400실 규모 부티크 호텔, 1,650실의 럭셔리 콘도미니움, 나이트클럽, 엔터텐인먼트 센터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미국 국내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대단위의 건설 프로젝트이며 1만2천명 이상이 고용 될 예정이다.

미국 뉴욕의 주요 랜드마크인 록펠러 센타와 소호, 타임 스퀘어 3 곳을 합친 규모로 조성되는 이 도심형 콤플렉스는 라스베가스 다운타운의 대규모 재개발, UNLV대학의 개발과 더불어 라스베가스시 개발 계획의 3대 축을 이룰 전망이다.

2010년에 최종 완공을 예정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MGM-Mirage 그룹은 라스베가스 스트립 중심에서 남단까지를 완전히 장악하는 초대형 카지노 제국으로 등극하게 된다.


* Kirk Kerkorian : 최대주주(전임 회장)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대주주이기도한 커코리언 전 회장은 캘리포니아에서 가난한 아르메니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나 9세 때부터 신문팔이 등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도왔다. 벌목인부, 트럭 운전사, 아마추어 복서, 공군 조종사를 거쳐 라스베가스의 전설인 Howard Hughes처럼 비행기 운송 사업으로 부를 축적하게 된다.

실제로, 하워드 휴즈와는 최대의 라이벌 관계를 지속하며 오늘날의 라스베가스를 건설한 양대 거목이다.

M&A의 대가인 커코리언 회장은 2000년, 미라지 리조트를 인수하여 세계 카지노 업계에 인수합병의 바람을 몰고 왔고 지난 2004년에는 윌리엄 베네트가 이룩한 만달레이 리조트를 인수하며 세계 2위의 카지노 제국을 세웠다.

일본 소니 그룹에 MGM 영화사를 매각하여 막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그가, 마카오에서부터 시작한 세계시장 공략정책을 앞으로 어떻게 진행시켜나갈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티브 윈 회장과는 마음으로부터 서로를 존경하는 오랜 벗이다.



- MGM MIRAGE Rewards VISA Card : 라스베가스 카지노들은 최근에 VISA카드 등과 제휴를 맺고 마일리지 시스템의 서비스 적용 범위를 넓히는 개방형 마일리지 시스템을 통해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 MGM-MIRAGE 그룹 소유 카지노 :

BELLAGIO/ MGM GRAND/ THE MIRAGE/ TREASURE ISLAND/ NEW YORK-NEW YORK/ MGM GRAND DETROIT/ BOARDWALK/ BUFFLO BILL'S/ WHISKEY PETE'S 등 12개 카지노를 미국 국내에 보유.

MONTE CARLO와 애틀랜틱시티 BORGATA CASINO 지분 50%, 영국 TRIANGLE CASINO 지분 25% 소유.


* 2005년 4월에 MANDALAY RESORT GROUP을 완전히 인수-합병하여 세계 2위 카지노 그룹이 됨.


- MANDALAY RESORTS 그룹 소유 카지노 :

MANDALAY BAY/ LUXOR/ EXCALIBUR/ MONTE CARLO/ CIRCUS CIRCUS/ CIRCUS CIRCUS RENO/ SILVER LEGACY/ COLORADO BELLE/ GOLD STRIKE/ NEVADA LANDING/ RAILROAD PASS/ GRAND VICTORIA/ MOTOR CITY CASINO 등 15개 카지노를 미국 국내에 보유.


- 해외시장 진출 계획 :

➀ J-프로젝트에 투자그룹으로 참여하는 “빈 오마르 홀딩스”그룹과 전남에 카지노 호텔을 건설하는 방안 협의 중.

➁ 마카오 항만에 홍콩 선탁그룹과 조인트벤처로 카지노 리조트 건설 중. COTAI지역에도 진출계획 발표.

➂ 싱가포르 카지노 사업권 입찰에 싱가폴 CAPITALAND사와 합작으로 투자제안서 제출.

➃ 태국 카지노 리조트 사업에 참여의사 표명.

➄ 영국 PEEL HOLDINGS PLC와 런던 밀레니엄 돔, 스코틀랜드 글레스고, 리버풀, 맨체스터, 살포드 등의 영국 전역

에 카지노 위락단지 조성을 위한 제휴동맹(alliance) 체결.

프로축구단 Newcastle United PLC와 ST. James Park 축구장 인근에 10만평 규모 단지조성위한 조인트벤처 결성.




3. Harrah's Entertainment Inc.


지금 이 순간에도 테네시주 멤피스에 자리 잡고 있는 하라스 그룹의 중앙컴퓨터에는 고객들이 행한 모든 기록이 속속들이 입력된 후 총 60가지 종류로 세분화된 고객등급별로 분류되어 고객관리전략의 중요한 정보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 전까지, 별다른 두각을 보이지 못하며 평범했던 하라스 카지노가 오늘날 세계 최대의 카지노 그룹으로 등극할 수 있게 된 계기는 CRM이라는 마케팅 기법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여 카지노에 맞게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다.


하라스 이전에도 기초적인 개념의 카지노 고객관리제도는 있었으나 극히 일부고객을 대상으로 한 게임성향분석이나 고객 취향분석 등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되었고 사용권한도 일부 임원과 마케팅 팀에 국한되어 있었다.


* Gary Loveman : CEO & Chairman

1998년,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비즈니스 행정학 교수였던 37세의 Gary Loveman교수가 자신의 고객관리이론을 카지노에 적용하면서 오늘날의 하라스 그룹을 일구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성공도 그 당시 하라스 그룹 CEO였던 Philip Satre 전회장의 탁월한 안목과 뛰어난 경영감각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카지노라고는 구경조차 못해 본, 도박과는 거리가 먼 학자를 그룹의 COO로 영입하고 “Total Rewards Card"라는 생소한 제도를 전 그룹에 전격 도입하는 결단을 내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두 실력자의 공로로 ‘토탈 리워즈 카드’ 제도 도입 첫 2년 동안, 순이익은 U$1억 이상 증가했고 매출액 대비 36% 수익률을 올리는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2003년에는 매출액 대비 42%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이제는 카지노 산업에도 첨단 IT기법과 마케팅 기법을 적극적으로 채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사례이다.

Gary Loveman 교수는 2003년에 하라스 그룹 CEO겸 회장으로 취임하였다.





- HARRAH'S 그룹소유 카지노 :


HARRAH'S/ RIO/ HARVEY/ HORSESHOE/ SHOWBOAT/ TOTAL REWARDS 등 미국 12개 주에 28개의 카지노 보유. 미국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지역에 걸쳐 카지노를 보유한 그룹임.


* 2005년 6월 13일, CAESARS ENTERTAINMENT GROUP을 완전히 인수-합병하여 세계 1위 카지노 그룹으로 등극.


- CAESARS ENTERTAINMENT 그룹 소유 카지노

BALLY'S/ CAESARS PALACE/ FLAMINGO/ LAS VEGAS HILTON/ PARIS/ GRAND CASINO 등을 미국 전 지역 에 보유.

호주 시드니의 스타시티 카지노에 합작투자.(스타시티 오픈 때 경영, 마케팅, 조직구성, 전문가 영입 등에 깊이 관여)



- 해외시장 진출 계획 :

➀ 영국 웨일즈, 스코틀랜드 등지에 대형 카지노 리조트 개발계획 진행 중.(영국 Gala Group과 Joint Venture 구성)

➁ 마카오 COTAI지역에 진출 계획 발표.(조인트 벤처 형태)

➂ 싱가포르 카지노 사업권 입찰에 개발 계획안 제출.





4. Las Vegas Sands Corp.


윈 라스베이거스의 건너편 지대에는 Las Vegas Sands 그룹이 10억불(약 10조원)을 투자하여 3025실의 럭셔리 스위트룸을 구비한 50층 규모의 "Palazzo" 카지노 리조트를 건설하고 있다.

특히, 개인 수영장과 개인 살롱, 미디어-룸, 짐, 스파 & 마사지 룸을 갖춘 6개의 초호화 빌라를 지어 VIP고객에 특화된 서비스

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럽 내부에 25개의 게임 테이블과 스파, 누들바, 클럽 전용식당 등이 설치되는 VIP회원 전용 게임 룸은 아시아 하이롤러를 겨냥하여 디자인 되었다.


* Sheldon G. Adelson : Chairman

보스턴의 가난한 이민자 집안에서 어렵게 자란 아델슨 회장은 어린나이에 거리의 신문팔이로 나서며 세상을 접하게 되었고 12살의 나이에 자신의 첫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이 후, Mortgage 중개인, 투자자문가, 금융 컨설턴트 등을 거치며 50개가 넘는 회사를 창업하고 성장시켰다. 특히, 그 유명한 “라스베가스 Comdex 전시회”를 세계적인 컴퓨터 전시회로 육성시켰고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를 건립하였다. 1995년 일본 “소프트뱅크”사의 손정의 회장에게 컴덱스 쇼를 포함한 IGSD사를 U$8억6천만에 매각한 후 “베네시안 카지노”를 건립하며 카지노 비즈니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마카오에 진출한 이 후인 2004년 12월, 뉴욕 증시(NYSE)에서 실시한 기업 IPO를 통해 U$135억이라는 막대한 돈을 단 한 번의 배팅으로 벌어들인 그는 총재산 U$153억으로 Fortune지 선정 세계 12위 부자로 등극하였다.

* 2005년 6월24일~26일 2박3일간 전남 ‘J-프로젝트’에 대한 현장조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여 투자의사를 강력히 밝힘.


- 해외시장 진출 계획 :

➀ 싱가포르 카지노 사업권 입찰에 참여.(U$ 20억 투자조건 제시)

➁ 마카오 코타이 지역에 라스베가스 스트립 형태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진행 중.

➂ 영국 프로축구클럽 Glasgow Rangers, Sheffield United 등과 영국 전역에 카지노 위락단지 조성을 위한 전략적 제휴 체결.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우, 세필드 등지에서 리조트 개발계획 진행 중.


5. Trumph World

부동산 재벌인 "Donald Trumph"는 그의 사업 파트너인 뉴-프론티어 호텔 소유주 ‘필 러핀’과 공동으로 라스베가스 스트립에 63층 규모의 “Trumph Hotel”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스트립 북단, 윈 라스베가스와 마주하고 있는 프론티어 호텔 자리에 들어서게 되는 트럼프 호텔은 화려한 황금색 유리로 외관을 장식하고 호텔 내부에는 고급 콘도미니엄까지 같이 분양하여 주거가 가능한 형태로 지어질 것이며 바로 옆의 패션쇼 몰과 함께 스트립의 새로운 중심지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트럼프 회장은 뉴욕 맨해튼의 트럼프 타워와 트럼프 프라자, 애틸랜틱 시티의 트럼프 프라자 카지노와 트럼프 캐슬 카지노 등을 건설했고 타지마할 카지노도 소유했었다.


6. 미국 카지노 업계 실적

- 2003년 현재 11개 주에 443개의 카지노 운영 중.(2004년도엔 34개 주에 800여개의 카지노가 운영 중인 것으로 추정)

- 2003년 총 U$730억 매출에 U$270억 수익 기록. 카지노 방문객수: 5천340만명

- 게이밍 산업 전체 이용률: 1위-복권, 2위-카지노(야구장의 3배, 스키장의 6배 이용률 보임)

- 2003년도 라스베가스 방문객 1인당 게임수익: U$480 / 평균 게임시간 : 1일 3.9시간.

- 2005년 네바다주 카지노 총매출 : U$ 117억(전년대비 10% 증가). 라스베가스 방문객 4천만명 돌파.


7. 첨단기술 도입추세

미국 카지노 업계는 고객을 보다 많이 유인하기 위한 전략으로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는 하라스 그룹이 첨단기술 도입의 선두주자이나 라스베가스의 “하드락” 카지노에서 RFID(무선주파수 신분증명) 장치가 장착된 첨단 칩을 도입하여 시험운행 함으로서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관심을 끌고 있다.

칩마다 고유코드를 가지고 있어 위조가 불가능한 RFID칩은 고객이 가지고 있는 칩에서 보내는 신호를 수신, 고객이 보유한 칩의 액수와 베팅액, 선호 게임, 게임 실적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 할 수 있게 한다. 슬럿 머신뿐만 아니라 테이블 게임에서도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새로이 개장한 “윈 라스베가스 리조트”에서도 RFID칩을 도입할 예정이다.


□ 시 사 점


21세기 들어 전 세계 관광 대국들이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관광산업 개발에는 몇 가지 공통적인 성향이 나타나고 있다.

2001년 9.11 테러 이 후 주춤했던 라스베가스의 관광산업이 2003년부터 회복세로 돌아서며 2004년엔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4천만 명 이상의 외래 관광객이 라스베가스를 방문하였고, 2005년도 라스베가스 스트립 지역 카지노 호텔들의 총 매출액도 U$60억을 기록하였다.(전년대비 13.1% 상승)

연 평균 호텔객실 판매율은 90%를 상회하였고 객실 단가도 평균 U$250을 넘어서며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세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라스베가스의 엔터테인먼트형 카지노 콤플렉스와 그 들의 앞선 경영시스템을 미래형 관광 비즈니스 모델로 도입하는 것이 전 세계 관광대국들의 필수요소가 되었다.

세계 금융자본시장이 미국계 투자은행과 연기금, 사모펀드, 헤지펀드 등에 의하여 이끌려가듯이 카지노 시장도 미국 메이저 업체들이 주도해가는 형태로 변해가고 있다.

이는 첨단 경영기법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대규모 자본을 투자하여 거대한 규모의 시설을 갖추어 그 안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함으로서 사람들에게 꿈과 환상을 선사하는 뛰어난 전략과 대형 인수합병을 통하여 규모의 경제를 구축하며 만들어온 강력한 경쟁력에 따른 당연한 결과이다.

그 들은 지금, 미국을 벗어난 다른 지역에서도 자신들의 실력과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세계시장을 선도해 가고 있다.

이와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 캐나다 전역에서는 60여개의 상설 카지노와 3만3천여 개의 로또 복권판매점이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 라스베가스 메이저 카지노의 강점


1. 과학적으로 체계화된 시장분석과 치밀한 마케팅 전략 수립 능력.

* 라스베가스 카지노 업체들이 시장전략을 입안 할 때는 다음의 3가지 과정을 일반적으로 거친다.

첫째, 시장의 세분화

둘째, 표적시장의 확정

셋째, 표적시장에 상응하는 마케팅 전략의 수립과 실행

카지노 고객에 대하여 지역별, 계층별(예: 중국 베이징과 심양, 상하이 등지의 중, 상류층 인센티브 관광단/ 일본의 파친코 이 용 계층 별)로 게임성향, 선호 서비스 종류, 해외여행 성향과 소비패턴, 지출 규모와 내역 등을 세부적으로 조사, 분석 한 후에

이를 바탕으로 표적 고객층을 설정, 이 들을 유인 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 수립과 도입 게임종류, 기종별 설치대수 등 결정.


* 시장의 세분화를 결정하는 조건 :

➀ 입지 조건(시장의 특성)

➁ 인구 통계적 조건(고객의 특성)

➂ 행동적 조건(이용 빈도와 욕구의 특성)

➃ 심리적 조건(정신적. 감정적 동기의 특성) 등


2. 철저하고 치밀한 시장조사와 명확한 타겟시장 설정을 최우선시 함.(자체 시장조사와 외부 전문 업체의 시장조사를 병행)

심리학자까지 동원한 고객 성향, 선호도 분석.


3. 전문지식과 실력을 갖춘 경영진과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경영전략.


4. 전문지식과 검증된 경험을 가진 카지노 전문 인력(각 부서별) 보유.


5. 특화된 마케팅 팀의 구성과 체계적이고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벨라지오 카지노 연간 마케팅 총비용 = 약 U$1억)


6. 최고 실력을 가진 카지노 호스트 보유.(최고의 카지노 호스트는 수백만 불이 넘는 연봉수입 올림)


7. 평균 근속연수가 15년 이상인 딜러들의 숙련된 기술과 노련한 대고객 응대가 게임 승률과 고객만족도를 동시에 높인다.


8. 종업원들에게 비전과 성취욕, 만족을 주는 경영추구.


9. 고객을 기쁘게 하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원과 그러한 직원을 격려하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카지노 .


10. 언론을 통한 기술적인 홍보활동.(비용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언론의 관심을 이용하여 효율적인 홍보효과 얻음)


11. 사회적인 화제 거리를 만들어 내는 실력.(입소문과 언론을 최대한 이용. 공식/비공식적인 방법 동시 사용)


12. 쇼 비즈니스, 이벤트 행사, 광고활동 등에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적극 활용.


13. CMS, CRM, RFID 칩 등 첨단 IT 기술과 마케팅, 경영기법의 도입 시 카지노에 맞게 적용하는 능력 :

첨단 기술과 기법을 도입할 때에도 카지노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려 노력하고 또한, 각 부서별 담당자들의 의견과 업무 특성을 적극적으로 참조하여 부작용이나 실수 없이 성공적으로 업무효율을 높이는 응용능력이 뛰어나다.


14. 카지노 산업에 특화된 관련업체들의 전문 지식을 최대한 활용 :

카지노 시장조사 및 분석 전문 리서치 회사/ 고객 정보수집 업체/ 잠재고객 추출 시스템 보유 업체/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레이아웃 업체 / 광고 대행사 등의 업체들이 각 분야별로 전문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분업체제가 잘 갖추어져 있다.

카지노 오픈을 준비할 때부터 이 들 업체들에게 전문분야를 맡겨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려고 노력한다.

유럽 카지노업계 현황


- 소규모 게임시설에 회원제로 운영되는 100개의 카지노를 보유하고 있는 영국은 카지노의 경영혁신을 위해 경영위탁 등의 방법으로 미국식 경영시스템과 자본을 도입하고 카지노시장을 완전 자유화하여 런던의 밀레니엄돔과 미들랜드, 스코틀랜드 의 최대 도시인 글래스고우 등지에 대형 카지노 콤플렉스 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겜블링사업도 합법화 하였다.


- 러시아는 넘쳐나는 오일달러의 영향으로 모스크바 크렘린궁 앞 아르바트가에 7개의 중대형 카지노가 성업 중이며 모스크바

전체로는 50여개의 카지노가 운영되고 있다. 1996년부터 미국, 영국, 스웨덴 등지의 자본이 유입되어 아르바트가에 기업형 카지노를 설립하였다.

* 러시아의 포그라니치니와 중국 흑룡강성의 수이펀허 시에는 홍콩 최대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스마오”그룹이 100억위안 (약 1조5000억)을 투자하여 동북아에서 가장 크고 호화로운 카지노를 포함한 자유복합무역타운을 건설할 예정이다.

2007년 1단계 완공을 목표로 중국 쪽에는 비즈니스센타와 고급 호텔, 동양의 거리 등을 조성하고 러시아 쪽에는 금융센터, 러시아 거리, 호텔, 카지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 프랑스는 남부 해안도시인 니스를 비롯하여 파리 등의 대도시와 유명 관광지에 130 여개의 카지노가 운영되고 있고 오스트리아의 카지노 업체인 “Casino's Austria”는 14개국에서 70여 곳의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네델란드, 스위스, 이탈리아, 그리스, 체코 등이 카지노를 합법화 하여 연간 수십억 달러의 세수를 올리고 있다.

- 모나코에는 왕립회사인 SBM에서 운영하는 최고급 사교장 ‘몬테카를로 카지노‘와 대중적인 2개의 호텔부속 카지노가 있다.

‘몬테카를로 카지노’는 호화로운 시설과 장식으로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최고급 사교장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 CIRSA그룹 등의 스페인 카지노기업들은 남아메리카 지역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이 지역 카지노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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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자들은 첫 문장을 쓰는 데 어려움을 느낄까?

myPPT 2012. 9. 26. 01:54

원칙1 단순성

왜 기자들은 첫 문장을 쓰는 데 어려움을 느낄까? 기자들은 기사를 쓸 때 첫번째 문장, 즉 리드에 가장 중요한 핵심정보를 담아야 한다고 배운다. 역피라미드 구조(가장 중요한 정보를 제일 처음에 제시하는)로 기사를 쓰는 것이 최상이다. “스토리에 신경을 쓰면 쓸수록 방향을 잃고 헤매게 될 것이다. 모든 세부 사항이 중요해보이고 종국에는 원래 자신이 말하고자 했던 스토리가 어떤 것이었는지도 알 수 없게 된다.” 세부사항에 집착하지 말고 독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대목을 파악해야한다. 그리고 리드는 단 하나뿐이다. 핵심은 하나다. 우선순위 강제지정을 하라.

이미 존재하는 지식을 일깨워라. 인간은 한번에 배우고 기억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한정되어있으므로 메시지는 간결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이미 알고있는 개념을 통해 새로운 개념을 쉽게 배울 수 있다. 우리 기억 속에 선저장 되어있는 많은 양의 정보들은 도식으로 구성되어있다. 포멜로라는 과일에 대해 과즙이 풍부하고 껍질이 두꺼운 과일이라고 하는 것보다 거대한 그레이프프루트 라고 하는 것이 더 상상하기 쉬운 이유는 우리 머릿속에 그레이프프루트라는 개념의 도식이 이미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알고있는 개념을 통해 메시지는 더욱 이해하기 쉬워질 수 있다.

원칙2 의외성

수 많은 메시지 속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메시지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놀라움은 우리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선천성 스티커 메시지는 예상이 힘들다는 특성이 있다. 놀라움은 관심을 자극하고 관심을 붙잡아 둘 수 있다. 예상치 못한 충격을 받으면 우리는 주의를 집중하고 골똘히 생각에 잠기기 마련이다. 그러한 관심은 우리 기억속에 사건을 각인시킨다.

스티커 메시지를 만드는 과정은 1.중심메시지 즉, 핵심을 찾고 2. 메시지의 의외성, 반직관적 요소를 찾아라. 3. 청중의 추측기제를 충격적으로 깨뜨림으로써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새로운 추측 기제를 구축할 수 있다.

아이들이 포켓몬의 이름을 외우는 이유는 뭘까? 아이들은 나한테 없는 캐릭터 카드는 뭔지 궁금해 한다. 호기심은 지식의 공백을 느낄 때 발생한다. 우리는 영화의 결말을 알지 못할 때 고통스러워한다. 공백은 때로 고통을 야기하는 것이다. 이러한 공백이론에는 전제가 존재한다. 공백을 메우기 전에 먼저 그 공백을 만들어야 한다. 그들의 지식에 공백이 존재함을 알려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싶다면 상대방이 궁금증을 일게하고 순차적으로 정보를 던져주어라. 감질나게, 그리고 집착하게, 기억하게 만드는 것이다.

원칙3 구체성

언어는 종종 추상적이다. 추상적인 개념은 메시지를 이해하고 기억하기 힘들게 만든다. 또 사람에 따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해석 될 수있다. 메시지는 구체적이어야 한다. 구체적인 메시지는 기억하기 쉽다.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성을 이용하여 표현할 때 기억력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추상적인 개념을 지탱하는 것은 결국 구체적인 토대다. 구체적 기본 지식없이 심오하고 추상적인 통찰력을 얻을 수는 없다. 스티커 메시지들은 구체적인 단어와 이미지로 가득하다.

초보자는 구체적 세부사항을 구체적인 세부사항으로 받아들이지만, 전문가들은 구체적 세부사항을 패턴의 상징과 경험에서 비롯된 통찰력으로 인식한다. 보다 높은 통찰력을 통해 더 높은 차원의 대화를 나누길 원하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상태로부터 지식의 저주는 시작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은 점점 더 추상적이고 의사소통이 어렵게 만들것이다. 구체적으로 하라! 구체성은 전문가들이 협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려운 설계도에만 집중하던 기술자들은 평범한 일과 사람들과 마주침으로써 놀라운 일을 해낼 것이다.

원칙4 신뢰성

사람들이 특정 메시지를 믿는 이유는 보통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믿고있기 때문에 혹은 그런 경험을 해봤기 때문이다. 개인의 평생에 걸친 학습과 사회적 관계에 의해 형성된 메시지들 속에서 새로운 메시지를 믿도록 설득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는 정치인이나 유명인들과 같은 권위적인 사람들의 말을 매우 신뢰하지만, 우리 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다면 반 권위적인 사람들로부터 신뢰성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지나치게 많은 메시지들 속에서 출처와 신빙성은 의심받게 된다. 진정한 권위는 그 지위가 아니라 출처의 정직성과 신뢰도에서 온다. 생생한 세부 사항을 활용하라. 그 메시지 자체가 신뢰성의 근원으로 작용할 것이다.

통계수치를 이용해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통계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통계는 언제나 관계를 묘사하는데 이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숫자들 사이의 연관성이다. 통계는 그 의미를 표현하기가 어렵다. 내용을 뒷받침 할 숫자에 연연하지 말고 숫자 아래 내포된 연관성을 묘사하는데 힘써라.

또한 시나트라 테스트를 활용할 수 있다. 시나트라 테스트는 “거기서 성공할 수 있다면, 어디서든 성공할 수 있으리”. 즉, 시나트라 테스트에 통과한 사례는 같은 분야에서라면 어떤 경우라도 신뢰성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검증가능한 신용을 통해 신뢰도를 증폭시킨다. 웬디스는 빅맥과 와퍼보다 고기가 더 크다는 것을 직접확인해 보도록 요청하는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믿음을 줄 수 있었다.

원칙5 감성

믿는다고 모두 실행에 옮기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것, 감정은 행동을 유발한다. 오늘날 수많은 메시지들은 일명 ‘업어타기’ 즉 이미 존재하는 감정에 다른 감정을 결합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반복될수록 단어의 힘은 사라진다. 독특하다는 말이 수없이 쓰일 때 그것이 더 이상 독특하지 않아보이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사람의 감성을 끌어당기는 메시지를 만들 수 있을까? 마케터 케이플즈는 청중의 이익을 제시하는 방법을 쓰라고 말한다. 자신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메시지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원칙6 스토리

스토리는 사람들이 그 전까지는 깨닫지 못했던 일상적인 관계를 재조명하고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뜻밖의 비범한 해결책을 강조해 제시해준다. 스토리는 시뮬레이션(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영감(행동에 대한 동기)을 준다. 이 두가지는 모두 행동을 유발한다. 어떤 사건이나 일의 순서를 상상할 때 우리의 뇌는 물리적 활동을 할 때와 똑 같은 영역에 자극을 받는다. 에펠탑의 모습을 상상하면 눈동자가 나도모르게 위쪽으로 이동한다고 한다. 이것이 시뮬레이션의 힘이다. 시뮬레이션은 감정을 통제하도록 도와주고 시각화를 통해 사건 과정 자체에 집중시켜 문제 해결을 도울 수 있다. 지식을 보다 일상적이고 근원적인 존재, 삶에 가까운 형태로 만들어 보여주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행동할 준비를 갖추어 가는 것. 이것이 스토리의 역할이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메시지들이 생겨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고있다. 이미 광고의 자발적 회피 현상은 말할것도 없고 트위터에 수많은 사람들이 쏟아내는 말들 중에서도 우리는 선별적으로 어떤 메시지들만을 기억한다. 너도나도 사람들은 자기의 이야기를 하고싶어하는데 정작 기억속에 남을 만한 이야기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듯 하다.

