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의 정신Spirits of Rock과 역사The History of Rock
크게 청춘성, 폭발성, 저항성 및 예술성을 대변한다. 우선 청춘성을 보자면 락은 젊은이들의 음악이다. 로큰롤의 초기의 거장을 보자면 "척베리"와 "리틀리차드"를 들수 있다. 그리고 60년도 초반에 로큰롤의 르네상스를 주도한 것은 바로 "비틀즈"이다. 그들을 이어 "롤링스톤즈"와 "후"가 나타난다. 밥딜런은 포크와 락을 접목하여 "포크락"을 개척한다... 지미 헨드릭스는 피드백 주법을 창안하여 기타의 천재로 등극한다. 모두 젊은이들을 위한 음악이었다.
그 다음 폭발성의 이유는 무엇일까? 1970년대 후반 영국을 강타한 PUNK는 가공할만한 폭발성을 발휘한다. 왜 영국에서 기성세대를 공격하는 펑크락이 나왔느냐면... 70년대 말 영국은 IMF의 지원을 받아야 할 정도로 경제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다. 이 때 대처 수상이 강력한 지도력으로 이 위기를 해소해 나가지만 엄청난 양의 실업자가 쏟아졌고... 이로 인해 사회는 아주 혼란스럽게 된다...
이러한 사회 성향을 이어 펑크락이 나타나 기성세대를 공격하고, 무정부주의 부르짖는 밴드도 생겨나게 된다. 이것이 80년대에 이어져 그런지락 또는 얼터너티브락으로 계승이 되는 것이다. 또 락은 흑인음악을 강하게 변질시켜 "소올"이라는 장르가 탄생하게 된다. 이 "소올"이 80년대에 재현된 것이 일명 "랩(Rab)"이 생겨나게 된다.
세 번째로 락의 정신으로 "저항성"을 들수 있는데...우선 락의 기원부터 살펴봐야 한다. 락의 원류는 흑인들의 "블루스"인데 이게 백인들이 즐기게 되어 가진자-배운자들의 음악이 되어 버린다. 백인들의 음악은 나중에 클래식과 락이 합쳐져 "프로그래시브 락(아트락)이 나오게 되고 락의 본질적 의미에서 봤을 때 정통계보에서 제외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래서 하위 계층을 대변하는 음악으로는 소올과 랩, 펑크, 그런지락 등이 남게 된다.
그 다음 "예술성"을 들 수 있는데 이를 정착시킨 밴드가 "비틀즈"이다. 락과 팝의 차이점을 구분해보면 락은 자연 발생적이며 反상업적이라는 것인데 비해 팝은 제도권 속에서 대중의 인기를 위해 음악을 만들며 음악업자들의 상품에 불과하다.
60년대는 락의 초창기여서 락의 토대를 마련하는 밴드들이 나타난다. 영국의 "비틀즈"와 "롤링스톤즈", "더 후"는 일명 「락 르네상스」를 이끌게 된다.
미국에서는 샌프라시스코를 중심으로, 마약을 먹어서 매우 황홀한 느낌을 음악으로 표현해내는
"사이키델릭(애시드)락"이 나타나게 되고 대표적 밴드가 "도어스"와 "그레이트풀데드"인데... 이들의 음악은 그 당시 히피족들과 일목 상통하게 되어 크게 발전하게 된다. 또 지미 헨드릭스는 락 가타의 혁명아로 인정을 받는 흑인 뮤지션인데 "Sound making"을 시도하여 "피드백 주법"과 "와우와우 주법"을 개발하여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오나 자살을 한다.
뉴욕에서 결성된 "벨벳언더그라운드"는 후일 미국과 영국 락을 좌우할 펑크락(>얼터너티브락)의 대부로 인정받는다. 보컬인 "루 리드"는 읊조리는 듯한 스타일로 음악적 영향을 "舊체코슬라바키아의 반체제 인사들"로부터 받았다고 한다. 그들은 60년대 미국을 진동시킨 "플라워 운동"의 전성기에 그들의 유토피아적 사상을 비판했다. 결국 69년 해체될 때까지 3장의 앨범을 냈지만 그들의 음악은 미국 음악의 기초가 되었다.
이러한 60년대의 토대 위에 70년대는 락의 전성기 또는 황금기를 맞이하게 된다. 온갖 장르가 나타나게 되고, 그 예술성을 인정받는 각종 밴드들이 결성되어 이 시대를 이끌게 된다. 비록 70년 후반에 펑크의 공격을 받지만 은 락의 황금기를 이끈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락뮤직의 역사(The History of Rock)
록의 역사는 50년대부터다. 종래 서구의 팝은 음악형식면에서 서투른 마디 2부형식에 '달빛' '별자리' '장미' '입맞춤' 운운의 상투적 구절이 노랫말에 자주 등장했고, 전기악기는 사용하지 않았으며, 섹스, 사회문제, 종교 같은 주제는 멀리하는 게 보통이었다. 우울함과 비참함으로부터 도피하면서도 동시에 그것에 저항하는, 즉 웃음과 슬픔이라는 양면성을 가진 블루스는 흑인들만의 음악이었고, 소박하고 서민적이며 방랑과 이혼, 삼각관계, 음주 등을 노랫말에서 과감하게 다루었고, 전기기타, 드럼, 스틸기타를 사용했던 컨트리 앤 웨스턴은 촌스런 시골뜨기 음악으로 치부되었다.