기자를 꿈꾸던 나는 기사를 쓰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그치만 스틱에서도 지속적으로 저자가 지적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나도 역시 한 권의 잡지를 읽을 때에도 한두줄 읽고 관심이 안가는 기사들은 그냥 지나쳐 버리는 편이었기에 도대체 어떤 글이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가져왔다. 일명 “글쓰기” 방법론에 관한 이런저런 책들을 읽어보았지만 이렇다 할만한 혹은 기억에 남는 책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아 역시 그들의 메시지 전달도 썩 탁월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이처럼 나는 글을 당장 쓰는 것 자체에 관심이 있었기에 책에 제시되어있던 메시지 클리닉이 매우 도움이 많이 되었다. 글을 쓸 때, 메시지를 전달할 때 흔히 간과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잘 짚어주었다.

책을 읽고 아직까지 계속 기억에 남는 내용이 하나 있는데, 한 언론한 수업에 대한 글이었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고등학교는 0월0일 목요일 몇시부터 몇시까지 누구누구가 참석하여 어떤 행사를 한다…’라는 내용을 가지고 핵심사항을 뽑고 기사를 쓰도록 했다. 흔히들 어떤 사실에 대한 기사를 쓸 때 그 글의 중심내용을 꼽을 때 그저 기본적인 사실 몇가지에 치중하기 쉬운데, 위에 제시된 내용에 대한 핵심은 “목요일 휴강”이라는 단순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이란 것이다! 결국 이것은 기사에 제시되어있지는 않지만 기사를 읽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실임이 틀림없다.

우리는 핵심을 놓치는 글을 많이 쓴다. 또한 우리가 읽는 글 중에서도 아마 이런 핵심 없는 글이 매우 많을 것이고 그것들은 우리의 시선을 끌지 못할것이다. 책에서 제시한 6가지 원칙들도 궁극적으로는 핵심메시지를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여진다.

우리가 어떤 직업을 얻게 되든, 어떤 부서에서 일을 하게 되든지 글쓰기는 모든 업무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며 수없이 많이 하게 될 일일것이다. 또한 수많은 메시지가 쏟아져 엉키고 자기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사람이 주목받는 시대에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줄 아는 능력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 기본에 충실하고 시대적 흐름을 이해하는 데에 스틱은 중요한 메시지들을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어떤 사람이 리더가 될까, 라는 질문에 나는 소통을 잘 할 줄아는 사람이라 답하고 싶다. 책을 통해 좀 더 올바르고 효과적인 소통방식에 가까워졌다고 느꼈고, 또한 계속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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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지역사회가 잘 발달된 덕분에 Granite Belt (그라니티 벨트) 는 양조용 포도 재배와 식용 포도로 와인을 만든 오랜 역사를 보유

myPPT 2012. 9. 25. 12:23





Granite Belt (그라니티 벨트) 

Queensland Zone, Queensland 

 

이탈리안 지역사회가 잘 발달된 덕분에 그라니티 벨트는 양조용 포도 재배와 식용 포도로 
와인을 만든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첫 번째 쉬라즈 포도가 1965년에 심어진 이후 이 
지역은 급작스럽게 성장했으며 현재 샤도네이, 세미용, 쉬라즈 와 까베르네 소비뇽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놀랄 만한 성장을 내다볼 수 있다. 

 

이 지역은 북위 맨 끝에 위치하고 있으나 고도 800 metres (2625 feet) 높이에 그레이트 
드바이딩 레인지의 안쪽 혹은 동쪽 등성이에 위치하고 있는 관계로 테이블 와인을 
생산한다. 봄 서리와 환절기 때의 추운 밤, 상대적으로 높은 습도, 계절풍의 영향으로 
인한 여름철 절정기의 온도 감소, 간헐적으로 내리는 많은 비, 이 모든 요소가 이 지역의 
기후가 이상- 춥고도 더운 기후로 묘사되나 늦은 수확 시기가 연상시키는 것보다 훨씬 
따뜻한 . 하다고 여겨지는 원인이다. 그라니티 벨트의 겨울과 봄 기후는 시원해서 포도 
재배 지역으로 이상적이며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곳이다. 

 

이 곳의 와이너리는 작은 크기에서부터 중간 크기이며 훌륭한 퀸즐랜드 와인을 
만들겠다는 집념에 불타는 가족이나 개인에 의해 소유되고 운영된다. 이들 포도밭은 
현대적인 trellising methods (가지 모양 정리 방법), trickle irrigation ( 방울 방울 떨어지는 
관개 방식)과 새와 우박으로 부터 보호하는 그물 막을 설치 하였으며 이 지역 밖에 설립된 
주요 와인 생산 프로젝트에 포도를 공급하는 중요한 원천지이다. 

 

약 2억만년 된 육중한 화강암인 그라니트 벨트는 New England Tableland(뉴 잉글랜드 
대지)의 최북단의 연장으로, 언덕과 평지로 되어있는 계단식 대지로 높이는 600에서 
800meters (1,968 에서 4,921 feet) 이고 페름기의 퇴적암, 관입 화강암과 거대한 제 3기 
현무암 위에 있다. 강우량과 기온 그리고 토양은 지형과 암반에 따라 다르다. 서식하는 
식물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이 지역 고유의 식물이 많다. 이는 70 종이 넘는 
유칼리투스를 보더라도 알 수 있는데, 이 중 3분의 1이 이 생태적 지역의 토종이거나 
토종에 거의 가깝다. 가장 장관인 경관은 이 지역의 서쪽 끝인데, 작은 강줄기들이 화강암 
사이 사이로 흘러 몽돌이 흩어져 풍경을 제공한다. 

 

이 곳의 토양은 두 유형이다. 먼저 매우 투과성이 강하며, 화강암 반점이 있는 모래가 
많은 회검정색의 토양이 있고, 다른 종류는 밝은 갈색을 띠는 회색으로 역시 반점이 있다. 
이러한 토양은 대부분의 호주 와인 지역에서 발견되는 토양과 매우 다르다. 하층토는 
탈색된 모래로 밑부분에 깔려 있는 점토 위를 지나간다. 배수는 좋으나, 관개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와이너리 

Bald Mountain, Ballandean Estate Wines, Boireann, Casley Mount Hutton, Castle Glen 
Vineyard, Catspaw Farm, Cody’s, Coolvale Country Wines, Felsberg Winery, Golden 
Grove Estate, Granite Ridge Wines, Heritage Wines of Stanthorpe, Hidden Creek, Inigo 
Wines, Jester Hill Wines, Kominos Wines, Lucas Estate Wines, Mary Byrnes Wines, 
Mountview Wines, Old Caves Winery, Preston Peak Wines, Pyramids Road Wines, 

Robert Channon Wines, Robinsons Family Vineyards, Ricca Wines, Rumbalara Estate, 
Severn Brae Estate, Sirromet Wines, Stanthorpe Wine Co., Stone Ridge Vineyards, 
Symphony Hill, Turner’s Flat Vineyard, Whiskey Gully Wines, Wild Soul, Windermere 
Wines and Winewood. 

 

포도 품종 (2003년 자료) 

 

화이트 

샤도네이 51 ha 126.0 acre 

윌쓴 크로스 23 ha 56.8 acre 

세미용 18 ha 44.5 acre 

소비뇽 블랑 15 ha 37.0 acre 

버델로 9 ha 22.2 acre 

마르산 3 ha 7.4 acre 

트레미너 3 ha 7.4 acre 

비오니에 3 ha 7.4 acre 

기타 25 ha 61.8 acre 

합계: 150 ha 370.5 acre 

 

레드 

쉬라즈 103 ha 254.4 acre 

까베르네 소비뇽 81 ha 200.1 acre 

메를로 51 ha 126.0 acre 

뮤스카 페티스 그랑 루지 29 ha 71.6 acre 

까베르네 프랑 12 ha 29.6 acre 

마타로 (무르베드르) 7 ha 17.3 acre 

쁘티 베르도 7 ha 17.3 acre 

피노 누아 6 ha 14.8 acre 

템프라니로 3 ha 7.4 acre 

기타 56 ha 138.3 acre 

합계: 355 ha 876.8 acre 

 

와인 노트 

세미용 

헌터 밸리 세미용의 자취를 이곳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보통 병 속에서 5년 이상 품위 
있게 숙성 될 수 있다. 아직 어릴때는 열대 과일의 성향이 두드러지게 보이고 (어쩌면 
보트라이티스의 영향을 받았을 지도 모르는) 잘 숙성되었을 때는 벌꿀, 토스티한 특징을 
보인다. 

 

까베르네 소비뇽 

쉬라즈와 같이 진하고 풍부한 풀바디한 맛을 난다. 어쩌면 너무 과하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진한 것이 너무 약한 것보다는 낫다. 따뜻한 기후와 오크의 영향을 
증명하듯이 까시스, 레드 베리 그리고 달콤한 과일향이 지배적이다. 

쉬라즈 

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눈에 띠는 특별한 와인을 만드는 품종이다. 진한 색에, 풀 바디, 
진한 향과 타닌이 있다. 어린 와인에서는 스파이시한 향이 나며 숙성되면 달콤하고 
벨벳처럼 부드러운 촉감으로 발전된다. 헌터 밸리의 쉬라즈가 연상된다. 

 

주요 지표, Stanthorpe Horticultural Research Centre 1965-2003 

 

지도 좌표 28° 37' S, 151 ° 57' E 

고도 872 m (2834 feet) 

Heat degree days, (10월-4월) 1625 

일조량, (10월-4월) 1790 (Gladstones) 

연간 강우량 784 mm (31 inches) 

성장 기간 강우량 545 mm (21.5 inches) 

1월 평균 기온 20.7°C (69°F) 

상대 습도, (10월-4월), 오후 3시 평균 53% 

수확시기 2월 말 - 4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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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가기 전 숙지 사항(특히 유럽

myPPT 2012. 9. 25. 04:00












2012 년 
7월 
21일(토)~7 월 
31일(화) 



공항안내및기본개요공항안내및기본개요
. 
인천공항 
출발 
날짜 
: 2012년 
7웑 
21읹 
(토) , 싱가폴항공 
(SQ 609), 16:40 
. 
인천공항 
도착 
날짜 
: 2012 년 
7웑 
31읹 
(토) , 싱가폴항공 
(SQ 600), 15:35 
싱가폴항공K 카운터-단체수속
* 탑승 
수속 
장소 
-인천 
공항 
3층 
출국장 
싱가폴항공 
K 카운터 
(3번 
출구 
앞) 13:40 까지 


. 
기본 
준비사항 
1) 공항으로 
출발 
하시기 
전 
필히 
여권 
소지 
유무륹 
다시 
한번 
확인핮 
주시기 
바랍니다. 
2) 개인이 
사용하는 
세면 
도구 
및 
기타 
용품 
-비누, 수건읁 
제외한 
치약, 칫솔, 면도기 
등은 
개별 
준비 
합니다. 
-개인 
소지품 
및 
우산 
(휴대 
요망) 
-비상 
약 
구비 
: 감기약 
및 
설사, 복통 
약 
등 
비상 
상비약 
휴대 
요망 


-우리나라와 
플러그 
모양이 
달라 
별도의 
멀티 
플러그가 
있으셔야 
국내 
전기제품읁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지식 
음식읁 
고려하여 
소량의 
고추장 
(튜브형), 김, 깻잎 
등 
기호에 
맞는 
반찪 
밎 
사발면읁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3) 예상 
날씨 
안내 
구분 


나폴리 


로마 


플로렌스 


베네치아 


베로나 


밀라노 


루체른 


파리 
(피렌체) 

날씨 


19 °C~29 °C 

18 °C~31 °C 

19 °C~32 °C 

19 °C~28 °C 

19 °C~29 °C 

16°C~28°C 

8°C~28°C 

15°C~25°C 

. 
기온에 
맞는 
옷차림 
및 
우산 
등 
필히 
준비 
하시기 
바랍니다. 
유의사. 
. 
이탈리아 
여행은 
도보이동이 
많으시므로 
반드시 
편안. 
옷차림 
과 
신발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루체른의 
경욪 
필라투스 
산읁 
등반하기 
때문에 
온도가 
떨어짐으로 
긴 
잠바륹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짐분실에대비해가방에소유자의이름, 주소지, 목적지를영문으로작성하여붙여주세요. 
▶카메라, 귀금속류등고가의물품과도자기, 유리병등파손되기쉬운물품은직접휴대하시기바랍니다. 
공항수화물안내
▶짐분실에대비해가방에소유자의이름, 주소지, 목적지를영문으로작성하여붙여주세요. 
▶카메라, 귀금속류등고가의물품과도자기, 유리병등파손되기쉬운물품은직접휴대하시기바랍니다. 
공항수화물안내
1. 한국출국시세관절차가. 유의사항-해외여행중에사용하고다시반입할고가의물품을세관에신고하지않고출국하면입국시에과세됩니다. 
출국시면세점구입한도는$3,000 입니다. 초과분에대해서는세관신고후세금을납부해야합니다. 
예: 고급시계, 고급카메라, 보석류, 모피류등나. 한국출발기내휴대물품안내-100ML 이하의용기들이투명하고봉인가능한1L 이하의플라스틱봉투에담긴경우기내반입가능-승객1인당휴대가능한1L 플라스틱봉투의수는1개이며, 허용량을(100ml 이상) 초과하여휴대하는경우압류또는폐기될수있으므로반드시위탁수하물에넣어송부해야합니다. 
-예외품목: 항공여행중필요한분량의의약품(처방전소지권장), 유아용음식은기내반입가능합니다. 
-특별제작된봉투에구매영수증이동봉또는부착되어있고개봉흔적이없는경우에만기내반입가능-제3국에서환승하는경우국가별규정에따라기내휴대반입이제한될수있으므로, 
액체류면세품구매시면세점구매시면세점또는항공사에문의필요합니다.. 
-라이터및성냥등발화성/ 인화성물질은기내반입/수하물로맡기는것이금지되어있습니다. 
-면세점에서구입한면세품(액체및젤류)은현행과같이면세점직원이항공편탑승구앞에서전달할경우기내반입이가능하지만, 고객께서직접가지고오실경우기내반입이금지됩니다2. 한국입국시세관절차가. 휴대품신고-비행기세관신고서해당사항을정확하게기재하고서명한후휴대품검사세관공무원에게여권과함께제출하여야합니다. 
나. 신고대상물품-해외총취득가격US$400 을초과하는물품-주류1L이내의1병, 담배는200개피, 향수는60ml 초과하는물품-US$10,000 상당을초과하는외화, 한화세관안내1. 한국출국시세관절차가. 유의사항-해외여행중에사용하고다시반입할고가의물품을세관에신고하지않고출국하면입국시에과세됩니다. 
출국시면세점구입한도는$3,000 입니다. 초과분에대해서는세관신고후세금을납부해야합니다. 
예: 고급시계, 고급카메라, 보석류, 모피류등나. 한국출발기내휴대물품안내-100ML 이하의용기들이투명하고봉인가능한1L 이하의플라스틱봉투에담긴경우기내반입가능-승객1인당휴대가능한1L 플라스틱봉투의수는1개이며, 허용량을(100ml 이상) 초과하여휴대하는경우압류또는폐기될수있으므로반드시위탁수하물에넣어송부해야합니다. 
-예외품목: 항공여행중필요한분량의의약품(처방전소지권장), 유아용음식은기내반입가능합니다. 
-특별제작된봉투에구매영수증이동봉또는부착되어있고개봉흔적이없는경우에만기내반입가능-제3국에서환승하는경우국가별규정에따라기내휴대반입이제한될수있으므로, 
액체류면세품구매시면세점구매시면세점또는항공사에문의필요합니다.. 
-라이터및성냥등발화성/ 인화성물질은기내반입/수하물로맡기는것이금지되어있습니다. 
-면세점에서구입한면세품(액체및젤류)은현행과같이면세점직원이항공편탑승구앞에서전달할경우기내반입이가능하지만, 고객께서직접가지고오실경우기내반입이금지됩니다2. 한국입국시세관절차가. 휴대품신고-비행기세관신고서해당사항을정확하게기재하고서명한후휴대품검사세관공무원에게여권과함께제출하여야합니다. 
나. 신고대상물품-해외총취득가격US$400 을초과하는물품-주류1L이내의1병, 담배는200개피, 향수는60ml 초과하는물품-US$10,000 상당을초과하는외화, 한화세관안내
★☆주의사항☆★
1. 유럽을연결하는모든환승편에대해기내반입물품제한이강화되었습니다. 
지참하신물품이나비싸게구입하신면세품이수거대상이되어폐기처분될수있으므로내용을꼭확인하시기바랍니다. 
2. 화장실사용, 식당이용, 관광지등이동시에버스에귀중품및가방등을놓고내리실경우물품도난사고에대한보험보상을받으실수없으니꼭귀중품및가방등은본인이지참하시고이동하시기바랍니다. 
3. 버스앞좌석은안전사고에위험이많으므로, 앞좌석은착석하지않으시기를당부드립니다. 
4. 여행일정및자유시간중고객님의안전을위하여가이드의안내사항및안전수칙을준수하여모든안전사고에유의하시기바랍니다. 
5. 일정중방문하는박물관이나미술관은반바지차림, 슬리퍼착용이안됩니다. 
5. 쇼핑시구입하신물건의영수증이나면세점에서(TAXFREE) 에서받게되시는TAX REFUND( 해외부가세환급)영수증은꼭본인이지참하셔야합니다. 
공항에서구입하신물건을보여주시고환급증명서에확인받은신후한장(빨간색)은우편발송하시고, 
한장(파란색)은꼭지참하셔서최소6개월이상보관하시는것이좋습니다. 
5. 구입하신물건은꼭그자리에서다시한번확인해주시고, 구입후에개봉하신물건들은이미중고가되므로환불이불가능합니다. 특히스위스시계는한번개봉하시면절대환불이되지않습니다. 교환시에도구입하신영수증이없으면교환이불가능하오니꼭영수증을챙겨주시기바랍니다. 
기타안내
★☆주의사항☆★
1. 유럽을연결하는모든환승편에대해기내반입물품제한이강화되었습니다. 
지참하신물품이나비싸게구입하신면세품이수거대상이되어폐기처분될수있으므로내용을꼭확인하시기바랍니다. 
2. 화장실사용, 식당이용, 관광지등이동시에버스에귀중품및가방등을놓고내리실경우물품도난사고에대한보험보상을받으실수없으니꼭귀중품및가방등은본인이지참하시고이동하시기바랍니다. 
3. 버스앞좌석은안전사고에위험이많으므로, 앞좌석은착석하지않으시기를당부드립니다. 
4. 여행일정및자유시간중고객님의안전을위하여가이드의안내사항및안전수칙을준수하여모든안전사고에유의하시기바랍니다. 
5. 일정중방문하는박물관이나미술관은반바지차림, 슬리퍼착용이안됩니다. 
5. 쇼핑시구입하신물건의영수증이나면세점에서(TAXFREE) 에서받게되시는TAX REFUND( 해외부가세환급)영수증은꼭본인이지참하셔야합니다. 
공항에서구입하신물건을보여주시고환급증명서에확인받은신후한장(빨간색)은우편발송하시고, 
한장(파란색)은꼭지참하셔서최소6개월이상보관하시는것이좋습니다. 
5. 구입하신물건은꼭그자리에서다시한번확인해주시고, 구입후에개봉하신물건들은이미중고가되므로환불이불가능합니다. 특히스위스시계는한번개봉하시면절대환불이되지않습니다. 교환시에도구입하신영수증이없으면교환이불가능하오니꼭영수증을챙겨주시기바랍니다. 
기타안내
준비물안내준비물안내
항목 
내용 
여권 
유효기간(6개웑 
이상)읁 
꼭 
확인하시고, 분실읁 
대비핮 
사본과 
여권사진(3장)읁 
따로 
보관하십시오. 
항공권 
이티켓읁 
출력하여 
따로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환전 
공동경비, 개인 
매너 
팁, 개인 
경비 
등에 
사용. 
비용 
작은 
가방 
큰 
가방과 
분리해 
필요. 
것만 
휴대. 
수 
있는 
가방이 
있으면 
편리합니다. 
필기도구/수첩 
여권번호, 현지주요기관 
등의 
번호륹 
메모해 
두고, 현지에서 
얻은 
유용. 
정보륹 
메모. 
수 
있는 
필기도구륹 
지참하면 
좋습니다. 
칫솔과 
치약 
해외에는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선글라스/선 
크림 
여름에 
여행시에 
필수품 
편한 
신발 
여행에는 
걷는 
시간이 
많으므로 
편. 
신발이나 
운동화륹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대용 
우산 
비가 
옩 
경우륹 
대비해 
휴대가 
편리. 
접이식 
우산이 
좋습니다. 
계절에 
맞는 
의류 
계절에 
맞게 
자신에게 
맞는 
편. 
옷읁 
준비합니다. 
속옷 
여행기간에 
맞게 
준비합니다. 
재킷/가디건 
냉방차, 비행기, 비옩 
때, 밤에는 
기온 
차가 
생기므로 
가벼운 
것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용품 
현지에서 
구입하기가 
쉽지 
않고, 비싼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비상약 
평소에 
복용하는 
약, 지사제, 소화제, 신경안정제, 진통제, 멀미약, 감기약, 피로회복제, 1 회용 
밴드 
등 
안경 
밎 
렌즈 
/시계 
안경 
및 
렌즈 
: 착용하시는 
분은 
예비로 
구비 
/ 시계 
: 알람 
가능. 
손목시계 
또는 
탁상시계 
카메라, 건전지 
현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필요하신 
만큼 
넉넉하게 
구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밍서비스안내로밍서비스안내
구분 
내용 
SK 텔레콤 
. 
SK 텔레콤 
로밍 
서비스 
문의 
: 1566-2011 
. 
휴대폰의 
기종/ 버전/ 업그레이드 
유무에 
따라 
달라지므로 
서비스센터 
(휴대폰 
114) 로 
문의하여 
사용. 
수 
있습니다. 
. 
휴대폰 
임대 
: 1566-2011로 
사전 
예약 
후 
인천 
공항에서 
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날 
오후 
5시 
이전까지 
예약 
가능) 
당일 
바로 
방문 
후 
휴대폰 
임대도 
가능합니다. 
임대폰 
수령장소는 
인천공항 
3층 
(A-B)(E-F)(G-H) 카운터 
사이 
또는 
M카운터에 
위치한 
SK텔레콤 
서비스 
점에서 
받을 
수 
있으며 
반납은 
인천공항 
1층 
GATE (9, 10) , (5, 6) 사이에 
위치한 
서비스 
점에 
반납하면 
됩니다. 
KTF 
. 
KTF 로밍 
서비스 
문의 
: 1588-0608 
.휴대폰의 
기종/ 버전/ 업그레이드 
유무에 
따라 
달라지므로 
서비스센터 
(휴대폰 
114) 로 
문의하여 
사용. 
수 
있습니다. 
. 
휴대폰 
임대 
: 1588-0608로 
전화 
예약 
후 
인천 
공항 
KT 로밍센터 
방문 
을 
통해 
임대폰을 
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일 
바로 
방문 
후 
휴대폰 
임대도 
가능합니다. 
임대폰 
수령장소는 
인천공항 
3층 
E,F 카운터 
사이 
/ M 카운터 
앞에 
위치한 
KT 서비스 
점에서 
받을 
수 
있으며 
반납은 
인천공항 
1층 
GATE 6 번 
앞과 
10, 11 사이에 
위치한 
서비스 
점에 
반납하면 
됩니다. 
LG 텔레콤 
. 
LG 텔레콤 
서비스 
문의 
: 02-3416-7010 
. 
휴대폰의 
기종/ 버전/ 업그레이드 
유무에 
따라 
달라지므로 
서비스센터 
(휴대폰 
114) 로 
문의하여 
사용. 
수 
있습니다. 
. 
휴대폰 
임대 
: 02-3416-7010으로 
예약 
후 
인천 
공항에서 
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임대폰 
수령장소는 
인천공항 
3층 
(G-H) (E-F) (K-L) 카운터 
사이에 
위치한 
LGT 서비스 
점에서 
받을 
수 
있으며 
반납은 
인천공항 
1층 
GATE 13, 14 사이, 6~7 사이, 10~11 사이에 
위치한 
서비스 
점에 
반납하면 
됩니다 



파리루체른밀라노베로나베네치아피렌체로마나폴리3시간30분소요3시간소요2시간소요1시간20분소요3시간30분소요3시간50분소요2시간30분소요일정개요/ MAP 
파리루체른밀라노베로나베네치아피렌체로마나폴리3시간30분소요3시간소요2시간소요1시간20분소요3시간30분소요3시간50분소요2시간30분소요일정개요/ MAP 
간단한 현지 회화 간단한 현지 회화 
구분 기본 인사말 관광 시 기타 사항 
이태리어 
.Come sta (꼬메 
스타) 안녕하세요. 
.ArrivederLa (아리베데를라) 
안녕히 
가십시오./계십시오. 
.Grazie Altrettanto. ( 그라찌에 
알뜨레딴또)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Mi scusi. ( 미 
스꾸시) 죄송합니다. 
.Dove posso trovare una cabina telefonica 
(도베 
뽀쏘 
뜨로바레 
우나 
까비나 
뗄레포니까 
) 
공중전화가 
어디에 
있습니까? 
. 
Scusi, C'e un supermercato qui vicino 
(스쿠지 
체 
운 
수뻬르메르까또 
뀌 
비치노 
) 
실례합니다, 이 
근처에 
수퍼마켓이 
있습니까? 
.Quanto costano? (꾸안또 
꼬스따노 
) 
얼마입니까? 
.Quanto tempo ci vuole? (꽌또 
뗌뽀 
치 
부옩 
레 
) 얼마나 
걸립니까? 
.Che cosa e questo? (께 
꼬사 
애 
꿰스또) 
이것이 
무엇입니까? 
.Non parlo l’italiano (논 
빠를로 
리딸리아노 
) 
나는 
이탈리아어륹 
. 
줁 
모릅니다. 
프랑스어 
. 
Bonjour (봉주흐) 안녕하세요. 
. 
Bonjour. Enchantee (봉주흐. 엉셩떼)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가워요. 
. 
Comment allez-vous (꼬망 
딸레 
부?) 
어떻게 
지내세요? 
. 
Excusez-moi? (엑스뀌제-므와) 
실례합니다 
. 
Non (농) 아니요/ 없어요 
. 
Oui (위) 예 
. 
Merci (메흐씨) 감사합니다 
. 
Ou est le centre d’informations 
touristiques 
(욪 
에 
르 
썽트르 
댕포흐마씨. 
뚜히스띠끄?) 
관광 
안내소가 
어디예요? 
. 
Ou sont les toilettes? (욪 
쏭 
레 
뜨왈레뜨?) 
화장실은 
어디예요? 
. 
Il se trouve ou? (읹 
쓰 
뜨후브 
우?) 
그것은 
어디에 
있어요? 
. 
Excusez-moi. Pouvez-vous me dire ou je suis? 
(엑스뀌제-므와. 뿌베-부 
므 
디흐 
욪 
즈 
쒸?) 
실례합니다. 여기가 
어디예요? 
. 
Quelqu'un est blesse! Appelez une 
ambulance (껠껭 
에 
블레쎄! 아쁠레 
윈 
엉뷜랑 
스!) 
여기 
다친 
사람이 
있어요! 구급차륹 
불럊 
주세요! 
. 
J'ai mal au ventre (제 
말 
오 
벙트흐) 
배가 
아파요. 
. 
Qu'est-ce que c'est? (께쓰끄 
쎄?) 
이것은 
무엇입니까? 


긴급상황시비상연락망긴급상황시비상연락망
구분 
대사관 
밎 
경찰서, 병원 
카드 
분실 
시 
이탈리아 
*주 
이태리 
한국대사관 
주소: Via Barnaba Oriani, 30 -00197 Roma, ITALY 
대표전화: (+39) 06.802461 
영사과 
전화 
: 여권: (+39) 06.80246234 
여권분실 
비상전화: (+39) 3351850383 
업무시간 
: 월-금 
09:00-12:30, 14:00-17:00 
*경찰 
: 112,113 / 응급진료 
: 118 *롯데카드 
: 82-2-2280-2400 ( 무선) 
82-1588-8100 ( 유선) 
*비씨카드 
: 82-2-330-5701 
*삼성카드 
: 82-2-2000-8100 
*국민카드 
: 82-2-6300-7300 
*외환카드 
: 82-2-524-8100 
*신한카드: 82-2-3420-7000 
* 현대카드: 82-2-3015-9000 
스위스 
* 주 
스위스 
한국대사관 
주소: 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 Kalcheggweg 38, P.O.Box 28, 
3006 Berne, Switzerland 
대표전화 
: (41-31) 356-2444 
대표팩스 
: (41-31) 356-2450 
* 경찰 
: 117 / * 긴급의료 
: 144 / * 화재 
: 118 
프랑스 
*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 
주소: 125 rue de Grenelle 75007 Paris, FRANCE( 지하철 
13번선 
Varenne 역) 
대표전화 
: 01 47 53 01 01 
대표팩스 
: 01 47 53 00 41 
업무시간: 여권, 공증, 가족관계등록부 
: 월-금 
09:30-12:30, 14:30-16:30 
비자: 월-금 
09:30-12:00 
* 긴급전화: 112 / * 화재, 사고, 응급진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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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방언 사투리

myPPT 2012. 9. 25. 02:57








전라도 방언~! 


나는요~ 


방언이 


좋은걸~ 


지금부터

전라도

방언

찾으러

GO!GO!

씽

~!



박수! 


 


전라도 방언/사투리를 파악하는 의미 같기는 하네요. 


다음은 사람과 관련하여 전라도 지방에서 많이 쓰는 내용이랍니다. 


. 어머니 ⇒ 어머이, 어무이 


. 아버지 ⇒ 아부지 


. 할머니 ⇒ 할매 


. (동네)할머니 ⇒ 할마이 


. 할아버지 ⇒ 할아부지 


. 누나 ⇒ 누 


. 며느리 ⇒ 메느리 


. 엄마 ⇒ 어매 


. 아저씨 ⇒ 아재 


. 아주머니 ⇒ 아짐 


. 처녀 ⇒ 큰애기 


. 새색시 ⇒ 새시악시, 새각시 


. 사위 ⇒ 사우 


. 시누이 ⇒ 씨누 


. 시동생 ⇒ 씨아재 


. 큰 아버지(백부) ⇒ 큰 아부 지 


. 작은 아버지(숙부) ⇒ 작은아부지 


. 삼촌 ⇒ 삼춘 


. 고모 ⇒ 고무 


. 고모부 ⇒ 고숙 


. 효자 ⇒ 소자 


. 삼신할머니 ⇒ 삼시랑 할매 


. 할아버지(비칭) ⇒ 영감태기 


 


전라도방언-가족 


박수! 


 


전라도 대화말, 인사말 


1) 안녕하세요? : 안녕하셨지라? 


2) 죄송해요. : 죄송혀라, 죄송스럽네잉, 미안하당게, 

죄송시럽네요 


3) 어디 아프세요? : 어디 아프당가?, 어디가 아픈게라? 


4) 감사합니다. : 고맙고만잉, 감사혀 


5) 반갑습니다. : 아따 징하게 반갑소잉~ 


6) 지금 뭐라고 하셨나요? : 시방 모라고라? 


7)오랜만입니다 : 아이고, 오랜만이네잉~ 


8) 기쁠때 : 으메~좋은겨, 경사났구먼유 


9) 슬플 때 : 아이구~다 망혔어, 이거 우짠다유~이 일을 으짜쓰Rm나잉? 


10) 뭐라고? : 모라고라? 


11) 무엇 때문에 그러는 거에요? : 뭣땀시 그란다요 


12) 배가 고프다 : 배고파 디져죽겠다. 아따 겁나게 배고프랑께라 


13)귀찮게 하지마세요 :아따 껄떡대지 마쇼 


14) 빨리 다녀오세요 : 싸게 싸게 다녀오쇼15) 안녕히 

주무셨어요? : 잘 주무셨당가? 


16) 점심인사 : 점심 묵었단까? 


17) 안녕히 주무세요 : 잘 주무시라잉~ 


18) 그게 무엇입니까? : 그게 먼디 


19) 돌아가셨습니다. : 뒤져버렸어라 


이 있습니다. 


 


전라도방언-인사말 


박수! 


1.표준어와 억양의 차이가 크다 


2.받침소리에서 둘 받침이 연음 될 때에는 표준어와 달리 

나타난다. 


3.문장 끝에 자주 나타나는 말 (방언) 


~해부러, 아따, 거시기, 오메, 허벌나게등등이 있습니다. 


문장 끝에;~잉!, ~부러!, ~당께! 


동물과 관련; 토끼→토깽이, 박쥐→바악쥐. 고양이→살쾡이 


형태;널브러져→ 싸질러져 


크기; 많이→겁나게 등등.. 


문장끝에 자주 나타나는 말은 : ~디, ~잉, ~쟤, ~브렀다 


예를 들어 


~디 // 내가 저번에 그거 했었는디//그것이 아닌디 


~잉 // 힘들다잉//배고프다잉 


~쟤 // 그라쟤//그것이 아니쟤 


~브렀다 // 먹어브렀다//넘어져브렀다 


이런 것 들이 있습니다. 


전라도에서만 쓰는 특별한 방언은 누구나 잘 알고 있듯이 

'거시기 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어제 거시기랑 거시기 하다가 거시기한테 거시기 

했는데 거시기 해브렀다~' 


전라도 사람 특징상 감탄사도 좀 많습니다 


'왐마','오매'.'어찌아스까나','근디' 등등이 있어요. 


전라도 방언의 특징1 


3초뒤의 폭팔합니다…!!! 


(조심하세요) 


3초뒤에 자동폭파! 


1. 호박- 확 


2. 옥수수-깡냉이 


3. 간대나무-간짓대 


4. 고구마-감자,감재 


5. 미역-멱 


6. 냉이-나숭개 


7. 달래-다롱개 


8. 모이-모시 


9. 딸기-때알 


10. 미역-멱 


11. 복숭아 - 복성 


12. 옥수수 - 옥시시 


13. 오이 - 외, 물외 


14. 콩나물 - 콩노물 


15. 감자 . 하지감자 


16. 딸기-뙐기 


17. 가지-개지 


18. 고사리-괘사리 


19. 은행나무-으냉나무 


20. 단풍나무-단펑나무 


21. 진달래는-진딸래 


22. 개나리-개너리 


23. 나물-냉물 


24. 장미-짱이 


 


식물에관한 전라도 방언 


1.토끼 - 퇴갱이 


2. 여우 - 여시 


3. 강아지-갱아지 


4. 염소-맴생이 


5.지렁이-거시락 


6.호랑이-호랭이 


7.고양이-괭이 


8.황소-뿌사리 


9.병아리-삥아리 


10.비둘기-삐둘구 


11. 돼지-되아지 


12.까마귀-까마구 


13.개구리-깨구락지 


14.뱀-비암 


15.풍뎅이-핀둥이 


 


 


동물에관한 전라도방언 


복습게임~!! 


1.삼심 할머니를 전라도 사투리로 바꾸면??? 


제한시간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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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의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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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에  3년된 블랙베리 펄 휴대전화를  성능이 더 향상된 블랙베리 볼드로 바꿨다. 당연히 나는 그동안의 기술 발전에 놀랐다. 나는 전화나, 메시지나 이메일을 쓸 일이 없을 때도 나의 볼드를 계속 만지작 거리며 화면의 놀라운 선명함과 트랙패드의 실크처럼 부드러운 움직임, 충격적인 반응 속도, 그래픽의 매혹적인 우아함을 경험하려 했다.
즉, 내 새로운 기기에 푹 빠졌던 거다. 물론 예전 휴대전화에도 지금처럼 푹 빠졌었지만 세월과 함께 우리 관계의 꽃은 시들어 버렸다. 우리 사이엔 신뢰의 문제, 책임의 문제, 호환성의 문제가 점점 불거졌고 나중엔 나의 펄이 제 정신인지 의심조차 생겨 결국엔 더 이상 펄과 관계를 맺기엔 내 머리가 너무 커 버렸다는 걸 스스로 인정해야 했다.
(전에 쓰던 펄이 나의 시들어 가는 사랑을 슬퍼할 거란 내 심정의 빗나간 의인화된 투사는 예외로 치고) 우리 관계가 전적으로 일방적이었다는 걸 구지 내가 지적할 필요가 있을까?
어쨌든 난 지적하려 한다.

더 깊이 생각해보자. “섹시한”이란 말이 최신의 기기들을 묘사할 때 얼마나 널리 사용되는지, 그리고 우리가 그것들을 사용해 하는 근사한 일들 (음성명령으로 작업을 시키거나, 두 손가락을 벌리는 아이폰 제스쳐로 이미지를 크게 하는 일같은 일들)이 백년 전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마법사의 주문이나 손놀림들처럼 보였을런지, 그리고 완벽한 에로틱한 관계를 묘사하고자 할 때 얼마나 우리가 마법과 같다고 말하는지.
시장이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게 뭔지 찾고 반응함에 따라, 기술은 에로틱한 관계에 대한 우리 환상 속의 이상에 걸맞는 상품을 만드어 내는데 극도로 능숙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관계 속에서 우리의 사랑을 받는 물건은 우리에게 아무 것도 바라지 않지만 모든 것을  주며, 즉시 우리를 전능하게 느끼게 하고 더 섹시한 물건이 나와 서랍 속으로 쳐박히는 신세가 될 때도 우리에게 난리 히스테리를 부리지 않는다.
좀 더 일반화 하자면, 기술의 궁극적 목적은 우리의 소망들에 무관심한 자연세계 (즉 허리케인과 고난과 상심의 세계, 즉 인간에 대한 저항의 세계)를 우리 소망들에 잘 응답하는 세계로, 사실상 우리 자아의 연장인 그런 세계로 대체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술 소비주의(techno-consumerism)의 세상은  진정한 사랑을 불편해 하며, 동시에 사랑에 악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
그러한 기술 소비주의 세상의 첫번째 자기방어선은 자신의 적인 사랑을 상품화 하는 것이다. 여러분 모두는 자신이 가장 손꼽는, 가장 혐오스런 사랑의 상품화에 대한 예들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들 수 있은 예로는 웨딩산업, 귀여운 아이들이 등장하거나 자동차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증정하는 장면을 담은 텔레비젼 광고, 그리고 다이아몬드 장신구를 영원한 헌신과 동일시하는 특히나 엽기적인 등식 등이다. 이들 각각은 만약 당신이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뭔가 사줘야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위와 관련된 한 현상은 “좋아하다”라는 동사가 페이스북 탓에 마음의 상태를 나타내는 말에서 컴퓨터 마우스를 사용한 하나의 동작으로, 즉 하나의 감정에서 소비자 선택의 공적인 선언으로 변모된 것이다. 그리고 “좋아함”이란 대개 상업적인 문화 속에서 “사랑함”의 대체물이다. 모든 소비자 제품의 놀라운 특징은 (전자 기기들과 응용제품들의 경우 가장 극명한데 ) 엄청나게 호감이 가도록 디자인되었다는 것이다. 이점이 실은 소비자 제품의 정의이며 그런 면에서 다른 제품들, 즉 그 자체로 의의를 지니며 제조사들이 당신의 호감을 사는데 집착하지 않는 그런 류의 제품들과 구분된다. (예를 들자면, 제트 엔진, 연구실 장비, 진지한 예술과 문학 작품들)
하지만 이런 소비자 제품의 특징을 인간 세계과 연관지어 생각해 본다면, 그래서 호감을 받고자 하는 필사적인 열망을 가진 한 인간을 당신 머릿속에 떠올린다면, 어떤 사람이 떠오르는가? 신실함이나 중심이 없는 사람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좀 더 병적인 경우라면 아마도 나르시즘에 빠진 사람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즉 호감받지 못했을 때 생길 자기 이미지 손상을 견딜 수 없어 타인과의 접촉을 멀리하거나 아니면 반대로 자기 인격을 희생시키면서까지 남의 호감을 사려하는 그런 사람 말이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삶을 호감을 받는데 헌신하거나 아니면 호감을 사려고 근사한 인격의 가면을 쓰고 있다면 당신은 진정한 당신의 모습 그 자체로 사랑받기를 포기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교묘히 머리를 굴려서 남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데 성공했더라도 어떤 면에서는 그 사람들을 경멸하는 맘을 품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왜냐면 그들은 당신의 속임수에 속은 것이니까. 어쩌면 당신은 우울증에 걸리거나 알콜중독이 되거나 혹은 당신이 부동산 재벌 도널트 트럼프라면 대통령 후보로 나갈지도 (그러다 중간에 그만둘지도) 모른다.
소비자 기술 제품들은 그렇게까지 추한 짓들을 하진 않을 것이다. 사람이 아니기에. 하지만 그것들은 나르시시즘의 위대한 동맹이자 조력자이다. 이 제품들은 호감을 사려는 기본 디자인 외에도 우리 모습을 멋지게 비춰주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우리들의 삶은 섹시한 페이스북 인터페이스를 통해 걸러지고 나면 훨씬 더 멋져 보이게 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영화 속의 주연이고 끊임없이 우리 자신의 사진들을 찍어대며, 우리가 마우스를 클릭하면 기계는 우리의 전능함을 확인시켜준다.
그리고 우리의 기술은 진정으로 우리 자아의 연장이기에 우리의 술수에 넘어간다고 우리가 사람들을 경멸하듯 그렇게 경멸할 필요가 없다. 말하자면 하나의 커다란 무한궤도인 거다. 우리는 거울에 호감을 가지고 거울은 우리에게 호감을 가진다. 새로운 한 사람을 우리의 페이스북 프렌드로 올리는 일은 우리들을 돋보이게 하는 거울들로 이루어진 우리의 개인적인 연회장에 그 사람을 단지 추가시키는 일일 뿐이다.
내가 너무 확대해석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주 조금은. 아마도 분명, 당신은 성질 고약한 한 51세 남자가 소셜미디어를 비난하는 소리를 듣는게 죽도록 실을 것이다. 하지만 내 목적은 기술의 자기애적인 성향과 실제적인 사랑과의 차이점을 부각시키는 것이다. 나의 친구인 앨리스 시볼드는 “진흙 구덩이 속에 들어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에 대해 논하는 걸 좋아한다. 그녀는 사랑이 필연적으로 우리가 스스로를 바라보는 거울에 진흙을 튀긴다는 걸
알고 있다.

단순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완벽하게 호감을 사려 애쓰는 일은 사랑으로 맺어진 관계와는 병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머지않아 당신은 추잡하고 격한 싸움을 하게 될 것이고, 스스로도 전혀 좋아하지 않는 말들, 즉 공평하고 친절하며 쿨하고 매력적이며 자제심이 있고 재밌으며 호감이 가는 사람으로서의 자신의 이미지를 깨뜨리는 그런 말들이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걸 귀로 듣게 될 것이다. “호감가는 성격”보다 더 진실한 뭔가가 당신으로부터 나오고야 만 것이다. 그리고 갑자기 당신은 실제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게 될 것이다
갑자기 진정한 선택을 해야만 한다. 블랙베리냐 아이폰이냐 하는 소비자로서의 가짜 선택이 아니라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는 걸까?”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그리고 상대방은 “이 사람이 날 사랑하는 걸까?” 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누군가의 진정한 모습일찌라도 당신이 그 사람의 모든 면모를 좋아할 수는 없다. 그렇기에 호감의 세계란 궁극적으로 위선이다. 하지만 누군가의 진정한 모습의 모든 면모를 당신이 사랑할 수는 있다. 그렇기에 사랑이란 기술 소비자적 질서(the techno-consumerist order)에 커다란 존재론적 위협이 된다.  그것의 위선을 들춰내기에.
그렇다고 사랑은 오직 싸움이다라고  말하는 건 아니다. 사랑이란 바닥을 알 수 없는 공감이며 다른 누군가가 우리 자신만큼 철저히 실제한다는 마음 속 깊은 깨달음에서 솓아나는 것이다. 그렇기에 사랑은, 내가 아는 바로는, 언제나 구체적인 것이다. 전 인류를 사랑한다는 것이 가치있는 노력이지만 공교롭게도 그런 사랑은 언제나 자기 자신, 즉 자기 스스로의 도덕적, 영적인 평안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 반면에 특정한 누군가를 사랑하려 한다면, 그 누군가의 고통과 기쁨을 마치 자신의 것처럼 느끼려 한다면, 우린 우리 자아의 일부를 내려 놓아야만 한다.
물론 이때엔 “거부”라는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우린 가끔 남이 싫어하더라도 감내할 수 있다 왜냐면 세상엔 우리를 좋아해 줄 만한 사람들이 아주 많으니까.  하지만 단지 호감이 가는 겉모습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을 누군가에 완전히 드러낸다면, 그리고서 거부받는다면, 치명적으로 고통스러울 것이다. 고통의 전망, 대게는 상실과 헤어짐과 죽음의 고통의 전망이 우리로 하여금 사랑을 피하고 호감의 세계 속에 안전히 안주하도록 유혹한다.  
하지만 고통이란 아프지만 우릴 죽게 하진 않는다. 우리가 고통의 대안, 즉 기술의 도움을 통해 자족(self-sufficiency)을 얻으려는 무통마취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볼 때, 고통 없이 삶을 살아간다는 건 살지 않아온 것과 같다라는 걸 깨달을 수 있다. 심지어 스스로에게 “사랑과 고통 같은 건 나중에 겪지뭘. 한 30대 쯤에”라고 말하는 건 지구상에서 자리나 차지하며 천연자원들이나 태워써버리는 의미없는 삶, 소비자로써의 삶(난 가장 경멸적인 뜻으로 이 단어를 쓰고 있다) 에 10년간 스스로를 위탁하는 것이다.
대학에 다닐 때, 그리고 그 후도 여러 해동안, 나는 자연을 좋아했다. 사랑하진 않았지만 분명히 좋아했다. 가끔은 참 아름답다, 자연이란. 그리고 세상의 문제점들을 찾으려 애쓰다 보니 난 자연스럽게 환경운동에 매료되었다. 환경에는 아주 많은 문제점들이 있었으니까. 그리고 더 많은 문제점들을 내가 볼수록 (예를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인구, 폭발적 수준의 천연자원 소비, 상승하는 전세계 기온, 쓰레기장으로 변해가는 바다들, 우리의 마지막 남은 처녀림에서 일어나는 벌목) 난 더 화가 났다.
그래서 결국 90년대 중반에, 난 환경에 대해 그만 걱정하기로 의식적인 결정을 내렸다. 지구를 구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기에 난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위해 헌신하는 일에 전념하기로 했다. 난 여전히 내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을 적게 유지하려 했는데 그런 노력이 내가 다시 분노와 절망에 빠지지 않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하지만 그러자 뜻밖의 일이 내게 일어났다. 얘기하자면 긴 이야기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난 새들과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맘 속에 상당한 갈등도 있었다. 왜냐면 새 관찰자가 되는 일은 지루한 일이니까, 그리고 진정한 열정이 드러나는 모든 일은 원래 지루한 일이니까.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나도 모르게 내 열정은 커져갔다, 그리고 열정의 반쪽은 집착이지만 다른 반쪽은 사랑이다.
그래서 난 내가 본 새들의 목록을 꼼꼼이 기록해 왔고 새로운 종들을 보기 위해 애써 수고했다. 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건, 내가 새를 볼 때마다 어떤 새이든 간에, 심지어 그것이 비둘기나 울새일지라도 내 마음이 사랑으로 넘쳤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오늘 말하고자 하듯이, 사랑이란 우리의 고통들이 시작되는 곳이다.
이제는 자연을 단순히 좋아하는 게 아니라  자연의 구체적이고 중요한 한 구성원을 사랑했기 에 난 환경에 대해 다시 걱정할 수 밖에 없었다. 환경문제에 관한 소식은 내가 환경에 대해 걱정하지 않기로 결심한 이후에도 더 나아진 것이 없었고 실은 상당히 더 나빠져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위태로운 숲과 슾지와 바다들이 이젠 더이상 내가 즐기기 위한 아름다운 대상이 아니었다. 그것들은 내가 사랑하는 동물들의 집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흥미로운 모순이 드러났다. 지구에 대한 나의 분노와 고통과 절망은 야생 조류에 대한 내 관심 때문에 더 커졌을 뿐이었다. 하지만 조류 보호에 참여하기 시작하고 새들이 직면한 많은 위협들에 대해 배우게 되자 내 분노와 절망과 고통을 짊어지고 사는 일이 더 어려워진 게 아니라 더 쉬어졌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까? 내 생각엔 우선 새들에 대한 사랑이 내 속에 존재하는 줄 조차 몰랐던 내 마음 속의 덜 자기중심적인 중요한 부분을 여는 문이 되었던 것 같다. 세계 시민으로서 정처없는 삶을 계속하는 대신에, 좋아하기와 싫어하기 그리고 나의 헌신을 나중으로 미루기 대신에, 나는 어쩔 수 없게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완전히 거부해야 하는 내 자신과 조우하여야 했다.
바로 그런 일이 사랑이 인간에 하는 일이다.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본질적 사실은 우리는 잠시 살아 있지만 머지않아 죽는다는 것이다. 이런 사실이 우리 모두의 분노와 고통과 절망의 근본 원인인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사실을 회피하거나 혹은 사랑을 통해 받아들일 수 있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당신이 방에 머물며 분노하거나 냉소하거나 혹은 어쩔 수 없다는 태도를 취할 때 세상과 그 문제들은 참을 수 없는 좌절감을 준다.  하지만 밖으로 나가 실제 사람들 혹은 심지어 실제 동물들과라도 관계를 맺게 되면 당신은 그둘 중 누군가와 사랑에 빠질지도 모르는 위험을 안게 된다.

그럴 때 우리에게 그 다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는가?


-Jonathan  Fran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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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PPT 2012. 9. 22. 19:14

리더십의 달인 처칠의 삶을 통해 본 인생역전 스토리. 낙오자로 업신여긴 삶을 살던 처칠이 마침내 60대에 이르러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되고 절망을 이겨내기까지, 그가 들려주는 15가지 성공전략을 꼼꼼하게 담아내고 있다. 

 

벼랑 끝에서 만나는 처칠

김형진 지음

기파랑 / 2006년 2월 / 212쪽 / 10,000원


▣ 저자  김형진

변호사 김형진은 역사책을 읽다가 우연히 윈스턴 처칠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부터 지난 3년 간 처칠에 대해 읽고 생각하고 그의 연설문을 들으며, 처칠이야말로 이 시대 우리가 배워야 할 인생의 전범(典範)임을 절감했다. 그를 알면 알수록 더욱더 처칠에 빠지게 된 저자는 앞으로 우리나라에 조그만 처칠 기념관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을 정도로 그에 대한 애정이 깊다. 이 책도 그에 대한 애정의 일환으로 ‘많은 사람이 처칠을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쓰인 것이다.

서울에서 태어난 김형진은 서울대학교를 졸업 후 미국 일리노이 주 법과대학원을 나온 뒤 캘리포니아 주에서 변호사로 일하다가 현재는 서울의 한 법무법인에서 미국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주로 문화산업 분야 법률에 대해 강의를 하고 신문이나 인터넷 매체에 기고하고 있으며, 『미국 상표법』,『미국 영화산업백서』(공저),『논리야 나오너라』 등의 책을 집필했다.


▣ Short Summary

2001년, 9.11 테러가 발생했을 때 미국은 최대의 국가위기를 맞았다. 그때 부시 대통령은 “우리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지치지도 않을 것이며, 비틀거리지도 않을 것이고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며 60여 년 전 처칠의 연설문을 인용하며 외쳤다. 또한 2005년 여름, 런던에서 지하철 테러가 발생했을 때, 영국인들은 간절하게 처칠의 리더십을 갈망하며 그를 그리워했다.