그러나 세계대전을 전후해 태어나 자본주의의 풍요를 누리면서 자란 50년대의 서구 젊은이들은 음악적 취향에 있어 기성질서에 저항했다. 이들은 멜로디 위주의 스탠더드 팝 대신 강한 비트의 음악에 몰두했다. 55년 빌 헤일리가 나타나 컨트리 앤 웨스턴밴드에서 리듬 앤 블루스를 커버한 레코드 'Shake Rattle & Roll', 'Rock around the Clock'을 발표했다. 듣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손뼉을 치거나 춤을 추게 할 수 있는 노래들이었고 그 동안 젊은이들이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폭발음이었다. 특히 'Rock around the Clock'은 영화 '폭력교실(Blackboard Jungle)'의 주제가로 사용되어 그 해 여름 8주 연속 차트 1위를 독주하는 대히트를 기록했다. 영화가 교내폭력을 그린 것이었으므로 이때 록큰롤음악 역시 틴에이저의 반항과 비행, 그리고 폭력과 관계된 음악이라는 이미지가 확고부동하게 심어졌다.
뒤이어 56년에는 남부 가난한 촌뜨기 트럭운전수 출신의 엘비스 프레슬리가 나타나 로큰롤 광풍을 주도했다. 니그로의 사운드와 니그로의 감각으로 노래할 수 있었던 최초의 백인이었던 그의 음악속에서 흑인음악과 백인음악은 역동적인 결합을 이루었다. 그의 육감적인 목소리와 관능적인 허리율동은 기성세대에겐 지탄, 젊은이에겐 환호의 대상이었다. 그 외에도 50년대 중엽에는
척 베리, 리틀 리차드 등의 록큰롤음악이 쏟아져나왔는데, 이러한 음악은 모두 간단한 멜로디에 단순한 코드, 전기기타의 연주, 요동치는 듯한 리듬감, 터져나오는 듯한 에너지, 거칠게 절규하듯 부르는 격렬한 보컬과 다이나믹하게 몸을 움직이는 율동 등을 특징으로 했다. 그러나 엘비스는 60년대 이후 연예인이 돼갔고 음악도 부드러운 팝발라드로 바뀌었다. 엘비스 팬들은 그를 쫓아갔지만, 그는 더 이상 로큰롤의 황제가 아니었다. 60년대초 미국과 영국에서 엘비스와 클리프 리처드가 로큰롤에 등을 돌리고 트위스트가 창궐하면서 로큰롤은 사그라드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는 비틀즈를 위한 혁명전야였다. 음악산업의 변방이라 할 리버풀과 함부르크의 욕설이 난무하는 뒷골목에서 자신들 음악을 가꿔온 영국노동자계급출신의 더벅머리청년그룹 비틀즈는 무작정 질러대는 고함소리 하나로(?) 64년 미국공략을 단숨에 끝냈다. 록의 모든 장르를 실험한 이 신화적인 그룹은 70년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며 훌쩍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이후 비틀즈를 필두로 수십 여 개의 영국 그룹들이 물밀 듯이 미국으로 몰려들었다. 더후, 롤링 스톤즈, 야드버즈, 크림, 핑크 플로이드 등 비틀즈 이후 록 흐름의 주도권을 최근에 이르기까지 영국이 쥐게 된 근원이다.
64년 비틀즈의 상륙에 즈음해 미국에서는 버클리대학을 시작으로 성 정치 등에 관한 터부를 타파할 것을 주장한 Free Speech Movement을 비롯, 수년동안에 걸쳐 미국사회를 뒤흔든 학원투쟁과 도시흑인폭동, 무장봉기, 베트남반전운동이 전개되었다. 이러한 자유정신의 최정점은 산타나, 더 후, 제퍼슨 에어플레인, 지미 헨드릭스, 존 바에즈 등이 참가한 69년 8월 우드스탁이었는데, 40만명이 구름처럼 몰려든 이 페스티벌은 폭우로 진흙탕이 되었지만 팬들은 열광했다. 'fuck'을 계속 외치며 '베트남에서 죽음을'이라는 노래를 처절하게 선창한 컨트리 조에 이어 지미 헨드릭스는 미국 국가를 늘어지게 변주하며 저 위대한 미국의 이상에 야유를 보냈다. 정치적 저항과 낭만적 쾌락주의가 뒤섞인 히피즘적 반문화운동이 록과 결합한 최고의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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