비단 물리적인 테러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도처에 만연해 있는 포퓰리즘. 정치가와 지도자마저도 소신 없이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여 가치관과 이상을 바꾸는 것이 유행처럼 되어 있는 이 몰가치의 시대에, 끝내 자신의 원칙에 충실하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던 처칠의 리더십은 이 시대가 본받아야 할 지도자의 모습이며 우리 모두가 갈망하는 리더십의 전형을 보여준다. 1938년 영국의 체임벌린 수상이 전쟁을 피하려는 목적으로 히틀러와의 화해를 외쳤던 모습은 마치 요즈음의 우리 정부가 ‘평화와 민족’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300만의 동족을 굶어죽이는 북한 체제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는 태도를 떠올리게 한다. 물론 당대의 여론은 체임벌린을 지지했었다. 그러나 이러한 정부의 자세에 대해 처칠은 영국 정부가 믿을 수 없는 약속의 대가로 동맹국을 팔아 넘겼다고 지적하고 앞으로의 일을 우려하면서 히틀러의 요구를 거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무엇이 옳은 선택이었을까? 결국 역사는 처칠을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로 기억하고 있다. 그렇다면 오늘의 우리도 처칠과 같은 자세를 가져야 하는 건 아닐까? 처칠이 세상을 떠난 지 수십 년이 지났어도, 오늘날의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처칠이 보여준 원칙과 강한 리더십이다.


▣ 차례

처칠 일대기


I. 20세기 최고의 영웅 처칠

죽을 각오로 싸워라!

세계인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처칠의 추억

2006년 한국, 왜 처칠인가?


II. 절망의 바다를 넘어서

가정환경

성적 

돈

외모 

성격

건강

나이

자기관리

대인관계

운 

실수


III. 나도 성공할 수 있다

노력으로 빚어낸 해피엔딩

성공을 위한 WC(Winston Churchill) 15 원칙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벼랑 끝에서 만나는 처칠

김형진 지음

기파랑 / 2006년 2월 / 212쪽 / 10,000원


I. 20세기 최고의 영웅 처칠


처칠은 생전에 수많은 연설을 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피와 노고와 눈물과 땀’이라는 제목의 연설이다. 그가 이 연설을 했던 시기는 제2차 세계대전이 막 시작되어, 나치 독일이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을 파죽지세로 굴복시키고 유럽대륙의 대부분을 점령하고 있을 무렵이었다. 전쟁 준비에 소홀했던 영국은 다른 나라들로부터 고립된 채, 끝이 보이지 않는 파국으로 내몰리고 있었다. 거의 모든 자원을 수입에 의존했던 영국에는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석유나 고무와 같은 자원도 없었다. 게다가 식량마저 부족했기 때문에 전쟁에 돌입한다면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그런 영국에게 히틀러가 평화와 안전을 약속했던 것은 어찌 보면 다행스러운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이때 처칠은 피가 끓는 20대나 30대가 아닌 예순다섯 살의 노령으로, 당시의 평균수명에 비추어 볼 때 이미 사회에서 은퇴해야 할 나이에 있었다. 그러나 처칠은 “승리하지 못하면, 죽음만이 남을 뿐”이라는 각오로 “어떠한 희생과 공포를 무릅쓰더라도” 싸우겠다는 결단을 내렸다. 그러한 처칠의 선택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히틀러는 그가 알코올중독으로 정신이상이 된 것은 아닌지, 의심했다고 전해진다. 히틀러는 처칠을 미치광이로 봤지만 오늘날 세인의 평가는 오히려 그 반대이다. 미치광이는 히틀러이고 처칠은 영웅이자 위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처칠은 생전에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를 안았던 인물이다. 1950년대 미국의 어느 시골 소녀가 편지겉봉에 ‘살아 있는 사람 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분에게’라고 적은 편지가 영국의 처칠 수상에게 배달되었던 것은 유명한 일화이다. 그것은 처칠이 마땅히 받아야 할 평가로,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어 인류를 나치의 폭압으로부터 구한 영웅이며 전후 세계평화의 기반이 된 국제연합과 유럽연합을 제창한 역사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수많은 전기와 자서전이 출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실제 모습은 언제나 베일에 가려있는 것처럼 보인다. 어찌 보면 그것은 처칠이라는 인물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통상적인 이해의 폭을 넘어서는 존재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예순다섯 살이 될 때까지, 세상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거의 지워져 가던 그가 인생의 황혼기를 맞을 즈음에야 드디어 빛을 본 것도, 당시 사람들이 파악하기에는 너무 큰 인물이어서 일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에서도 얼마 전부터 들어서는 정부마다 정체성의 위기를 언급하며, ‘나라 바로 세우기’, ‘제2의 건국’, ‘과거사 청산’을 부르짖고 있다. 우리의 과거와 과거 속의 인물들을 청산하다보니, 오늘날 우리에게는 지표를 삼고 따를 수 있는 큰 인물 하나 변변히 남아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 결과 지난 십여 년간 ‘지지자들에게는 더할 수 없이 위대한 대통령’들이 계속 나오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다.


나는 처칠이 귀족집안에서 태어났으므로 명문대학을 나오고, 부모 덕분에 순탄하게 살았을 거라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었다. 그는 보통 사람이라면 일찌감치 좌절에 빠져서 인생을 포기했을 만큼의 어려운 환경에서 살았다. 그는 아무 흠도 없이 성공적인 삶을 살았던 완벽한 지도자가 아니라, 평생토록 고칠 수 없었던 수많은 결점을 가지고 고단한 삶의 고비를 넘어갔던 사람이다. 어린 시절에 그는 결코 행복하게 자라지 못했고, 장년이 되었을 때 항상 위기와 도전의 나날을 보냈으며, 노년이 되어서까지 갈등과 패배를 피할 수 없었다. 처칠은 실패한 인생의 모든 요소를 다 갖추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도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어떻게 20세기에 가장 위대한 인물 중의 한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 나는 이 책에서 바로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고, 처칠이라는 역할모델을 통해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비결을 찾아보려고 했다.


II. 절망의 바다를 넘어서


가정환경

처칠의 아버지 랜돌프는 영민하고 유능하다는 평을 받았고 비교적 관운도 좋아서 37세에 영국 역사상 가장 젊은 나이로 재경부 장관이 되었다. 랜돌프는 분명 열심히 살았지만, 그의 사생활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았을 것이다. 가족에 대해서도 살갑고 따뜻한 편이 아니었고, 평생을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한다. 맏아들 처칠에 대해서도 그는 자상한 아버지가 아니었다. 아들을 격려하거나 용기를 북돋아 주기는커녕 항상 한심하게만 생각했다. 당시 영국 귀족 집안의 자제들은 목사나 변호사, 혹은 군인이 되어 사회지도층으로 살아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아내에게 처칠이 목사가 되기에는 성격이 너무 안 좋고 변호사가 되기에는 머리가 나쁘니 군인밖에는 할 것이 없다고 말했을 정도로 아들의 능력을 낮게 평가했다. 나아가 자기 아들을 ‘전혀 쓸모없는 놈’으로 간주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모든 증거를 검토해 보면 랜돌프는 자식에 대해 무관심했을 뿐만 아니라 냉혹한 사람이었다. 심지어 어린 처칠이 다른 아이들처럼 자신에게 ‘아빠’라고 부르는 것조차 금지하고, 반드시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명령했을 정도였다.


혹시 랜돌프는 처칠을 자기 핏줄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은 아닐까? 처칠의 부모는 금슬이 썩 좋은 편도 아니었고 게다가 어머니 제니는 워낙 바람기가 많은 여자였으므로 그런 의혹을 품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자기 생활을 즐기기에 너무 바빴던 제니는 아이들의 양육을 유모와 하인에게 맡겨 버린 채, 거의 관심을 쏟지 않았다. 게다가 아이들이 일곱 살 무렵이 되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멀리 떨어진 기숙학교에 보낸 뒤, 찾아가지도 않았다. 아이들에게 돈을 보내 주고 가끔씩 편지를 쓰는 것으로 어머니의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여겼던 것이다. 그처럼, 아들을 사랑하긴 했어도 평범한 어머니들이 자식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과는 많이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했고, 그 때문인지 장남 처칠과는 일찍부터 서로의 방식을 존중하고 일체 사생활에 간섭하지 않는 편한 사이로 지냈다. 이미 귀족 사회의 사교모임이 주는 즐거움을 알아 버린 그녀는 남편이 죽은 뒤에도 결코 씀씀이를 줄이지 않고 늘 인생을 즐기며 살았다.


처칠의 아내 클레멘타인 호지어는 처칠보다 열한 살이나 어렸다. 그녀에게는 정치적 배경도, 재산도 없었지만 처칠은 그녀를 두 번째 만났을 때부터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 그러나 처칠과 클레멘타인은 애초부터 성격이 달랐다. 처칠은 돈을 헤프게 쓰고 사치스럽고 친구들을 좋아했지만 클레멘타인은 구두쇠에 비사교적이었다. 또 처칠은 섬세하지 못하고 덜렁대는 성격이었지만, 클레멘타인은 매사에 꼼꼼한 완벽주의자였다. 그리고 처칠은 늦게 일어나고 늦게 잠들었지만, 클레멘타인은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두 사람 사이에 비슷한 점이 있었다면, 불행하게도 두 사람 모두 지기를 싫어하는 성격이었다는 점이다. 처칠은 가부장적이고 지나치게 남자다운 성격이었고, 클레멘타인 역시 얌전하거나 순종적인 성격이 아니었기 때문에 결혼 초부터 둘 사이에는 싸움이 잦았다. 이처럼 성격적인 차이가 두드러졌음에도 불구하고 결혼 초기에 두 사람 사이는 아주 좋았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두 사람은 각방을 쓰기 시작했고, 다시는 같은 방을 쓰지 않았다.


냉담했던 아버지에 대한 기억 때문인지, 처칠 자신은 정말 좋은 아버지가 되려고 노력했다. 바쁜 생활 속에서도 항상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는 따뜻하고 자상한 아버지였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많지 않았으므로, 자녀문제는 대부분 클레멘타인의 몫이었다. 특히 처칠 가의 사람들은 명성을 얻으려는 욕망이 남달리 강했는데, 재능이 있었던 처칠과는 달리 그의 자녀들은 그런 욕망에 부합하는 재능이 결여되어 있었다. 그래서 늘 우울증, 알코올중독, 불행한 결혼 생활과 이혼과 같은 삶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채 살았다. 그들은 아버지로부터 불같은 성격과 추진력, 강한 자존심과 무모함뿐만 아니라, 술과 담배에 대한 탐닉과 같은 단점들도 공통적으로 물려받았다.


성적

위대한 인물의 개인사를 보면, 학창시절부터 뛰어난 능력과 출중한 면모로 주목을 받지만, 처칠의 경우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사실 학창 시절의 처칠은, 훌륭한 인재를 배양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공교육의 전형적인 실패 사례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처칠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줄곧 성적이 좋지 않았으며 게다가 수업태도마저 좋지 않아서 늘 선생님에게 꾸지람을 듣는 문제 학생이었기 때문이다. 제인스 흄스가 쓴 『처칠』에 따르면 그는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에만 열중했기 때문에 학교 성적이 나빴고, 게다가 교사들에게도 고분고분하게 굴지 않았다. 그로 인해서 자주 교장실로 끌려가 엉덩이가 피투성이가 되도록 두들겨 맞고, 완전히 쓰러질 때까지 몇 시간 동안이나 제자리에서 뱅글뱅글 도는 체벌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처칠의 학교생활이 그토록 힘들었던 것은 물론 그가 공부에 소질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고집이 셌기 때문에 절대적인 복종을 요구하던 교사들에게 순종하지 않았다. 당시 학교교육에서는 무엇보다도 규율과 질서가 중요시되었지만, 처칠은 자신이 납득할 수 없는 규칙은 지키려고 하지 않았던 것이다.


처칠은 고등학교 성적이 나빴기 때문에 다른 명문가의 청년들처럼 옥스퍼드나 케임브리지 대학과 같은 일류 학교를 갈 수 없었다. 그래서 샌드 허스트 사관학교에 지원했지만 두 번이나 시험에 낙방했다. 아버지로부터 “전혀 쓸모없는 놈”이라는 심한 꾸지람을 듣고 난 처칠은 하는 수 없이 고시원에 들어가 6개월 간 과외 선생들로부터 집중적인 교육을 받으며 세 번째 시험을 준비했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수업의 내용을 전부 외울 수 없었던 처칠은 세 번째 보는 시험에도 합격할 자신이 없었다. 그때 사관학교 입시에는 세계의 여러 나라 중에서 하나를 정해 그 나라의 지도를 자세히 그리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처칠은 고민을 하다가 운명을 하늘에 맡기고 수많은 나라 중에서 뉴질랜드를 찍어서 집중적으로 준비했다. 그런데 그야말로 기적이 일어났다. 입시에서 그 많은 나라 중 뉴질랜드를 그리라는 문제가 나왔던 것이다. 이 행운에 힘입어 처칠은 기적적으로 세 번째 시험에 간신히 합격했다. 만약 이때 처칠이 세 번째 시험에 낙방했다면 아버지가 취직을 주선해 준 런던의 어느 은행에서 평범한 은행원으로 삶을 마감했을지도 모른다.


돈

처칠은 귀족 집안에서 태어났고 26세 때부터 하원의원으로 당선되어 정치인으로 일생을 보냈지만 말년의 몇 년을 제외하고는 평생 돈 문제로 고통을 받았다. 처칠은 그 당시 다른 정치인들처럼 병원이나 사회복지 시설에 기부를 한 적이 거의 없었는데 아마도 그것은 어떤 원칙이 있어서라기보다는 늘 돈 문제로 시달렸기 때문일 것이다. 처칠의 문제는 바로 그의 소비성향에서 온 것이었다. 그는 수입에 맞추어 돈의 씀씀이를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돈의 씀씀이에 맞추어 수입을 조절했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과는 달리 돈의 씀씀이가 매우 헤펐던 것이다. 수입이 별로 없을 때에도 잦은 국내외 여행, 값비싼 술, 쿠바산 시가 등 사치스럽게 살면서 듬뿍 듬뿍 돈을 써댔다. 뿐만 아니라 사교 파티도 자주 열고 원정 도박에도 빠졌기 때문에, 항상 돈이 모자랐던 것이다. 사실 처칠의 이런 낭비 습관은 집안 내력이다. 낭비벽이 심했던 처칠의 부모도 절약과는 거리가 멀었다.


아무리 글을 많이 써도, 1931년부터 10년 동안은 고정적인 수입이 없는 실업자로 살았기 때문에 생활은 점점 더 곤궁해져만 갔다. 처칠이 수상이 되기 직전인 1938년에는 빚에 몰린 나머지 그토록 아꼈던 차트웰 저택을 경매에 내놓고, 월급이 나오지 않는 하원의원 자리를 그만두고 무슨 일이든지 해서 돈을 벌어야겠다고 결심한 적도 있다. 이때 만약 돈 문제 때문에 하원의원직을 그만 두었다면 1940년에 그는 결코 수상이 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나마 수상으로 재직한 동안에는 빚 문제가 그토록 심각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전쟁이 끝나고 1945년 총선에서 패배하여 다시 실업자가 되자, 빚 독촉이 더욱 심해졌고 다시 차트웰 저택을 경매에 내놓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세계를 구한 영웅 처칠이 집 한 칸 없는 처량한 신세가 된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이를 딱하게 여긴 독지가가 차트웰 저택을 사서 처칠이 살아 있는 동안은 계속 월세로 머물 수 있도록 해주었다. 평생 그를 괴롭히던 지긋지긋한 빚 독촉과 돈 걱정에서 벗어나게 된 것은 그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여든 살이 넘어서였다. 그제야 비로소 처칠은 책의 판매수입으로 빚을 갚고 여유 있는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성격

처칠은 20대의 젊은 시절부터 정치계에 뛰어들어 숱하게 많은 사람들과 사귀며 항상 사회의 유명인사로서 살았지만 결코 외향적인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다. 오히려 그는 내성적이고 외로웠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보수당에서 자유당, 다시 보수당으로 당적을 바꾸고 인도, 쿠바, 수단, 남아프리카 등 많은 지역에서 전투에 참가하여 많은 사람들과 사귀었지만 평생 동안 절친한 친구란 없었다. 처칠이 히틀러나 루스벨트와 같은 그 시대의 다른 지도자와 달랐던 점은 의회 안이나 의회 밖에 자신을 위한 상근 조직도 없었고 맹목적 충성을 바치는 추종자도 없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정치인들은 마당발이어서, 아는 사람도 많고 친한 사람도 많지만, 싫어하는 사람에게 드러내놓고 혐오의 감정을 나타내는 사람은 별로 없다. 정치인은 붙임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기 지역구에 형님, 아우가 수백 명씩 되기도 한다. 그런데 처칠은 평생 지역구 의원을 했고 수많은 선거를 치렀지만, 좋고 싫음이 분명했을 뿐만 아니라 낯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싫어했다. 잘 모르는 사람들과 어울리느니 차라리 혼자서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처칠의 주치의였던 모란 박사는 훗날 회고록을 통해서 처칠이 평생을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처칠의 우울증은 이미 서른일곱 살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당시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배를 타고 여행할 때면 자기도 모르게 바닷물 속에 뛰어들까 봐 여객선의 난간 근처에 있기조차 두려워했다고 한다. 그의 정치적 행로가 순탄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나이가 든 뒤에도 우울증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그는 일찍부터 우울증을 치료하려고 용하다는 의사들을 찾아 다녔지만 증세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어 세계의 영웅이 된 노년에도 우울증은 여전히 그를 괴롭혔다. 1945년에 총선에서 패배했을 때는 물론이고 1955년에 마침내 공직에서 완전히 은퇴한 뒤에도 수시로 찾아오는 우울증에 시달렸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도 매일같이 엄청난 양의 일을 했던 것으로 유명한데, 그토록 열심히 일에 몰두했던 이유도 사실은 언제 닥쳐올지 모를 우울증에 대한 공포를 이기기 위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아무튼 처칠은 무척 감정적이고 변덕스러운 사람이었다. 쉽게 흥분했고, 감정이 격해지면 공식 모임에서도 눈물을 흘리기 일쑤였다. 예나 지금이나 무릇 위대한 지도자는 자신의 감정을 억제할 줄 알아야 한다. 정치가가 아니더라도 성인 남자가 그처럼 공공연히 눈물을 흘리는 것은 누가 봐도 부끄러운 일이었다. 그러나 처칠은 영화를 보다가도 눈물을 쏟고, 연설 도중에도 감정이 고조되면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했다. 이런 성격은 전쟁 중에도 드러나서, 장군들에게 전투개시 명령을 내릴 때에도 사상자들부터 먼저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곤 했다. 처칠과 맞서 싸웠던 히틀러는 이렇게 말했다. “강한 자는 항상 옳다. 약한 자가 불쌍하다는 생각은 잊어라.” 외모관리에 철저했던 히틀러와는 달리, 처칠은 세밀한 자기 연출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처칠이 누구 앞에서나 자기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었던 것은, 달리 말해서 다른 사람의 반응에 별로 개의치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 히틀러가 대중을 면밀히 연구해서 그들이 좋아하는 모습으로 자기 이미지를 세밀하게 만들어 나갔다면, 처칠은 대중이 언젠가는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좋아해 주기를 바랐던 사람이었다.


처칠은 친절하거나 부드러운 리더가 아니었다. 무릇 위대한 지도자에게는 아랫사람들을 잘 감싸고, 자신에게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조차 용서하는 아량이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보는 정치인들도 뒤에서는 서로 헐뜯고 싸울지언정 앞에서는 언제나 웃는 얼굴에 친절한 모습을 보여주려 애쓴다. 그처럼 정치인들이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을 보여 주는 이유는 대중에게서 편협하다는 비난을 받고 싶지 않아서일 수도 있지만, 언제 판세가 뒤바뀔지 모르는 정치판에 훗날을 위해 ‘좋은 것이 좋다’는 식으로 처신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러나 처칠은 위선적인 예의를 차리는 일반적인 정치인과는 달리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정치인이었다. 그러므로 상대방이 먼저 처칠을 공격하면 때로 무례할 정도의 반응을 나타냈다. 물론 뒤끝이 없는 성격이라 상대방에 대한 원한을 담아 두지는 않았다.


아랫사람들에게 친절하지 않았더라도 윗사람들로부터 믿을 수 있는 후배로 인정받았다면 좋았으련만, 그러지도 못했다. 그는 윗사람이든 아랫사람이든 남의 생각과 자기 생각의 차이를 조율할 줄 몰랐다. 처칠과 히틀러 리더십의 유형을 비교하자면, 히틀러가 비서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반면, 처칠은 그렇지 못했다. 우선 처칠은 전시가 아니라 평화시에도 항상 일에 열중한 만큼 주위 사람들을 들들 볶는 성격이었기 때문에, 그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일 년 중에서 크리스마스 하루를 빼고는 일요일도 공휴일도 없이 일해야만 했다. 처칠은 잠을 자다가도 갑자기 생각이 떠오르면 새벽에도 부하직원이나 비서를 전화로 깨워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비록 전시이기는 했지만, 그는 토요일이든 일요일이든 항상 일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고, 각료들도 하루 24시간을 전쟁업무의 수행을 위해 바쳐야 한다고 믿고 있었다. 히틀러가 비서들에게 다정다감하고 사려 깊은 상사였다면, 처칠은 비서나 직원의 기분 따위는 개의치 않는 사람이었다. 이상적인 리더라면 그토록 강도 높은 일을 시키더라도, 직원들의 경조사를 챙기고, 개인적으로는 따뜻하게 대해 주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처칠은 직원들이나 부하들에게 별로 친근하게 대하지도 않고 심지어는 자기와 함께 오랫동안 일한 직원이나 하인들의 이름조차 외우지 못했다.


건강

처칠은 장수했지만 남달리 건강했다고 볼 수는 없다. 더욱이 그의 집안 남자들은 장수하지 못했다. 처칠의 아버지도 마흔여섯 살의 젊은 나이로 일찍 세상을 떴고 조상들 중에서도 남성들은 대체로 일찍 사망했다. 그래서인지 처칠 자신도 늘 오래 살지 못할 거라고 말했다. 처칠은 평생 여러 가지 병마에 시달렸는데 그를 가장 괴롭힌 병은 폐렴이었다. 의학이 그다지 발달되지 못했던 당시에 폐렴이란 단기간에 완치될 수 없는 아주 중대한 병이었다. 처칠은 그 병을 친구처럼 데리고 평생을 함께 지내야 했다. 그가 처음으로 폐렴을 앓았던 것은 열세 살 때였는데, 그 후에도 종종 재발하여 그를 괴롭혔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 전개되던 중에도 처칠은 폐렴과 심장병으로 시달려야 했다. 결국 전쟁이 끝나고 처칠이 다시 수상직에 오른 1953년 6월에는 치명적인 심장발작을 일으켜서 1955년 그가 정치계에서 은퇴한 원인이 되었다.


자기관리

전통적으로 영국이나 미국에서는 종교적인 지도자가 표를 많이 얻기 때문에 유력 정치인들은 고의적으로 종교를 믿고 이를 표방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처칠은 신앙심도 별로 없었고, 평생토록 교회에도 잘 가지 않았을 뿐더러, 억지로 신앙심이 깊은 체 하지도 않았다. 처칠은 종교적이기는커녕 오히려 종교에 대해 심한 비난을 퍼붓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처칠이 무신론자였던 것은 아니다. 그는 하느님의 섭리와 같은, 초자연적인 존재와 힘은 믿었으니 교회의 가르침보다는 자신의 방식으로 하느님의 섭리를 이해했던 것이다. 유달리 자의식이 강하고 남의 말 듣기를 싫어하던 처칠이 엄격한 교회의 규범을 싫어했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가 특히 싫어한 것은 종교가 요구하는 무조건적인 복종이었다. 처칠은 평생 자기 외에 다른 누군가에게 복종하는 것을 싫어했으며, 사람이 종교나 정치적인 신념에 의해 완전히 개조되어 ‘새로운 사람’이 된다는 주장을 경멸했다. 사상투쟁을 통해 국민들을 ‘새로운 인간형’으로 만들고자 했던 나치 독일이나 소련을 싫어했던 것도 그러한 맥락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대인관계

원래 정치인들에게는 당연히 정적이란 것이 있기 마련이지만, 돌이켜 보면 처칠은 그 당시 정치인들 중에서는 보기 드물 정도로 심한 모욕과 비난을 받았던 정치가였다. 그래도 그는 평생토록 사람들의 비난과 공격에 초연했을 뿐만 아니라, 별로 상처를 받는 것 같지도 않았다. 문제가 생기면 처칠은 항상 그 책임을 뒤집어썼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그가 그만큼 강한 사람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어쩌면 사람은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고통을 받는 것일지도 모른다. 사람이 조그만 고통에 좌절하여 포기한다면 커다란 고통을 피할 수 있겠지만, 만약 포기하지 않고 분투한다면 점점 더 큰 고통을 이겨내야 하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좌절하고 쓰러질 어려운 상황에서도, 처칠은 잘못을 인정하거나 중간에 포기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아무리 욕을 하고 모함하고 비웃어도 그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 때문에 그는 살아가면서 더욱 심한 비판과 공격을 받게 되었다.


III. 나도 성공할 수 있다


처칠은 당대에는 물론 지금까지도 파시즘으로부터 세계를 구한 세계 최고의 정치인으로 존경을 받고 있다. 사후에 인정을 받는 여러 위인들과는 달리 처칠은 생전에 최고의 영예와 존경을 받았다. 1950년대에 들어서면서 그는 아무도 감히 대적할 수 없는 ‘위대한 역사 그 자체’로 대우 받았고 사람들은 그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보냈다. 처칠의 인생에서 예순여섯 살까지의 정말 힘겨웠던 시절을 생각해 보면 그 이후의 삶은 할리우드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해피엔딩을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그가 받았던 존경과 누렸던 영예는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평생을 걸쳐 지켜온 기본 원칙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렇기에 그러한 영광이 더욱 더 빛이 나는 것이다. 처칠의 성공비결 뒤에 숨어 있던 그 원칙은 어떤 것일까? 윈스턴 처칠의 이니셜을 따서 WC원칙이라 명명한 15가지 비결을 알아보자.


WC 1 원칙_자신을 사랑하라

사실 그는 성공한 정치인이 되기에는 결점이 너무 많았다. 학벌도, 지역적 기반도, 믿고 따르는 지지 세력도, 모아놓은 재산도 없었다. 특히 장관 시절의 여러 가지 문제들 때문에 언론이나 국민들로부터 나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전혀 위축되지 않았고, 자신을 미워하거나 비하하지 않았다. 만일 주위 사람들의 말 때문에 자신의 신념이 흔들렸다면, 그는 아마도 군대에서 장교로 복무하다가 전역 후에는 연금으로 조용히 살아가는 평범한 인생을 살았을지도 모른다. 처칠이 뒤늦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기의 능력과 운명을 믿었기에 자기 행복이나 성공의 기준을 다른 사람들의 판단에 맡겨 두지 않았다. 평범한 사람은 여론을 따르지만, 영웅은 여론을 만든다. 이 모두가 자신에 대한,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 없이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다.


WC 2 원칙_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오늘날 현대인의 평균수명은 전 세대에 비해 훨씬 더 길어졌지만, 경제활동이 가능한 나이는 오히려 더 줄어들었다. 젊음을 찬미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인지 직장인들은 30대 후반만 되어도 벌써 심적 부담을 갖기 시작한다. 거기에는 사회적 분위기의 영향이 크겠지만, 사람들이 너무 조급하게 성공하려는 의지를 발산한 탓도 있다. 어떤 이에게는 실제로 아주 이른 성공이 찾아오기도 한다. 그러나 무려 66년을 인내하며 기다렸던 처칠을 생각해 보라. 처칠은 결코, “난 이미 늦었어”라는 말로 포기를 정당화하지 않았다. 어쩌면 가장 늦은 때가 가장 빠른 것이다. 인간은 스스로 성장을 멈추기로 작정하는 순간부터 늙는 것이다. 그가 일흔여섯의 나이에 다시 수상이 되겠다고 나섰을 때, 사람들은 그의 나이를 들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결국 당선되었다. 이제는 늦었다고 모두가 포기하는 나이에 새롭게 도전하고 노력하여 성공을 이룬 처칠의 인생은 더 나은 삶을 찾기에 너무 늦은 나이는 없다는 것을 알려 주는 최고의 모델이다.


WC 3 원칙_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처칠은 일찍부터 수상이 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그에게 다른 무모한 야심가들과 확실히 구별되는 점이 있다면 수상으로 갖춰야 할 모든 소양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 왔다는 것이다. 그는 야인으로 있는 동안에도 유럽의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정보를 얻는 등 항상 유럽의 정세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다. 또한 영국 정부의 관료들이나 교수들과 교분을 유지하면서 국내외 정세를 분석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운명적인 기회가 찾아오더라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그 기회를 잡을 수 없다.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결코 포기하지 않는 자세, 꿈을 이루기 위한 줄기찬 노력에 운명의 여신은 미소를 보내는 법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원대한 꿈을 품는다. 그러나 그 꿈은 현실의 벽에 부딪히기 마련이고, 그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적당한 이유를 찾아내며 꿈을 포기하기에 이른다. 처칠도 예외는 아니었지만,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해답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강한 의지력으로, 아무리 힘들어도, 아무리 실패가 거듭되어도, 한 번 품은 꿈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것은 그의 좌우명이기도 했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WC 4 원칙_운명과 싸워라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해서 불행했던 그의 어린 시절은 어른이 된 뒤 그를 지극히 가정적이고 자상한 가장으로 만들었고, 성적이 썩 좋지 않았던 그의 학창 시절은 훗날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진지한 자세의 바탕이 되었다. 세 번의 청혼실패 뒤 결혼한 클레멘타인과 처칠은 서로 전혀 다른 성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폭풍우와 같던 처칠의 일생에 든든한 기둥이 되었고, 마침내는 영웅 처칠을 만들어냈다. 물론 가정을 꾸린 이후에도 경제적으로는 그다지 안정적이지 못했지만 바로 그 어려운 경제 사정 때문에 처칠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었다. 또한 어떠한 정치적 파벌에도 속하지 않는 외톨이였지만, 바로 그 독립적인 입장 때문에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에 학연이나 지연에 구속되지 않고 공정한 전시내각을 구성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었다. 주어진 상황에 만족하고 운명에 순응하며 사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역사는 처칠을 통해 운명에 맞서 단호하게 싸울 용기가 있는 사람만이 자기 운명의 지배자가 된다는 사실을 여실히 증명한다.


WC 5 원칙_저 높은 곳에 목표를 설정하라

처칠은 그릇이 큰 사람이었다. 터무니없는 비난을 받고 구설수에 올랐을 때에도 항상 문제를 정면돌파했으며 결코 회피하거나 술수를 쓰지 않았다. 인생에 커다란 오점으로 남은 다다넬스 패전에 대해서조차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않았다. 오늘날 대부분의 역사가들은 패전의 책임이 당시 국방부 장관이던 키치너에게 있다고 말했다. 작전계획을 세운 사람은 처칠이지만 키치너가 계획과는 달리 육군을 파견하지 않았기에 오직 해군의 전력으로만 힘겨운 싸움을 할 수밖에 없었고, 그것이 패전의 원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처칠은 키치너의 행동을 전혀 문제 삼지 않은 채, 혼자서 모든 책임을 지고 깨끗하게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큰 뜻을 품은 사람은 작은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작은 시련에 좌절하지 않는다. 처칠의 60년에 걸친 공직 생활 중, 돈 문제에 관해서는 단 한 번도 추문에 휩싸인 적이 없었던 것은 그가 높은 도덕성을 지니고 있었던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WC 6 원칙_희망의 편에 서라

똑같은 병사와 함선을 가지고 이순신 장군은 승리를 거두었지만, 원균은 참패를 당했다. 그러한 리더십의 차이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뛰어난 리더는 국민이든 병사이든 간에 조직에 속해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을 경멸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그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긍지를 심어주며 공로를 인정한다. 즉, 평범한 지도자는 오직 자신의 위대함을 돋보이게 하려고 애쓰지만 뛰어난 지도자는 평범한 사람들을 뛰어난 인물로 만들고 성공의 열매를 함께 나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처칠은 주위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찬양할 때마다 자기가 영국 국민들을 바꿔 놓은 것이 아니라, 그들의 위대한 능력을 일깨워 준 것에 불과하다고 겸손하게 대답했다. 원대한 꿈을 품고 있다면 현재의 고통은 참을 수 있다.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라는 희망이 바로 행복의 열쇠다. 절망하고 있는 단 한 사람에게라도 미래에 대한 진정한 희망을 심어줄 수 있다면, 그리고 오래전에 품었던 큰 꿈을 간직하며 살도록 해 줄 수 있다면, 우리는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WC 7 원칙_바른 길로 가라

그가 다른 정치인과 확연히 구별되는 것은 인간의 자유에 대한 굳은 신념이 있었다는 점이다. 처칠은 어렸을 때부터 구속 받는 것을 싫어했고, 교조적인 조직에 적응하지 못했다. 평생 종교적이지 않았고, 또 일정한 정치파벌에도 속하지 않았다. 구속을 받거나 예속되는 것을 싫어했던 만큼, 그는 다른 사람의 자유를 존중했다. 그는 전체주의적인 나치즘을 증오했고 나치 독일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인 항복 이외에는 어떠한 평화협상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래서 독일 사람들은 전쟁에서 진다면 처칠이 독일을 이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만들 거라는 나치의 선전을 믿고, 끝까지 연합군에게 저항했던 것이다. 처음에는 그의 진심을 의심했던 사람들도 마침내 평생에 걸친 그의 노력을 인정하게 되었다. 남들이 당장 알아주지 않아도 항상 크고 바른 길을 가려고 노력했던 처칠은 우리에게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최후의 승리자가 되려면 항상 바른길로 가라.”


WC 8 원칙_정직이 최선의 전략이다

처칠은 위기의 상황에서도 항상 정직하게 국민들에게 진실을 말해 주었다. 그는 수상이 되자마자 “내가 여러분에게 줄 것이라고는 피와 땀과 눈물과 노고뿐”이라고 말해서 당시의 상황이 최악임을 알렸고 “지금 영국과 다른 나라들은 어두운 죽음의 골짜기를 지나고 있다”고 밝혀 영국 국민들에게 앞으로는 더 큰 희생과 고통이 찾아오리란 사실을 정직하게 일깨워 주었다. 프랑스가 독일에게 항복했을 때에도, 싱가포르가 함락되었을 때도 그 어두운 패배의 소식을 있는 그대로 국민들에게 알려 주었다. 그러나 위기의 시간에도 변함없이 당당한 자세와 강인한 의지를 보여 줌으로써 항상 주위사람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그는 아무리 나쁜 소식이 있어도 결코 동요하거나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늘 평정심을 유지했다. 그런 긍정적인 힘은 마치 바이러스처럼 주변에 퍼지는 것이다. 처칠에게는 바로 그런 강력한 힘이 있었다.


WC 9 원칙_원칙에 충실하라

전쟁이 시작되자 곤경에 처한 영국에게 나치는 끊임없이 평화협상을 제의했다. 국내에서도 나치와의 협상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지배적이었고, 심지어 처칠 내각에서 외교부 장관을 맡은 핼리팩스 경까지도 그런 주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그러나 처칠은 그 모든 제안을 단호하게 거부하면서 오직 “무조건 항복”만을 강경하게 요구했다. 처칠에게 나치는 도저히 남겨놓을 수도, 용서할 수도 없는 범죄 집단이었기 때문에 존속을 허락하지 않았던 것이다. 히틀러에게 양보를 거듭한 체임벌린 수상은 평화애호가이자 유능한 협상가로 칭송을 받았다. 반면에 융통성 없이 원칙을 고집하는 처칠에게는 “전쟁미치광이” 혹은 “파시스트”라는 비난이 퍼부어 졌다. 그러나 역사는 고집쟁이 처칠이 옳았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 주었다. 독일과의 협상을 주장했던 수많은 ‘이성적인’ 지식인들의 이름은 역사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혹은 체임벌린처럼 치욕스러운 이름을 남겼을 뿐이다. 원칙은 왜 중요한가? 원칙은 우리 사회에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여 주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비슷한 두 사건에 대해 전혀 다른 입장을 취한다면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은 권위를 잃게 된다. 비록 선거에서 지더라도, 여론의 뭇매를 맞더라도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 결국 성공한다는 것을 처칠은 말하고 있다.


WC 10 원칙_유연하게 대처하라

처칠은 목적에 부합하는 인물이라면 그가 어떤 파벌에 속해 있든지, 어떤 정치적 성향을 가지고 있든지 개의치 않고 서슴없이 일을 맡겼다. 반면에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는 장군은 아무리 가까운 사이여도 가차 없이 해임했기 때문에 처칠 휘하의 장군들은 항상 긴장하고 있었다. 유일한 목표를 두고 그것을 이뤄가는 데 있어 기본 원칙에는 철저하되, 그 추진 방법에 있어서는 유연함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처칠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목표를 달성해 나갔다. 처칠은 가장 큰 목표, 즉 전쟁에서의 승리를 위해서는 설사 자기와 의견이 다르거나 자기와 다른 입장에 서 있는 사람과도 손을 잡았기 때문에 오늘날 경영학에서 말하는 ‘목표지향성 관리’를 일찍이 실천한 지도자였다. 만들어 놓은 이미지와 실제의 모습이 전혀 다른 수많은 정치인들과는 달리, 주위의 사람들의 그 인간미에 스스로 탄복하게 만드는 강력한 카리스마가 있었다.


WC 11 원칙_현장에 있으라

처칠은 아프리카나 유럽 전장에 불쑥 나타나 전황을 살피곤 했다. 수상이 전장에 나타나면 병사들의 사기를 드높이는 효과도 있었지만, 현지사정을 파악해야 런던에서 적절한 작전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처칠은 전투가 치열한 최전방에서 요란한 총소리를 들으며 막사 식당에서 병사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고 한다. 현대 경영학에서도 CEO가 가급적 업무현장을 자주 돌아다니는 것이 회사의 능률도 높이고 사원의 사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여 ‘돌아다니며 경영하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물자가 귀한 때였으므로 정부가 전선에 있는 전체 병참을 개선하기는 어려웠지만 병사들은 세심한 수상의 배려에 감사하고 뿌듯한 자부심을 느꼈다. 노년의 수상이 위험을 무릅쓰고 자주 최전선에 나타나 병사들과 대화하는 것은 처칠이 택한 자기희생의 방식이었다. 병사들은 처칠을 보고 처칠과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꼈다. 늘 젊은 감각을 유지하고, 현장에 정통했던 처칠의 예는 속도가 곧 경쟁력인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반드시 배워야 할 덕목일 것이다.


WC 12 원칙_사소한 일에 인생을 허비하지 마라

처칠은 정적들에 의해 터무니없는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고, 괴팍했던 아버지와 바람둥이 어머니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결코 그런 쓸데없는 소문에 신경 쓰지 않았다. 정치적인 패배, 경제적인 어려움, 신체적 불편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처칠에게 그런 것들은 사소한 문제에 불과했다. 시대가 자신을 필요로 하는 때가 오면, 모든 비난과 트집을 일거에 잠재우고 실패와 패배를 딛고 일어나 역사에 뚜렷한 흔적을 남길 것이라는 확신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말 마술처럼 그런 일이 일어났다. 우리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들을 너무 가볍게 생각해서도 안 되겠지만 지나치게 과장할 필요도 없다. 사람은 누구나 문제를 갖고 있으며,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거나 극복할 필요도 없고, 또 그럴 수도 없는 것이다. 처칠은 자기가 가진 많은 문제들을 극복하지 못한 것에 대해 좌절하거나 낙담하지 않았다. 그는 무기력하게 현실에서 도피하지도 않았지만, 현실의 사소한 어려움이 그의 강한 의지를 꺾을 수도 없었다. 쓸데없는 것들에 의해서 자기 인생이 좌우되기에는 한 번뿐인 인생이 너무나 소중했기 때문이다.


WC 13 원칙_유머를 가져라

처칠은 유머감각을 타고 났던 것이 아니다. 각자가 자신의 인생을 즐기는 데에만 관심이 있었던 처칠의 부모가 남을 즐겁게 하는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아니었으니 집안 분위기가 화기애애했을 리도 없다. 학창시절에도 처칠은 재미있는 말과 행동으로 반 친구들을 웃기고 주목을 받는 학생이 아니라 늘 조용히 구석에서 혼자 지내는 외톨이였다. 그처럼 처칠의 뛰어난 유머는 타고 났거나, 남에게서 배운 것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와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처칠의 유머와 연설은 자연스럽고 즉흥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반복한 연습의 결과로 이뤄진 것이다. 그는 기적을 만들어 낼 수도 있는 웃음의 힘을 믿었고,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웃음을 피어나게 하는 유머의 능력을 믿었다. 그의 낙관론과 유머는 주위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전 국민들 사이에 퍼져서, 전쟁의 비극을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으로 작용했다. 유머와 웃음이 자기의 삶은 물론 남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최초의 지도자가 바로 처칠이다.


WC 14 원칙_과거는 묻어 버려라

처칠의 장점은 상대가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는 것이다. 반대당이 반대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만약 찬성만 한다면 반대당이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상대의 공격을 의연하게 받아들였다. 그는 항상 치열하게 살아가는 투사였기 때문에, 상대방도 그처럼 전력을 다해 투쟁할 것을 기대했다. 따라서 정치적 견해가 다른 사람이 아무리 격렬하게 그를 비난해도 상대방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을 품거나 언짢은 마음을 갖지 않았다. 그가 항상 미래를 바라보고 살면서 과거에 얽매이지 않을 수 있었던 비결은 강한 자의식에 있었다. 심지어 자신을 모욕한 사람에 대해서도 그가 증오감이나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자신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고, 언젠가는 상대방도 자신의 진심을 알게 되리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그는 설령 지금 당장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다 하더라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뒤를 보고 걷는 자는 앞으로 나아가기 어렵다. 우리의 두 눈이 얼굴에 있는 이유에는 뒤가 아니라 앞을 보라는 뜻이 숨어 있음을 새겨야 할 것이다. ‘오직 앞만 보고 산다. 지난 일에 연연하지 않는다.’ 이것이 처칠이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적인 이유이다.


WC 15 원칙_약점을 강점으로 만들어라

처칠은 물론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어떤 단점들은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했다. 또 어떤 단점은 고치려고 애를 썼지만, 평생 간직한 것도 있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사람들은 항상 자신의 단점만을 탓한다. 그러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단점이나 약점들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처칠과 같은 영웅들도 평생 고치지 못했던 문제이다. 극복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면 그것을 자신의 일부로 인정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아울러 그 단점을 전환시키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처칠은 가장 모범적인 예를 보여준 사람이었다. 우리가 처칠을 실패자로 보지 않는 이유는 처칠의 위대함이 그가 가진 많은 단점을 모두 덮어버리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처칠이 평생 자기의 단점들을 짊어지고 산 것처럼 우리도 이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단점들에 대해 좀 더 너그러워질 필요가 있다. 우리 모두에게 단점이 있을지라도 그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 놓고, 큰 장점들을 살린다면 처칠 같은 위대한 인물의 전례를 따를 수 있을 것이다. 


에필로그 |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자다가 갑자기 깨어나 한참을 뒤척여도 쉽사리 잠들지 못한 적이 있는가? 무언가 무거운 것이 가슴을 억누르는 것처럼 답답함을 느낀 적이 있는가? 열심히 살아보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계속 나쁜 일만 벌어져서 좌절한 적이 있는가? 애쓰다가 지쳐서 이 힘든 삶의 끈을 이제 그만 놓아버리고 싶은 때가 있었는가? 그렇다면 당신도 처칠과 같은 사람이다. 


오늘날 혼탁한 세상에서 처칠의 성공이 유독 찬란하게 빛나는 것은 성공가도를 달리는 사람들과는 달리 처칠은 집안이나 친척, 처가, 학벌 같은 외적인 조력 없이, 주위에서 밀어주거나 도와주려는 사람도 없이 순전히 자기 힘만으로 노력해서 성공을 이뤘기 때문이다. 또 그 어려운 과정에서도 결코 자존심을 굽히거나 개인적인 욕심에 휘둘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처칠은 가혹한 인생길에서 쓰러지면 혼자의 힘으로 일어나고 또 쓰러지면 다시 혼자서 일어나는 지독한 의지력으로 인생을 만들어 나갔다. 날로 삶에 지치고 힘겨운 사람들이 늘어가는 때, 처칠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40년이 되었지만 그가 남긴 역사의 유산은 더욱 크게만 느껴진다. 삶의 무게가 유달리 나를 짓누를 때마다 떠오르는 그의 말이 있다.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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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SNU

이것보고 깜짝 놀람

myPPT 2012. 9. 22. 03:56















Unit 1. 한국에서 커피에 드는 진짜 비용

스타벅스와 같은 세계적인 수준의 기업에 노출된 덕분에 한국 기업들은 커피를 조제하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게 되었다. 그들은 이제 이러한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 대가는 무엇일까? 한국에서 커피의 폭발적인 증가는 몇 가지 진짜 문제를 일으켰다.


오늘날 한국은 많은 커피숍으로 넘쳐 난다. 이 산업의 증가는 너무도 빨랐다. 사실 11개의 거대 체인들이 나라 전역에 1,392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는 스타벅스 코리아, 홀리스, 엔젤리너스, 커피빈, 톰앤톰스, 다빈치 커피가 포함된다. 이들의 가치는 1조 9천억 원 이상이다.


스타벅스는 많은 지역 소유의 회사들을 희생시킨 이러한 폭발적인 증가의 주역이었다. 스타벅스가 처음 한국에 등장한 것은 1999년 7월 27일 이화여대에서였다. 10년 만에 스타벅스는 나라 전역에 300여 개의 매장을 개점했다. 매출은 현재 2천억 원 이상이다. 지역 회사들이 이들과 경쟁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다.

또 다른 문제는 한국의 커피 값이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그것에 대해 불평한다. 그들은 스타벅스를 비롯한 브랜드들이 원두 커피에 대해서 왜 미국에서 받는 것보다 1.6배나 더 많이 청구하는지 묻는다. 이것은 아마도 비싼 것에 대한 한국인들의 선호 때문일 것이다. 또 한편으론 외국 기업들이 값을 부당하게 올리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또 다른 그럴 듯한 이유는 한국의 높은 우유 값, 설탕 값, 임대료다.     


또 하나 심각한 문제는 커피 소비의 증대가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효과와 관련된다. 수입한 커피 원두에 살충제가 뿌려져 있다는 건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화학물질은 폐기종이나 암과 같은 질병을 포함하는 많은 문제들과 연관되어 왔다. 커피에 있는 카페인은 또한 우리의 신경계를 자극한다. 너무 많은 카페인은 피로, 불안, 두드러진 기분 변화, 수면장애와 같은 다른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


한국이 커피의 폭발적 증가를 경험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와 연관된 많은 문제들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한국인들은 다음에 자신이 좋아하는 아침 음료를 마시려 할 때 이러한 문제들을 고려해야 한다.

Unit 2. 한국인들은 애완동물을 좋아해


한국인들은 애완동물을 무척 좋아한다. 애완동물 하면 사람들은 보통 개와 고양이를 떠올린다. 다른 애완동물로는 물고기, 곤충, 파충류, 조류, 설치류가 있다. 한국에는 많은 종류의 애완동물을 파는 애완동물 가게들이 많다.


한국에서 동물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 것은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다. 예를 들어 많은 동물들은 전통적인 약에 사용되었다. 또 어떤 동물들은 그저 농장에서 기르던 동물이었다. 사람들이 가처분 수입이 더 많이 생기기 시작하던 1990년대에 가족용 애완동물은 하나의 유행이 되었다. 그 이전에는 실용적인 용도가 없으면 대부분의 가족들은 동물을 소유하지 않았다. 서양에서처럼 이제 동물들은 즐거움과 오락의 원천이 되었다.


현재는 개가 가장 인기 있는 유형의 애완동물인 것 같다. 개들은 보통 작고, 색칠한 발톱이나 염색한 털과 치장을 하고 있다. 애완견 미용실이 한국 도처에 생겨나고 있다. 휴가를 갈 때에는 여러분의 개를 애완견 관리점이나 애완견 미용실에 맡길 수 있다.


동물 병원 또한 한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거리 풍경이다. 애완동물은 벼룩, 벌레, 위장 문제, 혹은 다른 질병을 없애기 위해서 이러한 병원들 중 하나를 찾게 된다. 하지만 당신의 애완동물이 심각한 병에 걸린다면 의사의 청구 비용은 상당히 높을 수 있다. 어떤 가족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은 책임감을 발견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버려진 애완동물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집 없는 애완동물들은 야생 상태가 되고 오래 살지 못한다. 때때로 누군가 애완동물을 주워다가 동물 보호 센터에 보내기도 할 것이다. 이러한 동물들은 종종 새로운 집을 얻게 된다.


애완동물을 소유하는 것은 커다란 책임이다. 그것은 또한 비용이 많이 든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동물들을 돌보는 걸 즐긴다는 이유만으로 애완동물을 기르기로 선택한다. 애완동물은 사랑을 받으면 보답으로 매우 사랑한다. 애완동물들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좋은 친구를 갖는 건 그 자체 하나의 보상이다.

Unit 3. 한국의 노인들


한국에서 노인 인구는 다른 어떤 나라의 노인 인구보다 더 빨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연합에 따르면, 2050년 무렵이면 인구의 37퍼센트가 노인이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에도 커다란 부담이 될 것이다. 보살펴야 할 노인들이 많아지는 것이다. 또한 보살피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더 줄어들 것이다. 의료 비용은 계속 증가할 것이다.


노인 인구가 많아지면서 돈을 버는 사람은 더 줄어들 것이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는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이렇게 하면 그들이 인생에서 더 오랫동안 생산적으로 일하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또한 한국인들이 더 많이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제안해 왔다. 여성 한 명당 1.21 명의 아이를 낳는 실정인 한국은 현재 출산율이 아주 낮다. 적어도 세계 35개 나라가 이와 비슷한 낮은 출산율을 보인다. 한국전쟁 이후 가족 계획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그 프로그램이 너무 잘 진행되었다고 주장했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출산율은 감소했다. 다른 변화들도 일어나고 있었다. 한국은 농업 사회에서 산업 사회로 변했다. 이것 또한 가족 경제 및 출산율 변화에 기여했다.


오늘날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30대와 40대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미혼이다. 또한 많은 젊은 결혼한 부부들은 아이를 갖지 않고 있다. 가족들이 더 많은 아이들을 갖도록 격려하는 장려책들이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바쁘고 아이를 키우는 것은 비용이 더 많이 든다. 삼십 대와 사십 대의 사람들이 60세가 되면, 훨씬 더 큰 불균형이 있을 것이다. 젊은 사람들이 충분치 않은 것만이 아니다. 쉬운 해결책은 전혀 없다. 노인들에게 일을 하도록 강요할 수 없고, 젊은 사람들에게 아이를 갖도록 강요 할 수 없다. 미래에 어떻게 이러한 난제들을 해결할 것인지를 알아보면 흥미로울 것이다.   


Unit 4. 언어 장벽을 넘어서


한국에 있는 서양인들은 종종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명백히 언어 장벽이 큰 문제가 된다. 또한 혼란스러울 수 있는 많은 관습이 있다. 사람들이 서로 오해하는 것은 흔하다. 한국과 서양은 매우 다른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한다. 이로 인해 혼란과 좌절이 야기될 수 있다.


서양, 특히 북미에서는 개인주의에 가치를 둔다. 독립적인 사고가 필수적이다. 자기 표현과 개인적 선택도 중요하다. “미국의 꿈”은 이러한 사고 방식에 대한 찬양이다. 성공은 개인적 상상력과 힘든 노동을 통해 온다. 개인은 자신의 성공을 획득한다. 이러한 사고 방식은 때때로 “나 중심주의”로 불린다. 사람들은 자신을 집단의 일부로 여기지 않는다. 오히려 스스로를 독립된 개체로 생각한다.


어떤 면에서 한국의 문화는 정반대다. 한국 문화는 개인적이지 않다. 집단적이다. 상호의존적인 생각이 높이 평가된다. 이 말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만이 아니라 서로 의존한다는 걸 의미한다. 협동과 협력 둘 다 중요하다. 생각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집단에 속한다. 집단의 성공이 개인의 성공보다 더 중요하다. “나 중심주의” 대신 이것을 “우리 중심주의”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서양인들은 가끔 한국 가족에 놀란다. 서양에서는 사람들이 자신의 부모를 존중하지만 가까이 사는 경우는 그리 흔치 않다. 결정은 가족이 아니라 개인이 하는 것이다. 서양인들은 한국인들이 마치 모두 똑 같은 것처럼 말하는 걸 듣고 충격을 받는다. 서양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다고 불리는 것은 얼굴을 후려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그것이 칭찬일 수도 있다. 한국인들은 소속감과 적응에 가치를 둔다. 북미인들은 자신이 개척자이고 반항아라는 것을 두고 자랑한다.    


서로 다른 문화의 사람들끼리는 의사소통하기 위해 애써야 한다. 다른 사고 방식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그 모든 노고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 사람들이 이런 노력을 할 때 삶은 더 풍성하고 풍요로워진다.   

Unit 5. 한국식 피자


오랫동안 세계 도처의 사람들은 피자와 아주 유사한 음식을 먹어 왔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양파와 마늘이 들어간 납작한 빵을 먹었다. 고대 페르시아 병사들은 자신들의 방패 위에 녹은 치즈와 빵을 요리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피자는 16세기에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것이다. 그것은 원래 거리에서 팔았다. 그것은 사회의 하층민을 위한 음식이었다. 토핑에는 기름, 토마토, 생선이 포함되었다. 이탈리아에서는 1889년까지 피자에 치즈를 넣지 않았다.


이제 피자는 국제적인 음식이 되었다. 피자헛과 같은 미국 피자 체인은 세계 어디서나 인기 있다. 많은 나라들도 자신만의 피자를 만든다. 항상 지역 고유의 재료와 양념을 시도하고 있다. 피자를 세계적인 음식 실험이라 불러도 될 것이다. 한국의 피자는 “퓨전 피자”의 완벽한 예다.


한국 최초의 피자 식당은 1985년에 문을 열었다. 오늘날 한국에는 어디에나 피자가 있다. 미국 회사들이 미스터 피자나 피자에땅과 같은 토착 회사들과 경쟁한다. 전통적인 이탈리아식 얇은 조각 피자가 인기 있지만, 불고기나 닭갈비와 같은 토핑을 곁들인 다양한 한국식 피자도 인기가 있다. 한국에서 피자 조리법은 복잡할 수 있다. 전혀 전통적이지 않은 토핑에는 옥수수와 감자가 포함된다. 심지어 오렌지 마말레이드와 물고기 알도 맛볼 수 있다. 새로운 조합은 흥미로운 맛과 질감을 만들어낸다. 게와 오징어가 들어 있는 카레 피자를 상상해 보라. 감자에 싸인 새우가 있는 마늘 소스 피자는 어떤가? 심지어 핫도그 피자도 있다!  


미스터 피자의 “그랑프리”는 전혀 전통적이지 않은 피자의 좋은 예이다. 한쪽에는 새우, 후추, 올리브와 버섯이 있다. 다른 쪽에는 감자, 베이컨, 또띠아 칩과 사워크림이 있다. 전통적인 이탈리아 요리사는 기분이 상할지도 모르겠다. 서양인들은 종종 충격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퓨전은 중요하다. 획기적인 생각을 통해서만 위대한 발명이 이루어질 수 있다. 한국 요리사들은 피자에 관한 한 혁신적인 사고를 한다. 수백만 명의 만족해 하는 고객들이 틀릴 리는 없는 것이다!              


Unit 6. 동양 미인과 서양 미인


아름다움은 형태와 색채가 다양하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는 이상이 있다. 그러한 이상들 중 일부는 개인적인 선택에 의한 것이지만 다른 것들은 문화적인 것이다.


동양에서는 눈 수술이 아주 인기가 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아시아 여인들에게 쌍꺼풀이 없기 때문이다. 여성들은 자신의 눈을 더 동그랗게 만들려고 쌍꺼풀을 하러 간다. 그들은 눈에 띄거나 좋은 직업을 얻고 싶어서 이것을 한다. 눈과 코 수술은 면접을 하러 갈 때 무슨 옷을 입는가 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수술은 더 곧고 더 긴 코를 제공하여 여성들에게 자신의 외모를 바꿀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준다. 현재 눈과 코 수술은 동양의 미용 경향이다.


피부색도 아름다움의 중요한 부분이다. 많은 한국 여성들은 더 하얀 피부를 간절히 바란다. 그들은 피부를 더 하얗게 하기 위해 얼굴용 크림, 미백제, 그리고 특별 서비스를 이용한다. 여성들은 또한 밖에 나갈 때 피부를 가린다. 피부는 햇빛에 노출되지 않으면 더 하얀 상태를 유지한다.


하지만 서양에서 태양은 사정이 아주 다르다. 북미의 대부분 여성들은 구릿빛 피부를 갖길 선호한다. 그것은 건강해 보이기도 하고 아름다워 보인다. 또한 여성들은 일 년 내내 생기 있고 젊어 보일 수 있도록 선탠을 하러 간다. 어떤 여성들은 선탠 대신 갈색 피부를 만들어 주는 화장품을 쓴다. 이것은 햇볕에 지나치게 노출되면 피부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성형수술은 서양에서도 인기가 있다. 여성들은 긴 코 대신 작은 코를 선호한다.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주름살을 펴려고 보톡스 시술을 한다. 이런 시술이 좀 더 젊어 보이고 싶어 하는 나이든 여성들에게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


세계 여러 지역마다 아름다움에 관한 견해는 다르다. 피부색과 얼굴 수술은 두 가지 예에 불과하다. 여성들은 항상 자신의 외모를 향상시키려는 방법을 찾겠지만 아름다움은 궁극적으로 보는 사람의 눈에 있다.

Unit 7. 북적대는 병원과 건강염려증


한국에서 현대적인 의료 행위는 그 동안 아주 좋았다. 어디에나 최신 시설이 있다. 누구나 깨끗하고 신속한 최첨단 치료를 접해 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한도를 넘어서는 일을 하고 있다. 많은 한국인들은 필요하지 않은 치료를 받는다. 그 결과 종합병원 및 의원이 너무 분주하다. 병원이 과밀해질수록 점점 더 비효율적이게 된다. 과밀한 병원에서는 질병이 쉽게 퍼질 수 있다.   


많은 경우에 환자들은 필요하지 않을 때도 약을 처방 받는다. 이것은 수많은 건강상의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너무 많은 약은 해로울 수 있다. 약을 혼합하는 것 역시 위험하다. 어떤 약들은 같이 복용해서는 안 된다. 심지어 한방 치료도 혼합하면 해로울 수 있다.


의료 산업 자체는 비용이 적게 드는 게 아니다. 사람들은 잦은 검진과 처방에 상당한 돈을 지불한다. 또한 병원 유지에는 비용이 많이 든다. 건강 보험 체계는 곧 과중한 부담을 떠안게 될 수 있다.


한국에서 한 가지 문제는 건강염려증이다. 이것은 건강한 사람이 자신이 아프다고 믿는 걸 뜻한다. 병에 대한 두려움이 병에 걸렸다는 느낌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상태는 정신적인데, 신체적 결과가 있다. 심각한 경우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야기한다. 이러한 증상은 실제적인 병을 유발할 수 있다.   


건강염려증 환자들은 의사들을 빈번하게 바꾼다. 그들은 자신들이 실은 아프지 않다는 말을 들으면 자신의 의사를 믿지 않을 수도 있다. 자신이 아프다고 확신을 하는 환자들은 또 다른 의견을 찾아 나설 것이다. 건강염려증 환자는 여러 의사를 바쁘게 할 수 있다. 이것은 병원 과밀화의 요인이 될 수 있다. 그것은 확실히 시간과 돈의 낭비일 수 있다.


건강염려증은 서양에서도 발생한다.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에 대한 개인적인 접근을 선호한다. 아프지 않다면 그들은 의사를 만나지 않을 것이다. 사실 많은 서양인들은 병원을 피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사를 좋아하지 않는다. 병원에 가는 것과 약은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들 수 있다. 서양인들은 건강염려증 환자가 될 만한 여력이 없다고도 할 수 있다.


서양 의학은 한국에서는 새롭다. 그것은 매우 성공적이다. 하지만 어쩌면 그것은 건강에 대한 서양의 일부 접근을 취할 때 가장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Unit 8. 금연 한국?


흡연은 한국에서 인기다. 2000년에는 70에서 80퍼센트의 한국 남성들이 흡연자였다. 오늘날 그 수는 약 40퍼센트로 떨어졌다. 여성 흡연자의 수는 훨씬 더 적다. 2007년에는 한국에서 여성들 중 4퍼센트만이 흡연을 했다.


흡연은 예전처럼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식당과 바에서는 흡연을 허용하지만, 많은 공공 장소에서 흡연은 불법이다. 정부 건물들도 흡연을 금지했다. 사실, 한국은 2011년에 광범위한 금연 정책을 도입할 계획이다.


많은 한국인들이 이제 흡연의 위험을 깨닫고 있다. 흡연은 암을 유발하고, 천식과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들에게 좋지 않다. 비흡연자들도 담배연기를 들이마셔야 한다. 이것을 간접 흡연이라 부른다. 아마도 간접 흡연을 하게 되는 최악의 장소는 한국의 피시방일 것이다. 대부분 젊은이들인 이들은 게임을 하면서 여러 시간 동안 앉아서 담배를 피운다. 공기의 질은 아주 형편 없다.   


왜 흡연이 그토록 유행일까? 한국에서는 미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많은 유명인사들이 흡연을 멋져 보이게 만든다. 젊은이들은 이러한 유명인사들을 보고 자신도 멋있어 지고 싶어 한다. 군대도 젊은이들이 흡연 습관을 들이게 되는 흔한 장소다.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흡연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사실 의학적 연구에 의하면 이것이 항상 맞는 건 아니다. 흡연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사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게다가 담배 안에 있는 니코틴은 아주 중독성이 강하다. 일단 사람들이 흡연을 시작하면 끊기가 어렵다.   


흡연 관련 질병들은 한국에서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매년 약 4만 명의 사람들이 흡연 관련 질병으로 죽는다. 흡연은 또한 경제적인 비용이 든다. 의료비 지출이 엄청나다. 한 추정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흡연 관련 질병으로 매년 10조원이 소비된다.


미래는 어떨까? 희망하건대, 금연법과 건강 교육이 흡연을 뿌리뽑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금연 한국의 이점을 상상해 보라!

Unit 9. 학교, 학교, 또 학교


한국에서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이 나은 미래를 가지길 원한다. 따라서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놀랄 일이 아니다.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들을 공교육 시스템 밖의 사설 학교에 보낸다.


사설 학교는 학원이라 불린다. 한국에는 공립 유치원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많은 어린 아이들은 4세부터 7세까지 학원에 등록하게 된다. 학원은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며 상당히 비쌀 수 있다. 부모들이 모든 수업료와 기타 비용을 책임진다. 이러한 비용에는 교재, 유치원복, 그리고 때로는 음식이 포함된다. 학원은 또한 더 큰 학생들을 위한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립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8세부터 15세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것이다. 어린이들은 수학, 과학, 사회를 배운다. 그들은 또한 미술, 영어, 체육, 한자, 컴퓨터를 배운다. 학교는 의무교육이며 수업료는 전혀 없다.


고등학교에는 전문화된 학습 분야가 있다. 예를 들어, 수학 학교와 예술 학교가 있다 공립 학교, 직업 학교, 그리고 사립 학교가 있다. 여러 학교에는 입학 시험과 수업료가 있다. 고등학교 학생들의 경우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어떤 부모들은 공교육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한국 정부는 대부분의 과목을 포함시키려고 애써 왔다. 하지만 일부 부모들은 확신을 하지 못하며, 아이들의 교육을 두고 모험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많은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을 방과 후 학원에 등록시킨다. 어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 덕분에 많은 이점을 갖게 된다.  


공교육과 사교육 모두 선생님들의 재능과 교과과정만큼만 좋다. 성공은 학생들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는가에 달려 있다. 하지만 2005년 BBC 보고에서 한국은 고등학교 졸업생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2006년에 한국 십대들은 다른 나라 학생들을 크게 따돌리고 수학 부문에서 세계 일등을 차지했다.    


아마도 학생들은 비용에 관계 없이 사설 학원 교육과 공교육 모두 받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Unit 10. 유학의 함정


한국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이 해외에서 공부하도록 내보내고 싶어 한다. 그들은 아이에게 주게 되는 혜택이 그 모든 어려움과 경비를 치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긴다. 이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그들은 한국 교육 제도가 충분히 좋다고 말한다. 그것은 이미 영어 학습을 충분히 제공하는 체계이다.  


한국에는 또한 많은 영어 캠프와 학원이 있다. 그것들은 어린이들이 영어를 학습하는 데 좋은 방법이다. 원어민들이 학생들에게 영어 게임과 노래를 가르친다. 이러한 캠프들은 재미와 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한국에 머무른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유학은 늘어나는 추세다. 2006년 『아시아 이민 지도』(Asian Migration Atlas)에 따르면 미국에 있는 한국 유학생은 94,000명 정도였다. 유학은 인기가 있지만 유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약간의 위험도 있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걱정한다. 또 다른 걱정거리는 가족이 떨어지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아이와 엄마는 종종 영어를 말하는 국가들로 같이 옮겨간다. 그러면 아버지는 남게 된다. 그는 기러기 아빠라고 불린다. 그는 기러기처럼 가족을 보러 이동해야 한다. 또한 한국 학생들은 해외에 있는 동안 종종 다른 한국인들을 만난다. 그들은 한국어만 말하는 습관에 빠지게 되고 영어를 배울 기회를 손가락 사이로 흘려 보내게 된다.    


비판하는 사람들은 또한 유학에는 너무 많은 비용이 든다고 말한다. 이것은 많은 가정의 경우에 해당될 것이다. 예를 들어 2010년에 캐나다에서 홈스테이를 하는 경우 14,000 캐나다 달러 정도의 비용이 들었다.  


하지만 홈스테이는 한국 부모들에게 인기 있는 선택이다. 그들의 아이들이 현지인 가족과 함께 사는 추가적인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가족 행사에 참여한다. 아이들은 또한 자신의 언어 기술을 새로이 연마한다. 그들은 문화도 배우기 때문에 이러한 경험은 소중하다.


물론 해외에서 공부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비용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항상 희생을 할 것이다.

Unit 11. 영어는 정말로 필수인가?


영어는 최근 한국에서 잘 팔리는 상품이다. 명사들과 기업인들이 영어를 배우고 있다. 여러분이 보는 곳 어디에나 영어 학원이 있다. 이들 영어 학원에서 집중하는 많은 부분은 영어 몰입이다. 영어를 가르치는 학원의 원장들에게 이것은 커다란 사업이다. 영어 교사로 돈을 많이 벌 수도 있다. 하지만 영어를 배우는 것이 단지 교육적인 추세나 사업적인 추세만은 아니다.   


영어는 인기 있고 멋진 것이 되었다. 의류와 팝 음악 모두 영어의 인기를 보여준다. 올림픽 선수들과 국제적인 기업인들은 아마 영어가 필요할 것이다. 월드컵 축구 선수들과 세계 여행객들도 아마 영어를 알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어떤 사람들은 영어 학습이 평균적인 한국인들에게 필수적인 것인지 의문을 제기한다.


예를 들어, 많은 기업들은 엄밀하게 한국어로 운영된다. 이러한 기업에서는 아무도 영어를 말하지 않는다. 많은 한국인들은 여행을 하지 않으므로 영어를 배우는 데 돈을 들이는 것은 적절하지도 않고 낭비인 것 같다.


한국어에 미치는 영어의 영향력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미 한국어에 추가된 영어 단어들이 많이 있다. 티셔츠에 새겨진 “콩글리쉬”는 익살스럽다. 하지만 이 경우 한국어 자체가 침식당할 수 있다는 걸 생각하는 것은 그리 재미있는 일이 아니다. 일부에서는 자신들의 문화의 많은 부분을 이미 잃어가고 있다고 걱정한다. 언어는 문화의 일부이기 때문에 그렇다면 문화 역시 위협받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영어가 미래라고 주장한다. 아마도 그럴지 모른다. 영어도 지나가는 또 다른 단계일 수 있다. 한국인들은 다음 세대에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을 수도 있다. 아니면 어쩌면 서구인들이 한국어를 열렬히 배우고 싶어할지 모른다.


무슨 일이 벌어지든 영어는 확실히 커다란 히트작이다. 선교사들에 의해 한국에 들어오게 된 언어가 이제 이렇게 널리 퍼져 있다는 걸 믿기 어렵다. 영어는 보편적인 사업상 언어가 되었다. 아마도 영어를 말하는 것은 이제 한국에서 하나의 상품이라는 게 놀랄 일도 아니다.

Unit 12. 직업 학교가 필요한 이유


직업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그것이 없이는 살 수 없다. 이러한 유형의 훈련은 실용적인 직업을 갖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준비시킨다. 그것은 보통 학문적인 연구가 아니며 이론이나 생각에 관심을 갖는 것도 아니다.


직업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졸업하면 즉시 직업을 구할 수 있다. 그것은 직업 도제 훈련과 비슷하다. 예를 들어, 견습생은 장인인 목공과 작업한다. 몇 년 지나면 그 학생은 일하는 요령들을 배우게 될 것이다. 관광과 화장품 산업 또한 훈련을 제공한다. 소매업도 마찬가지다. 숙련된 기술을 가진 노동자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모든 나라에서 대규모의 숙련된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농장과 공장에서는 잘 훈련된 노동자를 필요로 한다. 로봇 공학과 같은 산업에서는 잘 훈련된 졸업생을 필요로 한다. 배관과 전기도 정비해야 한다. 길과 건물도 보수해야 한다. 도시 전역에 많은 파이프와 전선들이 있다. 이제 정비 노동자가 없는 도시를 상상해 보라. 도시와 시골은 직업 훈련에 의존하고 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는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똑같이 시작된다. 고등학교 마지막 해에 공부는 더욱 전문화된다.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분야의 수업에 참여한다. 몇 가지 이름을 대자면 기술과 기업경영이 있다. 학생들은 이때 소중한 실무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서구의 고등학교와는 달리 한국인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자신이 선택한 학습 분야에 들어간다. 졸업 후에 그들은 전문 대학에서 자신의 학습을 더 한다.


어떤 아이들은 자신의 평생 직업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안다. 직업 훈련으로 그들은 자신의 꿈을 쉽게 추구할 수 있다. 어떤 학생들은 자신이 즐기는 과목들을 대신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학문에 집중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자신의 직업에 초점을 맞춘 학생들은 더 성공할 것이다. 고등학교 졸업자들은 직업을 구할 수 있고 사회에 더 생산적일 수 있다.   


직업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여러분은 아마 그것이 세상을 돌아가게 하는 것이라고 말할지 모른다.

Unit 13. 기대에 못 미치는 인터넷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의 이점을 안다. 청구서를 지불하는 것에서부터 약속을 정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세계는 재빨리 온라인으로 변했다. 그렇지만 그것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만큼 좋은 것이 아닐 수도 있다. 그것은 쉽고 편하긴 하지만 불리한 면도 있다.


예를 들어 시장은 공동체의 중요한 부분이었다. 상품과 서비스와 더불어 소식과 소문이 교환되었다. 우정과 공동체의 유대가 유지되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쇼핑을 선호한다. 가게들과 기업은 온라인으로 진출하지 않으면 고객을 잃어버릴 위험에 처하게 된다.  


사회 생활도 변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과 채팅은 몇 가지 사례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행동은 인위적인 삶을 낳는다. 사람들은 얼굴을 마주본 적도 없는 친구들을 갖게 된다. 사회화는 사람들에게 중요하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인간적인 접촉을 필요로 한다. 또한 인터넷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다양한 정서적 문제들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한 문제들에는 스트레스와 인터넷 중독이 포함된다. 온라인 도박과 운동 부족 문제도 있다. 사람들은 등과 목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그 목록은 계속된다.  


범죄 행동 또한 인터넷에서 흔한 문제이다. 컴퓨터 해커들은 신용카드 숫자들과 개인적인 정보를 훔쳐서 그것을 유해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어린이들도 위험한 인터넷 약탈자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 누구라도 게임이나 채팅 방에서 친구인 척할 수 있다. 아이들은 때때로 자신의 인터넷 친구들과 우연히 만나지만 결국 그들은 사라져 버린다. 부모들과 경찰은 인터넷 범죄자들을 잡느라 고생을 한다. 범죄자들은 세계 어디에서라도 익명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과학 기술처럼 인터넷에는 제공하는 놀라운 것들이 있다. 현재는 보호 조치들이 마련되어 있지만 더 많은 것들을 할 필요가 있다. 어린이들과 부모들에게 관련된 모든 위험에 관하여 교육시킬 프로그램도 있어야 한다. 인터넷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어렵긴 하지만, 모두가 그것을 더 안전한 경험이 되게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Unit 14. 선진 한국: 미래를 내다보기


한국에서 산업과 발전은 빠르고 맹렬한 사건의 연속이었다. 한국전쟁 이후에 시작한 한국인들은 자신의 나라를 성공적인 나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해 왔다. 이러한 발전의 빠른 속도는 몇 가지 문제들을 야기했다.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와 같이 오염은 심각한 문제다. 많은 초기 산업 프로젝트들은 환경에 대한 관심 없이 빨리 이루어졌다. 오염된 공기와 물은 이러한 프로젝트들의 결과의 일부이다. 또한 모든 한국인의 약 80%가 도시에 산다. 그 결과 사람들과 차들이 엄청나게 과밀화되어 있다. 하수도나 대중 교통과 같은 서비스가 종종 이를 감당하지 못해 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게다가 한국인들은 공간이 점점 부족하다. 인구의 많은 부분이 더 큰 집에서 살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한국은 큰 나라가 아니다. 간신히 돌아다닐 정도밖에 공간이 없다.


오염을 예방하거나 정화할 수는 있겠지만 빨리는 안 될 것이다. 한국의 경제는 공장에 의존하기 때문에 공장들을 막을 수는 없다. 도시는 늘 살고 싶어 하는 인기 있는 곳이다. 일부 땅은 건물을 짓는 데 사용되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다. 간단한 해결책이 전혀 없다.


고맙게도 여러 조처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 일본과 중국은 국경을 넘는 오염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함께 작업하고 있다. 2008년에 한국 정부는 재생에너지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태양에너지, 풍력 그리고 생물연료는 화석연료보다 환경을 덜 오염시킨다. 한국은 또한 전기 자동차에 관한 첨단 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좋은 소식은 이러한 과학 기술의 발전 모두가 한국의 경제를 강하게 유지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새로운 도시 계획과 더 깨끗한 에너지도 점점 흔한 것이 되고 있다.


아마도 미래에 한국은 새로운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로 세계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자기 나라를 성공적인 나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한국인들의 또 다른 예가 될 것이다.

Unit 15. 엄지족 공화국


많은 국가들이 문자메시지를 사용하여 의사소통을 하며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그렇지만 의사들은 사람들에게 문자메시지를 지나치게 많이 주고 받는 것의 위험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그들은 문제점들 중의 하나로 손목터널 증후군을 인용한다.


중앙신경이 팔 윗부분부터 손목의 손목터널까지 이어진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중앙신경을 압박하는 것이다. 이 증후군은 마비를 유발하고 근육을 피곤하게 한다. 그것은 또한 매우 아프다. 문자메시지 주고 받기는 위험이 있긴 하지만 아주 인기가 있다. 어떤 사람이 문자메시지를 빨리 보내면 그 사람을 엄지족이라 부른다.


2005년에 서울 통계청에서는 십대들이 매일 60.1 건의 문자를 보낸다고 발표했다. 그 수는 증가하고 있다. 문자를 주고 받는 일은 어디에서나 이루어진다. 그것은 스포츠 행사와 종교적 의례 때에도 이루어진다. 그것은 또한 영화관과 기차에서도 이루어진다.


문자메시지는 그 자체 하나의 언어이다. 영어에서 문자메시지 사용은 공식적인 글쓰기에서 실수를 유발한다. 예를 들어 “크게 웃다”는 문자메시지 언어로는 “LOL”이다. 학생들은 때때로 문자메시지 언어를 사용해서 학교 공부에서도 철자를 쓰거나 글을 쓴다. 따라서 그들은 철자와 문법에서 많은 실수를 할 것이다. 학생들은 문자를 사용함으로써 부정행위를 할 수도 있다. 일본의 한 대학에서는 시험을 보는 도중에 휴대전화로 이메일로 전송된 답을 받은 26명의 학생들을 낙제시켜야 했다.     


호주의 퀸즈랜드 대학교의 연구자들은 문자메시지 전송이 중독성이 있음을 알아냈다. 사실, 모든 전자 서비스 중에서 문자메시지 주고 받기와 이메일이 가장 중독적이었다.


학생들은 문자메시지를 할 때 세계와 연결되어 있다고 느낀다. 그렇지만 이러한 서비스의 과용은 사람들에게 너무 바쁘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그들은 당장의 업무에 집중할 수 없을 수도 있다. 많은 학생들은 숙제를 하고 있어야 할 때 문자를 하고 있다.   


문자메시지를 적당하게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완전히 그만 두는 것은 엄지손가락을 잘라내는 것만큼이나 어려울 것이다.

Unit 16. 불법 복제 시장


불법 다운로드는 심각한 걱정거리다. P2P 파일 공유는 그 문제의 규모를 증대시킨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도둑질의 한 형태로 간주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그것은 애매한 부분이다. 어떤 사람은 결코 은행을 털지 않겠지만 해적질한 매체를 다운로드 할 수는 있을 것이다.


한국은 저작권 침해 문제로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 최근까지 한국에서 저작권법은 느슨했다. 더욱이 고속 인터넷은 광범위하게 이용 가능하다. 빨라진 다운로드 속도가 그 문제를 가속화 하고 있다. 그 결과 불법적인 다운로드가 흔해졌다. 심지어 불법적인 파일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인터넷 클럽도 있다. 그 회원들은 다달이 소량의 수수료를 지불한다. 한국과 외국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인터넷 상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음악 파일도 공유된다. 심지어 영화가 극장에 출시되기 전에 영화를 볼 수 있다. 그것은 합법적이지 않지만 간단하고 비용이 적게 든다. 많은 사람들은 심지어 그러한 파일 공유가 불법이라는 것도 알지 못한다.       ]


2006년에 이러한 불법적인 시장의 규모는 6천억 원으로 추산되었다. 그것은 연예 산업에 분명히 위협이다. 그것은 영화 산업만이 아니라 모든 한국 문화와 예술에 영향을 미친다. 녹음, 출판 그리고 방송 산업도 영향을 받는다.


그렇지만 한국은 또한 몇 가지 독특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 2009년에 불법적인 파일 공유를 “삼진 아웃”시키기 위한 법이 통과되었다. 메시지를 사용자들에게 보내서 그들이 그만두도록 알려주고 있다. 위반하는 사람들도 6개월까지 인터넷 접속을 차단당할 수 있다.  


또한 “착한 다운로드” 캠페인이 있다. 이것은 긍정적이라는 면에서 독특하다. 그것은 불법 다운로드와 파일 공유에 대한 자각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그것은 불법적인 사용자들을 처벌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에게 그저 합법적으로 다운로드 하도록 권장한다. 많은 인기 있는 한국 영화 스타들이 이 캠페인을 지지하고 있다. 그들은 젊은 팬들에게 역할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


그것은 지고 있는 싸움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아마 더 엄격한 법들이 생기면 도움이 될 것이다. 어쩌면 사람들의 인식이 확대되면 불법적인 시장은 문을 닫게 될 것이다.


Unit 17. 사라져가는 한국의 전통 문화


현대 세계에는 전통적인 문화를 위한 여유가 없다. 과학기술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의사소통 하는 방식을 바꾼다. 산업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바꾼다. 서구화는 사람들의 삶의 양식을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전통적인 음식, 의복, 축제들이 바뀐다.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변화들을 선택한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들은 어쩔 수 없이 현대 세계를 따라 잡아야 한다. 모든 나라가 이러한 변화들에 영향을 받아 왔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산업과 과학 기술이 급속한 변화를 가져왔다. 서양의 의학과 교육과 주택은 지금 흔하다. 기독교는 전통적인 믿음들을 대체하고 있다. 과학과 일이 오래된 관습보다 더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중요한 휴일도 변하기 시작한다. 추석이 한 예다. 이날 자기 가족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모임은 이제 때때로 웹캠으로 한다. 전통적인 성 역할도 도전 받고 있다. 일부 여성들은 대가족을 위해 요리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많은 한국인들은 이제 더 이상 자신의 할아버지 세대의 음식을 닮은 음식을 먹지 않는다.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신선한 농산물을 먹는 사람들도 줄었다. 그렇게 멀지 않은 예전에는 대부분의 가족들이 직접 김치를 담았다. 오늘날 많은 젊은 사람들은 김치 담는 방법을 한번도 배운 적이 없다. 사실 어떤 한국인들은 중국에서 김치를 산다. 또한 많은 한국인들은 전통적인 음식보다 패스트푸드를 선호한다.   


한국 전통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아마도 여전히 일부 한국 문화는 보존될 것이다. 산에 있는 불교 사원을 생각해 보라. 그 절들은 박물관 같다. 한국 불교의 오랜 전통이 미래를 위해 이러한 절에 보존되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변화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주장한다. 한국은 계속 더 나아질 것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 변화가 나은 방향이 아니라고 우려한다. 한국의 전통과 문화가 사라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 밖에 더 무엇을 잃게 될 것인가? 과학기술은 모든 사람들의 삶의 일부가 되었다. 국제적인 기업이 도시들을 통제하고 있다. 산업이 풍경을 지배한다. 서구적인 사고가 젊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변화들을 되돌릴 수는 없다. 일부 한국인들은 전통을 영원히 잃게 될까 우려한다.

Unit 18. 지구촌의 한국


어떤 사람들은 한국이 서구화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서구의 문화가 장악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이것은 물론 과장이다. 서구의 정부를 악당으로 모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서구가 한국을 정복하고 있다는 주장은 정확하지 않다. 세계에는 많은 문제들이 있는데 미국이 종종 희생양이 된다.


한국은 서구화되고 있지 않다. 현대화되고 있는 것이다. 세계화되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한국은 21세기에 성공적으로 합류했다. 한국 경제의 강점은 많은 걸 보여준다. 한국인들은 높은 수준의 삶을 누리고 있다.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도 높고 의료 체계도 선진화되어 있다. 가난, 범죄, 노숙자 비율도 낮다. 어느 누구도 한국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


외국 물품과 서비스는 한국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사실 그것들은 한국을 더 나아지게 한다. 경쟁에 잘못된 건 없다. 한국 회사들은 생산품을 더 좋게 만들라는 요구를 받는다. 가게들은 더 많은 선택과 더 낮은 가격을 제공한다.


한국은 더 이상 “은자(隱者)의 왕국”으로 불리지 않는다. 한국은 지구촌의 일부가 되었다. 한국인들은 세계 도처에서 생산된 제품에 접근해 왔다. 한국 잡화상에서는 벨기에 초콜릿을 팔 것이다. 칠레와 프랑스 산 포도주가 있다. 한국인들은 고급 이탈리아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할 수도 있다. 미국 음악과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인기 있다. 유럽 패션도 인기 있다. 한국은 결코 그러한 다양성을 누려 본 적이 없었다. 마찬가지로 다른 국가들도 한국 수입품을 즐긴다. 한국의 가전제품들은 도처에서 팔리며,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한국의 휴대전화를 소유하고 있다. 심지어 북미 도처에 한국의 자동차 공장들이 있다.


수출되는 것은 과학기술만이 아니다. 한국은 재능과 문화도 수출한다. 한국의 운동선수들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다. 피겨스케이터인 김연아는 캐나다에서 훈련을 한다. 축구선수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을 위해서 경기한다. 한국 음악은 동등하게 존중 받는다. 대중 스타인 비는 큰 예산이 들어가는 할리우드 영화에서 주연을 한다. 원더걸스는 최근에 미국 순회공연을 했다. 이것은 한국의 서구화라고 말하기 어렵다. 오히려 서구의 한국화인 것 같다.  

Unit 19. 비폭력적인 침입자들


한국인들은 자신들의 문화를 잃게 될까 염려하고 있다. 염려할 만한 타당한 이유들이 있다. 여러 세기 동안 한국은 외세의 위협을 받아 왔다. 중국인, 몽골인, 미국인 모두 죄가 있다. 일본도 여러 차례 한반도를 괴롭혀 왔다. 일본 통치 하에서 많은 전통들이 위협을 받았다. 한국어조차 공격을 받았다. 한국 문화가 살아남은 게 기적이다.


하지만 현재 한국 문화에 대한 위협은 다르다. 약탈하는 해적이나 침략하는 군대는 전혀 없다. 대신에 외국의 사고와 언어가 위협이다. 서구 기업들이 새로운 침입자들이다. 이러한 비폭력적인 “공격”이 가장 큰 손해를 끼칠 수 있다. 최근 몇 년 간 많은 한국 전통들이 변화되었고 상실되었다. 한국전쟁 이후 계속 서구의 영향력이 한국에서 강했고 지금도 늦춰지지 않고 있다.


한국의 문화는 위험에 처해 있다. 식습관이 좋은 예이다. 건강에 좋은 음식은 항상 한국인들과 땅을 연결시켜 왔다. 식량 수확은 가족들을 통합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제는 이러한 것들은 대체되고 있다. 한국인들은 서구의 음식을 먹기로 선택하는데, 그것은 종종 건강에 좋지 않다. 그 결과 한국은 아마도 광범위한 건강 문제들을 경험하기 시작할 것이다. 비만과 심장병을 흔히 보게 될 것이다. 하지만 건강은 문제의 한 가지 양상일 뿐이다. 사람들을 서로 연결해 주고, 사람들을 음식과 땅에 연결시켜 주던 전통들은 모두 사라지고 있다.   


한국의 종족적 유산도 위험에 처해 있다. 처음으로 한국인들은 이제 전적으로 한국인만은 아니다. 외국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많은 국제 결혼이 있다. 이로 인해 결국 순수한 한국인의 혈통이 아닌 아이들이 생겨나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곧 한국 시민권은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한국인들은 온갖 인종과 출신 국적으로 이루어진 사람들이 될 것이다. 수 세기의 침략조차도 이 일을 하지 못했는데 말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결정이 국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한국 문화는 위험에 처해 있다. 서구의 생각과 산물을 선택하는 것은 그것을 더 악화시킬 것이다. 모든 난관에 맞서 한국은 잔혹한 침략에도 살아남았다. 그런데 이제 한국은 서구적인 이상에 그냥 굴복할 것인가?

Unit 20. 김치, 김치, 또 김치


여러분이 한국인이거나 한국 여행을 한 적이 있다면, 이미 김치에 관해 많이 알고 있을 게 분명하다. 하지만 여러분은 결코 알지 못한다. 이러한 사실들 중 일부는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  


김치는 한국에서 가장 흔한 반찬이다. 그것은 또한 볶음밥이나 찌개와 같은 다른 음식의 성분으로도 사용된다. 한국인들은 김치를 너무나 좋아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로 여행을 할 때에도 종종 김치를 가지고 간다. 최초의 한국인 우주비행사는 심지어 특별한 김치를 가지고 우주로 갔다!


김치에는 매우 다양한 종류가 있다. 서울에 있는 김치 박물관에 따르면, 무려 187가지가 있다! 가장 잘 알려진 건 배추김치, 즉 통김치다. 김치 하면 우리들 대부분이 자동적으로 떠올리는 것이 바로 이 배추김치다. 하지만 많은 종류의 김치가 있다. 지역마다 독특한 김치를 담는다.   


북한 김치는 고추 없이 담기 때문에 하얗다. 북한의 함경도는 바다와 가깝기 때문에 그곳의 김치 조리법에는 물고기와 조개류가 포함되는 경향이 있다. 황해도 지역에서는 고추를 더 적게 사용해서 김치가 그다지 맵지 않고 색이 다채롭지 않다. 반면에 경기도 지역은 시선을 사로잡는 다양한 종류의 김치들로 유명하다.


물론 모든 김치를 배추로 담는 건 아니다. 무, 오이 그리고 다른 야채들도 사용된다. 그렇지만 모든 김치에 있는 공통점은 그것을 담는 방법이다. 그것은 발효된다. 산성 물질과 박테리아가 발효된 음식을 보존하고 특유의 신맛을 부여한다. 많은 발효 식품은 건강에 좋은 특질로 알려져 있다. 냉장고가 있기 전에는 이 과정이 음식의 맛과 영양분을 오랜 기간 동안 유지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한국의 김치와 그 재료에 관한 더 많은 사실들이 있다. 김치의 역사도 흥미롭다. 하루 종일 김치에 관해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이제 나가서 직접 여러 종류의 김치를 조금 맛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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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SNU

호주 직업 훈련 예와 방법(부모와 청년을 위한 진로 선택 가이드)

myPPT 2012. 9. 21. 20:23















부모님을 위한 진로 상담 가이드 2012
부모님은 자녀가 진학과 직업에 관한 선택과 결정을 하는데 있어 도움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녀들은 어릴 때부터 부모와 주변 사람들이 직업에 종사하는 것을 보게 되므로 이러한 역할은 자녀가 어릴 때부터 시작됩니다.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여러분은 자녀의 경력 개발을 지도하고 낙관주의, 열정, 에너지, 호기심을 키우는데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대부분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에 달려 있습니다.

이 안내책자는 여러분이 자녀의 진로 계획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유익한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자는 자녀가 학교를 졸업하고 갖게 될 수많은 선택에 대하여 생생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책자에는 또한 유용한 자료와 관련 웹사이트 정보도 실려있습니다.

대화 나누기
자녀의 장래 가능성에 관해 자녀와 대화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활용하십시오.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진로에 관한 가벼운 대화에 잘 반응하므로 자녀가 졸업 후의 인생에 관해 질문할 때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자녀는 아마 부모들이 그들의 진로에 관해 어떻게 결정을 내렸는지 궁금해 할 것입니다. 자신의 직업과 인생 경험, 그리고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여러분이 겪은 경로에 대해 자녀에게 얘기해줄 수 있도록
준비하십시오. 자녀들은 부모의 다양한 직업과 부모가 직업을 찾는 과정, 그리고 부모가 그 직업을 좋아했는지를 알게 됨으로써 얻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자녀들은 또한 다른 가족 구성원과 친구들의 경험에 관해 듣고 싶어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는 사람 중에 자녀가 관심을 보이는 직업이나 산업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들이 자녀에게 그들이 하는 일과 그 직업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에 관해 자세히 얘기해 줄 수 있는지 알아보십시오.


질문도 준비하셔야 합니다. 자녀에게 혹시 다른 형태의 심화 교육에 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지 물어보십시오. 자녀의 친구들의 계획은 어떠한지 알아보십시오. 또한 자녀가 학교의 진로 담당교사와 상담한 적이 있는지도 물어보십시오. 자녀가 진로에 관해 더 자세히 조사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알고 있는지 또는 진로 엑스포에 참가하고 싶은지를 물어보십시오. 진로 엑스포는 지역 내의 교육 및 연수기관에 관한 정보를 얻고 잠재적인 고용주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자녀가 경험한 것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자녀가 여러분의 사업을 도운 적이 있습니까? 자녀가 직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창조적인 취미나 특별한 기술 또는 재능을 갖고 있습니까? 자녀가 자원봉사자나 임시직으로 일한 적이 있거나 직업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자녀가 이러한 경험에 대해 어떻게 느꼈습니까? 자녀가 하기 싫은 일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은 하고 싶어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배우는 것만큼이나 중요합니다. 따라서 자녀가 어떤 경험을 즐기지 않았을지라도 왜 그 경험이 즐겁지 않았는지 얘기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은 이 기회를 십분 활용해서 자녀가 자신의 흥미, 좋고 싫은 것, 강점과 약점, 기술 및 자녀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충분히 이해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반드시 고용 가능한 기술(6페이지의 체크리스트 참조)습득의 중요성에 관해서도 얘기를 나누십시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녀를 격려하고 힘이 되어 주십시오. 만족할만한 진로를 찾기 위한 자녀의 생각과 기회에 대해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십시오. 여러분이 자녀가 유능하고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믿고 있다는 것을 자녀에게 알리십시오. 이러한 부모의 영향력은 자녀의 자신감, 성숙함과 성공욕구를 북돋우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인생 경험
어느 청년의 이야기

저는 초등학교 시절 수업을 빼먹기 시작했고, 근처에서 놀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중에 저는 공공장소에 낙서를 하기에 이르렀고, 제가 사는 교외와 대도시 지역까지 제 서명으로 도배를 하다시피 했습니다. 결국 저는 학교를 완전히 중퇴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모든 사람들이 저 스스로 뭔가를 해내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믿었습니다. 저의 부모님은 저의 행동에 매우 좌절하셨지만, 언제나 제 곁을 떠나지 않고 제 자신을 ‘찾도록’ 격려해 주셨습니다. 예술적 감각이 아주 풍부하신 어머니는 제가 미술과 사진에 관심이 있다는 걸 맨 처음 발견하시고 저의 기술과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신 분입니다. 부모님은 모두 저 자신보다 저를 더 잘 아시고, 제가 어떻게 하면 예술 관련 직업을 찾을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하셨습니다. 저는 내년에 대학에서 미술학사 학위를 마칠 예정입니다. 더 일찍 마칠 수도 있었지만 저는 현재 이번 학기에 돈을 벌기 위해 두 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부모님께서 저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신데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택
보람 있는 직업을 갖기 위한 경로는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선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호주 견습과정 또는 연수과정 수료
• 훈련생 과정에 참여하기
• 전문기술대학(TAFE)진학
• 대학 진학
• 돈을 벌거나 자원봉사 및/또는 여행을 하기 위해 갭 이어(gap year)를 갖는 것
• 사업 시작하기 또는
• 취업.

오늘 내린 진로에 관한 결정이 한 사람의 장래 선택범위를 제한하지 않는다는 것은 멋진 일입니다. 이젠 사람들이 평생 같은 직장 또는 심지어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것은 더 이상 흔한 일도 아니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이러한 유연성은 바람직하며 개인적 만족감을 채워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선택의 자유를 최대한 누리기 위해서는 누구나 배움과 지속적인 학습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사실,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많은 성인들이 자격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정식 교육과정으로 복귀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12학년이나 이와 동등한 교육과정을 마친 경우에 취업할 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학업을 계속한다면 새로운 직업 선택의 기회를 가질 확률 또한 높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처음 직장에 들어갔을 때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직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가장 일반적인 경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호주 견습과정 및 연수제도
호주의 견습제도(Australian Apprenticeships: 모든 견습제도 및 연수과정 포함) 는 500개 이상의 직종에서 실질적 업무경험과 정식 연수과정을 제공합니다. 견습생들은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흥미로운 직업을 체험하는 동시에 급여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호주의 학교기반 견습제도(Australian School-based Apprenticeships) 는 청소년들이 선택한 직장에서 유리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학생들은 일하고 공부하면서 임금을 받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웹사이트를 참조하십시오. www.australianapprenticeships.gov.au

직업교육 센터(Trade Training Centres) 는 호주 전역의 학교에 설치되어 있어서 학생들은 최고 수준의 직업 관련 교육을 받으면서 산업표준을 충족하는 연수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의 직업교육 및 연수제도(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 VET) 는 학생들이 직업과 관련된 공부와 다른 과목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이것은 학생들이 장래에 연수 및/또는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두고 가능한 진로에 대해 배우면서 유용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십시오.


훈련생 과정에 참여
훈련생 과정은 특히 금융, 엔지니어링, 저널리즘 분야의 경력을 시작할 수 있는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훈련생 과정은 실습생에게 몇 년간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게 해주어 실무경험과 재정적 지원을 함께 제공합니다. 특정 훈련생 과정에 관한 정보를 얻기 원하시면 웹사이트 www.myfuture.edu.au 의 자료(The Facts)란을 참조하십시오. 보조금(Awards)과 장학금(Scholarships), 그리고 훈련생 과정(Cadetships)을 클릭해 보십시오.

호주 전역에 걸쳐, TAFE과 기타 연수기관들은 다양한 종류의 실질적이고 체험적인 직업 관련 강좌를 제공합니다. 학생들은 항공, 노인요양, 심장공학, 탁아, 자동차 수리, 지구과학, 미용, 배관, 간호 등 다양한 과목에 걸쳐 국가 공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대학
약 40퍼센트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바로 대학으로 진학합니다. 이것은 종종 집을 떠나 멀리 이동하는 것을 의미하는 큰 변화입니다. 장차의 학생들에게 고등 교육 제공기관에 관한 명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호주 정부(Australian Government)는 MyUniversity 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MyUniversity는 쌍방향, 검색기능을 갖춘 웹사이트입니다. 일차적 기재내용은 대학에서 수집한 각종 자료들로 구성됩니다. 강좌 정보, 학생 인구통계, 학생 만족도 조사 결과, 졸업생 진로 조사결과, 등록금 정보, 학생 서비스 및 캠퍼스 시설 정보, 연구과정 학생의 수 및 장학금 정보등이 포함됩니다.

웹사이트 www.myuniversity.gov.au 를 참조하십시오.

갭 이어(Gap year)
어떤 청소년들은 진학이나 연수과정을 앞두고 1년간의 휴가를 갖기도 합니다. 이러한 갭 이어를 통해 청소년들은 여행도 하고, 언어를 배우며, 스포츠나 취미활동을 즐기고, 돈을 벌기도 하며, 새로운 기술을 연마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하거나, 단순히 앞으로 무엇을 하기 원하는지를 알아보는 기회도 갖게 됩니다.

많은 지역 단체들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런 방식으로 갭 이어를 보내게 되면 유용한 새로운 기술과 탄탄한 실무 경험을 쌓게 됩니다.

지역 내 자원봉사 기회에 관해 알아보시려면 다음 웹사이트를 참조하십시오. www.govolunteer.com.au

호주 방위군(Australian Defence Force) 또한 육군과 해군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위한 갭 이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기 원하시면 다음 웹사이트를 참조하십시오. www.defencejobs.gov.au/education/gapYear

사업 시작하기
진취적인 청소년들은 종종 사업을 통해 직장생활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이런 청소년들을 위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사업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과 연수과정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기 원한다면 다음 웹사이트를 방문해 보십시오. www.business.gov.au / www.enya.org.au

취업
어떤 청소년들은 학교를 마치자마자 곧바로 취업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구직자가 노동시장, 필요한 기술, 다양한 산업, 직종, 소득 및 직업 전망 등에 관해 자세히 알고 있다면 첫 직장을 보다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많은 일자리는 광고를 내지 않기 때문에 입소문과 현지 정보가 구직활동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주요 온라인 계획 자료를 참조하십시오.

직종 –각종 산업 또는 조직에서 발견되는 유사한 업무군.

직장 –보수를 받고 업무를 수행하는 일자리.

경력 –평생 습득하는 지식과 기술, 담당하는 역할 및 유/무급 업무의 총체.

직업 –의도된 결과가 수반되는 일련의 활동. 유급 고용은 물론 양육이나 자원봉사도 포함됨.

호주의 일자리 성장
향후 5년간 호주에서 고용 성장이 예상되는 주요 분야는 보건 및 사회복지, 건설 및 기술자, 과학 및 기술 서비스입니다.

적정한 수준의 일자리 성장이 기타 대부분의 산업분야에서 기대됩니다. 이들 산업분야는 교육 및 훈련, 운송, 소매 무역, 광산업 및 숙박업 그리고 요식업 등이 포함됩니다.

교육 관련 법률
호주 법률에 따르면 모든 청소년들은 10학년을 마칠 때까지 학교(또는 공인된 동등한 시설)에 다녀야 합니다. 그 이후 학생들은 17세가 될 때까지 풀 타임(적어도 주당 25시간)으로 학업, 연수 및/또는 취업을 계속해야 합니다.

이러한 요건은 전국적으로 합의된 호주 청소년 협약(Compact with Young Australians)에 기초합니다. 이 협약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다음 웹사이트를 참조하십시오. www.deewr.gov.au/compactwithyoungaustralians

주요 온라인 계획 자료
오늘날 호주에 존재하는 진로 선택과 경로에 대해 부모님과 자녀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주요 온라인 자료를 소개합니다. 이들 웹사이트를 자녀와 함께 또는 개별적으로 방문해 보시고 온라인에서 제시하는 선택과 기회에 관하여 자녀와 상의하는 시간을 가져 보십시오.  

불스 아이 포스터
(Bullseye Posters)
Bullseye posters는 자녀가 좋아하고 잘하는 교과목 및 그 교과목과 연계된 직업에 관해 자녀와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이 포스터는 30개 이상의 다양한 학과목 및 각 과목과 연관된 수백 가지의 직종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The Australian Government는 이 포스터를 제작하여 다음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www.deewr.gov.au/bullseye

직업 가이드
(Job Guide)
Job Guide는 약 500가지의 초급 레벨 직종에 관한 심층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각 직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교육 및 연수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청소년들이 어떤 직업이 자신에게 적합한지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가이드는 또한 유용한 용어에 관해 설명이 되어 있는 유익한 용어집을 제공합니다.

Job Guide는 매년 발행되며 모든 10학년 학생들에게 무료로 배포됩니다. 또한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보실 수 있으며, 다음 웹사이트에서도 구독이 가능합니다. www.jobguide.deewr.gov.au

12학년- 그 이후는?
(Year 12 – what next?)
이 웹사이트는 12학년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한 후의 인생을 계획하도록 도와줍니다. 이 사이트는 견습제도, TAFE, 대학, 취업, 자원봉사, 심지어 소규모 사업의 시작과 같은 선택에 관하여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또한 구인 중인 일자리와 어떤 기술이 수요가 많은지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웹사이트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www.year12whatnext.gov.au

나의 미래 (myfuture)
Myfuture 웹사이트는 직업정보를 알려주는 원스톱 창구입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직업경로와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도구와 정보를 갖춘 쌍방향 자료입니다. 직종, 훈련과정, 주별 노동시장, 구직 관련 조언 및 기타 포괄적인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부모님을 위한 내용에는 자녀들이 미래를 계획할 때 어떻게 지원하고 격려하면 좋은지에 관한 조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음 웹사이트를 참고하십시오. www.myfuture.edu.au

직업전망(Job Outlook)
JobOutlook은 장차 경력에 관한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직업 및 노동시장 조사 정보 사이트입니다. 약 350개의 개별 직종을 망라하는 풍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다양한 검색 옵션을 사용해 보십시오. 자신의 흥미과 기술에 맞는 가장 적합한 직업을 찾도록 안내해 줄 짧은 커리어 퀴즈(Career Quiz)도 꼭 풀어보십시오. www.joboutlook.gov.au 를 참조하십시오.

센터링크 (Centrelink)
The Australian Government 는 학업 중이거나 연수, 또는 Australian Apprenticeship 과정에 있거나, 일자리를 찾는 청소년들에게 Centrelink 를 통해 재정적 지원과 직업 지도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재정적 지원

생활비 지원을 위한 재정적 지원은 청소년 수당(Youth Allowance), 학비 보조금(Austudy), 호주 원주민 학비보조(ABSTUDY)와 소외아동 지원금(Assistance for Isolated Children) 등의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Centrelink.gov.au 를 참조하십시오.


대학과정이나 고등수준의 직업교육과 훈련과정을 듣는 학생들의 등록금을 지원하기 위해 Australian Government 는 연방 정부의 학비지원과정을 제공하는 교육 기관들이 고등교육 학자금 대출 프로그램(Higher Education Loan Program: HELP)을 이용하도록 자금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대출제도를 통해 적격 학생들은 학업을 계속하고 수업료는 HECS-HELP, FEE-HELP, OS-HELP 및 VET FEE-HELP 등 HELP 대출 중 하나를 이용하여 추후에 갚을 수 있습니다. 각 대출마다 다양한 적격 요건이 있습니다.


학생들은 고등 교육 학위 비용은 과정과 교육기관별로 상이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학부과정 대학은 연방정부의 지원, 즉 Australian Government 로부터 상당한 보조금을 받기 때문에 학생들은 수강 과목에 대한 ‘학생 부담금’만 지불하면 됩니다. 적격 학생들은 학생 부담금을 지불하기 위해 HECS-HELP 대출을 이용할 수 있고 또는 일부 선불금에 대한 할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연방정부의 학비지원 교육과정에 등록하지 않았다면 수업료를 부담해야 합니다. 이는 Australian Government 의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는 과정의 경우 수업료를 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적격 유료학생은 FEE-HELP 대출을 통해 수업료의 전액 또는 일부를 지불할 수 있습니다.

OS-HELP 는 등록과정의 일부를 해외에서 수료하기 원하는 자격을 갖춘 연방정부 학비지원과정 학부 재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HECS-HELP, FEE-HELP, 또는 OS-HELP 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goingtouni.gov.au 를 방문하거나  학생 문의 전화 1800 020 108 번으로 전화하시기 바랍니다.

VET FEE-HELP 는 고등수준의 직업교육 및 훈련과정에 재학중인 학생들의 수업료를 지원해 줍니다. 지원 대상자들은 반드시 재학생들에게 VET FEE-HELP 대출을 제공하도록 승인을 받은 공인 교육 훈련기관(Registered Training Organisations)이 제공하는 VET 공인 디플로마, 고급 디플로마, 준석사 수료 또는 준석사 학위 과정에 등록한 학생이어야 합니다.

HELP 대출을 받은 학생들은 강제상환을 위한 소득이 최소 상환 기준금액 이상일 경우에만 세금 납부를 통해 상환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2011–2012 회계연도의 경우, 최소 상환기준 소득금액은 $47,195 입니다. 기준 금액은 평균 주급 변경액을 반영하여 매년 조정됩니다. HELP 대출을 받고 상환 소득이 최소 상환 기준금액을 상회하는 경우 호주 국세청은 강제 상환 절차를 개시하여 이를 과표에  포함하게 됩니다.

승인 받은 교육기관을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 웹사이트를 참고하십시오. www.deewr.gov.au/vetfeehelp. 또한 VET FEE-HELP 에 관한 정보는 13 38 73 번으로 문의하십시오.

진로 정보 센터 (Career Information Centres)
Centrelink 는 전국적으로 12개의 Career Information Centres 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직장을 찾거나 옮기기 원하는 청소년들을 포함한 모든 호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은 당신의 자녀가 교육, 연수 및 취업 등의 선택에 관해 자세히 알고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센터를 찾으시려면 다음 웹사이트를 참조하십시오.
www.centrelink.gov.au/internet/internet.nsf/services/career_centres_outlets.htm

주요 진로 개발 자료
특히 호주에서의 진로 개발에 관해 자세히 알려주는 두 가지 주요 온라인 사이트가 있습니다.
  • www.deewr.gov.au/careerdevelopment 는 진로 개발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료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 호주 진로 개발 연구 (Australian Career Development Studies) 의 모듈 1 은 자녀의 진로 선택을 돕기 원하는 부모님과 기타 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다음 웹사이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www.career.edu.au

기타 자료
  • 호주의 견습과정 액세스 프로그램 (Australian Apprenticeships Access Program) 에 관한 정보는 다음 웹사이트를 참조하십시오. www.deewr.gov.au/accessprogram 이 프로그램은 특히 기능직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국가 공인 취업 준비과정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구직을 도와줍니다.

  • 견습과정과 연수과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웹사이트를 참조하십시오. www.grouptraining.com.au
  • 훈련생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호주 원주민 (Indigenous Australians)들을 위한 정보는 다음 웹사이트를 참조하십시오. www.ics.deewr.gov.au
  • 호주의 교육과정, 자격증, 기능, 연수 프로그램 및 Registered Training Organisations에 관한 포괄적 정보는 다음 웹사이트를 참조하십시오. www.training.gov.au.
  • 호주의 산업 및 지역 고용 동향 및 전망에 관한 광범위한 정보는 고용시장 정보 포털(Labour Market Information Portal – LMIP) www.deewr.gov.au/lmip 을 참조하십시오.

유용한 기술
고용주는 항상 고용인들에게서 ‘조금 더’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대개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적인 기능 이상의 것으로서 ‘고용 가능한 기술’로 알려진 측면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고용주들이 알려준 8대 고용 가능한 기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커뮤니케이션 능력
• 협동정신
• 문제 해결능력
• 진취성과 기업가 정신
• 기획 및 조직능력
• 자기 관리 능력
• 학습능력, 그리고
• 기술

진로 개발의 5대 원칙
1. 변화는 계속됩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것을 인식하십시오. 변화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기회에 항상 대비하십시오.

2. 배움은 진행형입니다.

지속적인 개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새로운 재능을 개발함으로써 항상 동기를 부여하십시오.

3. 여정에 충실하십시오.


목적지에만 치중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직업 여정은 일생에 걸쳐 이루어진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여정 중에 겪는 각각의 경험을 감사하고 소중히 여기십시오.

  1. 자신자신을 잘 알고 스스로를 믿으며 자신의 마음을 따라가십시오.

충만감을 찾기 위해 여러분의 열정을 추구하십시오. 자신의 흥미와 직업적 기회를 결합할 수 있는 길을 발견하십시오.

5. 도움을 주는 사람들과 가까이 하십시오.

가족, 친구, 멘토, 동료와 또래 집단의 지지를 구하십시오. 직업적 성공은 협력의 결과물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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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순수한 보석' 티벳 ..  (0) 2012.09.20
Posted by MSNU

게임 비지니스 모델 초기 역사

myPPT 2012. 9. 21. 04:30

































게임 디자인론

게임의 본질은 놀이이다.


도표 1. 프랑스의 사회학자인 로제 가이요와가 제창한 놀이의 4분류표

남코가 경영하는 테마파크인 [원더에그]는 이 4분류를 의식해서 어트랙션을 설치했다고 한다.


게임은 응축된 경쟁이 한가지가 아니라 많이 들어있다.

경쟁뿐 아니라 모의와 운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게임이란 컴퓨터에 의해서 인간의 놀이가 응축, 편집된 것]


지금 유행하고 있는 인터넷의 웹 서핑.

이것이야말로 정말로 탈의지. 탈규칙의 놀이이다.


자극의 인플레이션

뛰어난 놀이일수록 사람은 싫증을 내기 쉽다.

싫증이 나지 않는 놀이

바둑, 장기, 마작 등

싫증이 나는 놀이

훌라후프, 루빅큐브 등


일어나는 변화가 유한한가, 무한한가의 차이가 낳은 결과


사람은 왜 게임에 계속해서 열중하고 있는가?


게임이 항상 강한 자극을 발산해왔기 때문


게임을 사람이 싫증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자극의 양을 증가시키면 된다.



올바른 게임 디자인이란 부가요소 이상의 강한 자극을 플레이어에게 주는 것이다.



그것은 게임을 복잡하게 할 뿐 아니라 영역이 넒은 놀이여야 한다.


[브레이크 아웃]을 대담하게 진화시킨 놀이로서 [스페이스 인베이더](78년 타이토)가 개발되었다. 기존의 공을 치는 놀이와는 달리 '총알을 쏘는' [스페이스 인베이더]는 당시의 게임 플레이어에게 매우 강한 자극을 주었다.


스페이스 인베이더는 다음과 같은 아이디어를 응축시켰다.


  1. 정지한 블록 ➔ 침략하는 우주인

  2. 공의 바운드를 이용한 공격 ➔ 총알의 발사에 의한 공격

플레이어가 가공의 자신이 죽지 않도록 생존본능을 드러내어 싸우는 것

게임은 이러한 인간의 원시적인 본능을 자극하도록 만들어졌다.

롤플레잉 게임의 등장으로 인한 자극의 질적 변화 ➔ 게임은 깊고 넓게 진화해온 놀이


퍼스널 컴퓨터의 보급이 게임으로 이어진 이유

게임센터의 게임과 달리 사람을 오랜 시간 놀게 할 수 있다.

➔ 게임 디자인을 하는데 있어서 플레이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았다.


불특정 다수로부터 코인을 받을 필요가 없이 광적인 매니아로부터 지지를 받으면 되었다.

➔ 게임 디자인의 자유도가 높아졌다.


개인이 컴퓨터를 소유함으로써 퍼스널 컴퓨터 유저라고 하는 새로운 재능이 유입되었다.

퍼스널 컴퓨터의 탄생은 게임을 파괴와 투쟁본능만의 세계로부터 개방시켰다.

그래서 게임은 때로는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는 도구가 되었다.


게임 묘미의 비밀


사람은 왜 게임에 열중하는 것일까?


놀이란 싫증이 나는 것이지만 자극의 양을 늘리는 것.



‘말 뇌’와 ‘사람 뇌’ 양쪽을 자극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오늘까지 계속해서 즐기게 하고 있다.




게임 디자인이란 현실과 허구의 조합에 의해 성립되었다.


게임은 보는 것이 아니라, 만지고 노는 것이다.



게임을 사는 사람은 자신의 정신을 강하게 흔드는 상품을 좋아한다.



게임문명론

게임 = 놀이


놀이는 사회의 구조, 특히 노동의 본래 모습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놀이와 노동은 표리일체인 것



비디오 게임

컴퓨터를 파트너로 일을 해야만 하는 고도 정보사회가 필연적으로 만들어낸 것


단순한 기분전환이나 심심풀이의 수단이 아니다.



놀이는 ‘내적인 동기’에 의거하는 ‘자기목적’ 활동으로서의 측면도 강하다.



즉, 인간에게는 놀이 그 자체가 완전한 목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프로우 이론

놀이 / 일 이라는 이분법 (X)


‘외적인 보수에 의한 만족’ / ‘내적인 보수에 의한 즐거움’ 이라는 이분법 (O)


‘자기목적적 경험’중에 나를 잊고 몰입하고 있을 때의 감각 ➔ 프로우

그 활동이 만들어낸 세계 그 자체가 즐겁고 자신이 가진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으며, 기능이 향상되는 것이 즐겁기 때문에 사람들은 무의미하다고도 할 수 있는 활동에 빨려 든다.


프로우를 느끼는 활동

발견, 탐색, 문제해결, 수수께끼 풀기, 자신의 한계극복 ➔ 미지의 것에 대한 도전의 기쁨


다른 사람과의 친밀한 관계 ➔ 따뜻한 감정



사람이 게임의 포로가 되는 이유

도전할만한 목표가 설정되어 있었기 때문


도전레벨이 자신의 능력보다 커지면 결과적으로 긴장감이 생기고, 그것이 불안으로 이어진다.



자신의 능력이 요구 수준을 상회하면 무료나 권태가 생긴다.



도전레벨과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가 되면
프로우상태가 생긴다.


프로우 경험의 특징

주의의 집중 ➔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예민해져 있다.


자아의식의 상실 ➔ 무아지경에 이를 때 커다란 세계를 느낀다.



현실의 단순화 ➔ 규칙의 명확화. 모순 때문에 괴로워 하는 일은 없다.



시간의식의 동요 ➔ 시간감각을 잊는다.



환경의 지배 ➔ 주어진 환경을 지배해가는 감각



비즈니스 모델론

게임 비즈니스의 장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포함해서 논해야 한다.


게임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업계구조, 사장특성, 성공요인 등을 포괄적으로 포함한 비즈니스 모델이 변화되어 왔다. 비즈니스 모델이 변화할 때, 새로운 승자가 태어나는데, 항상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었다.


게임 비즈니스로 성공하는 요령


노런 부시넬



1934년 유터 주 클리어필드에서 태어남



유터주립대(전자공학) 졸업 후 하이테크 전기 메이커인 <암펙스> 사를 설립



업무용 게임 <퐁>을 발매하여 세계적으로 히트



역사상 최초로 게임의 비즈니스화에 성공한 인물


현재에도 어뮤즈먼트의 오락기기는 ‘하기 쉬움’을 무엇보다도 중시하여 개발하고 있다.


게임시장은 한번 불이 붙으면 그 불꽃은 산불처럼 타오르는 경우가 가끔 있다.

아타리 VCS가 그러했다.

80년 급속하게 판매되던 아타리VCS는 2년간 미국 전세대의 17%에 보급

82년 아타리의 매출은 20억 달러. 외환시세로 5천억엔

집에서 게임을 할 수 있는 기기는 분명히 시대가 요구하고 있었다.

소프트중에는 피터폴처럼 3백만개 이상 판매되는 것도 흔해 졌다.


83년 아타리 VCS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매출이 급락 (아타리쇼크)

원인 : 서드파티가 우후죽순 참여하여 소프트를 조제남조

유저가 게임에 싫증이 나자, 고객에게 신용을 잃게 됨


워너 출신의 경영자는 회사의 재무사정이 나빠지면, 신제품 개발의 일괄동결이라는 멍청한 결단을 종종 내렸다.




사내의 기강단속 ➔ 게임제작자들의 복장이나 근무시간을 철저히 관리



프로그래머들이 마약에 손대지 못하도록 전 백악관SP를 보안부장으로 초빙



사원들의 경영진에 대한 신용 하락 ➔ 수많은 제작자들이 아타리를 떠남



워너 산하에 들어간 아타리에게 치명적이었던 것은
경영진이 누구 하나 게임을 하지 않았다는 것



83년 미국에서 아타리 쇼크가 일어난 바로 그때, 일본에서는 닌텐도가 패밀리컴퓨터를 발매


패미콤이 승리한 것은 소프트의 차이


본체와 동시발매된 소프트의 하나가 동키콩



당시의 게임 팬은 “동키콩을 집에서 할 수 있다!”고 매우 기뻐하며 패미콤을 구입



그 이후 닌텐도는
<베이스 볼> <테니스> 등의 뛰어난 작품을 계속해서 발매



불과 1년만에 3백만대가 팔림


발매와 동시에 대량으로 판매되는 가정용 게임기의 특징


좋은 소프트가 나왔다. 더구나 그것이 하드웨어와 동시에 나왔다.



하드웨어 메이커는 타인을 믿지 않았다



소프트메이커와 닌텐도는 다음 규칙하에서 패미콤 소프트를 개발하는 관습이 정착


패밀리 컴퓨터는 닌텐도의 창작물인 것을 인정한다.



소프트를 발매할 때에는 닌텐도의 허락을 필요로 한다.



상표, 노하우의 허략료 또는 그것에 유사한 비용을 닌텐도에 지불한다.


이와 동시에 닌텐도는 스스로 패미콤용 카트리지의 생산공장시스템을 확립


소프트메이커는 게임이 완성되면 마스터프로그램을 닌텐도에 맡김



➔ 닌텐도는 자사 공장에서 그것을 양산 ➔ 완성된 양산품은 소프트메이커에 납품


하드웨어 메이커이면서도 타사제 소프트의 OEM공장이 되는 시스템 도입


이점:



소프트메이커 ➔ 공장이라는 설비투자를 하지 않아도 됨



닌텐도 ➔ 제조수수료를 벌 수 있음


자사 플랫폼을 닫음으로써 간접적으로 소프트의 질을 관리하는 비즈니스 형태를 발견한 것은 전세계에서 닌텐도 기업이 처음이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휴방식의 등장

PC엔진의 등장(1987)

허드슨(주요 칩 및 소프트)과 NEC(틀이나 본체의 양산,판매)와의 합작.

오픈

비디오 소프트나 퍼스널 컴퓨터 소프트처럼 자유로운 출시를 인정하는 것

클로즈

소프트 메이커가 하드메이커의 허락을 받아 라이센스료 등을 지불함으로써 참여하는 것

단독

단독으로 비즈니스

연합

기업 연합을 만들어 비즈니스



전쟁은 단순히 기기의 성능이나 소프트의 수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다.

각 회사가 독자적으로 게임 업계의 비즈니스 구조를 바꾸면서 자사를 유리하게 만드는 것이다.



비즈니스 모델

➔ 업계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극복하는 것


차세대 게임기 전쟁 ➔ 비즈니스모델간의 전쟁

타협을 거부하는 강한 의지는 전쟁에서 승리하는 조건이다.

다만 ‘완고’한 것 만으로는 상황의 변화에 즉시 대응하지 못해 언젠가는 패배하게 되는 원인도 된다.


새로운 유통구조의 등장

마츠시타의 가전+알파형


자사의 장점을 살린 가전계열 판매점을 중심으로 게임 = 완구 루트라는 상식을 뒤집고 현재는 ‘멀티체 판매’를 전략으로 하고 있다. 또한 가전에 구애받지 않고 완구구나 퍼스널 컴퓨터 루트로도 유통시키고 있다.


소니의 완고 리스트럭처형


플레이스테이션은 레코드점에서도 판매되지만 주된 매장은 게임 취급점(완구점, 전문점)임을 강조. 초기 발주보다 리피트 발주를 중시. 마진의 압축 때문에 2차 도매상 배제 등 기존 완구 유통의 대담한 개혁안을 내놓고 있다.


세가의 현상태의 개량+종합형


현행 완구 유통 루트를 강조. 완구 도매 10개사와 <세가 유나이티드>를 설립했다. 그 밖에 히다치가전 <일본가전>이 100% 출자한 미디어포스가 가전 판매점에서 세가와 제휴한 도시바EMI가 레코드점으로 세가 새턴을 판매한다.



게임 비즈니스의 특징


정보 소프트 산업의 산업구조

디벨로퍼 - 정보 소프트의 전부 또는 일부를 자신의 자금, 또는 위탁에 의해 제작하는 사업자. 영화제작 프로덕션, 편집 프로덕션, 소프트하우스 등이 해당됩니다만 아티스트, 작가 등 기업체가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퍼블리셔 - 정보 소프트의 기획, 제작, 유통 전체를 총괄하여 코디네이트하는 사업자. TV 방송국, 영화(배급)회사, 레코드회사, 출판사, 신문사 등 소위 '매스컴'사업자라고 불리는 존재입니다.

디스트리뷰터 - 정보 소프트의 유통, 판매를 담당하는 사업자. 정보 소프트의 내용 그 자체에는 관여하지 않는 점이 퍼블리셔와 다릅니다. 중개회사나 도매상 등 중간유통업자와 서점이나 비디오 대여점등 최종유통업자로 나뉩니다.

인프라 오퍼레이션 - 정보 소프트의 제조. 유통을 지탱하는 기반을 제공하는 사업자. 제조과정에서는 통신사업자, 운송사업자(택배업자)등이 해당됩니다.

분야에 따라 이 계층이 어디까지 ‘분업화 되었는가’는 차이가 있다.


메이커는 거대한 퍼블리셔


그 무기로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 트레이드 마크



상표권의 이용계약을 맺은 라이센시(디벨로퍼)에게는 소프트 개발도구를 공여해주고 상표의 이용을 허락한다.



게임 소프트의 제조에 관해서는 퍼블리셔에게 제조위탁을 의무화한다.


메이커는 디벨로퍼


게임기의 우열은 메이커가 자사에게 판매하는 소프트가 좋은지 나쁜지로 결정



상표권을 핵으로 해서 메이커가 사위일체로 시장을 지배해가는 것이 게임산업의 커다란 특징



닌텐도가 이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고, 다른 메이커들도 대동소이한 시스템을 만들어 냈다.


게임소프트는 저작권을 고도의 형태로 조합시킨 ‘작품’이다.


장기적인 시점에서 보면 음악 출판사처럼 플랫폼 홀더로부터 퍼블리셔로서의 기능이 분리되어 게임출판사라고 불리는 존재가 대두할 것은 틀림없다. 그리고 그 움직임은 이미 시작되었다.


게임이 아이디어 승부인 것은 틀림없다. 기술, 재능, 열의, 끈기가 있으면 누구나 비즈니스에 참여하여 승리할 수 있다. 게임이 백개 발매되면 그 중에 한두개는 게임문화를 크게 바꾸는 걸작이 태어난다.


계속해서 A급 작품만을 겨냥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졸작, 실패작, B급 작품이 계속 쌓이다 보면 때때로 A급 작품이 배출되어 시장을 이끌어간다.


다양성이 있는 소프트가 시장에 범람하는 것이 종종 조제남조라고 지탄받지만 그런 상황이야말로 정보 소프트 비즈니스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다.


개인기업에 가까운 소프트 개발회사가 소프트를 만들 뿐 아니라 광고, 선전, 판매촉진, 영업 등 소프트를 팔기 위한 업무를 모두 하기에는 굉장한 무리가 따른다. 그 결과, 좋은 소프트임에도 소비자에게 알려지지 않은 채 사라져 가는 사태도 일어날 수 있다.


개방된 환경에서 잠재능력을 갖춘 퍼블리셔의 존재가 더욱 필요하게 될 것이다.


유통론

새로운 것과 오래된 것이 공존하는 업계



내심으로는 유통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있다.
그들 덕택에 먼 곳에서만들어진
게임 소프트를 집 근처에서 살 수 있으니까.
히라바야시 히사가즈

게임 소프트를 유통시킨다.
유통에 대해서 생각한다.
이 이상으로 흥분되는 게임(사고 훈련)이 있을까?
아카오 고우이치


게임 산업은 청소년이 만든 상품을 노인이 파는 사업이다.

게임 유통은 연대의식을 갖고 하나의 상품(기업)을 육성해 가는 경향을 보인다.

독립적인 경영보다는 공동운명체를 지향하는 경영 ➔ 다른 업계에는 없는 특징



소프트 타이틀의 절대수가 증가했고, 개발 노하우가 빈약한 신규참여 메이커의 증가로 게임소프트의 품질에 차이가 생겼다.


하드웨어와 재미있는 소프트웨어는 팔리지만, 재미없는 소프트는 철저하게 팔리지 않았다.

인기 없는 소프트웨어는 남아도는데도 인기 소프트는 품절되는 이상한 현상



게임 메이커는 패미콤 소프트를 닌텐도에 제조위탁할 때 카트리지 생산개수를 정해야 했다.

신제품이 발매되기 3-6개월 전에 도매상으로부터 주문을 받는 관습이 정착되었다.

즉, 패미콤 소프트의 제조시스템이 실제로 상품을 보지 않고 기획서 한 통만으로 거래를 하는 잘못된 관행을 낳았다.


이 방식에는 고객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는다.

불량재고가 계속해서 쌓이자 도매상은 독자적인 상품 선택 기준을 갖게 된다. ➔ 실적

많이 팔린 게임을 만든 메이커일수록 신뢰하고, 지명도가 높은 게임의 시리즈 작품일수록 안심하고 매입 ➔ 과거를 보는 유통


이 기준은 게임 메이커에게서 야심을 빼앗고 게임디자인의 진보를 방해하는 폐해도 낳았다.

게임이 미디어의 일종으로서 기능하기 시작하자, 게임시장은 자립된 유통구조를 가지려고 모색했다.



이 시스템이 가진 문제를 제조기간이 짧은 CD-ROM이라면 개혁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SCE)였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일체의 비즈니스


사람은 소프트웨어를 즐기고 싶어서 하드웨어를 구입한다.



하드웨어는 소프트웨어의 덤



하드웨어로 손해를 봐도 소프트웨어로 만회한다.


파이넌스 기능


양질의 소프트라면, 실제 수요 이상으로 매입하여 자금은 발매원에게 환원함과 동시에 판매점이나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선전하는 것


미디어 비즈니스의 법칙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일체로 시작해도 일정수준의 보급단계에 도달하면 하드와 소프트가 분업화되어 소프트비즈니스가 자립한다.



정보 소프트 비즈니스에서는 산업이 성숙됨에 따라서 퍼블리셔와 디벨로퍼가 분화되어 간다.


정보 소프트 비즈니스가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성명표시권과 같은 구조가 시스템으로 정착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프트 디벨로퍼가 바라는 목표점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SCE는 플레이스테이션의 유통정책에서 혁명적인 방법 네가지를 채용했다.


원칙적으로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소매점과 직접 거래한다.(메이커직판)



처음에 대량 발주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생산을 주체로 소프트를 공급한다.



소매점으로 희망 소매가격을 유지한다.



소매점의 가격인하 판매를 인정하지 않는다.


게임소프트를 저작물인 ‘정보 소프트 상품’으로서 유통되는 구조로 전환되는 것은 역사적인 필연


미디어 콤플렉스


➔다른 미디어 소프트를 동일선상에서 취급함으로써 게임은 이질적이라는 고정관념이 엷어지면 게임에 있어서는 최고의 진화이다.


멀티미디어 키오스크


➔원하는 상품의 데이터가 단말기에 입력되어 있어서 주문을 하면 그 자리에서 CD로 만들어져 나온다.



➔미디어 소프트가 CD라는 ‘탈 것’에 합승할 수 있게 된 것, ISDN(종합 디지털 통신망)이라는 광지역 네트워크의 존재, CD입력장치(CD-R, CD-WO)의 저가격화 등이 멀티미디어 키오스크에 이르게 하는 순풍이다.



중고시장의 확대


빨리 중고로 팔고 싶어하는 유저와 조금이라도 저렴한 소프트를 사겠다는 유저의 기분이 맞물리면서 게임 소프트의 중고시장이 확대되었다.



➔ 유저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늘리면서 소프트 회사에도 이익이 환원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급선무


Game On Demand


CATV망이나 통신회선을 사용하여 유저가 원하는 게임 소프트를 데이터베이스에서 꺼내어 즐기는 서비스형태



➔ 멀티미디어로 상정되는 서비스의 대부분은 렌탈 서비스의 네트워크화라는 의미가 강하다.


패키지판매 → 렌탈 → 네트워크화라는 흐름은 소프트 유통의 진화과정으로 일반화될 수 있다.

렌탈 제도화에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렌탈은 시장이 성장단계에 있을 때 제도화 해야 한다.

바로 지금이 기회다.


새로운 렌탈 방식 PPT(Pay Per Transaction)


렌탈점은 소프트를 제조원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매입한다.



렌탈의 대출 회수를 POS단말기로 소프트마다 단품 관리한다.



렌탈의 매출을 소프트 판매원과 렌탈점이 일정비율로 나눈다.


PPT시스템을 운영하는 회사가 상품 유통과 매출액 분배등 소프트 판매원과 렌탈점을 중개한다.


렌탈점은 PPT방식에 의해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매입이 가능해지고 신작 발매 직후의 기회 손실이 억제되어 상품회전도 좋아지는 이점이 있다. 재고 부담 리스크도 적어지기 때문에 하급 타이틀도 포함하여 상품을 다양하게 갖출 수 있다. 소프트 판매원에 있어서는 실제의 렌탈 회수에 따라 사용료를 징수할 수 있는 것이 이점이다.


게임기 메이커가 합심하여 렌탈제도관리를 담당하는 업계 단체를 만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렌탈에는 시연회와 유사한 판매촉진 효과가 있다. 실제로 몇 시간 플레이 해보고 마음에 들면 유저는 일부 소프트를 구입하려고 할 것이다.



공정한 시스템을 구축하면 렌탈은 저작권을 최대한 활용하여 판권 비즈니스를 확대해 가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



게임산업의 미래


차세대의 가정용 게임 소프트는 옛 습관을 버리고 더욱더 다양한 놀이 시간을 플레이어들에게 공급해야 한다.


능동으로의 개혁

플레이어가 직접 프로그램의 일부를 만드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게임


어떻게 하면 유저로 하여금 게임을 만들 게 할 수 있는가?


바뀌어서는 안되는 법칙의 예로 성취감을 들 수 있다.

바뀌어야 할 법칙도 있다.


차세대 게임 소프트는 틀림없이 지금까지의 법칙이 변용을 이룬 새로운 법칙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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